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en the Corner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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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록밴드 페이브먼트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 1997년 2월 11일 발매되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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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적인 성격을 띄던 전작 3집과는 다르게 비교적 대중적이고 따뜻한 멜로디 속에 페이브먼트스러운 기묘한 멜로디 진행이 공존하고 있는 작품이며,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중에서는 가장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앨범이다.

전작의 상업적 실패 이후 한동안 방황하던 페이브먼트는 그동안 시도했던 전위적인 음악, 안티 로큰롤 성향을 그만두고 조금 더 대중 친화적인 인디 록 앨범을 만들기로 했으며, 실제로 앨범 부클릿에는 보컬 스티븐 말크머스가 "이 앨범에는 화려한 기교도 복잡한 실험도 없다. 그저 진심을 노래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라는 후기를 적기도 했다. 그렇게 나온 본작은 2집 Crooked Rain, Crooked Rain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었다. 따뜻하고 익숙한 멜로디 사이사이에 페이브먼트 특유의 힘빠지는 코드 진행이 녹아있는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평단의 환호를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미국 차트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을뿐 아니라 Homework, Be Here Now, OK Computer,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등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앨범들이 버티고 서 있던 당시의 영국 차트에서 1년 앨범 판매량 Top 20위 이내에 들어갔을 정도로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의 성공은 본작과 대비를 이루는 전작 Wowee Zowee의 재평가를 이끌어냈는데, 4집의 밝고 대중적인 스타일은 이와 정반대의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한 전작이 여러 평론가들에게 재조명을 받는 시발점이 되었고, 전작 Wowee Zowee는 이후 페이브먼트 최고의 걸작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여러 평론지에서 점수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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