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에 상주하며 온갖 위협으로부터 땅을 지키는 수호 정령. 무척 강력한 힘을 지녔다. 그런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늘 둥실둥실 떠다니며 아기 토끼와 어울려 놀고 구름을 빗어주는 등 무척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종종 어딘가 상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할 때가 있지만, 단순히 바보라서 그런 것은 아닌 듯한데…
적에게 빙결로 인한 기절 효과와 마나를 없애는 스킬로 구성이 된 디버퍼 겸 서브딜러. 한방딜이 아닌 도트딜인 것이 단점이나 최악으로 평가받는 야수형 정령 풀에서는 그나마 제일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속을 늦추는 스킬 때문에 지호를 투입시키면 가속 차이를 더 벌릴 수 있다.
야수형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데 다른 타입의 정령 파티에 용병으로 투입할 경우 버프가 약해지거나 깨질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이터널 이상으로 승급해줘야 하는 정령이 많아 레어 정령이 항상 부족한 인간형과 요정형에 비하면 야수형은 홍란 등장 이전까지 승급할만한 범용 정령이 없다시피해서 레어 정령을 모아둔 유저가 많아 상기한 두 타입에 비해 승급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광역딜임에도 불구하고 마나 감소가 있고 도트 데미지 포함 1인분 정도의 딜량을 뽑는다는 점에서 레이드에서도 간혹 투입된다. 반면 야수형 게이트에서의 클리어 난이도는 홍란이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높은데, 야수형 자체가 몰려다닌다는 설정상 근딜이 포화 상태고 방어력이 낮은 원딜의 한계상 아드리안과 재클린 등 후열 공격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
청룡언월도 청룡이 새겨진 푸른빛의 거대한 반달 모양의 대도. 전설적인 명장의 무기로 신수 청룡의 상서로운 힘이 깃들였다고 전해진다. 보통 사람은 드는 것조차 힘든 무게로 알려져 있으며, 수만의 적을 베고도 날이 상하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1] 인연스토리 트루엔딩으로 얻을수 있는 코스튬은 미묘하게 바뀐 머리카락 색깔 때문에 확실히 차가워보인다는 의견이 많다.[2] 확실히 가슴골과 끈팬티가 대놓고 보이는 치파오가 자극적이다. 로딩중 1컷 만화에서 클레르에게 잔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루테쪽을 바라보며 쟤는? 이라고 하곤 상황을 회피했다
1.홍란의 가출 항상 가온에서 머무르던 홍란을 솔레이 왕국에서 발견한 구원자. 홍란은 평소 같이 지내던 아기 토끼들과 싸우고 나서 토라진 상태이다. 사정을 얘기한 뒤 구원자의 의견을 듣지만 홍란은 납득하지 못하고, 급기야 가출까지 하겠다고 말하는데[3]
비공식 1화 풀버전
2.달콤한 오해 무턱대고 가출한 홍란이 마음에 걸려 아케나인에 초대한 구원자. 유리아는 홍란을 반갑게 맞아준다. 유리아, 클레르, 구원자, 홍란이 메피가 추천한 케이크집에 방문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중, 유리아는 작은 오해를 하고 그러던 도중 클레르는 홍란의 창피한 기억 (거대한 럭키 스케베가 클레르를 덮친다) 을 떠올리며 말하기 힘든 분위기를 만들어 버렸다. 그러자 구원자는 자기 잘못이라하며 이일은 묻어갔다.[4]
비공식 2화 풀버전
3. 강자 홍란이 가출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클레르. 이에 구원자는 홍란이 아기 토끼들과 싸운 이유를 클레르에게 전한다. 클레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홍란이 왜 사물의 이름을 좀처럼 기억하지 못하고 상식이 결여되어있는 면이 있는건지 구원자에게 설명해주는데 홍란은 엄청난 강자이기에 그런 상식이 부족해도 사는데에 별 불편함이 없다는 것을 인지 하였다. [5]
비공식 3화 풀버전
4. 첨벙첨벙 아케나인 성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홍란. 그 보답으로 홍란은 가온의 유명 온천에 유리아, 클레르를 초대한다. 입욕의 시간을 통해 유리아와 클레르는 홍란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게 된다. [6]
비공식 4화 풀버전
5. 헤프면 안 돼? 아주 옛날부터 강한 능력을 지닌 홍란. 홍란은 속세의 떨어져 아기 토끼와 있던 기억뿐 만 있기에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한편, 클레르는 홍란의 강력함과는 상관없이 평소대로 홍란을 지켜주려하고 클레르보다 엄청난 강자일텐데 홍란은 이를 신기하게 여긴다. 사정을 알게 된 구원자는 홍란에게 정령술사로서의 의견을 전하는데[7]
비공식 5화 풀버전
6.홍란의 날 가온으로부터 가출한 뒤 심심해하는 홍란. 홍란의 지루함을 달래주려고 유리아, 클레르, 구원자는 나날이 노력한다. 오늘은 자신이 홍란에게 좋은 날을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한 구원자 하지만 홍란과 노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는데, 정신 차려보니 홍란이 말 하는건 계속 아기토끼에 관한 내용이 많아 혹시..하는 맘으로 물어보았다. 실은 아기토끼가 그리운 것 이 아니냐며. 홍란은 솔직하게 그립다고 대답하였다. [8]
비공식 6화 풀버전
7.외로움 구원자도 클레르도 유리아도 홍란과 만나지 못하는 날. 홍란은 아케나인에 홀로 남아 산책한다. 마을 정련과 이야기하고,클레르가 뭘 하고 있는지 지켜본 홍란. 홍란은 처음으로 제대로 '외로움' 이라는 감정을 홀로 인지한다.[9]
좀 처럼 아케나인에 적응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홍란. 갈수록 외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메피가 DJ로 참여하는 파티에 초대받지만, 답답한 드레스 코드에 홍란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져 간다. 일을 마감한 구원자는 홍란을 찾으러 가다 클레르를 발견하곤 이야기한다. 이야기 도중 클레르가 옛날 말 하날 이야기해주는데 토끼는 둥지 주변의 풀을 뜯지 않는다고 말하였다[10]
홍란이 가출한 사이, 가온에는 큰 규모의 게이트가 발생한다. 평화가 위협받는 순간, 구원자와 홍란, 클레르는 합을 맞춰 위기를 해결한다. 그 과정에서 홍란은 스스로의 특별함에 대해 깨닫게 된다. 겨우 가온에 들어온 홍란은 아기토끼들과 재회하는데 아기 토끼들이 게이트로 인해 터를 잃자 어쩔수없는 척 하며 같이 지내준다했다. 즉 화해하고 가온으로 돌아간것 [11]
원칙주의자인 클레르는 늘 홍란의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4차원인 홍란에게 휘둘려져 민망한 상황을 자주 격는다. 대표적 예시가 인연스토리 2화인데 예전 홍란이 자꾸만 옷을 잊어먹는 걸 교정하려다 홍란과 넘어지면서 얼굴이 홍란의 가슴에 닿는 민망한 일을 격었고 이후 온갖 수련을 할 정도로 그 일을 잊어버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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