DTCU/타임머신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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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
DTCU 중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세계관과 관련 에피소드에 대한 문서.
시즌 3의 타임머신 연구실, 백 투 더 경성, 시즌 4의 백 투 더 아한이 해당된다.
김태임, 탈출러들을 제외한 모든 인물은 과거의 인물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시간대에서는 사망한 상태이다.[2]
2. 스토리[편집]
김태임 박사는 과거 ADT 바이러스로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미래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서 자금을 지원 받아 타임머신을 개발했다.
시간여행 자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곧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 바로 시간이동을 해서 12시간 안에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분자구조가 파괴되어 소멸된다는 점이었다. 이를 알게된 김박사는 프로젝트를 폐기하려 했다. 하지만 자금을 지원한 미래 코퍼레이션 양지원 대표는 자신이 투자한 돈과 타임머신의 가치를 알아보고는 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김박사가 마시고 있던 커피에 수면제를 타서 기절시킨 다음 미래로 보내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타임머신을 이용해 미래를 본뒤 미래 기술들을 모두 이름만 바꿔서 개발시켜 미래 코퍼레이션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2020년 1월 20일, 방치된 연구실에 들어오게 된 탈출러들은 자신들이 탈출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이용해 1990년 과거로 돌아온다. 그리고 책상에 놓여져 있던 캠코터 영상을 돌려보다 이 같은 음모를 알게 됐고 납치 사건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편지를 쓰고 갔다. 이후의 일은 김박사가 남겨놓은 편지로 밝혀졌다. 김박사는 납치를 면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달라진건 없었고 오히려 또다른 재앙까지 벌어졌다. 결국 그는 타임머신을 폐기하고 두 번 다시 시간여행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결국 타임머신 프로젝트는 중도에 폐기된다. 그리고 편지에 적힌 암호 덕분에 탈출러들은 연구실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020년 5월 4일, 탈출러들은 의문의 벙커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 벙커 철문을 열자...
그 곳에는 타임머신이 있었다.
우선 벙커를 탈출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탑승하고 어느 시대로 가게 되는데 1919년 일제강점기 때의 서울이었다. 이때 일본 경찰을 끌고 온 경부가 탈출러들을 독립청년회로 생각하고 잡아가지만 유창구 선생이 돈을 줘 풀어준다. 유창구 선생은 여주인을 만나라하고 탈출러들은 비빔면을 겨우 먹은 뒤 여웅을 만난다. 여웅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면 탈출러들을 도와줄 사람을 알려주겠다 한다.
그렇게 여웅의 독립운동을 돕고 난 후, 탈출러들은 수광 선생이 이끄는 '철방회'의 도움으로 탈출러들에게 보낸 편지와 달리 시간여행을 계속하던 김태임 박사가 위험해 처했단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그를 구하러 가게 된다.
그렇게 그들이 간 곳은 다름 아닌 아한이라는 한 도시 국가였다.
아한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김태임의 제자인 도아를 통해 김태임이 아한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줬지만 본인을 신의 뜻을 아는 자라고 칭하는 제사장에 의해 반역죄로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태임을 만나기 위해 원로들 중 한명인 도아의 아버지를 찾아가던 중 새로운 제사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신동이 경악하는데 제사장의 정체는 과거 김태임을 없애려 했지만, 탈출러들에 의해 실패한 미래 코퍼레이션의 대표 양지원. 탈출러들이 타임머신 연구소에서 나갔을 때, 2020년의 양지원이 몰래 연구소에 들어가 타임머신을 탈취했던 것이다.
경악을 금치 못하던 탈출러들은 김태임과 철방회 사람들이 화형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탈출러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쪽은 감옥의 김태임 박사와 정보를 교환하고, 다른 쪽은 철방회 작업장에서 타임머신의 시간을 입력하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한다. 도아의 희생으로 왕궁에 들어간 탈출러들은 사진을 통해 아한왕 태슬의 자식들이 양지원에 의해 붙잡힌 것을 알고 양지원에게 분노한다. 제사장의 비밀방에서 타임머신을 발견하고 양지원이 있는 2020년 4월 20일의 연구실에서 연료[3]와 열쇠를 획득한다. 다시 아한으로 돌아온 탈출러들은 태슬의 자식들을 풀어주고, 자식의 무사함을 알게 된 왕은 분노를 폭발시켜 김태임 일행의 처형을 중지하고 양지원을 포박해 화형시키라고 명령한다. 그렇게 김태임 박사와 헤어지고 원래 시간대로 돌아온다.
원래 시간대인 2020년 5월 4일로 돌아온 탈출러들은 노인이 된 김태임을 다시 만나게 되고 김태임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을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타임머신을 폐기하러 다녔다고 알려준 뒤 탈출러들이 타고 온 타임머신이 마지막이고 탈출러들이 나가면 이걸 폐기하겠다고 말한다.
세계관의 주제이자 상징인 타임머신이 폐기되면서 본 세계관은 DTCU의 세계관 중 가장 먼저 스토리가 완결된 세계관이 되었다.
3. 등장인물[편집]
3.1. 타임머신 관련자[편집]
- 김태임 (배우: 이장훈) (생존 → 사망 → 생존)
타임머신(TM-001)을 개발한 인물로 영원히 멈추지 않고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남바완 시계를 만들기도 했고[4] 이후 ADT바이러스로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영감을 얻어 타임머신을 개발했다. 그러나 타임머신의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하고 개발을 중단하려 하지만 자금을 지원한 미래 코퍼레이션의 양지원 대표가 그걸 막고자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고 잠들고 미래인 2020년으로 보내져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러들에게 발견된다. 이후 12시간이 지나 사라지기도 했지만 탈출러들이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자금을 지원받기 전의 시간대로 가서 그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편지로 남겨서 위기를 벗어났고, 이 후 프로젝트를 폐기한다. 다만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패러독스가 일어나게 되는데 타임머신 연구소 마지막 부분을 보면 개발을 하긴 했지만 아내를 구하는데에만 사용하거나, 다른 용도로는 이용하지 않은 것 같다. 이후 백 투 더 경성 에피소드에서 다시 타임머신이 등장하는데 연구실에서 탈출러들에게 남긴 편지에서는 더이상 타임머신을 연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과학자로서의 탐구심 때문에 계속 연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1990년 2월 3일 이후 양지원 대표와의 관계가 틀어져 지원을 받지 못해 연료가 떨어진 상황에서, 과거의 우리나라에는 타임머신의 연료가 풍부했다는 것을 알고 과거의 우리나라로 시간여행을 했고 그곳의 사람들에게 미래의 기술을 좀 알려주면서 그를 섬기는 철방회가 수천년 동안 이어져왔다. 동시에 자신이 있는 아한의 시간대에서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양지원의 음모로 아한의 철방회 사람들과 감옥으로 끌려갔기 때문에 자신이 있는 시간대로 올 수 있는 코드를 철방회를 통해 탈출러들에게 알려준다. 이 계획이 성공하여 김태임은 탈출러들의 활약으로 다시금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타임머신에 의해 큰 재앙이 또 발생하자 이번에야말로 타임머신을 폐기하기로 결정한다.
- 박명희 (사망)
김태임 박사의 아내로 1985년 1월 15일에 ADT바이러스로 인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아내를 살리려고 김태임 박사가 타임머신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내를 타임머신으로 '현재'의 시간대로 데려왔다가 12시간이 지나 소멸했다. 이후 탈출러들의 편지로 타임머신 연구를 포기하면서 병사로 역사가 유지된다.[5]
- 양지원 (생존 → 사망)
과학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미래 코퍼레이션의 대표로 타임머신을 연구하는 김태임 박사에게 연구비를 지원하지만 김태임이 타임머신의 결함을 알고 프로젝트를 폐기하려하자 몰래 그의 커피에 수면제를 타 재우고 미래로 가 소멸시킨 다음, 타임머신을 가로챘다. 타임머신을 사용하여 미래에서 발명될 물품들의 아이디어를 훔쳐서 미래 코퍼레이션을 시가총액 1000조원에 달하는 거대 기업으로 만들고 자신도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다.[6] 그러나 2020년 타임머신 연구실에 온 탈출러들이 자신들이 탈출하기 위해 움직이다가 이 사실을 알고 김태임 박사를 구하기 위해 편지를 써서 남겼고 이 편지를 본 김태임 박사가 위기를 회피하고 그와의 인연을 끊으면서 없던 일이 된다. 하지만, 타임머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탈출러들이 타임머신 연구소에서 탈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타임머신을 탈취한다. 이후 아한으로 이동하여 자신을 신격화, 아한의 제사장 자리를 탈취하고 자식들을 인질로 잡아 왕을 협박해 김태임 박사를 화형시키려 하였으나 탈출러들에 의해 제지되었고, 화형대에 본인이 서게 되었다.[7]
3.2. 철방회[편집]
김태임 박사가 시간여행을 하면서 과거의 사람들을 도와준 결과 세워진 조직. 그 내력은 기원전 24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수광 유창구 선생 (생존)[과거인물]
독립청년회를 뒤에서 지원하고있는 갑부. 유병재가 맨 목걸이를 보더니 탈출러들에게 주점 '하나비'로 가 여주인을 찾으라는 지령을 내린다. 사실 1919년 시점의 철방회 회장으로, 독립청년회를 도운 탈출러들에게 타임머신의 위치와 연료, 그리고 김태임의 메시지를 전한다.
- 칠복 (생존)[과거인물]
유창구 선생의 하인.
- 도아 (생존)[과거인물]
아한의 철방회 일원. 아한 원로의 아들이며 김태임 박사의 제자. 미래에서 온 탈출러들에게 아한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탈출러들이 아한궁에 잠입할 수 있도록 미끼가 되어 화형당할뻔했다. 다행히 탈출러들이 감금되었던 아이들을 무사히 데려와 화형은 면했다.
- 소나 (생존)[과거인물]
아한의 철방회 일원. 탈출러들을 보고 아한군인줄 알고 소리를 지른다.[8] 이 사람이 김태임의 메시지를 돌에 새긴 것으로 추정.
3.3. 경성[편집]
3.3.1. 독립청년회[편집]
3.1 운동에 참가한 독립운동단체. 타임머신 세계관 내에서는 이들을 도운 탈출러들도 독립청년회의 일원으로 기록되어있다.
- 여웅 (생존)[과거인물]
유창구 선생이 말한 여주인으로 주점 하나비의 사장이다. 사실 독립청년회의 회장으로 탈출러들에게 일제에 의해 현상수배 중이었고 움직일 수 없는 자신 대신 자신의 동생을 구해달라 부탁한다.
- 여호 (생존)[과거인물]
여웅의 동생으로 현재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어 탈출러들이 구출해야 하는 인물. 호동과 동현, 병재가 구치소에서 구해낸다.
총독부에 잠입해있던 독립청년회 소속 밀정. 원래는 탈출러들이 호텔에서 접선하려 했으나 만나지 못했는데 사실은 일본 순사로 위장하고 있었으며 탈출러들을 죽이려고 하는 계 경부를 역으로 사살해서 탈출러들의 목숨을 구해줬다.
3.3.2. 그 외 인물[편집]
- 계진상 경부 (생존 → 사망)[9]
경성에 도착한 탈출러들을 독립청년회라고 의심하며 다짜고짜 체포한 인물이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며 수광 선생이 계 경부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 친일파로 추정된다. 압송 중에 유창구 선생에게 돈을 받고 탈출러들의 신분을 넘겨준 것으로 보아 그가 독립청년회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듯. 극중 내내 독립청년회와 탈출러들을 쫓았으며 마지막엔 기어코 탈출러들을 찾아서 그들을 죽이려 했지만 부하 순사로 위장하고 있던 토끼풀에게 역으로 사살당했다.
귀신 세계관의 등장인물인 조마테오 원장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인물. 그게 문제입니다. 그게 아프신 거에요. 그문그아
- 엄복동 (생존)[과거인물]
3.4. 아한[편집]
기원 전 2444년 경 한반도에 존재한 나라. 김태임과 태슬왕이 힘을 합쳐 건국했다.
- 태슬왕 (생존)[과거인물]
김태임과 함께 아한을 건국한 왕. 하지만, 양지원이 자식들을 인질로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철방회를 탄압했지만, 탈출러들의 활약으로 자식들이 풀려나자 지체 없이 양지원을 화형시키라는 지시를 내린다.
- 아한의 왕자/공주 (생존)[과거인물]
태슬왕의 자식들로 양지원에 의해 감금되어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태슬왕은 어쩔 수 없이 양지원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탈출러들에 의해 구출된다.
- 알고 (생존)[과거인물]
아한의 전 제사장. 똑같이 양지원에 의해 탄압당하여 감옥에 갇혔다.
4. 등장 개념[편집]
- 타임머신
김태임 박사가 개발한 부스 형태의 시간이동장치. C-브라늄[12]을 원료로 작동하며[13] 내부로 들어가기 위한 패스워드는 954125이다.[14]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시간대로 이동하는 여러 창작물의 타임머신과는 달리 정확한 시간 이동을 위해서는 내부의 문자 배열[15] 중 특정 단어를 타임 코드로 입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시간대로 가게 될 지 알 수 없으며, 한번 시간 이동을 한 이후 12시간 안에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지 못하면 분자 구조가 파괴되어 소멸하는 결함이 있다. 이후 백 투 더 아한편에서 아스키 코드에 기반한, 정확한 시간을 입력하는 다른 방법이 있음이 밝혀졌다. 백 투 더 아한 이후 김태임 박사에 의해 모든 타임머신이 폐기되었다.
5. 평가[편집]
DTCU 중 처음으로 혹평이 쏟아진 유니버스이다. 무간교도소부터 지적되었던 NPC/스토리 위주의 문제점이 백 투 더 시리즈를 통해서 완전히 극대화되었다는 평이며 대탈출 자체의 평가도 떨어뜨린 최악의 유니버스라는 평이다.[16] 타임머신 연구실은 대탈출의 정체성을 챙기면서도 타임머신이라는 신박한 소재 덕분에 좋게 보는 사람에게는 수작을, 지루하다고 보는 사람에게도 평작이라는 무난한 평을 받았지만 백 투 더 경성은 호불호가 역대급으로 크게 갈리더니 백 투 더 아한은 전방위로 크게 까이면서 타임머신 연구실로, 좋게 보아야 백 투 더 경성으로 끝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오죽했으면 타임머신은 두 번 다시는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보일 정도이다. 그리고 타임머신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써버려서 허무하고 아쉽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여론이 심히 좋지 않고, 김태임은 분명히 타임머신을 폐기한다고 2번씩이나 약속했음에도 이를 또다시 어겨버리면 그를 더이상 도와줄 명분도 없고 김태임이 정말로 '선'인 것인지 캐릭터에 대한 정체성이 심각하게 흔들리는 스토리상의 결함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타임머신 컨셉이 나올 수는 있어도[17] 기존의 타임머신 세계관을 이어나가기엔 상당히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 엄청난 몰입도를 선보인 살인감옥의 후속을 내어 평행우주(혹은 살인마)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18]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프로그램 외적으로는 큰 도움을 주었는데, 그동안 간간히 대탈출에게 앵겼던 대본, 조작 시비가 타임머신 연구실 - 백 투 더 경성 덕분에 완전히 없어진 것이다. 타임머신 연구실 1화가 끝나고 조작 여론이 평소보다 크게 일자 아예 무보정/무편집 영상을 풀어버렸고 경성에서도 스멀스멀 주작 여론이 올라오는가 싶더니 스페셜에서 아예 타임머신 제작 비화와 움직이는 방법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주작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며 제작진의 고생과 노력이 크게 어필되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었다.
반면 백 투 더 아한은 프로그램 외적으로도 도움은커녕 시즌 4 시작부터 큰 위기에 빠뜨려버렸다. 이는 시청률에서 알 수 있는데 대탈출 4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첫방송 시청률이 2.8%가 나오면서 기존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갈았지만, 2화에서는 무려 1.9%를 기록하면서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고 이는 스페셜을 제외한 본편 중 가장 큰 낙폭이며 시즌 3 내내 유지했던 2%대가 깨져버렸다. 아한이 준 여파는 이후 럭키랜드 1부에도 이어져 겨우겨우 2%를 턱걸이 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후속 에피소드인 럭키랜드와 적송교도소, 크레이지 하우스, 제3공업단지, 하늘에 쉼터가 모두 명작 내지는 평작 정도의 평가를 받았기에 망정이었지[19] 아니었으면 프로그램이 완전히 망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게 있다면 백 투 더 아한 에피소드를 끝으로 세계관의 엔딩을 대충 끝내 완결을 냈기 때문에 괜히 제작진들이 스토리를 만들어 세계관을 잇지만 않는다면 앞으로 나올 가능성은 없는 세계관이다. 더구나 타임머신 세계관 자체가 대체적으로 평가가 안 좋았고 특히 백 투 더 아한 에피소드는 대탈출 역대 최악의 에피소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제작진들도 또 무리수를 던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1] 마지막에 '0xca91c657a96efd0bedd043a564cbac3619416281'라는 코드가 나오는데 16진수로 변환해서 나온 수를 모두 더하면 1942가 된다. 여담으로 백 투 더 경성편에서 의문의 벙커에 1950년 6월 30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임머신 세계관이 아한편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었는데 제작진이 타임머신 세계관에 애착이 있는지 이런 영상까지 만들었다. 김태임이 타임머신을 폐기한다 선언까지했는데 새시즌에서 다시 타임머신 시리즈를 제작할지는 의문[2] 박명희, 양지원은 현재 시간대의 인물 중 공식 사망자, 계진상 경부는 과거 시간대에서 사망하였고 나머지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이상 시간이 흘러 자연사로 볼 수 있겠다.[3] 이 때 필요한 연료는 총 3개였는데, 아한으로 돌아올 1개와 탈출러들과 김태임이 각각의 현재로 돌아갈 연료 2개.[4] 남바완 시계는 사실상 반 영구기관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간 여행을 실제로 실현시켰는데 이 정도의 업적이라면 노벨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5] 탈출러들이 편지를 남긴 후에도 김태임 박사는 연구를 계속했었다. 적어도 시간여행의 제약(분자구조의 문제)을 알게 되기 위해서라도 아내가 병사로 유지되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김태임 박사가 말한 재앙이라는 건 알 수 없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었다는 말은 아내의 증발사건 때문이었을 것이다.[6] 그가 가로챈 제품에는 아이폰,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 IT분야 뿐 아니라 깔창, 전기 파리채 등 온갖 돈 될만한 아이디어를 모두 훔쳤다. 그리고 기업이 월드컵을 주관하는 전례가 없는 일도 달성했다. 다만 1000조 규모의 기업이니 엄청 대단한 것은 맞지만 현실의 아마존(전자 상거래를 기반으로한 기업)이나 애플(IT와 통신 기반의 기업)도 단일 업종으로 사실상 시가 총액 100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을 보면 미래 코퍼레이션은 규모가 더 커야 말이 된다. 다만, 아이디어를 훔쳐온 기업들 중에는 독과점법 위반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기업들도 몇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시장 점유율이 한 회사에 모이면서 각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더 커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7] 화형당하지 않더라도 연료와 타임머신을 구할 방법이 없기때문에 다른 변수가 없다면 12시간이 지나서 분해당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아한에 남은 유일한 타임머신은 문이 안쪽에서 잠긴 건물에 보관되어있기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하며, 가지고있던 연료는 하나빼고는 2020년에 보관되어있으며 그 하나마저도 탈출러들이 써버렸기때문에 철방회에게 연료를 구하는 방법밖에는 없으나, 철방회가 자신들을 죽이려한 양지원을 도와주려고 할 가능성은 거의없다.)[과거인물] A B C D E F G H I J K L 과거 시간대에서의 상황 기준이다. 현재 시간대에서는 사망.[8] 이 사람으로 인해 피오는 놀라서 딸꾹질을 연달아서 했다.[9] 과거 시간대의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동일 시간대에서 사망한 인물이다.[10] 본인을 신경외과 의사라고 소개한걸로 보아 슬기로운 의사생활 중 신경외과 교수인 채송화와 조마테오를 합한 이름인듯 하다.[11] 확정은 아니지만 옷차림과 계속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면 엄복동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확실해 보인다.[12] C-브라늄의 정체는 기원전 3000년대에 한반도에 추락한 운석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명칭은 비브라늄을 적절하게 패러디 한 것으로 추정.[13] 시간여행 1회에 연료 1개가 사용되며, 시간여행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는 따로 동력이 필요하다는 묘사가 없다.[14] 잘 생각해보면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열쇠 모양 또는 돋보기 모양이다.[15] 문자 배열은 조성모의 'To Heaven'의 가사가 모티브이다.[16] 시즌 3의 처음과 끝, 시즌 4의 처음을 맡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던 유니버스였다.[17] 다만 현재 여론을 보아선 일단은 하지 않는 게 나아보인다.[18] 실제로 시즌 3 때부터 살인감옥의 후속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다.[19] 다만 하늘에 쉼터 에피소드의 경우 후편의 시청률 하락폭이 백 투 더 아한 후편 버금가는 수준으로 컸지만 에피소드 자체가 적어도 총체적 난국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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