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의 음악 공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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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2022년에 방영한, 특정 음악가들의 음악적 매력을 조명하고 그와 관련된 음악사를 간단하게 알아보는 음악 교양 프로그램.

'대중들도 음악을 쉽게 알아갈 수 있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MPC 등 여러 머신이나 악기들을 직접 보여주며 간단하게 알려주거나 여러 용어들을 해설해주는 등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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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호스트는 다양한 음악에 영향을 받으면서 음악가로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같은 모든 역할을 맡아 독자적인 음악을 만들어 온 호시노 겐.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좋아하는 인형들인 'かいせついん(카이세츠인)'들과 매번 한 명의 역사를 바꾼 음악가를 조명하며 즐겁게 음악을 이야기한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사이에, '당신이 느끼는 음악의 감수성'이라는 논이 일구어지고... 더 음악을 듣는 것이 즐거워진다, 더 다양한 음악을 알고 싶어진다>

그런 새롭고 즐겁고 조금 진지한 음악 교양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만담과 토크쇼 형식에 가까운데, 30분 동안 VTR 영상과 해설 영상 등을 종종 띄우며, 호시노 겐과 하야시다 리사 외에 각 회차마다 다른 해설위원 2명이 인형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특정 질문마다 답해준다.

NHK측에서 '같이 음악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의가 와서 승낙하고, 호시노 겐과 NHK 측에서 같이 계속 논의하여 결정한 바로는, '작곡가, 편곡가, 사운드 프로듀서 등'을 중심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틀을 잡았다고 한다. 호시노 겐이 느끼기를, 보통 TV에서 음악가가 거론될 때는 퍼포먼스하는 솔로, 밴드, 그룹 등이 아무래도 많다고 느꼈다고. #

3. 방영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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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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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부터 매니악한 사람을 선택한 것 같기도 한데요, 어째서 J Dilla를 첫 회에 다루려고 생각하신 건가요?

호시노 겐: 제이 딜라가 음악을 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여기 없었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상당수의 음악이 사라졌지 않았을까하는, 그 정도로 알고보면 큰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를 다루고 싶어서, '그럼 제이 딜라네'라고 이야기가 되었어요. (중략)

저는 스파이크 존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가 감독한 뮤직비디오들을 많이 담은 DVD가 있었는데, 그 중에 The Pharcyde의 Drop(1995)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2]

트랙에 맞춰 역재생으로 촬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 있었어요. 이 곡을 아주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거기에 제이 딜라라는 프로듀서가 있었고, 트랙도 만들었고 (중략) 먼저 처음에는 어떻게 찍은 걸까 하고 영상부터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악곡이 멋있다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빠져들었네요.

1회 중

첫 회를 미국의 힙합 프로듀서 J Dilla로 정했는데, mabanua 프로듀서는 E텔레비전에서 J딜라를 소개한다는 것이 혁명적이었다고 언급했었다. 호시노 겐은, J 딜라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왜 이런 사람들을 TV에서 더 많이 다루지 않지?'라는 생각을 많이 할 때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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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겐: 저는 조지 거슈윈을 아주 좋아해서, 20대 초반 즈음에 거의 거슈윈밖에 안 듣는 시기가 있기도 했어요. (중략) 가장 처음엔, 제 음악의 스승이기도 한 호소노 하루오미씨가 예전에 '틴 팬 앨리'라는 밴드를 하셨거든요? Tin Pan Alley[3]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미국 대중음악을 장악한 뉴욕 시 음악 출판업자와 작곡가 집단을 이르는 총칭이며 맨해튼 플라워 지구의 웨스트 28번가와 5와 6번가 사이의 특정 구역에 붙여진 이름에 유래한다고 한다. #

는 작곡가들이 모이는 거리의 이름이라는 걸 보고 '더 알아보자' 하고 조사했더니 조지 거슈윈이 거기서 일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의 노래는 어떤 걸까하고 들어봤더니 굉장히 놀랐고 그 파워에 압도당했어요. (후략)

2회 중

조지 거슈윈은 음악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이 프로그램 구성에 맞춰 설명을 덧붙이며 작성된 한국어 글도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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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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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겐: 많은 명곡을 만드시고 대히트 시켰는데, 악기를 연주하지 못하셨다는 게 신기해서요. 작곡 방법 등 어떻게 여러 명곡을 만들어 갔는지를 알아보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서 다루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3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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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겐: 좋아하는 나카무라 하치다이 씨의 곡이 많이 있는데, (중략) 작곡가로서의 부분은 다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측면을 더 알고 싶어서요. 저는 The Big Four라는 재즈 밴드를 좋아하는데요, 그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부분과 작곡가로서의 부분이 이어져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번 주제로 고르게 되었어요.

4회 중

3.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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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첫 회는 한정된 기재로 무한의 소리를 만들어 낸 음악가 레이 하라카미입니다!

생전 친분이 있던 싱어송라이터 야노 아키코[4]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의 초기 키보디스트였는데, 2007년 레이 하라카미와 'yanokami'라는 이름의 듀엣을 결성해 2008년 동명의 앨범을 발표했다.

와 쿠루리의 키시다 시게루가 유일무이로 칭해지는 '하라카미 사운드'의 매력이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레이·하라카미가 평생 사용하고 있던 기재 「하치프로」로부터 만들어지는 소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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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는 음악업계 상식을 뒤집은 래퍼 미시 엘리엇.

미국 남부 버지니아 출신 미시 엘리엇은 래퍼, 작곡가, 프로듀서 등 비범한 재능과 캐릭터로 음악업계 최일선을 달려왔습니다. 지금까지의 경력으로 그래미상을 5번 수상하는 것 외에, 여성 아티스트로서 스스로의 생활 방식을 적극적으로 발신해, 전 세계에서 많은 팔로워를 획득해 왔습니다.

왜 미시 엘리엇에게 사람들은 매료될까요? 미시는 지금까지, '기성의 가치관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하고 자극적인 리릭이나 바디 포지티브의 선구라고 말할 수 있는 '스스로를 오픈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아티스트상을 내걸어 왔습니다. 미시의 음악과 삶의 방식을 딥하게 파고들면서 어떻게 음악업계의 상식을 뒤엎었는지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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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는 음악의 개념을 다시 묻는 예술가. 존 케이지.

존 케이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20세기 중후반 활동한 현대음악 작곡가입니다. 자신의 음악을 '실험음악'이라고 부르며 연주자가 전혀 소리를 내지 않는 무음의 곡 '4분 33초'를 비롯해 평생 동안 '음악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 전위적인 작품을 계속 만들었습니다.

존 케이지는 어떤 생각으로 실험 음악을 계속 만들어 냈을까요? 그 삶과 철학을 풀어가면서 호시노 겐 씨와의 의외의 공통점도 드러납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케이지 최대 문제작 '4분 33초'를 시연! 보는 사람 모두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음악 공론"만의 연주 퍼포먼스를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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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는 세계의 음악을 바꾼 TR-808.

이번에는, 음악가가 아니라,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낸 리듬 머신 TR-808(통칭 808)을 다루겠습니다. 1980년에 발매된 808은, 특징적인 전자음이 귀에 남는, '한번 들으면 버릇이 되는' 리듬 머신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 마이클 잭슨 'Beat It', 휘트니 휴스턴 'I Wanna Dance with Somebody', 어셔 'Yeah! feat. Lil' Jon & Ludacris', 사이버트론 'Clear'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 세계 대히트곡에 그 사운드가 사용되어왔습니다.

이번에는 그 혁신적인 '소리'로 세계 음악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808'을 딥하게 파헤칩니다! 이번에는 '808'을 더없이 사랑하는 러버가 인터뷰 게스트로 출연. 아프리카 밤바타와 뉴 오더의 프로듀서 아서 베이커가 808의 매력을 뜨겁게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1980년에 발매된 「808」의 개발 책임자, 키쿠모토 타다오씨가 40년 이상 전의 귀중한 개발 비화를 밝힙니다. 방송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을 듣는 것이 즐거워진다, 더 다양한 음악을 알고 싶어진다' 그런 멋진 시간을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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