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모신 악녀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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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모신 악녀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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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퓨전, 책빙의, 후회
작가
수정요정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8. 31.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역
5.2. 아카데미
5.3. 데스몬드 공작령
5.4. 히스타니아 백작가
5.5. 사교도
6. 설정
6.1. 외전
6.1.1. 작중 등장한 외전
7. 평가
8. 탐구
9.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퓨전 판타지, 책빙의물, 후회물 웹소설. 작가는 수정요정. 약칭은 13악녀이다.

2. 줄거리[편집]


13년간 모신 악녀가 쓰러졌다.

노벨피아 작품 소개


3. 연재현황[편집]


2023년 8월 31일부터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주기는 비정기이지만 전반적으로 2일에 1~2편 정도를 쓰고 있다.

4. 특징[편집]


대부분의 책빙의물과는 달리 이미 실패해서 한 번 꺾여버린 주인공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태창이 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 앞에도 나타나 일종의 터닝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것도 특이한 사항. 이를 통해 작중 인물들이 미래의 가능성을 접하게 되면서 서로간의 관계도가 원작의 구도에서 바뀌어나가는 게 본 작의 주요 포인트이다.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역[편집]


  • 리카르도
본작의 주인공. 붉은 머리카락의 미남자이며 원래 '아카데미에서 최강자들이 나를 좋아해'라는 전형적인 로판물을 읽던 21세기 한국인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그 소설의 세계관의 거지 꼬마로 빙의하게 된다. 그래도 나름대로 악과 깡으로 뒷세계 생활을 버티던 중[1] 어느 날 소설 속 흑막을 발견하고 그를 제거하려다 실패해 큰 상처를 입고 죽어가던 중 올리비아에게 발견되고 그녀의 억지에 의해 올리비아의 집사가 되었다.[2]
그래도 데스몬드 집안에서도 잘 받아준 덕분에 아카데미 1학년때까지 올리비아의 집사로서 충실히 살아가며 올리비아가 파멸하는 미래를 막으려 했으나 하필 본편과 똑같이 올리비아가 미하일에게 집착하다가 결국 흑마법으로 미하일과 이어지려 하다가 실패하고 그 반동으로 죽을 뻔하자 반동의 일부를 나눠 짊어져 그녀를 살리고 그 대가로 가문에게 사실상 버려진 올리비아와 함께 다른 도시로 쫓겨난다.
빙의자 특전으로 상태창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작의 메인 스토리에 변곡점이 발생했을 경우 퀘스트의 형식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여러가지 스킬[3]을 보상으로써 습득할 수 있으며, 고유 능력인 《한계돌파》를 사용해서 자신이 가진 각종 요소[4]를 본인의 한계치 이상으로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능력 발동 후 반동으로 한계돌파를 사용해 강화했던 요소가 극도로 약화된다는 단점이 있다.[5]

  • 올리비아 데스몬드
원작 초반에 유리아를 괴롭히는 초반부 악녀.[6] 겸 본작의 메인 히로인. 원작에선 흑마법[7]을 쓰다가 즉사했으나, 본작에선 리카르도가 그 부담을 나눠짊어진 덕분에 다리가 불구가 되는 선에서 끝났다. 다만 흑마법 사태로 끈이 다 떨어진지라 사실상 리카르도의 시중을 받고 벽지에서 귀양살이나 다름없이 사는 중.
본래 데스몬드 가문 특유의 흑발이었으나 흑마법 부작용으로 거칠거칠해보이는 백발이 되었으며 마법 역시 사용하지 못하는 몸이 되었다. 역시나 흑마법 부작용으로 얻은 하반신 마비로 인해 리카르도의 도움이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신세.
원작에서는 좀 더 뚱뚱한 느낌이었지만 리카르도의 부던한 노력 끝에 살을 빼서 폭유에 가까울 정도의 거유를 가진 미소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리카르도와 함께 살면서 리카르도에게 점차 정이 들기 시작한데다 어느샌가 리카르도에게만 뜨던 상태창이 올리비아에게도 뜨면서 퀘스트를 통해 리카르도의 비밀과 자신의 악행이 불러온 결말과 파국을 보고서 갱생하게 되며 리카르도를 사랑함과 동시에 자신 때문에 인생이 어그러진 리카르도에게 속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다만, 악녀로서 살아온 삶의 시간이 있다보니 특유의 지랄맞은 성격은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게 문제(...).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는데 가슴골 사이에 끼워서 보관하고 다닌다고 한다(...).


5.2. 아카데미[편집]


  • 유리아
로맨스 판타지 '아카데미에서 최강자들이 나를 좋아해'의 주인공. 강력한 신성력을 타고 났으며, '기적'을 사용할 수 있다. 나중에 작중 최강자가 되는 캐릭터라고 한다.

  • 미하일
로맨스 판타지 '아카데미에서 최강자들이 나를 좋아해'의 메인 주역. 전형적인 왕도물 용사를 연상시키는 성격으로 유리아와 서로 함께 고난을 겪으면서 서로를 지지대 삼아 극복하며 성장해나가는 주역이다.
본작에선 재학생 시절부터 자신을 때려눕히고 자신보다 아래로 여겼던 한나에게도 털리는 등 결국 '원석'에 불과할 뿐이라는게 절찬리에 드러난데다가 심지어 리카르도를 지나치게 증오한 나머지 그가 말하는 행동과 정반대로 이상적인 상황만 그리고 비현실적인 청개구리짓만 하려는 꽉 막힌 인물이 되어버렸다.[8]

  • 루인
원작의 주연 중 하나. 마탑주의 직전 제자로 고유 능력인 화염 문자를 사용한 화염 마법이 특기. 로판 특유의 싸가지 없는 남성 주역 캐릭터이며 아카데미 첫 평가 시간 때 리카르도에게 실컷 얻어맞은 것으로 인해 리카르도에 대해 악감정을 품고 있다. 정작 장본인인 리카르도에게는 '녹조대가리' 또는 '녹조마을 이장님'이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올리비아가 몰락하기 전에는 마법 성적에서 올리비아에게 밀리기만 하는 만년 2인자 신세였던지라 올리비아 앞에서는 쪽을 못 쓰는 면도 있다.
작중에서 사건을 망치는 대부분의 원흉이다 보니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 히스타니아 한나
아카데미 검술학부 소속 1학년 겸 학생회 서기. 유명한 검술 가문인 히스타니아 가문의 막내딸, 원작에서는 고인이다.
원작에서는 아버지인 히스타니아 로웬이 보기에는 한나에게는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모진 말[9]을 하거나 냉정하게 대하면서 그녀가 검을 그만두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녀는 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싶어해서 결국 엘리트 오크 전사[10]를 잡으러 간 끝에 사망했다. 히스타니아 로웬이 소설의 주인공인 유리아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소설 속 장치로 끝날 운명이었던 셈.
하지만 리카로드가 받은 퀘스트와 그녀 자신의 재능[11]이 결합되면서 아카데미 최연소 오라 발현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리카르도에게 사랑에 빠진 것은 덤.[12]
이후 끝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은 로웬과 아예 척을 지고 사실상 절연을 선언하며 그와 언쟁을 벌이다가 마침 히스타니아 가의 보물고에서 마검을 빼내기 위해 잠입했던 리카르도의 도움으로 그와 함께 히스타니아 가에서 도주, 올리비아의 저택에 의탁하게 된다.
자신 한 명을 위해 히스타니아 가문과 척지는 모습을 보여준 리카르도에게 더이상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빠지면서 결국 마음을 다잡고 미뤄오던 외전을 마저 보게 되는데, 처음엔 자신의 최후[13]를 지레짐작하고 '그 시절이면 그랬을만 하다.'며 버텨보려 했으나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처참했던 최후[14]와 자신이 죽은 뒤에야 딸을 사랑했음을 느끼고 유리아를 양녀로 받아들여 대리만족하려는 로웬의 행태에 질릴대로 질려 단순한 반항심을 넘어 진심으로 아버지에게 환멸을 느끼게 된다.

  • 샤르티아
제국의 3황녀이자 현 학생회장.


5.3. 데스몬드 공작령[편집]


  • 다르바브 데스몬드
데스몬드 공작가의 현 가주. 데스몬드 가문답게 칠흑빛 머리카락을 가진 중후한 매력을 지닌 미중년이라고 한다. 데스몬드 가문답게 가족사랑이 매우 지극해서 가족들을 몹시도 아끼며 그중에서도 딸을 매우 좋아한다.[15] 또한 데스몬드 가문답게 걸걸한 성격이며, 올리비아 특유의 잠버릇도 아빠의 버릇을 물려받았다.
본작에선 처음엔 흑마법 사태를 듣고 가문까지 몰락 직전일 정도로 휘청이자 참지 못하고 올리비아를 추방시키나,[16] 어느날 퀘스트를 통해 원작의 올리비아의 사후 모습을 보게 되며 결국 화를 풀게 되고 그녀를 다시 딸로서 받아들인다.

  • 로산나 데스몬드
올리비아의 친모이자 공작부인. 원래는 모험가로 당시에도 다르바브 이상으로 걸걸한 성격탓에 '붉은장갑'이라는 이명으로 유명했다고 한다.[17] 대외적으로 활동할때는 '공작부인'으로서 다르바브를 따르지만 가문 내에서는 '안주인'으로서 평소엔 칠칠치 못한 가족들을 엄하면서도 여러모로 챙기는 여걸.
가족 중에선 제일 먼저 올리비아에 대한 마음을 풀었으며, 이 탓에 수시로 다른 이들 몰래 리카르도와 수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 가족사나 안부를 묻고 있었다. 또한 그녀도 딸을 지극히 아끼긴 마찬가지지만, 그 이상으로 딸의 성격이 막가파인걸 잘 알아서(...) 그런 딸을 잘 붙잡아주고 올바르게 돌봐주는 리카르도를 사위로 몰아가기 위해 남편과 같이 노력하고 있다.[18]

  • 카인 데스몬드
데스몬드가의 차기 가주이자 올리비아의 오빠. 가세가 휘청인 데스몬드 가를 해외 각국을 돌며 간신히 일으킨 다르바브 이상의 영재이며, 이 쪽도 마찬가지로 올리비아를 지극히 사랑한 시스콘.[19]
처음엔 올리비아에게 역정을 내며 그녀를 여전히 미워한 듯 나왔으나, 사실은 여전히 마음 한편으로 여동생을 아끼던 애증에 가까웠고 리카르도의 조언을 받은 올리비아가 처음으로 자신에게 사과하러 오자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그녀를 용서하게 된다.
이후 올리비아의 건강검진에서 그녀가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선, 그런걸 해낼 사람은 리카르도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리카르도에게 '올리비아를 위해서라도 네 몸을 더이상 해치지 말라'며 조언한다.[20] 사실상 작중 처음으로 리카르도의 현 상태를 거의 정확히 집어낸 인물.[21]

5.4. 히스타니아 백작가[편집]


  • 히스타니아 로웬
히스타니아 백작가의 가주 겸 황실 기사단장. 히스타니아 삼남매의 아버지이다. 원작에서는 제국 최강의 기사라는 의미를 담은 '제국의 검'이라는 칭호로 불렸으며 미하일의 스승이자 유리아를 자기 딸처럼 아껴주는 조력자 포지션의 인물.
어릴 적부터 형제들과 함께 부친에게 재능을 이유로 가혹하게 굴려진 경험이 있어 재능이 없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검을 들지 말아야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다른 자식들에게는 다정하게 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들 중 가장 재능이 없는 한나가 검을 포기하도록 냉정하게 대해왔지만 오히려 이러한 차별대우가 한나의 서러움을 자극해 원작에서는 무턱대고 엘리트 오크를 사냥하러 하멜 산맥에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를 후회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하멜 산맥의 모험가 실종사건에 관해 한나를 제외한 자식들에게 이야기해주던 중 상태창에 의해 한나가 원작에서 사망했을 때의 모습을 보게 되자 자식들과 가문의 기사단을 이끌고 하멜 산맥을 탐색하다 모험가의 시체를 발견한 후 단독 행동까지 하며 정신없이 한나를 찾아 해매다가 흙먼지가 뭉개뭉개 피어오르는 곳에 팽개쳐진 한나의 검을 보고 절망하려던 찰나 먼지가 가라앉고 리카르도와 함께 모험가 사냥꾼을 묶어놓고 두들겨 패는 한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에 자신의 생각을 더 굳건하게 밀어붙이게 된 로웬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나가 두번 다시 검을 잡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선포하지만 리카르도에게 '당신이 가르치는 재능이 없어서 그런 거다'라는 말을 듣게 되고 뒤이어 퀘스트 조건을 충족해 검기를 발현할 수 있게 된 한나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물러나고 만다.
독선적이고 아집이 강한 작중 행적으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루인에 버금갈 정도로 비호감으로 꼽히는 캐릭터이다. 오죽하면 자식인 말릭이 한나와 관계를 원만하게 회복하면서 말릭과 비교를 당할 정도.

  • 히스타니아 말릭
히스타니아 가문의 장남, 기사단장 후보로 손꼽히는 검의 귀재.
처음에는 말릭을 빼다박은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였고,[22] 아버지를 따라 한나를 모질게 대하나 그녀가 오라에 각성한 것과 이후 탈주한 모험가 사냥꾼의 재체포 건으로 리카르도와 엮이게 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잘못을 깨닫고 한나에게 사과하며 원만한 관계가 돌아왔다.[23]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말그대로 팔방미인형 천재라는게 밝혀진다. 대표적으로 유명 레스토랑 '숲의 주인'의 창업자 겸 현직 경영자겸 현직 요리사이며, 수도의 유명 악세사리점에서 직접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을 정도에 주인공이 준 도면을 보고 휠체어페라리 1호를 개발했다. 본인의 언급을 보면 검술도 좋아하지만 그것보다는 이런 장사와 개발쪽에 흥미가 많은 듯.[24]

  • 히스타니아 백작가의 차녀
히스타니아 로웬의 딸. 말릭의 동생이자 한나의 언니. 말릭 못지 않은 재능의 소유자이며 히스타니아 가문의 차기 기사단장으로 꼽히고 있다.

5.5. 사교도[편집]


로맨스 판타지 '아카데미에서 최강자들이 나를 좋아해' 작중 주요 빌런들로 흑마법을 사용하는 특징들을 보인다.

  • 《모험가 사냥꾼》 파스칼
소설 중반에서 이교도가 되어 광기의 대주교가 되는 악역으로 자신이 상처입힌 대상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는 흑마법사. 원래는 무소속이었으나 중반부터 한계를 깨닫고 이교도가 되었다고 한다. 원작에선 주인공 일행등 몇몇 주역에 의해 투옥되었으나 탈옥 능력 하나는 귀신같아서 죽일 때까지 번번이 잡히고 도망치고를 반복했다. 본작에선 이 능력을 염두에 둔 리카르도가 그가 탈옥할만한 시기가 될때마다 그의 은신처들을 찾아가 다시 그를 때려잡고 국가에 넘겨 포상금을 받는 식으로 황금 고블린 취급을 받는다(...).
또한 얼굴이 역삼각형에 찢어진 전형적인 사마귀형 얼굴인데 주인공이 이를 대놓고 놀리면서 자신을 때려팬 탓에 PTSD에 걸리기도 했다.

  • 한스
마탑 시절부터 루인과 교우관계를 맺어온 소꿉친구로 처음에는 끝없이 노력했으나 루인과 달리 부족한 자신으로선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재능에 대한 회의감과 오만방자하기 그지없는 루인의 행동거지에 열등감을 느끼던 어느날 던전에서 홀로 훈련하다 유리아가 친구들에게 의해 던전에 고립당하고 칼립소에게 빙의당한 것, 리카르도가 칼립소와 대립해 간신히 유리아를 구하고 물러난걸 숨어서 지켜보며 이후 칼립소와 대화를 나눠 그를 자의로 받아들이고 흑마법사로 전향한다.
이후 계속 때를 기다리다가 마침 던전에 들어온 루인, 유리아, 미하일 일당을 마지막 제물로 삼으려 하며 그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리카르도의 고생은 모른채 일방적으로 리카르도를 미워하며 편할대로 살아온 유리아의 행태를 비난하며 그들을 처리하려 하다가 리카르도에게 가로막히고 그와 협상을 하여 같은 편으로 만들려 했으나 결국 결렬되며 격돌, 사투끝에 리카르도에게 패배하고 이후 리카르도에 의해 마탑주에게 인계되어 투옥된다.
그러나 루인의 트롤링으로 인해 탈옥에 성공하며 루인의 모습으로 위장해 복수를 목적으로 리카르도를 꼬여내려 했으나 리카르도에게 거절당해 실패했고, 이에 저택을 나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올리비아를 인질로 잡을까 고민하다가 순간이동으로 자리를 뜨는데 하필 그를 수상하게 여겨 쫒아왔던 리카르도에게 이 모습을 다 들키고 만다.

6. 설정[편집]



6.1. 외전[편집]


작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본편 또는 if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이는 퀘스트의 성공 또는 실패에 따라 적용된다.

6.1.1. 작중 등장한 외전[편집]


  • No.3 어느 악녀의 슬픈 사랑이야기
시청자: 올리비아 데스몬드
흑마법의 부작용으로 올리비아가 쓰러진 뒤 리카르도가 50%의 확률을 걸고 그녀를 살리고자 했으나 실패한 세계선. 원래는 애매하게 완화에 성공하여 올리비아와 리카르도가 부작용을 나눠서 부담해야했으나, 이 세계선은 리카르도가 모든 부작용을 흡수해버리고 그 대가로 최대 2년의 시한부가 된다.
리카르도는 괜히 걱정을 끼치기 싫어 일부러 험한말까지 해가며 은퇴해 올리비아의 곁을 떠나게 되고 이 일의 부작용으로 원작 이상으로 폭주한 올리비아는 결국 데스몬드 가의 권력으로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25]
살 날이 얼마 안남은 리카르도는 올리비아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 1년넘게 그녀의 곁을 떠나 혼자 살지만 수도원에 약을 타러 왔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유리아가 그를 뒤쫓으며 결국 그녀에게 자신이 시한부가 되었음을 들키고 유리아로부터 7일 뒤[26] 올리비아의 악행에 대한 징계 위원회가 열릴거라는걸 듣게 된다.
이를 무시했으면 고통스럽더라도 2달간은 더 살 수 있었으나, 마지막까지 올리비아를 지키고자 남은 2달분의 생명력을 대가로 한계돌파를 사용해 흑마법의 부작용을 흡수하기 직전의 모습으로 잠시 회광반조하여 황녀에게 아카데미에서 벌어진 몇몇 핵심 사건에 대한 자세한 증거자료를 보내준 뒤 자신은 징계 위원회에 난입, 마지막까지 올리비아를 설득해 그녀를 개심시키고 그녀의 앞에서 생명력이 소실하고 한계돌파가 종료되며 말그대로 신체가 순식간에 불타며 사라진다.
결국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올리비아와, 유리아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남긴채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여태껏 나온 IF 엔딩중 원작에서도 언급도 안된 가장 참담한 루트였으며, 이때문인지 기본적으로 무감정하게 나레이션을 해줄 뿐이던 시스템조차 리카르도의 비참함을 통탄해하고 이를 못알아주고 오히려 방만하게 행동한 올리비아에게 후회할 행동이라며 비난하는등 감정을 드러냈다.

  • No.12 오해할 자격이 없는 사람
시청자: 유리아
퀘스트 성공 보수였으나 퀘스트 실패로 받지 못했다.

  • No.29 그 남자의 비밀
시청자: 올리비아 데스몬드
과거 리카르도가 흑마법의 부작용에 시달리던 올리비아를 구했을 당시의 이야기. 올리비아가 퀘스트 보상으로 이를 알아내기 전까진 당사자인 둘 중 올리비아 본인은 의식을 잃어 리카르도밖에 이 일의 진상을 모르고 있었다.[27]

  • NO.41 죄인/그가 오지 않는다면
시청자: 로웬 히스타니아(죄인), 한나 히스타니아(그가 오지 않는다면)
작중 처음 등장한 것으로 최초로 시청한 사람은 로웬 히스타니아. 리카르도의 개입이 없어 결국 한나가 사망한 원작에서의 내용으로, 동일한 내용이지만 시청하는 주체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애정결핍에 시달린 나머지 그가 돌아볼 수 있게 업적을 내도록 일부러 엘리트 오크 사냥 의뢰를 받지만,[28] 결국 처참하게 패배하고 그 산의 동굴에서 한나는 고독사, 3일 뒤 뒤늦게서야 한나의 시체를 발견한 로웬이 뒤늦은 후회에 사무치다 유리아에게 한나에게 주지 못한 사랑을 배풀게 된다.
전적으로 로웬 탓이지만여태껏 퀘스트 보상으로 보여준 세계선이 핵심 관계자들의 관계를 좁히는데 도움을 준 반면, 이 쪽은 오히려 당사자인 로웬과 한나가 대립하다못해 척지게 만든 유일한 세계선이다.[29]

  • NO.42 자격이 없는 사람
시청자: 유리아
과거 유리아가 던전에 유기되었던 사건의 진실로, 유리아는 미하일을 짝사랑하는 만큼 그와 붙어다니는 유리아를 증오했던 여학생들에 의해 꼬드겨져 야밤중에 던전에 그녀들과 같이 갔다가 버려지고 심지어 과거 악명 자자한 흑마법사 칼립소에게 빙의당할뻔 한다.
그러나 완전히 빙의당하기 전 칼립소를 막아선 리카르도에 의해 빙의는 실패로 돌아가지만 칼립소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된 유리아가 자신을 구해주기 위해 칼립소와 대립하던 리카르도의 등을 단검으로 찌르고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리고 그녀가 정신을 잃은 뒤 리카르도가 결국 칼립소를 격퇴하지만 리카르도가 이 사태에 대해 함구하면서 리카르도와 칼립소, 이 일을 훔쳐보던 한스 세명 외에는 아무도 모른채 숨겨진다.


7. 평가[편집]




8. 탐구[편집]




9.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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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히 잘 버티는걸 넘어서 길거리를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아부떨며 음식이나 돈을 잘 받아오는건 기본에 뒷골목 아이들이 모인 조직끼리의 항쟁도 버티면서 사실상 수도 뒷골목 어린이들 전원을 수하로 두고 있었다.[2] 이후 해당 사건 이전에도 면식이 있는 것을 넘어 친분을 쌓고 있었는데 리카르도가 죽기 직전에 몰리게 된 것을 계기로 공작가에 들어가게 된 것임이 밝혀진다.[3] 대부분 현 상황에서 리카르도에게 유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다.[4] 힘이나 민첩 같은 신체 능력치부터 본인이 보유한 스킬까지도 해당한다.[5] 예시로 흑마법 내성 스킬을 강화시 정면에서 흑마법을 얻어맞아도 꼼짝도 하지 않게 되지만 능력 사용이 종료된 후로는 흑마법 내성이 극도로 약화되어 올리비아로부터 넘겨받은 흑마법에 의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6] 다만 작중 묘사를 보아 집사와 쌍으로 미친 개 취급받던 올리비아가 대표적으로 나서지 않았으면 유리아가 더 음습하고 끔찍하게 집단괴롭힘당했을 가능성도 높았다. 물론 그렇다고 순수하게 괴롭히려 했던 올리비아가 변호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유리아 입장에선 괴롭히는데 매진하려던 다른 여학생들보단 유리아를 단지 미하일을 향한 사랑의 방해물로만 치부한 올리비아가 나선게 비교적 다행이었던 셈.[7] 사람의 감정을 조작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문제는 이를 위해선 약간의 호감 정도는 있어야 했으나 미하일은 유리아만 좋아했던데다가 그런 유리아를 번번이 괴롭힌 올리비아를 증오했기에 통하지 않았다.[8] 뒷골목에서 유리아를 위협하던 깡패들을 때려눕힌 리카르도를 보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잉대응한다고 리카르도를 비난했으며 국가에서 직접적으로 즉결처형 명령을 내린 이교도를 상대로 리카르도가 대놓고 제압해서 죽이기만 하면 된다고 판을 깔아줬는데도 죽이는건 옳지 못하다며 제압으로 끝내려 했다.[9] 이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로웬 본인은 저거보다 더 심하게 아버지가 자식들을 대하는 것을 봐 왔다. 검술에 재능이 없으면 파문까지 하는 것을 봐 왔기에 본인은 저렇게까지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은 했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셈.[10] 소설 내 설정에서 엘리트 급은 동급의 몬스터보다 훨씬 강하다. 외형도 살짝 다른데, 대표적으로 오크들은 녹색 피부지만, 엘리트 오크는 약간 보라색 피부를 띈다.[11] 기본적인 재능은 덜떨어진 수준이 맞으나, 자신보다 실력자인 사람에게 배우는 능력만큼은 매우 뛰어났다. 즉 리카르도가 아니라 로웬이 1,2년 가르치기만 했어도 똑같이 대성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12] 얼마나 사랑에 빠졌냐면, 리카르도가 올리비아를 사랑하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가 한 생각은 정실은 불가능할 것 같다였다.[13] 리카르도에게 훈련받지 못한 자신이라면 엘리트 오크에게 가볍게 제압당해 사망했을 것으로 여겼다.[14] 엘리트 오크의 마지막 공격에 날라간 탓에 운좋게 구사일생했으나 다리가 박살나고 온 몸도 상처투성이라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근처 동굴에서 로웬이 구하러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7일째가 되는 날 검을 품에 안고 쓸쓸하게 사망한다. 로웬은 이후 사흘 뒤에야 한나를 발견하고 그녀가 이미 죽은지 오래되었음을 파악하고 더 빨리 오지 않음을 후회했다.[15] 원작에선 딸의 잘못은 잘못이나 그와 별개로 '감히 내 앞에서 딸을 명분으로 우리 가문을 위협해놓고 도움받길 원하냐'며 후반부 악역으로 활동할 정도. 이는 다른 가족들도 동일하다.[16] 최후의 자비로 호적에서 법적으로 파지만 않았을 뿐 사실상 타인 취급이었다. 여담으로 이는 올리비아가 원작과 달리 살아있으면서 생긴 나비효과로 원작에선 다르바브가 화내기도 전에 올리비아가 죽어서 결국 그 응어리가 다른 이들에게 향했다.[17] 다르바브도 이런 걸걸한 성격에 직격으로 꽃혀 그녀에게 직접 청혼하여 맺어졌다.[18] 본인부터가 원래 평민 모험가 출신이었던데다가 애초에 데스몬드 가문부터가 친한 사람들끼리는 탈권위적인 성향이 짙다보니 순수하게 인물의 됨됨이만 보게 된 것.[19] 당장 14살때까지 장래희망이 올리비아와 결혼이었다. 다행히(?)도 14살 즈음에 현실을 깨닫고선 근친혼은 포기했다는 듯.[20] 카인 본인도 올리비아가 파문된 뒤 세계각국을 돌면서 겸사겸사 흑마법의 반동을 해주할 방법을 찾고 있었으나, 명의나 주술사조차 전부 포기하며 그나마 알아낸 답이 흑마법으로 해주하는 것 밖에 없다.였다. 물론 리카르도의 수단이 흑마법과는 달랐지만 그 대가로 리카르도의 건강과 수명을 바쳐야한단 점에서 카인의 지적이 정확하기도 했다.[21] 올리비아와 유리아는 올리비아를 살리는 대가로 리카르도가 그 반동을 상당수 대신 짊어졌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리카르도가 자신의 목숨을 깎아가며 올리비아를 회복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 심지어 이조차 리카르도의 팔을 직접 보고서야 알았는데 카인은 반대로 팔을 보지도 못하고 올리비아가 호전되고 있단 소식 하나로 진실에 접근한 것.[22] 다만 이후 면모를 보면 이는 주입식교육으로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이 크고 본성은 소탈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23] 이에 대해 리카르도에게 조언을 구할때 쳐맞는 한이 있더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사과를 해서 용서받을 것.이라고 조언해줬는데, 진짜 그말 그대로 비오는 날 먼지날 정도로 두드려맞은 끝에 간신히 용서받았다고 한다.[24] 실제로 리카르도가 건네준 떡볶이같은 레시피에 흥분해서 거액을 주면서까지 사들이기도 했고, 마찬가지로 리카르도와 휠체어이라는 이름의 1인용 전차를 개발할때 본인마저 흥분을 주체못해서 리카르도의 발상이상으로 휠체어에 온갖 기능을 쑤셔박았다(...). 그 와중에 리카르도가 비용 문제로 다운그레이드를 운운하자 개발비를 본인이 전액부담한다는 상남자스러운 발언은 덤.[25] 말그대로 리카르도가 없으면서 제지할 사람을 잃은 것도 있고 그가 떠나면서 무의식적으로 애정결핍을 느끼던 것도 있다.[26] 리카르도가 올리비아를 떠나고 대략 22개월 뒤.[27] 다른 사람도 올리비아가 흑마법을 발동시키려 했다는 것만 알았지 그 부작용이 죽음에 이를 정도라는건 몰랐다.[28] 의뢰가 모호하게 되어 있어서 대놓고 엘리트 오크를 평범한 오크로 속였다는걸 알 수 있었다. 이는 현재의 한나는 물론 당시의 한나도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업적을 내면 상관없단 이유로 받아들인다.[29] 정확히는 한나의 사망까지 본 로웬은 더욱더 한나가 기사로 살다가 죽지 않게 하는게 최선이라는 독선에 사로잡히고 한나는 한나대로 자신에겐 사랑하다 말 한마디도 안한 로웬이 자기가 죽고 나서야 유리아를 양녀로 맞이해 자신의 대용품인양 쓰는 꼬라지를 역겹다며 혐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