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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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본토 광둥성 선전시와 홍콩 특별행정구 사이를 구분하는 경계.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기 때문에 국경은 아니지만,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출입국 관리기관과 세관이 상주하여 실질적인 국경역할을 한다. 반환이전 영국령 홍콩 시절에는 영국과 중국 사이의 국경역할을 했고, 1997년 반환 이후에는 본토와 특별행정구 사이의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2. 역사[편집]
변경금구 참조.
영국 제국이 난징조약을 체결하여 홍콩 섬의 영유권을 확보한 이후, 1898년 신계지역을 할당받을 때가 되어서야 영국령 홍콩의 국경이 완성되었다. 19세기까지는 청나라와 영국의 국경으로서, 서방과 중국이 만나는 중개지이자 만남의 광장으로서 기능했고, 당시에는 국경 경계가 느슨하여 왕래가 자유로웠다. 그러나 국공내전을 거쳐,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 대륙을 점령하자, 위기감을 느낀 영국 정부와 홍콩 총독부는 국경 경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생겨난 구역이 변경금구이며 국경지역 일대 치안 확보를 위해 설정한 민간인통제선과 같은 역할을 했다.
1984년 영국과 중국은 중영공동성명을 체결하여, 1997년 7월 1일에 홍콩 전체를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하기로 했다. 이때부터 홍콩과 중국의 경계는 내부 경계가 되었으며,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이면서도 별도의 출입국 및 세관 관리를 하는 국가에 준하는 고도의 자치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반환 이후 홍콩-중국의 국경은 더이상 영국-중국의 국경이 아니라, 중국 본토와 홍콩 특별행정구를 구분하는 내부 경계로 전환되었으나, 상호왕래시 출입국 및 세관 검사가 필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국경과 동일한 역할을 하고 있다.
3. 검문소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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