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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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4강 풀리그 일정
2.1. 5월 9일 (토)
2.1.1. 1경기 SANDBOX GAMING 1 : 2 ROX
2.1.2.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Afreeca Freecs
2.2. 5월 13일 (수)
2.2.1. 3경기 Afreeca Freecs 0 : 2 ROX
2.2.2. 4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SANDBOX Gaming
2.3. 5월 16일 (토)
2.3.1. 5경기 SANDBOX Gaming 1 : 2 Afreeca Freecs
2.3.2. 6경기 ROX 1 : 2 한화생명e스포츠
3. 플레이오프
3.1. 5월 20일 (수)
3.1.1. ROX 2 : 1 Afreeca Freecs
4. 4강 기록실
4.1. 상대전적
4.2. 팀전 평균 순위


1. 개요[편집]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팀전 4강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5판 3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트랙은 3세트 시작 직전, 팀전 트랙 10개 중 무작위로 1개를 뽑아서 결정한다.

파일:KL_2020_1.png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4강 순위표

순위

경기수


세트 득실
트랙 득실
연속
비고
1
파일:team_HLE.png
HLE
3
3
0
+5
+9
9승
전승
2
파일:ROXgaming_only_logo.png
ROX
3
2
1
+2
+2
1패

3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AF
3
1
2
-3
-6
1승

4
파일:SANDBOX_Gaminglogo_square.png
SB
3
0
3
-4
-5
3패
전패
초록색: 결승 직행 | 연두색: PO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2. 4강 풀리그 일정[편집]



2.1. 5월 9일 (토)[편집]


이번 경기부터 트랙 변경과 파라곤 X가 사용 가능한 카트바디로 추가된다. 앞으로의 경기는 공통적으로 변경된 트랙에 대한 적응력과 파라곤 X의 숙련도 및 해석 방법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강에서 보여줬던 샌박>한화>프릭스>락스>샌박이라는 꼬리잡기식 먹이사슬이 유지될지 여부도 관심사.

그런데 휴식기동안 락스의 박인재 감독이 3월 15일 공개된 부스톡에서 경기 중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는 논란이 터졌는데, 규정상 락스는 실격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은 규정만 손 보고 넘어가버리는 병크를 저지르고 만다.[1]

오프시즌의 프릭스 게이트와 휴식기 휠즈의 한화생명전 부스톡 논란은 팀 이미지는 물론 레전드, 신인 할 것 없이 관련된 선수 및 감독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이라면 박인재 감독의 브리핑 개입 논란과 이에 대한 주최 측의 행동은 감독, 팀 이미지가 박살나는데서 그치지 않고 리그의 존폐를 흔드는 사건으로 역주행을 하던 리그가 다시 암흑기로 들어갈 상황이 되었다.[2] 이미 락스 손절을 선언하는 사람도 생겼고, 박인재 감독 뿐만 아니라 브리핑을 들은 락스 선수단도 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견도 생겼다.

이후 박인재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관련자들에게 모두 전화를 걸어 사과했음을 밝혔고, 이걸 해명하는 과정에서 말이 좀 많았으나, 어쨌든 사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자와 피해자들에게는 분명히 사과했고, 자신의 착각으로 ROX선수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도 이야기했다.


2.1.1. 1경기 SANDBOX GAMING 1 : 2 ROX[편집]


4강 1경기 승부예측


90%
VS
10%
SANDBOX GAMING
팀명
ROX
300 코인
추첨 아이템
300 코인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SANDBOX GAMING
트랙
ROX
점수
결과
결과
점수
10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29
23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16
12

쥐라기 공룡 결투장

27
21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19
22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17
3
결과
2
SET 2 : 아이템전
SANDBOX GAMING
트랙
ROX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김승태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한승철
박인수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광산 3개의 지름길

이재혁


차이나 빙등축제

한승철
2
결과
3
SET 3 : 1 대 1 에이스 결정전
SANDBOX GAMING
트랙
ROX
출전 선수
결과
결과
출전 선수
박인수
(파라곤 X)

광산 아슬아슬 궤도 전차

이재혁
(파라곤 X)

  • 경기 전 예측
강력한 우승후보 샌박과 샌박의 트랙 전승, 세트 무패, 그리고 박인수의 에결 전승을 모두 깨버린 락스의 리벤지 매치. 8강으로 나타난 모습은 샌박>한화>프릭스>락스>샌박 이라는 8강 순위표와 같은 먹이사슬로, 샌박이 유독 락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 샌박에게는 이 먹이사슬의 파괴로 3개 팀에 모두 강세를 보이고 싶어할 것이며, 락스는 먹이사슬을 유지하며 또 다른 극악의 상성인 한화생명, 프릭스를 잡으러 가야 한다.[4]

  • 경기 후
정말 상성은 존재하는것인가? 8강에서 락스가 샌드박스를 스피드전 패배, 아이템전 승리, 에결에서 박인수의 실수로 인한 승리로 잡아냈었는데, 4강 첫경기에서도 똑같은 메타로 잡아냈다. 스피드전에서는 확실히 샌드박스가 우월했으나, 아이템전에서 락스의 끈기로 풀세트를 치르며 락스가 에결을 만들어 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박인수와 이재혁이 다시 출전하였고,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에서 달리게 된다. 이재혁 본인이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를 이 트랙 자체를 싫어하는 만큼 첫번째 및 두번째 바퀴에서는 앞서지 않고 바로 뒤에 붙어서 라인을 카피하며 박인수의 툭툭 건드는 플레이를 잘 버텨냈다.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면서 이렇게 끝나나 했지만, 레일을 타는 구간에서 박인수는 승부를 아예 내려고 살짝 카트 속력을 줄였지만, 이재혁이 그대로 밀고가서 박인수 의 코스 이탈로 또 한번 락스가 샌드박스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했다![5] 이렇게 되면 샌드박스가 이후 경기에서 또 지게 된다면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지기 때문에 경기를 조금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한편 스피드 4경기에서는 1위 유창현과, 2위 송용준의 기록 격차가 0.001초 차로 샌드박스가 힘겹게 승리를 가져갔는데, 심지어 락스 한승철과 김응태는 소숫점 셋째자리까지 같아서 공동 4위가 나왔다. 동타가 한 경기에 두 번 나오는(공동 1위, 공동 4위)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날 뻔했다. 아이템 4경기에서는 락스가 홍련을 빼는 작전을 쓰는 와중에 샌박이 2랩 초중반에 2,3,4위를 먹은 상황에 1위를 달리던 한승철의 환상적인 악컨(...)이 나왔음에도 락스가 승리했다. 게다가 마지막 트랙에서는 박인수가 자석을 사용하면서 드리프트를 하다가 한승철의 스탑으로 인해 의도치않게 박인수가 시작할게 템긁로 쓰리템을 먹게 되었다.[6]

김대겸의 후기에 따르면 카트를 볼 줄 아는 사람들에게 이번 쿨박대전은 미친 놈들의 에결이었다고 한다. 박인수도 정말 대단하다며 폼 극강의 이재혁을 계속 괴롭히고 안 죽는데도 또 다시 방해하고 라인블로킹하고 10번 정도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에결 승부처 부분에 대해서는 박인수가 스탑을 했는데 이재혁이 눈치채고 속도를 줄여서 피하고 뉴커팅으로 자리를 잡아 차를 살렸다고 한다. [7] 이게 진짜 일대일이고 인수도 지긴 했지만 서로 쿵짝이 맞아야 재밌는데 쿨박 에결은 예전 문윾에결을 이어가는 느낌이라며 라이벌 느낌나고 재밌게 경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카트리그 리뷰를 꾸준히 하고 있는 김상수 전 선수에 따르면 박인수가 못한게 아니고 레일에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고 한다.
문호준, 배성빈 선수 이 경기를 감탄하면서 봤다고 한다. 정말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 명경기였다며 한화생명도 이런 게임을 팬들께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김대겸은 이번 경기가 너무 재밌었던게 정확히 해설해서 전달하고 싶은 텐션이 자연스럽게 나왔고 성캐는 "오늘 이정도면 거의 결승 텐션 아니었냐?"고 했다고.


2.1.2.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Afreeca Freecs[편집]


4강 2경기 승부예측


93%
VS
7%
한화생명e스포츠
팀명
Afreeca Freecs
파츠 조각 200개
추첨 아이템
100 코인

사용 카트바디
한화생명e스포츠

Afreeca Freecs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박도현
백기사 X
UAG-I 9
히드라 X
강석인

홍련 9

배성빈
스팅레이 X
황금기사 X
베히모스 X
유영혁
파라곤 X
베히모스 X

문호준
파라곤 X
암흑 골머리 9
전대웅
드래곤 세이버 X
황금기사 X

최영훈
드래곤 세이버 X
스팅레이 X
홍련 9
정승하
스펙터 X
스팅레이 X
드래곤 세이버 X
황금 골머리 9


최윤서
백기사 X
암흑 골머리 9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한화생명e스포츠
트랙
Afreeca Freecs
점수
결과
결과
점수
25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14
22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17
21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18

쥐라기 공룡 결투장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3
결과
0
SET 2 : 아이템전
한화생명e스포츠
트랙
Afreeca Freecs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유영혁
최영훈

차이나 빙등축제




대저택 루이의 서재

정승하
배성빈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최영훈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3
결과
2

  • 경기 전 예측
전초전이었던 8강에서는 한화생명이 막내라인의 활약으로 프릭스에 역스윕+스윕 선물을 해주며 2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4강 첫경기부터 리벤지 매치가 열린다.
한화생명은 8강 동안 막내라인이 살면 스피드, 아이템 모두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은택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문호준이 다독이고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하며 다같이 어려움을 점차 극복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100%는 아니었지만 점차 폼이 올라오는게 확실히 보이고 있어 상승세를 유지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경기가 매우 아쉬울 것이다. 박빙이라던 스피드를 승승패패패로 어이없게 내주고, 이번 시즌 트랙 13승 12패로 부진하긴 했어도 현 시점 탑 아이템 에이스가 빠진 메리트를 살리지 못하고 스코어를 따내기는 커녕 아이템 운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템을 잘 활용하지 못하며 팀끼리 꼬이는 모습도 보여주며 3:0 완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패배를 겪었다. 프릭스는 남은 시간 동안 본인들의 문제점을 빠르게 피드백하여 똑같이 당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하게 된다면 논란이 생길 정도로 좋지 못한 방식으로 진행한 팀 리빌딩으로 인해 쌓인 안 좋은 이미지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의 승부처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화 막내라인의 폼과 밴픽 심리전이 중요하겠지만, 8강에서 스피드, 아이템 할거없이 어비스 트랙에서 처참한 승률을 보이는 중인 한화생명의 숙련도도 더욱 중요해졌다.[8] 반대로 프릭스는 4강 이후 첫 고정 트랙인 바닷길을 락스, 한화 등 강팀들을 포함한 모든 팀에게 패배한 적이 없다. 그리고 다른 어비스 트랙인 소용돌이도 승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 경기 후
한화생명이 또 다시 승리하며, 문윾대전에서 문호준이 우위를 굳히게 되었다.[10]
스피드전에선 유영혁과 한화생명의 4:1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아프리카는 유영혁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은 모두 부진했다.[11] 최윤서나 정승하는 조금씩 유영혁을 받쳐주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러너인 전대웅은 7,8위에 집을 지으며 화면에 잡히지도 않았다. 바텀으로 포지션체인지 반면 한화생명은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어비스 2트랙을 패배하여 패배 위기에 놓였던 8강전과 반대로 어비스 2트랙도 압도적으로 잡아내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아이템전 역시 스피드 전과 같이 4:1의 양상을 보이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트랙은 유영혁이 부스터로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트랙은 너무 먼 거리차이로 최영훈이 1위로 들어왔다. 세 번째 트랙에서는 박도현이 치고나가 승리를 거의 얻어낸 상황에서 공격형 아이템을 너무 많이 맞아 역전을 당했다. 네 번째 트랙은 3랩까지 거리차이가 꽤 많이 났음에도 최영훈이 엄청난 피지컬로 따라가며 결국 시간이 끌린 프릭스는 다른 한화생명 선수들에게 자석 역전을 당했다. 이어 마지막 트랙까지 한화가 가져가며 또 다시 아이템전 승리를 거뒀다.
결국,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에서는 전성기와 아이템전에서는 박천원을 보는듯한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는 유영혁을 전혀 받쳐주지 못하며 패배했고, 한화생명은 4명 모두 엄청난 활약을 뽐내며 8강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어 4강 풀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중에 이 경기에서 성캐의 부부의 세계 드립이 압권이었다


2.2. 5월 13일 (수)[편집]



2.2.1. 3경기 Afreeca Freecs 0 : 2 ROX[편집]


4강 3경기 승부예측


19%
VS
81%
Afreeca Freecs
팀명
ROX
파츠 조각 200개
추첨 아이템
티타늄 기어 2개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Afreeca Freecs
트랙
ROX
점수
결과
결과
점수
17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22
18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21
22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17
25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14
12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27
2
결과
3
SET 2 : 아이템전
Afreeca Freecs
트랙
ROX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이재혁


월드 파리 드라이브

이재혁


[리버스]광산 보석 채굴장

이재혁

팩토리 거대톱니의 위협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0
결과
3

  • 경기 전 예측
스피드전은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템전은 락스가 프릭스를 상대로 전적이 1승 6패로 좋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4강 이후로 추가되는 리버스 광산 보석채굴장은 워낙 자주 하지 않는 맵이라 아이템전의 엄청난 고인물인 강석인은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가 될 것이고, 리버스 트랙이라 대마왕 대신 닥터R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악마 컨트롤을 잘하지 못하는 락스의 아이템 에이스 사상훈이 닥터R 컨트롤을 잘해낼 수 있을 지도 의문인 부분이라[12] 사실상 이 트랙을 프릭스가 아이템전으로 선픽으로 가져간다면, 거의 무조건 1트랙을 얻고 가는 셈이 될 것이다. 단, 이번 시즌 내내 4강권 팀을 만나면 계속 삽을 푸는 전대웅이 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스피드 백중세라도 의외로 쉽게 내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첫 경기를 락스가 샌드박스에 또(!) 스피드, 아이템 모두 풀세트 경기를 펼친 후 에결에서 이재혁이 박인수를 무너트려서 이 경기를 세트 스코어에 상관없이 락스가 잡게 된다면 락스는 2승을 찍었으므로 최소 3위 입상권 확정을 짓게 된다.

  • 경기 후
스피드전은 앞선 경기와 다를게 없이 유영혁 혼자 팀을 멱살잡고 하드캐리했으나 패배했다.[13][14] 최윤서는 저번 경기에서는 유영혁을 지원해주긴 했으나, 이번엔 아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락스가 2점 선취 후 프릭스가 2점을 따라잡으며 8강에서의 데자뷰가 나오나 싶었지만, 마지막 트랙을 락스가 따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아이템전에서는 처음 3개의 트랙은 모두 새로 바뀐 트랙(바다의 인도자, 파리, 역보석채굴장)으로 선정되었다. 카트라이더 리그 아이템전에 최초의 리버스 트랙이 경기에서 나온 역사적인 순간. 카트라이더 고인물이 많이 포진된 아프리카 프릭스가 활개를 치고 다닐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락스가 프릭스를 상대로 3대0으로 박살내버리고 프릭스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무엇보다 스피드전과 똑같이 유영혁 혼자 팀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했으나 다른 팀원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심지어 자신있게 3번째 트랙으로 픽한 리버스 보석채굴장도 막판에 허무하게 역전당했다.

지긋지긋한 천적관계 청산으로 요약이 될 수 있었던 경기였다.[15] 스피드전은 락스가 두 트랙을 먼저 따놓고 두 트랙을 연속으로 내주며 리버스 스윕의 악몽이 나올 듯했으나, 마지막 트랙에서 락스가 승리하여 역전을 막았다. 기세를 이은 락스는 아이템전에서 이재혁이 3연속 1위로 들어오며 8강에서 당한 스코어 그대로 프릭스에게 갚아주었다. 결국 프릭스는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2패를 적립하였고, 두 번이나 3대0을 당해 트랙득실도 안 좋은 데다가 마지막 상대가 샌박이라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졌다. 반면 락스는 2승을 거두며 결승 직행에 한걸음 가까이 가게 되었다..[16]


2.2.2. 4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SANDBOX Gaming[편집]


4강 4경기 승부예측


73%
VS
27%
한화생명e스포츠
팀명
SANDBOX Gaming
티타늄 기어 2개
추첨 아이템
파츠 조각 300개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한화생명e스포츠
트랙
SANDBOX Gaming
점수
결과
결과
점수
25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14
16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23
16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23
24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15
28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11
3
결과
2
SET 2 : 아이템전
한화생명e스포츠
트랙
SANDBOX Gaming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김승태
최영훈

차이나 빙등축제


박도현

월드 파리 드라이브




대저택 루이의 서재

박인수
문호준

팩토리 거대톱니의 위협


3
결과
2


  • 경기 전 예측
팀 창단 이후 첫 경기에선 한화생명이 6: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지만, 그 이후 결승전에선 샌드박스가 8:2 승리, 그리고 8강 풀리그에도 6:0 완승, 둘 중 한 팀은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는 징크스를 가진 두 팀의 경기이다. 한화생명이 아이템 에이스의 부재를 견뎌내고 2연속 완패를 끊을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부분. 샌박의 폼은 나쁘진 않았지만, 그저 락스가 카운터였을 뿐이었고 한화생명은 프릭스를 말 그대로 찢어버린 만큼 지난 시즌에 이은 미리 보는 결승 매치업이라 볼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한화생명의 상성 돌파 여부로, 지난 시즌 1승과 Afreeca Flame 시절의 듀레X 1승을 빼면 전신 격인 Flame 시절까지 상성 극복에 실패했기에, 우선 이 상성을 다시 한번 넘어야 할 것이다. 만약 프릭스가 전 경기에서 승리하고 샌박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개 팀 모두 1승 1패로 동률이 되며 득실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구경거리가 나오지만, 프릭스가 또 트랙 2-6으로 패배하면서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한화가 승리 시 마지막 경기에서 1, 2위와 3, 4위 결정전이 성사된다.

  • 경기 후
한화의 2:0의 승리로 끝났지만, 엄청 치열했던 경기였다. 스피드, 아이템 모두 3:2의 풀 스코어까지 끌고 갔고, 마지막까지 순위를 알 수 없는 짜릿함까지 주기도 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한화의 박도현, 배성빈의 팀플레이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전에 러너만 한다는 배성빈은 과감히 들어가거나 디펜스를 잘했고, 스위퍼인 박도현은 박인수를 상대로 1등 싸움을 치열하게 했다. 문호준, 최영훈은 이름값 그대로 실력을 뽐냈다.
샌드박스에서는 2경기 포오공 유창현, 3경기 대저택 박인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4경기 비밀장치에서 박인수가 1등으로 치고나가고 김승태가 문호준을 스탑카트로 두번 괴롭혀줘서 순위 1,3,6,8의 유리한 고지를 잡았지만 김승태가 벽에 혼자 박았고 팅겨나온 김승태에 6등이던 박현수가 맞아 상대에게 2,3,4,5를 순식간에 내주었다. 앞에서 박인수가 최대한 시간을 끌었고 최영훈을 죽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전세가 너무 기운 후였다. 5세트 소용돌이에선 앞에 있던 박현수와 유창현이 각각 배성빈과 박도현에게 죽고 한화가 1,2,4를 먹은 상황에서 박인수 혼자 뚫어보려 했지만 박도현이 적절하게 스탑해서 막아주었다.

그나마 아이템 전에서는 샌드박스가 꽤 잘했다. 파리에서 박도현의 1위 독주를 막지 못한 걸 빼면 한화와 비등비등하게 갔고, 마지막 자석 눈치싸움에서 한 끗 차이로 진 것은 엄청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보면 2연패를 당해 결승전 직행은 불가능해졌고, 아프리카를 무조건 이기는 것만이 선택지로 남게 되었다.[17]


2.3. 5월 16일 (토)[편집]



2.3.1. 5경기 SANDBOX Gaming 1 : 2 Afreeca Freecs[편집]


4강 5경기 승부예측


94%
VS
6%
SANDBOX Gaming
팀명
Afreeca Freecs
300 코인
추첨 아이템
200 코인

사용 카트바디
SANDBOX Gaming

Afreeca Freecs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김승태
골든 코튼 X
흑기사 X
크리스마스 캔디 9
베히모스 X
강석인
-
바스테트 X
황금 골머리 9
박인수
파라곤 X
UAG-I 9
황금 골머리 9
유영혁
파라곤 X
베히모스 X

박현수
스팅레이 X
드래곤 세이버 X
암흑 골머리 9
전대웅
스팅레이 X
황금기사 X
암흑 골머리 9

유창현
백기사 X
홍련 9
정승하
드래곤 세이버 X
흑기사 X
홍련 9


-
최윤서
백기사 X
-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SANDBOX Gaming
트랙
Afreeca Freecs
점수
결과
결과
점수
18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21
16

쥐라기 공룡 결투장

23
13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26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0
결과
3
SET 2 : 아이템전
SANDBOX Gaming
트랙
Afreeca Freecs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유창현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팩토리 거대톱니의 위협

정승하
박인수

대저택 루이의 서재


김승태

월드 파리 드라이브



[리버스]광산 보석 채굴장

3
결과
1
SET 3 : 1 대 1 에이스 결정전
SANDBOX Gaming
트랙
Afreeca Freecs
출전 선수
결과
결과
출전 선수
박인수
(파라곤 X)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유영혁
(파라곤 X)
  • 경기 전 예측
벼랑끝에 몰린 두 팀간의 PO 티켓을 건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저번 시즌에는 결승 직행의 마지막 티켓을 잡기 위해 PO에서 붙었고 패배해도 3위 입상은 하지만, 이번에는 질 경우 PO에도 못가고 4위로 마무리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단두대 매치임에도 분위기나 지표는 매우 다른 상황이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프릭스는 샌드박스를 상대로 스피드전은 합계 0승 13패라는 매우 처참한 전적을 가지고 있고, 아이템전도 7승 13패로 그다지 승률이 좋은 편이 아니다. 트랙 변경으로 인해 큰 수혜를 받을 프릭스[18]이지만 4강 들어 어비스 바닷길 2연패에 역보석채굴장마저 락스에게 패배하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예측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4강부터 이어지는 심각한 유영혁 의존도로,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샌드박스는 락스에게는 세트스코어 1대2, 한화생명에게는 0대2로 패하며 단두대매치로 끌려오긴 했지만 락스가 더 강해진 스피드전 폼을 보였음에도 3대2로 스피드전을 이겼고, 한화생명에게도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2대3으로 한끗 차이였기 때문에 샌드박스가 4강 지표 상으로는 프릭스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8강 프릭스전 아이템전에서 먼저 2점을 내준 적이 있긴 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그리고 프릭스는 아이템 선수를 최윤서에서 전대웅으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썼다.

  • 경기 후
이번 리그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작년 싹쓸이 우승을 했던 샌드박스가 3패로 탈락이 되었고 아프리카가 이기면서 3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에서 아이템전까지 연습하고 스위퍼 롤을 맡으며 장점을 잃어버린 듯했던 최윤서가 스피드전 전문 러너로 돌아오자 족쇄를 벗어버리며 3경기 연속 1등을 꽂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고, 7,8 고정을 반복하며 이중선과 계속 비교되던 전대웅도 경기력이 회복되었다. 그리고 유영혁과 정승하가 스위퍼 롤을 책임져 주면서 적절한 시너지를 이루며 그 샌드박스를 스피드전에서 이겼다. 아이템전은 강석인이 바스테트 X를 타고, 정승하가 홍련을 타는 전략을 들고 왔지만 홍련의 장점을 활용하여 한 트랙은 승리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19] 에이스 결정전 대저택에서 박인수가 유영혁에게 패배하면서 4강풀리그 0승 3패로 디펜딩 챔피언의 충격적인 4강 탈락이 확정되었다.[20]

에이스 결정전에서 유영혁이 박인수의 몸싸움 승부수 두번을 다 예측하고 벗겨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박인수의 에결 스타일은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스탑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의 멘탈을 건들고, 빌드를 꼬이게 하면서 작업 성공시에는 자신의 장점인 무시무시한 주행으로 상대방을 찍어누르고, 실패시에도주행으로 금방 쫓아와 다시 승부를 거는 식의 호전적인 스타일의 선수인데 죽일려는 승부수가 통하지 않으면서 유영혁에게 선두를 빼앗겨 도리어 박인수가 유영혁에게 블로킹을 계속 당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2렙 시작 지점에서 유영혁을 역전했으나 유턴 이후 직각 코너에서 유영혁의 라인을 보고 드리프트를 확 꺾어 코너에 꽂아버리는 플레이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유영혁이 눈치를 챈 것인지 라인을 바깥쪽으로 길게 끌면서 빠져나갔고 이때 유영혁은 승리를 예감했고 실수없이 달리자는 마인드로 달렸다고 한다. 마지막 코너에서원끌기로 직부라인을 탔지만 역부족이었다. 요약하자면 유영혁이 두번의 심리전에서 이긴게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유창현과 박현수가 스피드전에서 캐릭터로 모스를 고르는 기행을 보였다.[21]

김대겸 해설위원은 이 경기를 리뷰하면서 박인수 선수는 1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잘 하고 있고 폼이 떨어진게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에결 가지고 못한다고 평가하면 안된다고 했다. 에결에서 유영혁 선수가 잘한거고, 박인수 선수는 오늘 팀전도 잘했다고 한다.[22] 작년까지 박인수가 말도 안되게 잘했고 세상 하고 싶은대로 다 됐어서 그런거지 여전히 잘한다고 한다. 샌드박스 패배가 늘어난 이유는 다른팀들이 샌드박스에 대한 공략법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전에는 에이스가 중요해서 에이스 위주로 묶었었다고 한다. 샌박은 박인수한테 너무 어그로가 끌리면 다른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놓쳤었다고 한다. 4강에서는 하위권에 쳐져도 잘 올라오는 박인수를 냅두고 그 이하 미들라인을 다른 팀들이 공략한다고 한다. 박인수가 상위권에서 몸싸움해주는데 하위권에서 못올라오다보니 스탑하고 설계하다가 지는 모습이 4강 내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에결에서는 실력적인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경기 끝나고 김승태 유창현 박현수 선수와 이야기해봤는데 기본적으로 박인수 선수한테 미안해했다고 한다.

전 선수 김상수의 분석에 따르면 에결은 반반이기 때문에 박인수가 진건 어쩔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날 프릭스에게 스피드팀전 3:0으로 진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샌드박스가 그동안 강했던건 박인수가 마무리를 잘 했기 때문도 있지만 정말 강했던 이유는 스피드 팀전이었다고 한다. 네명 다 멀티포지션이 가능했기 때문에 스피드는 무조건 따간다는 마인드였다고 한다. 하지만 4강동안 가장 큰 문제점은 유창현의 부재라며, 못하는게 아니라 안 보였다고 한다. 4강에서 부진하기전까지 그나마 샌박에서 2옵션으로 가장 꾸준히 잘 해주던 선수가 유창현이었다고 한다. 오늘 박인수는 팀전 일등 가져가면서 계속 버티면서 할거 다해줬다며 욕할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보인게 김승태, 박현수였다고 했다.


2.3.2. 6경기 ROX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4강 6경기 승부예측


8%
VS
92%
ROX
팀명
한화생명e스포츠
아체슬체 패키지
추첨 아이템
300 코인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ROX
트랙
한화생명e스포츠
점수
결과
결과
점수
26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13
15

쥐라기 공룡 결투장

24
20

빌리지 만리장성

19
12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27
21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18
3
결과
2
SET 2 : 아이템전
ROX
트랙
한화생명e스포츠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배성빈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최영훈


[리버스]광산 보석 채굴장

배성빈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월드 파리 드라이브

0
결과
3
SET 3 : 1 대 1 에이스 결정전
ROX
트랙
한화생명e스포츠
출전 선수
결과
결과
출전 선수
이재혁
(파라곤 X)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문호준
(파라곤 X)

  • 경기 전 예측
결승 직행을 두고 벌이는 팀합으로 승부하는 두팀간의 대결이다. 지금까지는 락스가 한화생명을 상대로 스피드전 2승 9패, 3승 9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락스는 직전 경기였던 프릭스전에서 드디어 상성을 깼고, 샌박전에 이어 폼이 굉장히 좋은 상태이다. 마침 한화생명도 천적인 샌드박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잡아내며, 이은택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4인이 똘똘 뭉쳐 이겨나가는 모습이다.
두 팀에게 주어진 경우도 간단하다. 이기면 결승 직행, 지면 플레이오프. 그리고 앞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상대도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팬들의 예상으로는 샌박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았지만 프릭스가 대이변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 경기 후
이 경기도 앞 경기 못지 않게 치열했다. 스피드전은 김응태와 이재혁 vs 박도현과 문호준의 싸움이었고, 5트랙인 소용돌이 마지막 코너에서 이재혁의 슈퍼 끌기로 3:2로 락스가 이겼지만, 아이템전은 3:0으로 한화가 스윕해버리고 결국 결승 직행 티켓은 에이스결정전으로 넘어갔다.
에이스결정전 트랙은 앞선 경기와 동일한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락스에서는 이재혁이 한화에서는 문호준이 나왔다. 서로 1렙에서는 한 번씩 긁으면서 가다가 2렙 계단 내리막 구간에서 문호준이 아웃으로 빠지면서 이재혁과의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23][24] 그런데 문호준이 꼬였던 부스터 빌드를 환풍구 구간에서 말도 안되는 순부와 탄력으로 회복하는 데 성공했고, U턴 구간에서 역대급 원끌기로 이재혁을 추월해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화의 승리 1등 공신은 역시 문호준이었고, 여전히 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피드전에서도 이재혁과 치열하게 상위권 싸움을 다투고 아이템전에서도 꽤 잘했고, 에이스 결정전은 2렙에서 조금 차이가 있었던 거리를 원끌기 한 방에 따라잡는 괴물같은 실력으로 이재혁을 이겨버렸다. 박도현의 성장세도 놀라웠고, 최영훈은 묵묵히 상대 7,8위 만들기에 일조했지만, 유일한 흠이라면 배성빈이 러너임에도 하위권 고정인 수준으로 부진했었던 것.하지만 결승전에선 지난시즌과는 다르게 긴장을 하지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간다면 결승전에서 상황이 유리할게 흘러갈수도 있고, 대이변으로 샌드박스가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은 한화가 충분히 우승을 기대할 만한 상황이 되고 있다.

락스는 졌지만 정말 잘 싸웠다. 스피드전에서 이재혁과 김응태의 놀라운 경기력으로 한화를 이기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아이템전은 사상훈이 차저 9[25]을 타고 오는 등 무언가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기껏 상위권에 올라갔는데 미사일에 유독 취약했고, 사상훈의 침묵으로 3:0 스윕패를 당했는데[26]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혁이 문호준을 밀고 우위를 점했지만 막판 빌드 싸움에서 문호준의 역대급 끌기에 1위를 내줬고[27], 진짜 한 끝 차이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그나마 플레이오프 상대가 지난 번에 이겨본 적이 있는 아프리카인지라 꾼으로 창단한 이후 첫 결승 진출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간 내에 아이템전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여담으로 두 팀은 지난 시즌에도 제일 마지막에 붙었었는데, 당시에는 한화가 6대0으로 떡집을 차리며 결승에 직행했고, 락스를 전패로 탈락시켰었다. 이번 시즌은 스코어와 락스를 플레이오프로 떨어뜨린 것이 차이점.
오늘 2개 경기는 모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다고 요약할 수 있으며, 4강 시작 전 샌박>한화>프릭스>락스>샌박 꼬리물기가 깨지며, 디펜딩 챔피언 샌박이 탈락하고 남은 세 팀의 전력이 거의 비슷해졌다는 평과 함께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기대가 되는 경기였다.


3. 플레이오프[편집]



3.1. 5월 20일 (수)[편집]



3.1.1. ROX 2 : 1 Afreeca Freecs[편집]


플레이오프 승부예측


76%
VS
24%
ROX
팀명
Afreeca Freecs
아체슬체 패키지
추첨 아이템
아체슬체 패키지


경기 진행
SET 1 : 스피드전
ROX
트랙
Afreeca Freecs
점수
결과
결과
점수
27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12
22

쥐라기 공룡 결투장

17
23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16
20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19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4
결과
0
SET 2 : 아이템전
ROX
트랙
Afreeca Freecs
1위 선수
결과
결과
1위 선수


어비스 바다의 인도자

전대웅
송용준

월드 파리 드라이브


이재혁

[리버스]광산 보석채굴장




대저택 루이의 서재

강석인
한승철

차이나 빙등축제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유영혁


광산 3개의 지름길

전대웅
3
결과
4
SET 3 : 1 대 1 에이스 결정전
ROX
트랙
Afreeca Freecs
출전 선수
결과
결과
출전 선수
이재혁
(파라곤 X)

결승 진출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3위

유영혁
(파라곤 X)
  • 경기 전 예측
이번 시즌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내며 샌박을 4위로 보내버린 프릭스와 진짜 한끝 차이로 한화생명에게 분패한 락스가 마지막 결승 티켓을 두고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양 팀 모두 지난 경기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지난 8강, 4강과는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28][29]
프릭스는 샌박을 잡아낸 것이 운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줘야 하며, 그 난리를 피우며 리빌딩을 한 결과를 똑같은 3위로 마무리짓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결승은 가야 무의미한 템퍼링을 했단 소리를 듣지 않을수 있으니 이를 악물고 준비하고 있을거라 본다. 마찬가지로 락스는 한화에게 분패했지만 직전 맞대결에서 프릭스를 꺾었던 만큼 다시 한번 승리하며 창단 첫 결승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스피드전은 예측하기 어렵다. 락스는 이재혁과 김응태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성으로 여겨졌던 한화마저 3:2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고, 프릭스 또한 최윤서의 각성으로 샌드박스를 떡집을 내며 승리했기 때문에 뜯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변수가 있다면 한승철과 전대웅으로, 한승철은 며칠 전 응급실에 다녀오는 등의 문제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대웅은 4강에서 1번을 제외하곤 모두 3등 이하의 등수를 기록하는 등 기량하락이 매우 심한 상태이다.
아이템전은 락스의 우세로 여겨진다. 프릭스의 아이템전은 누구나 다 알 듯이 아이템 슬롯 12개를 쓰는 강석인[30]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즉 강석인을 묶을 수만 있다면 프릭스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락스가 4강에서 강석인을 묶어 3대0으로 승리하였으며, 샌박전에서도 강석인이 캐리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자 1대3으로 패배하는 등 강석인 원맨팀으로서의 한계를 보이는 중이다. 다만 그때와 다르게 8강에서 승리한 조합인 전대웅이 다시 아이템전을 뛰고 유영혁이 아이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31]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질 경우 양 팀에서는 각각 이재혁과 유영혁의 출전 확률이 매우 높다.[32] 일단 둘 다 팀전에서 각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재혁은 에결무패 박인수에게 처음으로 2연패를 안겨주었고 패배하긴 했지만 문호준을 상대로 거의 승리를 가져갈 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유영혁도 4강에서 박인수를 압도하며 여전히 자신이 에결에서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박인수가 동네북이다 그냥 주행으로 따지자면 패자전에서 7경기만에 1위를 차지한 이재혁의 주행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 시스템에서는 주행만으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유영혁은 에결 최다 경험자이자 최다 승리자[33]이기 때문에 이재혁의 주행과 유영혁의 노련미가 주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프릭스가 승리하면 듀레3 이후 오랜만에 문윾대전이 펼쳐지고[34] , 락스가 승리하면 듀레X의 리벤지 매치업이다.[35]
이제까지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벤트전인 듀얼 레이스 X를 포함하여 모두 상위팀(풀리그 2위)인 레드팀이 승리했다. 또한 플레이오프 제도로 변경된 이후 스피드전은 모두 4:0 스윕승이 나왔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4강 최종전 포함해도 모두 레드팀이 승리했다.

  • 경기 후
락스의 압도적인 스피드전, 박빙의 아이템전, 유영혁이 자멸한 에결로 요약이 될 수 있는 경기였으며, 락스는 기어이 창단 첫 결승행을 확정짓고 프릭스를 웃음후보로 밀어버렸다.
스피드전은 말 그대로 락스의 압살이었다. 저번 멸망전의 최윤서 못지 않게 이재혁이 1~3경기 연속으로 1등을 꽂으며 대활약을 해냈고, 응급실을 다녀와서 컨디션이 완전히 무너져있던 한승철이 부활해서 상대 선수들을 기회가 되는 대로 모조리 끊어먹었다. 신흥 에이스가 된 김응태와 송용준도 팀을 뒷받침해줬다. 반면에, 아프리카는 최윤서와 전대웅 두 명의 폼이 여전히 오락가락했다는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3세트에서는 전대웅이, 4세트에서는 최윤서가 정신을 차린 듯 상위권에서 분투했지만 락스의 견제에 미들라인이 끊어지면서 둘 다 상위권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다가 134/234를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아이템전은 이번 시즌 경기 중 손에 꼽히는 명경기라 할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아프리카가 4:3으로 이겼다. 락스의 실력도 굉장히 훌륭했고 세트 스코어도 계속 앞서나갔지만 아프리카는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듯 '강석인 이외에는 별 볼일 없는 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나머지 선수들이 활약을 해냈다. 1트랙과 7트랙에서 악착같이 막아내고 상대방을 끊어내는 유영혁과 주행으로 거리를 벌려서 승리를 따낸 전대웅이, 6트랙에서는 미들이 다 먹힌 상황에서 유영혁의 원맨캐리와 4세트에서 발이 풀렸을때의 강석인의 활약도 날카로웠다. 락스도 2트랙 월드 파리 드라이브에서의 정확한 독파리와 잠번으로 역전승하는 등 수준 높은 아이템전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에이스 결정전은 예상했던 대로 유영혁과 이재혁이 나왔다. 맵은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그러나 둘의 명성과는 걸맞지 않게 톱니바퀴에서의 사고와 착지 문제가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이재혁이 1Lap부터 거리를 벌렸다. 그래도 8강 박인수처럼 번지를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고, 실제로 유영혁이 악착같이 따라붙어서 톱니구간에서 다시 승부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Lap 같은구간에서 또다시 착지에 실패하면서 다시 거리가 벌어지는 바람에 이재혁이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36] 이번 에이스 결정전은 트랙 이해도가 승패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치열한 경기 끝에 락스가 현재 선수들로 팀 개편 이후 최초로 결승에 올라갔다. 아프리카는 욕은 들어먹을지언정 자신들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이번 시즌에도 3위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37] 이재성 개인으로서는 시즌 전 프릭스 게이트를 저지르며 친목질로 여러 선수들을 매몰차게 버리고 시청자들과 팬들을 기만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그래도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을 교훈삼아서 올바른 선택으로 리빌딩하여 결승까지 가거나 적어도 3위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2020 시즌 2가 시작되고 나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것도 진짜 팀 자체가 '초상집'으로 전락해 포스트시즌 최약체로 간신히 4~5위 싸움을 하는 신세가 될 줄은.


4. 4강 기록실[편집]



4.1. 상대전적[편집]


파일:넥슨2020카트라이더시즌1.png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4강 상대전적

팀명
HLE
ROX
AF
SB
세트 득실
트랙 득실
경기 전적
HLE
-
2:1
2:0
2:0
+5
+9
3-0
ROX
1:2
-
2:0
2:1
+2
+2
2-1
AF
0:2
0:2
-
2:1
-3
-6
1-2
SB
0:2
1:2
1:2
-
-4
-5
0-3




4.2. 팀전 평균 순위[편집]


팀전 평균 순위
순위
선수

포지션
평균 순위
편차
원투
비율
7,8
비율
비고
1위
문호준
HLE
SA
3.00위
1.87
53.8%
3.7%
2위
김응태
ROX
MD
3.67위
1.68
43.3%
0%
3위
유영혁
AF
SA
3.73위
1.56
9.1%
9.1%
4위
이재혁
ROX
SA
3.80위
3.08
53.3%
26.7%
5위
최윤서
AF
RN
4.00위
3.00
45.5%
36.4%
6위
박도현
HLE
SW
4.08위
2.69
38.5%
23.1%
7위
배성빈
HLE
RN
4.31위
2.43
23.1%
30.8%
8위
박인수
SB
SA
4.62위
2.33
30.8%
23.1%
9위
송용준
ROX
SW
4.67위
1.54
6.7%
13.3%
10위
전대웅
AF
RN
4.82위
1.83
9.1%
27.3%
11위
유창현
SB
HY
4.85위
2.48
24.1%
24.1%
12위
김승태
SB
RN
5.00위
2.42
15.4%
38.5%
13위
최영훈
HLE
HY
5.15위
2.08
15.4%
30.8%
14위
한승철
ROX
RN
5.33위
2.38
13.3%
40%
15위
정승하
AF
SW
5.36위
2.16
18.2%
36.4%
16위
박현수
SB
SW
5.69위
1.93
7.7%
38.5%
4강 경기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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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 e스포츠 종목이였다면 수위 높은 징계가 나왔을텐데, 보는 사람과 흥행이 적은 카트리그다 보니 수위가 낮은 징계가 나왔다고보는 시선도 있는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박인재가 그 작은 카트리그를 키우기 위해 상당한 기여와 호소를 해 왔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 감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 공교롭게도 지난시즌 우승팀인 샌드박스와 준우승팀인 한화생명은 둘 다 휴식기때 발생한 사건들의 피해자다(...) 특히 샌박은 락스에게 아이템전을 지며 매치 패배로 이어졌으니 말 다했다. 그러고보니 박인수는 휠즈 선수들한테도 갑자기 소환 당했다. 지못미...[3] 락스는 샌박과의 지난 시즌 4강에서 스피드를 이기고 아이템, 에결을 모두 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8강에서는 그 반대로 스피드를 졌지만 아이템, 에결을 모두 이기는 이변을 보여줬다.[4] 한화생명과 프릭스는 따지고 보면 2019 시즌1의 플레임에서 나온 팀인데, 이때도 플레임은 락스의 전신인 꾼을 상대로 압도적이었다. 2개 팀으로 분리된 시즌2에서도 한화생명은 8강, 4강 모두 이겼으며 아프리카도 4강에서 에결 끝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했다. 또 이번 8강 풀리그는 프릭스는 지난경기서 한화생명에게 당했듯 스피드 역스윕+아이템 스윕으로 락스를 물먹인데다가 한화도 이재혁을 봉쇄하며 락스를 이겼으니 락스 입장에서는 이 두 팀이 진짜 지긋지긋한 카운터라 볼 수 있다.[5] 이때 이재혁이 뉴커팅 2번을 사용하여 방향을 잡았는데, 현 메타에서의 뉴커팅의 활용도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6] 고의성이 없는 쓰리템은 허용된다.[7] 박인수의 판단도 매우 좋았고 이재혁과 같이 떨어지면 박인수가 먼저 올라오게 돼서 이기는 거였다고 한다. 어차피 그냥 갔으면 승부구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누가 이겼을지 몰랐을거라고.[8] 인터뷰에서 나왔듯 스크림에서도 2대0으로 지고 시작한다는데, 이제 상위 라운드인 만큼 트랙득실이 더 중요해져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9] 심지어 이벤트 리그였던 듀레X 때도 조별리그에서 승리했었다.[10] 이 경기 전까지만 해도, 문윾대전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6승 5패로 문호준이 근소하게 우세했고, 최근 듀레3 결승-19 시즌2 4강-20 시즌1 8강 3연승으로 치고 나온 상황.[9] 이젠 연승을 4로 갱신하며 상대전적 7승 5패, 듀레3부터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 마치 멤버를 바꾸기 전인 지난 리그를 보는 듯한 모습이였다.[12] 다만 한화생명e스포츠 올스타전에서는 준수한 악컨을 보여주었다. 본인 왈 악컨을 못하는 게 아니라 정신없어서 실수한 것이라고...그러기엔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너무 크다[13] 대표적인 장면이 1세트 5경기 포오공으로 이재혁과의 1위싸움에서 이겨내며 1위를 얻었으나, 2345위가 모두 락스여서 어쩔 수 없이 작업을 치기 위해 안 가고 가만히 기다리는 장면이 압권.#[14] 그리고 이 장면을 만들어내는데 한승철이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상위권에서 유영혁이 락스 3명의 선수들과 싸우는 동안 한승철이 뒤에서 혼자 아프리카 3명의 선수들을 다 막아버려 중위권을 먹지 못하도록 하고 본인은 빠르게 상위권 싸움에 합류하여 유영혁이 1대4 싸움을 하도록 만들었다.[15] 해설진들도 언급했듯 이재혁은 유영혁 상대로 7연패를 겪다가 드디어 첫 승을 따냈다.[16] 과거 김대겸의 방송에서 박인재가 현재 대진표가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상성상 유리한 샌드박스를 처음 만나고 샌드박스를 잡아 그 기세로 상성 관계인 프릭스와 한화를 잡으러 갈 수 있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 말대로 되기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17] 한 끗 차이로 락스, 한화생명에 패배했기 때문에 누가 오더라도 할만한 맞대결이긴 하다. 더 껄끄러운 건 2번 모두 진 락스.[18] 첫 트랙이 승률 100%인 바닷길로 변경, 승률이 좋지 않은 랠리와 익스트림 경기장 삭제, 리버스 광산 보석채굴장 추가...였지만 바닷길 전승가도는 한화생명전에서 깨졌다.[19] 다른 팀들이 강석인만 집중적으로 견제하고 이득을 보는 상황에서 강석인이 바스테트의 황금쉴드와 황금 부스터를 활용하여 계속 버티기 위해 탄 것으로 보였다.[20] 프릭스에서는 유영혁이 대저택에 나오기로 준비된 상태였고 샌드박스에선 박인수가 일대일 연습에서 유창현을 상대로 거의 다 이겼기 때문에 박인수가 모든 맵에 나오기로 준비된 상태였다고 한다. [21] 이번 시즌 모스를 사용한 선수는 이지우가 있지만, 아이템전만 출전했다. 정승민처럼 아이템전, 스피드 개인전에서 다오(크캔), 디지니(암골, 크캔, 스피드전), 배찌(스피드전), 에띠(황골, 크캔), 모스(스피드전)를 상황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사용한 사례도 있긴 하지만.[22] 스피드전에서 혼자 상위권에서 1대4로 버티면서 팀원들을 기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23] 이 순간만 해도 해설진들은 이재혁이 실수만 없다면 이 상태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24] 경기 장면으로만 보면 실수로 보이지만 이후 문호준이 개인방송에서 복기할 때 해당 장면에서 그대로 안쪽으로 타려고 했으면 말려들어가 경기를 내주는 상황이여서 바깥으로 뺐다고 해명하였다.[25] 자석 사용시 슈퍼 부스터(4.5초) 획득, 트랩류 방어, 다만 재탈이 없다.[26] 순위표나 미니맵 상으로는 지속적으로 히드라를 탄 송용준을 상위권에 놔두었고, 최영훈이 나머지 선수들과 1:3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애초에 한화가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특히 사상훈을 하위권에서 최영훈과 함께 죽어버리는 전략을 세워서 온것으로 보인다.[27] 1세트 스피드전 마지막 트랙에서 이재혁이 듀얼부스터 가속과 끌기 가속도로 문호준을 제치고 결승점 바로 앞에서 역전승을 따내며 스피드전을 가져갔는데, 문호준이 이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똑같이 역대급 원끌기 라인으로 되갚아 줬다.[28] 8강에서는 락스가 승리할 것으로 여겨졌던 스피드를 역스윕당했고, 4강에서는 락스가 프릭스의 아이템을 스윕내는 등 계속해서 예측과 다른 양상이 나오고 있다.[29]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한화생명에게 8강, 4강을 모두 패배하며, 리벤지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특히 프릭스는 락스 상대로 4강의 리벤지 매치이다.[30] 김대겸의 방송에서 유영혁이 말하기를, 전대웅이 다시 아이템전을 뛰게 된 이유가 더 실수를 잘 안하는 슬롯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경기를 보면 전대웅도 팀워크가 썩 맞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최윤서보다 큰 경기 경험이 훨씬 많다보니 긴장해서 삑내지는 않을 것 같다 생각해서 그런 듯. 최윤서는 팀전 4강에 진출한 것이 이번 리그가 처음이었다.[31] 실제로 8강에서 유영혁이 3번 모두 1위로 들어오며 3대0으로 승리했다.[32] 락스는 지난 시즌 프릭스와의 에결에서 한승철을 내보냈다가 져서 4강 탈락을 맛봤고, 최윤서는 에결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에결이 성사된다면 이 둘이 나올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최윤서는 지난 리그에서도 황인호에게 에결을 양보하고 플옵 진출이 걸린 4강 3경기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았지만 자신은 손 떨려서 질 것이라며 유영혁에게 양보하는 등 애결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33] 14전 9승 5패, 2위는 이재인의 9전 5승 4패[34] 차이점이라면 당시에는 유영혁의 펜타 제닉스가 문호준-전대웅의 게임킹을 꺾고 선착했었다. 그리고 이번엔 유영혁-전대웅이 한 팀이다.[35] 다만 그 당시 현재 한화생명 멤버들은 아프리카 플레임이라는 팀에서 뛰었고, 그 당시 락스와 지금 락스는 한승철을 빼면 멤버가 다 바뀌었다.[36] 저 톱니구간에서 사고가 너무 많이 나다 보니 소용돌이는 궤도전차 못지않은 사고 에결, 노잼 에결로 통하고 이번에도 결국 그렇게 나왔다. 다만 저번 박인수와 이재혁의 에결은 궤도전차가 나왔음에도 생각보다 재밌는 에결을 보여준걸 생각하면 무조건 욕하는건 옳지 않다.[37] 사실 이번 시즌에서 프릭스는 선수들끼리의 팀워크보다는 팀원들 개개인의 강한 피지컬로 다른 팀들을 찍어누르는 스타일로 승부를 냈다. 문제는 이게 8강에서는 먹혔을지 몰라도 개인 피지컬보다는 팀원들끼리의 강한 조직력과 다양한 작전으로 승부를 보는 락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