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덤프버전 :






1. 개요
2. 양팀 상황
3. 경기 진행
3.1. 1차전
3.2. 2차전
3.3. 3차전
3.4. 4차전
3.5. 5차전
3.6. 6차전
3.7. 7차전
4. 여담



1. 개요[편집]


2012시즌 내셔널 리그 챔피언과 월드 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겨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간의 맞대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승 3패로 꺾고 2012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였다.

2. 양팀 상황[편집]



2.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NLDS에서 만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3승2패로 힘겹게 올라왔다. 홈에서 치른 1,2차전을 모두 내줄 때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매우 어려워 보였으나,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1] 지면 탈락인 원정 DS 3차전에서 스캇 롤렌의 결정적인 에러로 기사회생하더니 4차전에서는 무너진 선발 배리 지토를 대신하여 불펜진과 팀 린스컴의 활약으로 5차전까지 끌고왔고, 5차전에서는 맷 케인의 호투와 버스터 포지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다.
세인트루이스에 비해서 투수진이 강점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특히 맷 케인-매디슨 범가너-라이언 보겔송으로 이어는 선발진은 호화로웠고, 그동안 먹튀 행각을 일삼던 배리 지토까지 후반기에 살아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예년같지 않게 폭망해버린 팀 린스컴도 의외로 포스트시즌에서 롱 릴리버로 쏠쏠한 활약을 한 것은 덤. 특히 제레미 아펠트, 산티아고 카시야, 하비에르 로페즈, 서지오 로모 등으로 구성된 불펜진은 당대 메이저리그 최강 수준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거기에 시즌 MVP로 선정되며 대활약한 버스터 포지를 필두로 한 끈끈한 타격 역시 돋보였다.

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편집]


세인트루이스 역시 샌프란시스코 못지 않은 역전극을 쓰고 올라왔다. MLB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석연치 않은 인필드 플라이 판정과 내야 안타 판정 등 괴상한 판정이 난무한 경기[2]를 이겨내고 DS에 진출하였고, 정규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가져간 워싱턴 내셔널스를 만난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5차전 접전 끝에 승리하며 올라왔다. 특히 4차전에서 제이슨 워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5차전에서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2 1/3이닝 6실점을 하고 강판될 때만 해도 거의 탈락이 기정사실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 이후 야금야금 따라잡더니 9회에 2점 뒤진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드류 스토렌을 상대로 4점이나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내었다.[3]
시즌 시작 전에 알버트 푸홀스가 떠나버려 타선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마크 맥과이어 코치의 지도 아래 맷 홀리데이, 앨런 크레이그, 데이비드 프리즈 등이 타선의 주축으로 활약하였고, 새로 영입된 카를로스 벨트란의 활약도 돋보이면서 리그 상위권의 타력을 유지하였다. 거기에 그동안 수비형 포수라는 인식이 강했던 야디어 몰리나까지도 타격 능력이 만개하여 공수겸장 포수로 거듭난 시즌이었다. 선발진에서는 자이언츠에 약간 밀릴 수 있어도 작년 월드 시리즈 우승 주역이었던 불펜진은 건재했는데, 작년 월드 시리즈를 끝낸 클로저 제이슨 마트를 필두로 에드워드 뮤히카, 미첼 보그스 등이 건재했고 디트로이트로 떠나버린 최고의 자질을 가진옥타비오 도텔의 빈자리에는 신인 파이어볼러 조 켈리, 셸비 밀러[4] 등이 메우게 되었다.


3. 경기 진행[편집]



3.1. 1차전[편집]


10월 14일, AT&T 파크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2
0
4
0
0
0
0
0
6
8
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
0
4
0
0
0
0
0
0
4
7
1
승:애드워드 머지카
패:매디슨 범가너
세:제이슨 마트


3.2. 2차전[편집]


10월 15일, AT&T 파크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1
0
0
0
0
0
0
0
1
5
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
0
0
4
0
0
0
2
-
7
12
0
승:라이언 보겔송
패:크리스 카펜터


3.3. 3차전[편집]


10월 17일, 부시 스타디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
0
1
0
0
0
0
0
0
1
9
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0
2
0
0
0
1
0
-
3
6
0
승:카일 로시
패:맷 케인
세:제이슨 마트


3.4. 4차전[편집]


10월 18일, 부시 스타디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
1
0
0
0
0
0
0
2
3
6
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
0
0
0
2
2
2
0
-
8
12
0
승:애덤 웨인라이트
패:팀 린스컴
승리의 기세를 탄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7이닝 5탈삼진 1자책점의 깔끔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상대 타선을 압도하였다. 반면 정말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팀 린스컴[5]은 5회도 채우지 못하고 4자책점으로 탈탈 털렸고, 이후 불펜진이 4점을 더 실점하면서 세인트루이스가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승리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3.5. 5차전[편집]


10월 19일, 부시 스타디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
0
0
4
0
0
0
1
0
5
6
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0
0
0
0
0
0
0
0
0
7
1
승:배리 지토
패:랜스 린

한 번만 더 지면 패배의 위기에 몰리는 샌프란시스코가 내세운 선발은 다름 아닌 배리 지토. 이 소식을 듣자마자 샌프란시스코의 팬들은 여기서 시즌 접겠구나 하는 우려를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지토가 시즌 후반부에 잘했지만 직전 선발 등판 경기였던 NLDS 4차전에서 부진하였고, 그것을 구원한 팀 린스컴이 세인트루이스의 강한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전 경기에서 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웬걸. 지토는 7 2/3이닝을 특유의 커브와 80마일대(...) 패스트볼로 세인트루이스의 강타선을 요리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상대 선발 랜스 린도 3회까지 잘 막았다. 하지만 4회 1사 1,2루 상황에서 들어선 헌터 펜스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병살을 유도하려고 랜스 린 본인이 2루에 송구한 공이 빗나가서 2루 베이스를 맞추는 바람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레고르 블랑코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대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뒤어어 나온 배리 지토가 번트를 시도하고 냅다 1루로 뛰었는데 3루수의 송구가 늦으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4대0. 결국 랜스 린은 강판되고 뒤이어 당시 신인이었던 조 켈리가 등판하여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기세가 오른 자이언츠는 8회초 파블로 산도발이 미첼 보그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5대0을 만들었고, 호투한 지토의 뒤를 이어 산티아고 카시야서지오 로모가 등판하여 경기를 종료시켰다.
그동안 지토의 먹튀행각을 보면서 이번 경기가 틀렸다고 생각한 대부분의 팬들은 8회에 가까운 호투도 모자라 내야안타로 타점까지 올린 지토의 대활약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고, 탈락 직전까지 몰린 자이언츠는 덕분에 기사회생하여 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3.6. 6차전[편집]


10월 21일, AT&T 파크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0
0
0
0
1
0
0
0
1
5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
4
0
0
0
0
0
1
-
6
9
1
승:라이언 보겔송
패:크리스 카펜터

배리 지토법력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회생한 자이언츠와 아쉽게 시리즈를 끝내지 못한 카디널스는 모두 2차전 선발 투수를 다시 6차전 선발로 예고하였다.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가너, 맷 케인, 팀 린스컴 등 해당 시즌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끈 투수진 동료들이 카디널스의 타선에 당할 동안 혼자서 2차전에 제 몫을 해낸 보겔송의 활약이 절실했는데, 보겔송은 이번에도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자이언츠 선발 보겔송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9탈삼진 1자책점으로 호투하였고, 카디널스 선발 크리스 카펜터는 평상시 빅게임 피처로 알려진 그답지 않게 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부진하며 4이닝 2자책점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자이언츠는 1회말부터 버스터 포지의 희생타로 1점을 얻으면서 시작했다. 2회말 공격에서 브랜든 벨트에게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3루타를 허용한 카펜터는 이후 그레고르 블랑코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브랜든 크로포드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한숨 돌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뒤이어 들어선 투수 보겔송이 번트 모션을 취하다가 갑자기 타격하여 유격수 방향 땅볼을 쳤는데 이때 유격수 코즈마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2대0이 되었다. 이후 앙헬 파간을 다시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뒤이어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2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맞고 4대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파블로 산도발이 다시 적시타를 기록해 자이언츠 타선은 2회만에 5점을 내게 되었다. 카디널스는 6회 앨런 크레이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 붙었지만 이미 늦었고, 자이언츠는 8회말 에드워드 뮤히카를 상대로 대타 라이언 테리오가 또 적시타를 때리며 6대1로 달아났다. 이후 이 점수가 유지되면서 자이언츠는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가게 되었다.


3.7. 7차전[편집]


10월 22일, AT&T 파크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0
0
0
0
0
0
0
0
0
7
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
1
5
0
0
0
1
1
-
9
14
0
승:맷 케인
패:카일 로시

양팀은 3차전의 선발 투수를 7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3차전 홈에서 호투하면서 1승을 챙긴 카일 로시는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똑같은 호투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미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자이언츠의 타선은 로시를 두들기며 3이닝 만에 7점을 얻었고 경기는 그대로 뒤집히지 않으며 9대0으로 종료 샌프란시스코가 월드 시리즈에 가게 되었다.
특히 3회말 공격에서 자이언츠가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자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카일 로시를 내리고 좋은 피칭을 보이던 신인 불펜 투수 조 켈리를 올려서 막아보려 했는데 켈리는 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기묘한 타구를 맞고 싹쓸이를 내주고 말았다. 이른바 쓰리 쿠션안타라고 불리는데 방망이가 타격과 동시에 한번 부러졌다 붙음으로써 공이 배트에 세 번 맞는 기묘한 타구가 된 것. 덕분에 배트에 맞는 지점만 보고 판단하여 몸을 날린 유격수 코즈마의 글러브를 벗어난 공이 주자를 일소하였다. 만약 정상적인 타구였다면 병살 유도도 가능했으니,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이라고 할 만 하다.[6]
경기가 끝날 무렵, 9회쯤 되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중계 카메라에도 보일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7] 점수차도 넉넉하기 때문에 8회에 올라온 하비에르 로페즈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려 했으나, 9회 2사까지 잘 잡고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게 된다. 여기서 브루스 보치 감독은 클로저 서지오 로모를 올렸고 로모는 마지막 타자 맷 홀리데이를 2루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사족으로 2루수 마르코 스쿠타로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강남스타일 세리모니를 하는 로모는 덤. 엄청난 폭우 속에서 1승3패를 뒤집는 역전극을 쓰고 달려나오는 자이언츠 선수단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다.


4. 여담[편집]


  • 이 시리즈 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챔피언십 시리즈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었다. 이 시리즈에서 자이언츠가 승리하면서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고, 2014 NLCS에서 또다시 승리하면서 현재 3승 1패로 카디널스에 앞서 있다.
  • 상대적인 주목도가 떨어져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1승3패를 뒤집고 7차전에서 역전한 상당히 드문 사례이다. 2012 NLCS 이후 한동안 잘 나오지 않다가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이뤄냈고, 2020년에는 자이언츠의 라이벌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NLCS에서 달성하였다.[8]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 시즌까지 홈 경기를 할때는 붉은색 모자, 원정 경기를 할때는 남색 모자로 구분해서 경기를 치뤘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2013시즌부터는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붉은색 모자를 착용하게 되었고, 남색 모자는 원정 경기를 할때 필라델피아 필리스워싱턴 내셔널스같은 붉은색 계열의 모자를 홈팀이 착용할 때만 쓰는 얼트 모자가 되었다. 2012 NLCS는 원정에서 남색 모자를 쓴 마지막 시리즈가 되었다.[9][10]
  • 2000년대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이자 두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인 크리스 카펜터가 실질적으로 등판한 마지막 경기로 볼 수 있다. 카펜터는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결국 이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며 그대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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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도의 MLB 포스트시즌은 예년과 달리 좀 특이했는데, 디비전 시리즈의 경우 상위 시드 팀이 홈-홈-원정-원정-홈 순으로 경기를 하는 예년과 달리 원정-원정-홈-홈-홈 순으로 경기를 하는 기묘한 순서로 진행되었다. 결국 이 방식이 비판을 받자 바로 다음해인 2013 포스트시즌부터는 원래대로 돌아왔다.[2] 이 경기는 터너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였는데, 좌익선심이 인필드 플라이 선언을 너무 일찍하는 바람에 애틀랜타가 아웃카운트 측면에서 손해를 보았고 경기 마지막인 9회말에는 커리어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치퍼 존스가 내야 땅볼을 때렸고 원래는 아웃되면서 경기가 끝나야 했지만 인필드 플라이에 대한 보상 판정인지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하면서 세인트루이스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잘한 오심들이 발생하면서 결과적으로 양 팀 모두 손해를 본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인필드 플라이 판정에 대하여 애틀랜타가 항의하던 도중 분노한 터너 필드의 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오물을 투척하는 바람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3] 결국 팀을 상위 라운드로 이끌지 못할망정 블론을 하며 팀을 망쳐버린 스토렌은 다음 시즌에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아야 했다.[4] 물론 이들은 간간히 선발로 나오기도 했고 실제 다음 시즌인 2013시즌에는 선발로 많이 뛰었다. 다만 해당 시즌은 새내기로서 갓 데뷔한 상황이라 포스트시즌같이 큰 경기에서는 주로 불펜 투수로 나온 것.[5] 사실 린스컴이 선발로 나온 것은 뜬금없는 전략은 아니었다. 신시내티와의 NLDS 4차전에서 선발 배리 지토가 부진하여 3회도 못 채우고 강판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하여 4 1/3이닝을 책임지고 승리 투수가 되었기 때문.[6] 좀 더 구체적인 영상은 헌터 펜스 문서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7]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서스펜디드 게임도 고려할수 있을만큼 많이 내렸다. 그러나 이미 경기가 9회로 접어들었고 점수차도 9점이나 나기 때문에 그냥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8] 다만 2012 NLCS에서의 자이언츠와 2016 WS에서의 시카고 컵스와 달리 패-패-승-패-승-승-승의 순서로 역전하였다.[9] 다음 시즌인 2013 포스트시즌에는 피츠버그나 다저스, 보스턴 원정을 보면 홈에서와 똑같이 붉은색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0] 세인트루이스의 남색 얼트 모자는 한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보이지 않다가 2019 NLCS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열린 3,4차전에서 오랜만에 착용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11] 2013 포스트시즌 도중 은퇴를 했는데, 비록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동료들과 똑같이 유니폼을 입고 월드 시리즈까지 덕아웃에서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