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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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가문의 후계자
암흑연합 제6군단장
헥토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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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전공학
소환학
직속스승
아론 데이아
주요전력
제 6군단
용의 마법[1]
석차
3위 → 5위
직위
전(前) 키젠 소환학과 2학년 학과대표
현(現) 키젠 소환학과 총학과대표
무어 가문의 후계자
암흑연합 제 6군단장
소속
키젠
무어 가문
제 6군단
가족
다르코스 무어(아버지)
어머니
킨 무어(사망추정)[2]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평가
4.1. 원인
5. 능력
6. 사용 기술 및 마법
6.1. 흑마법
6.1.1. 소환학
6.1.2. 칠흑역학
6.1.3. 저주학
6.1.4. 혈류학
6.1.5. 마투학
6.1.6. 맹독학
6.2. 군단 전용 기술
6.2.1. 군단기
7. 인물관계
8. 기타




1. 개요[편집]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세간에서 '용의 가문'이라고 불리는 무어 가문의 후계자로 특례 입학생은 아니지만[3] 특례 입학생 못지 않은,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2. 특징[편집]


A반의 실세로 가장 큰 세력을 갖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독불장군, 지기 싫어하며 자기중심의 폭군이 따로 없지만 교수들과 조교들에게는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예의바르고 깍듯한 인상을 유지하고 있다. 선배들에게도 깍듯한 편이라 윗 기수들에게도 평가가 나쁘지 않다.

다른 학생들 역시 특례 1번이지만 온화한 성격의 시몬보다는 큰 집단을 가지고 거친 성격의 헥토르를 더욱 두려워하며, 실제로도 대부분의 동급생들에게는 거칠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거나 더 나아가 쓰레기 취급하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다.[4] 별개로 자기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젠틀한 편이라고 하며 제법 잘 챙겨주고 친구처럼 지내는 모양.

초반에는 시몬의 실력이 부족했던 탓에 실력적으로 우위였으나, 추월당한 후부터는 라이벌 포지션이 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입학 초기에 특례 1번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번의 시범 경기에서 종종 시몬과 부딪혔으며, 저주학 수업 때 시몬의 재능과 잠재력을 몸소 체험하며 위험을 느꼈고[5] 이후 소환학 수업에서의 대결과 복원 수업에서 시몬에게 패배하거나 재능의 차이를 실감하고 열등감을 느낀다.

이외에도 각종 수업에서 자신은 피나는 노력을 하여 습득한 기술과 선행학습에 자부심을 느꼈으나 그조차도 압도하며 자신의 노력은 헛수고라는 듯 자신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을 투자하여 습득한 기술들을 시몬은 스펀지처럼 순식간에 흡수하고 습득하며 성장하자 질투와 열등감, 적대감을 갖게 되고 사사건건 시몬에게 시비를 걸고 충돌한다.[6]

BMAT 1차에서 2위. 3차 바다 테마에서 5위. 4차에서 5위. 5차에서 샤텔을 제치고 1위로 통과[7] 결국 1학년 최종성적 3위를 차지하며 비특례 입학생 중에서는 최고 성적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진급식 당일 그렇게 원하던 시몬과 결투를 치르게 되었지만 접전 끝에 패하였다.

그 후 개학 당일 개학 파티에서 시몬이 판타서스의 뒤를 이어 학생회장이 된 것이 확정되자 가뜩이나 진급식 날 치른 결투에서 패배하고 쌓인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 더더욱 열등감이 쌓이고 만다.[8]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전공과목으로 소환학과를 선택하였고[9] 선배들에 의해 2학년 소환학과 대표로 임명되었다.[10] 어차피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들은 학과 대표나 동아리 회장 같은 다른 직무를 맡는 것이 불가능하여 석차 1위이자 특례 1번 출신인 시몬이 학과 대표를 맡는 것은 불가능했으니 그 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헥토르가 맡는 게 당연한 수순이긴 했다.

암흑제에서 시몬이 행사에 불참하려 하자 평소보다 더 강하게 시비를 건다.[11]

얼마 후 2학년 2학기 시점에서 신문부인 테이와 질버버그가 학생회장 교체에 대한 인터뷰를 부탁하지만 본인은 학생회장 교체 사태를 좋게 보고 있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기에 네가 뭐라고 말을 거는 거냐며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 쳐버린다. 이후 교내에서 파벌 중 한명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시몬에게 시비를 걸다 안그래도 시몬에게 우호적인 다른 학생들의 눈치에 의해 나가떨어지자 불쾌해하며 가방을 내팽개친다.[12]

얼마 후 훈련하다 아세라즈가 찾아와 끌어들이려 하고 아세라즈는 시몬을 '공동의 적'이라고 하자 그놈은 나의 적이며 시몬을 꺾는 건 자신이고 그때까진 시몬이 같잖은 수작 때문에 키젠을 나가게 할 수는 없다며 아세라즈를 패배자 따위가.라며 협력을 거부한다. 그러곤 단체시험 때 시몬을 쓰러뜨릴 생각이었지만 그 전에 방해되는 놈들부터 손봐주려고 한다.

그리고 단체시험 당일. 시몬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해준다. 그 후 시험 도중 방해되는 놈들을 손봐주려고 아세라즈와 메르디아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 후 시몬이 쥴, 메리다, 엘리사에게 공격받도 있는 걸 보곤 엘리사의 배를 태우면서 등장. 배를 불태운 것에 열받은 엘리사와 격돌한다. 그렇게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시몬이 한꺼번에 덤비라는 말에 열받아 공격하지만 혼돈 마법에 당하고 겨우 떨쳐내지만 갑자기 터져나온 화산 유성에 의해 결국 퇴각한다.

이후 화산성 공략대의 리더로 재등장. 지금 당장이라도 시몬과 승부를 내고 싶지만 피에르를 구하기 위해선 화산성주를 쓰러트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 협력하기로 한다. 시몬이 Top10들을 모으러 가는 사이 용암 몬스터를 상대하지만 벌써부터 드래곤 폼으로 변하여 싸우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이 위태롭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시몬이 엘리사와 샤텔을 데려오면서 상황은 조금이나마 호전되고 점점 돌파하여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스 몬스터 라바골렘이 나타나지만 시몬과 협력하여 쓰러트린다.

그 뒤로도 시몬 상대로 호승심을 불태우는 건 여전하나 그래도 예전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는데, 시몬의 본 드래곤을 마주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그에 대한 호승심마저 박살나버렸다.[13] 이 일로 어지간히도 충격을 크게 받았는지, 아버지인 다르코스의 다그침에도 기운을 차리지 못했을 정도. 결국 아버지 다르코스가 6군단장 '섭정'이 참여하는 펌킨 사태 원정대 모집 공고를 내어주고, 헥토르는 원정대에 키젠 재학생임을 숨기면서까지 참여한다.

헥토르 본인은 6군단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막상 던전에 가보니 6군단장이 빈사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14] 헥토르는 네크로맨서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드는 아티팩트를 6군단장에게 사용해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 계약을 해지하고, 6군단의 관리자와 대면한다. 6군단의 관리자는 군단장을 죽이는 것과 별개로 본인의 인정을 받아야만 군단장이 될 수 있다고 하고, 헥토르는 알고 있다고 하며 본인을 소개한다. 이에 관리자는 헥토르의 기억을 읽고 헥토르가 군단장의 자질은 부족하지만 시몬의 존재와 그를 이기고 싶어하는 헥토르의 의지를 느끼고 그와 계약하는 듯 싶었으나...

관리자는 헥토르를 인정하지 않았다. 헥토르가 관리자의 명령으로 자살을 하자 그의 몸과 융합하여 새로운 존재가 되고자 한다. 융합 과정에서 관리자는 마지막으로 헥토르에게 융합을 멈출 것이냐고 물었으나 헥토르는 이를 거절했고, 관리자의 인정을 받으며 새로운 제6군단장이 된다.

이후 던전에서 탈출한 헥토르는 자신이 집어삼킨 전대 제6군단장 섭정과 다른 네크로맨서들의 시체를 몸 속에서 끄집어내고[15], 자신이 섭정을 죽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그리고 반발하는 6군단의 관리자를 몸에서 끄집어내고 한 몸에 두개의 머리는 필요없다며 관리자를 죽인다. 그 후 섭정의 죽음으로 6군단의 영역인 5개 군도와 도시국가 벨른에서 반란이 벌어지고, 이를 진압하러 떠난 헥토르는 군단의 언데드들에게 인정을 받은 후 어린 영주를 폐위시키고 본인이 통치자가 된다.

3학년 1학기가 시작되면서 시몬의 정체가 공개되고 벨하이츠에서 한 명도 희생시키지 않고 돌아온 활약상이 실린 신문이 나오는데, 던전 내에서 홀로 살아서 돌아온 헥토르의 기사와 대조를 이룬다.

섭정이 사망하고 새 군단장이 되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데다 던전 내에서 벌어진 일은 당사자 외엔 아무도 모르는지라 헥토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16] 하지만 헥토르가 섭정을 노렸다는 것부터 증명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새 군단장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은 편이다.

한편 헥토르는 부상으로 병상에 누운 채 신문을 보고 있었는데, 라이벌인 시몬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의외로 그렇게 분노하거나 놀라지 않고 이젠 놀랄 것도 없다며 꽤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이쯤되면 분노도 질투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속으로 독백할 정도. 하지만 시몬을 이기고 싶다는 감정은 여전, 아니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이젠 반드시 그를 이기는 게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때문에 차후 다시 충돌하는 것은 확정적이나, 당장은 헥토르도 부상 회복이 필요하고, 군단장으로 정식 인정된 것도 아니므로 시몬과 바로 대립각이 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17]

부상 때문인지 3학년 개학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제인이 공식적으로 헥토르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7군단장 외에 또 다른 군단장이 있음을 알렸으므로 헥토르의 6군단장 등극도 조만간 공식화될 전망이다. 3학년 신규 석차 발표에선 5위를 차지했다.

1015화에서 젤러시와 융합한 모습으로 등장, 시몬을 기습한다. 시몬과 달리 온전한 군단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일종의 편법 상태였지만, 젤러시와 융합했음에도 자의식을 유지하고 있었고 관리자와 융합했기에 전반적인 전투력도 훨씬 상향을 받았다. 묘사로 보면 단순히 육체뿐만 아니라 수명까지 바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정도로 시몬에게 이기겠다는 마음밖에 남지 않은 것.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인정된 군단장도 아니고, 편법으로 얻은 힘 자체는 강하지만 시몬이 에이션트 언데드들을 불러와 본격적으로 맞서자 밀리는 것을 인정하고 물러난다. 피어의 말로는 아직은 자의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언제 젤러시가 녀석을 들쑤실지 모른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헥토르는 시한부+폭주의 위험을 떠안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시한폭탄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18]

학기가 시작된 후로는 일단은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중이다. 시몬을 아니꼽게 여기는 일부 반7군단 파벌의 3학년들이 헥토르를 앞세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한데, 헥토르는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파벌의 대표가 되어줄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무어 가문 얘기를 꺼내려고 하는 학생의 말을 자르며 네놈 입부터 찢어버리겠다고 위협하는 건 덤.[19]

군단장으로 인정을 받았는지, 시몬과 마찬가지로 의 군단학 수업에 참가해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 비명의 정글에서 시몬과 마찬가지로 자기 세력을 구축하고 실전에 돌입하는 수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1군단이 침공하여 자신이 지어둔 와이번 둥지가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에 격분하여 시몬 쪽을 공격하던 레큘라의 군단을 공격하고, 시몬과 함께 레큘라의 임시 본진에 도달하나 레큘라는 신규 6군단과 군단장은 기대 이하라며 혹평한다.[20]

4. 평가[편집]


1004화 이전까진 시몬에 대한 라이벌 심리를 바탕으로 시몬을 정정당당하게 꺾고 싶어하는 모습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의외의 츤데레끼 등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보다 약한 학생들을 쓰레기라고 무시하면서 교수나 선배 등 상급자한테는 깍듯한 전형적인 강약약강, 질투심에서 비롯된 피해망상과 분노조절장애 등 부정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였다. 때문에 바힐, 세르네와 함께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등장인물 중 하나였으나 시몬의 라이벌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허구한 날 털려서(...) 동정표를 많이 받아 헥토르에 대한 비판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1004화에서 헥토르가 섭정의 6군단을 빼앗고 군단장의 자리에 오르면서 헥토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빈사 상태인 섭정의 군단 계약을 아티펙트를 이용해 강제로 해제해 버리면서 그나마 있던 정정당당한 라이벌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지고 시몬에 대한 열등감에 찌든 추한 캐릭터로 변모해 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6군단장이 되는 과정에서 섭정뿐만 아니라 이를 목격한 네크로맨서들도 사망했기에 더더욱 비판 여론이 강하다.[21]

결정적으로, 해당 에피소드가 시몬이 7군단장임을 공개하는 너무나 중요한 에피소드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것과 헥토르를 갑자기 6군단장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억지로 라이벌 구도를 부각시켰다는 점 때문에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이 에피소드 전까지 시몬은 1000화라는, 작중 시간으로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군단을 키워왔는데, 반쯤은 섭정 자신도 납득해줬다지만 뒤통수치고 군단은 물론이고, 섭정의 세력권을 빼앗는 전개면서 단 몇화만에 자신의 세력을 가지게 되었고 그 탓에 지금까지 시몬의 성장을 보면서 시몬에게 이입한 독자들에게는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전개가 되어버렸다.[22]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헥토르에 대한 여론은 크게 나빠졌으며,[23] 시몬과 헥토르의 라이벌 구도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도 많아졌다. 이미 시몬은 5군단을 흡수하고 헥토르와의 격차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으로 벌어졌는데, 이 상황에서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어 봤자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굳이 헥토르를 군단장으로 만들면서까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냐는 것. 만약 헥토르가 시몬과 비등하다면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밸런스 붕괴인지라[24] 헥토르는 또 시몬한테 탈탈 털릴 수밖에 없는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헥토르한테 군단을 줬는지 의문이다.

결론적으로, 작가의 이유 모를 급전개와 헥토르 띄워주기로 헥토르를 군단장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헥토르의 캐릭터성과 작품의 전개를 전부 망쳐버렸으며, 독자들은 이유 모를 급전개를 진행한 작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4.1. 원인[편집]


평가 문단과 하술할 문단의 내용들은 헥토르의 군단장 찬탈 에피소드 이후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주었으며,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고 새 에피소드가 시작되었음에도 계속해서 까이는 등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사상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한때 나름대로 인기있는 등장인물이었던 헥토르가 이렇게 큰 비판을 받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해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작가의 빌드업 실패와 그에 따른 연출 미스. 사실 에피소드 초반으로 따지면 개연성 문제는 그렇게까지 심각한 편은 아니었다. 헥토르의 군단장 찬탈 에피소드의 시작에서 지나가듯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헥토르의 흑화의 원인은 본 드래곤을 제작하는데 성공한 시몬에게 변변찮은 대항도 못하고 털린 것에 있다. 그의 최고의 한 수인 드래곤 폼까지 써서 결투를 했음에도[25] 조언자급 본 드래곤의 브레스 한 방에 박살이 나자 자신의 약함에 절망하였던 것. 당시 헥토르의 절망이 얼마나 컸던지, 어떤 더러운 수단과 방법이라도 좋으니 지금보다 더 강한 힘이 필요하다라는 독백을 할 정도였다. 항상 위에 누가 있는 걸 견디지 못하며, 만인의 기대와 관심을 얻을 만큼의 강자를 목표로 하면서도 정정당당한 노력에 노력을 거듭 고집한 헥토르가 이런 생각을 할 지경이었으니 그의 절망감과 자기혐오가 컸다는 반증이다.

떡밥 자체는 키젠 생활 1년 하고도 반절 가까이 동안 작가가 정말 대놓고 보여주고 있었다. 워낙 시몬의 한도 끝도 없는 성장 일직선에 독자들이 시선이 쏠려서 망정이지, 그걸 곁에서 지켜보며 복장이 터지던(...) 헥토르의 모습도 항상 꾸준히 조명되고 있었다. 독자들이야 시몬의 꾸준한 성장세가 단순히 무지막지한 재능에 더해 고난을 반쯤 즐기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을 알기에 시몬이 강해지는 것은 알았지만, 반대로 그에 따른 헥토르의 열패감은 상대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아 헥토르의 군단장 찬탈을 두고 개연성 없다고 여기게 된 셈이다.

그렇기에 작가의 빌드업 실패와 연출 미스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헥토르의 능력이 분명 우수하고, 노력도 한다는 묘사가 나왔으며, 그의 평가가 항상 우수했다는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주 드러내왔긴 했다. 하지만 시몬의 능력을 띄워주기 위해 그 개연성을 채우고자 시몬의 노력하는 부분은 대단히 상세하게 보여줘 독자들의 이입을 잘 시켜왔으나, 헥토르의 노력에 대한 서술은 상대적으로 대단히 빈약했다.[26][27] 당초 작가는 헥토르를 '주인공과 대등한 입장의 라이벌'로 만들려 한 모양이나,[28] 시몬에게 쏠린 서술과 헥토르의 상대적으로 빈약한 서사, 그리고 허구한 날 시몬에게 털리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은 헥토르를 대등한 라이벌이 아닌 '재능도 있고 노력도 하지만 결국 주인공 앞에 좌절하는 인물',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 인식했다.[29] 긍정적인 라이벌 캐릭터성을 정립하고 싶었다면 메인 에피소드 중 하나 정도는 투자해서 활약시켜줬어야 하지만 정작 헥토르는 키젠 내부 에피소드에서만 비중이 생기는 캐릭터라서, 항상 성적에서 밀리는 '패배하는 조연' 정도에서 인식이 바뀌질 않았다. 그나마 다른 모습을 보여준 건 진 이르스칼트를 레이드 보스로 하던 시험 에피소드였지만 역시나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역할에 그쳐서 라이벌 캐릭터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그런데 이미 작가 본인의 빌드업 실패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라이벌 취급을 받던 헥토르를 갑자기 주인공과 대등한 위치로 만들기 위해 온갖 무리한 연출을 집어넣고, 작가 스스로 파워 밸런스를 망가뜨리다 보니 문제가 된 것이다. 섭정이라는, 네프티스조차 인정하고 대중들에게도 여론이 좋은 인물을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실은 무능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허무하게 퇴장시키고, 아무리 관리자와 융합했다지만 신참인데다가 불완전한 군단장인 헥토르가 에이션트 언데드를 셋이나 부른 시몬과 대등하다고 서술되는 등[30] 작가 스스로 헥토르를 억지로 띄워주기 위해 파워 밸런스를 망가뜨려 버렸다.

또, 전전 문단에서 헥토르의 서사가 빈약했다고 서술되는데, 이는 주인공의 대등한 라이벌으로써의 서사가 부족한 것이지,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써의 서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었다. 전술했듯이 헥토르는 주인공과 대등한 라이벌이 아닌, 언제나 주인공에게 패배하는,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었다. 오히려 독자들 입장에서는 '시몬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일 뿐인 헥토르가 어째서 저렇게 많은 서사를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작가는 갑자기 헥토르를 주인공과 대등한 라이벌로 만들기 위해 헥토르를 과도하게 밀어주고 지금까지에 비해 훨씬 많은 분량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독자들이 보고 싶은 것은 "주인공 시몬의 이야기"이지, "시몬에게 패배하기 위한 캐릭터인 헥토르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그저 시몬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 인식되던 헥토르를 갑자기 시몬과 대등한 위치로 세우려고 하니 독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전개에 독자들이 납득하기 힘든 점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또 다른 문제점은 전개상의 문제. 첫째로,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 에피소드가 작품의 전개를 방해해 버렸다. 이 에피소드가 나온 시점은, 다른 것도 아니고 시몬이 제 7군단장임을 세상에 공개하는, 작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너무나 중요하기 그지없는 에피소드 중간이었다. 독자들은 1000화 넘게 시몬의 군단이 성장하는 것을 봐왔고, 따라서 시몬이 공식적으로 군단장임을 밝히는 이 에피소드를 너무나 고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몬이 군단장임을 밝히기 직전, 너무나 뜬끔없이 끼어든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는 과정으로 2화를 잡아먹으면서 흐름이 끊겨 버렸고, 이후에 나온 시몬이 군단장임을 밝히는 장면의 임팩트가 줄어들어 버렸다. 차라리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을 조금 뒤로 미루거나, 시점이 같아도 계승 과정을 뒤에 밝혔다면 이렇게까지 많은 비판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두 번째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우려이다.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었지만, 결국 시몬을 이길 가능성은 0에 가까운 수준이 아니라 그냥 0이다. 시몬은 온전한 군단장이며, 군단장 경력이 3년에 달하고 보유한 대장급 언데드만 9기이며 군단의 세력 역시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헥토르는 신참, 그것도 자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억지로 군단의 계약을 맺은 불완전한 군단장일 뿐만이 아니라 펌킨 사태에서 6군단이 궤멸해 관리자 하나만 남았고, 세력도 크게 위축되었다. 무엇보다 서로 군단이 없는 상태에서도, 헥토르는 시몬에게 무력, 지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밀렸다. 이런 헥토르가 시몬을 이긴다는 가능성은 없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어차피 헥토르는 시몬에게 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헥토르한테 군단을 줬냐는 것. 군단이 있든 없든, 헥토르가 시몬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결국 또 다시 시몬에게 패배할텐데, 이리 되면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헥토르를 밀어준 이유는 대체 무엇이냐는 의문에 봉착한다. 만약 작가가 헥토르를 시몬과 대등하게 만들려고 또다시 헥토르를 밀어주며 온갖 에이션트 언데드를 붙이고 세력을 키워주면, 그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작품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기 때문. 따라서 작가가 작품이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서야 이런 전개를 진행할 리가 없다. 결국 작가는 이미 여론이 나락으로 떨어진 헥토르를 꾸역꾸역 억지로 끌고 가거나, 헥토르를 스토리에서 퇴장시키거나, 아예 작품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까지 감수하며 또다시 헥토르를 억지로 올려치는 선택지밖에 없다. 이야기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든 작품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에는 힘들 것이기에, 독자들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상위 단락에 서술한 것처럼 본래 헥토르가 독자들에게 여론이 좋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초반에 보여준 특유의 강약약강과 난폭함 등 여러 부정적인 모습들과[31] 분노조절장애, 피해망상 등 시몬에 대한 질투심에서 비롯된 감정으로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시몬의 주변인물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독자들도 상당히 많았다. 단지 맨날 털리는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동정표, 그에 따른 독자들의 밈으로 소비되는[32] 과정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들이 상당히 희석되었을 뿐, 헥토르 자체는 결코 독자들에게 좋은 인상만을 심어주지 못했다. 오히려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독자들은 더더욱 헥토르를 "주인공에게 결코 미치지 못하는 라이벌"로 인식했지만, 그동안은 헥토르의 분량이 그리 많지 많았기에 헥토르의 이런 부정적인 모습들이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헥토르가 군단장이 된 이후 보여준 온갖 추한 모습들이 독자들에게 강하게 비판받고, 결국 과거의 행적들까지 독자들에게 재평가되면서 헥토르의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동안 헥토르는 분량이 적었기에 부정적인 모습들이 부각되지 않았는데, 작가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독자들의 불만이 폭발하며 헥토르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발굴된 것.

무엇보다 비판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헥토르의 캐릭터가 붕괴되어가고 있다는 점에 있다. 헥토르가 여러모로 독자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었음에도 계속 밈으로 소비되고 라이벌 포지션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래도 정정당당하게 주인공을 이기려 한다는 이미지 때문이었다. 하렌 코크처럼 비겁한 수를 써가면서까지 이기는 것이 아닌, 오직 순수한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기고 싶어한다는 것이 헥토르가 그나마 괜찮은 평가를 받는 이유였는데, 1004화에서 헥토르는 오직 시몬을 이기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동안 추구한 정정당당이라는 이미지도 버리고 섭정을 뒤통수치고 군단을 꿀꺽해버렸다. 거기에 군단장이 된 후에는 정말로 정정당당은 개나 줘버리고 숲을 거닐던 시몬을 기습하고,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한참 강한 시몬을 시험해보겠다고 까불지를 않나,[33]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시몬의 말을 같잖은 동정심이라고 일축하는 등 독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만 심어주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헥토르가 힘을 얻기 위해 자신의 수명마저 바치면서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까지 나오면서, 헥토르는 그야말로 시몬을 이기는 것에만 미친, 긍정적인 라이벌은 커녕 순간의 힘을 위해 자신의 미래마저 버리는 어리석은 캐릭터로 전락했다. 그나마 이전의 정정당당함을 고집하는 성향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시몬을 넘겠다는 목적성과 시한부가 결합되면서 서사적으로 캐릭터성이 완벽하게 뒤집힐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를 보는 독자들은 '이게 내가 아는 헥토르가 맞나' 라며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헥토르가 이렇게 큰 비판을 받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작가의 빌드업 실패로 인한 헥토르의 라이벌 포지션 정립 실패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헥토르라는 캐릭터를 버리지 못해 억지로 헥토르를 띄워주며 각종 무리수를 둔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는 과정을 잘 연출했다면 여론이 악화될 수는 있었어도 독자들을 어느 정도 납득시킬 수 있었겠지만, 정작 에피소드의 카타르시스를 잡아먹는 조연이 되는 바람에 독자들에게 헥토르는 무리수로 작품의 전개를 방해하고 파워 밸런스를 망가뜨리고 캐릭터성까지 붕괴된 최악의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이미 모순투성이가 된 헥토르라는 캐릭터를 이끌고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불명이나, 이미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 헥토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순수히 작가의 손에 달려 있다.

5. 능력[편집]


전 과목 최상위에 위치한 실력을 가진 올라운더로 저주, 소환, 칠흑역학, 마투 등, 타 전공생들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였다. 주특기는 '용의 인자'를 활용한 무어 가문의 드래곤 폼과 드래곤 피어, 드래곤 브레스가 있다.

대륙에서 유일하게 '용의 인자'를 체내에 가지고 있는 무어 가문의 일원답게 보통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양의 용의 인자를 다룰수 있으며 용의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2학년 1학기 시점에서 '용언'을 익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단장으로 등극하게 된 후부터는 군단의 관리자와 결합하여 신체의 절반이 언데드화 되었으며 악룡으로 변하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또한 주력기들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6. 사용 기술 및 마법[편집]



6.1. 흑마법[편집]


무어 가문의 '용의 마법'을 주력기로 사용하며 소환학, 마투학, 저주학, 칠흑역학등 다양한 계열의 기술들을 다채롭게 사용한다.

6.1.1. 소환학[편집]


  • 드래곤 폼(Dragon Form)
무어 가문의 고유 흑마법. 시룡의 비늘을 소환하여 자신의 몸에 붙이는 강화기다. 비늘의 양에 따라 용인의 모습에서 크게는 거대한 시룡까지 변화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룡의 비늘과 기타 파츠들을 따로 소환하여 이를 다양한 방면에서 써먹고 있다. 무어 가문은 체내에 용의 인자가 존재해 체내와 비늘의 용의 인자를 동시에 활성화 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시룡의 비늘의 경우 비늘들이 허공에서 방어막으로 합쳐져 적의 공격을 막아내거나 비도처럼 날라가 적들을 절단할 수 있다. 3학년이 되어 실력이 올라간 후로는 따로 파츠를 몸에 받아들이지 않고도 시룡의 머리 파츠만이 아공간에서 소환되어 스스로 움직여 브레스를 사용하는 등 자유자재로 주력기로써 사용된다.
  • 시룡화
헥토르의 오리지널. 모든 비늘과 날개를 받아들여 검은 용으로 변하는 기술이다. 50% 단계와 100% 단계가 있다.
  • 가시비늘
헥토르의 오리지널. 자신의 몸에서 붙은 시룡의 비늘이 가시처럼 날카롭게 솟는다.
  • 시룡 슈트
헥토르의 오리지널.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던 비늘, 날개, 발톱들이 상대방에게 날려보내 드래곤 폼을 사용한 상태와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 드래곤 네일
헥토르의 오리지널. 지면 아래에서 용의 꼬리가 튀어나오게 한다. 용의 꼬리를 상대방의 몸체에 관통하여 절명시키는 기술이다.
  • 비대화
드래곤 폼 상태에서 1.5배 가까이 몸체를 부풀리며 비어있는 틈 사이에 비늘들을 빠르게 채워넣고 이빨을 더욱 길고 날카롭게 만드는 드래곤 폼의 강화기다.
  • 선 드래곤
무어 가문이 보유한 최강의 시룡 파츠이자 작중 정황상 가문의 가주에게 계승되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시룡의 검은 비늘과는 다르게 주홍색으로 화려하게 번쩍이는 비늘이 특징이다.

  • 복원
소환마법으로 형성된 스켈레톤의 특성. 이전의 몸을 복원하려는 성질을 가진다. 정식명칭은 복원력. 현장에서는 인력이라고도 부른다. 복원기는 재능의 영역이기에 헥토르의 경우 유독 복원기에 어려워 했지만 1학년 여름방학 동안 피나는 노력 끝에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 본 피어싱(Bone Piercing)
스켈레톤 특유의 복원을 응용한 기술로 뼈를 상대에게 날려 찌르는 공격기 겸 관통기.
  • 본 스피어(Bone Spear)
스켈레톤 특유의 복원을 응용한 기술로 스켈레톤을 조립해서 만든 뼈의 창으로 공격하는 공격기.
  • 본 아머(Bone Armor)
스켈레톤 특유의 복원을 응용한 기술로 뼈로 된 갑옷을 만드는 방어기. 보통 두 기 이상의 스켈레톤을 사용해야만 전신을 뒤덮는 것이 가능하다.
스켈레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인력을 사용해 부서지거나 떨어져 나가도 다시 수복이 가능하며 스켈레톤이 가지고 있는 칠흑과 힘을 착용자의 완력으로 치완이 가능케 하여 단순한 방어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강화 외골격 슈트다.
또한 스켈레톤 특유의 인력을 이용해 상대에게 부착시켰을 시 속박 및 움직임에 제한을 줄 수 있고 컨트롤에 따라선 본 아머를 입은 상대를 조종할 수도 있다.
  • 본 아머 - 건틀릿 모드
본 아머의 응용기로 통상 두 기 이상의 스켈레톤을 이용해 전신을 뒤덮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부분적인 방어 및 강화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팔만을 뒤덮는 것이 특징이다.
  • 본 아머 - 부츠 모드
본 아머의 응용기로 통상 두 기 이상의 스켈레톤을 이용해 전신을 뒤덮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부분적인 방어 및 강화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다리만을 뒤덮는 것이 특징이다.

  • 장송(葬送)
언데드를 강화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흑마법이다. 비대화, 증식 등등 매우 많은 효과를 가진 장송이 있다.
하지만 장송들을 잘못 조합하면 언데드가 터지는 등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 리노의 황금선
구울을 평소의 3배에서 4배 이상의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장송. 마법진에서 순환해야 하는 칠흑을 전부 쏟아내어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장송이기 때문에 구울의 희생을 각오해야한다.[34]

  • 스켈레톤(Skeleton)
뼈로 이루어진 언데드.
  • 스켈레톤 대쉬(Skeleton Dash)
스켈레톤을 이용한 응용기다. 사람으로 따지면 칠흑을 즈려밟는 감각을 스켈레톤에게 재현시켜 이동이나 방어가 취약하고 공격이 비교적 단조로운 스켈레톤이 단숨에 먼 거리를 도약해 이동하거나 공격이 가능케 한다.

  • 스켈레톤 나이트(Skeleton Knight)
검방을 사용하고 갑옷을 착용한 방어적인 성향의 스켈레톤. 일반 스켈레톤 세 기에 달하는 전투력을 갖고 있다. 갑옷을 착용한 만큼 복원기의 사용이 제한된다. 헥토르의 경우 일반 개체보다 1.5배나 되는 크기의 나이트를 사용한다.[35]
  • 스켈레톤 배쉬
스켈레톤 나이트가 사용할 수 있는 공격기. 스켈레톤 나이트의 장비에 칠흑을 부여하여 공격하는 기술이다.

  • 스켈레톤 메이지(Skeleton Mage)
마법을 쓸 수 있는 스켈레톤이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 스켈레톤의 소환 마법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렵고 복잡하다. 이 마법진이 스켈레톤 메이지의 지팡이와 연결되어 지팡이에서 마법이 나간다.
스켈레톤 메이지의 마법진에 사용할 마법이 등록되어 있어서 이미 등록된 마법을 변경하는 건 극도로 까다롭다. 소환학 시간 때 무어 가문의 전용 흑마법인 드래곤 브레스를 등록하여 사용하였다.

  • 서먼 구울(Summon Ghoul)
몬스터의 기존의 신체와 근육을 이용하는 좀비를 일으킨다. 드리온 선생의 구울 수식이 널리 알려진 후 랫쳐를 베이스로 하는 구울이 대표적이다.
몬스터를 죽인 뒤 바로 소환 마법진을 새겨도 큰 지장은 없지만 최대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겁고 불필요한 지방 덩어리, 운동에 거슬리는 내장기관 등을 제거하고 종아리 근육에 칠흑이 통과할 구멍을 낸 후 마법진을 새긴다.
헥토르의 경우 어깨골격이 발달한 랫쳐를 흑마법과 약물개조를 통해 뼈가 칼날처럼 튀어나오고 앞다리가 과도하게 커진 구울로 만들어 사용한다.

  • 서먼 좀비(Summon Zombie)
시체를 좀비화시켜 일으키는 마법. 보통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좀비를 일으키는 소환마법이다.

  • 레이즈 좀비(Raise Zombie)
시체를 좀비화시켜 일으키는 마법. 전장 같이 한시가 급하거나 제작에 큰 공을 들일 수 없을 때 일회용으로 사용할 좀비를 일으키는 소환마법이다.

  • 키메라
식물 몬스터인 포에티 바인에 여러 식물을 추가하여 공격성을 높인 키메라를 사용한다.

  • 듀라한
300년 전 어떤 네크로맨서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기사의 시체를 연구해서 제작한 기사형 언데드. 좀비, 스켈레톤, 구울 등과 다르게 인간이 직접 창조해낸 언데드이기에 자연형 언데드 상태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각에 의존하나 머리가 떨어져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을 가졌고 기사의 오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초월적인 완력과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기중에 마나를 흡수해서 칠흑으로 전환시킨다. 다만 이때 흡수하는 마나 흡입량이 마법사는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무력화가 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기에 단기전에 유리하고 장기전엔 불리하다.
헥토르의 경우 중장갑의 갑옷 대신 드래곤 폼의 비늘을 사용하여 기동성과 성능을 높인 비늘 듀라한을 사용한다.

  • 디바우러
마법 언데드.

  • 나이트 테러
마법 언데드.

  • 콜로서스

  • 크립트 가드

  • 아라크니아
거미 언데드.

  • 데드아머
갑옷 언데드. 조개 몬스터 쉘터릭으로 제작한다. 여러 매체에서 살아 움직이는 갑옷으로 등장하는게 바로 데드아머다.

  • 타락형 데스나이트
칠흑에 오랜 기간 침식된 팔라딘의 시체로 만든 언데드. 과거 에이션트 언데드 벨제불이 만든 언데드 팔라딘이 모태이며 벨제불의 타락마법에 대한 연구로 최근에 성과를 드러냈다. 재료의 특성상 신성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가진다고 한다. 데스나이트의 고유 특징인 오러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체별로 오러 블레이드의 특징이나 활용법 등이 천차만별이다.

  • 서먼 데스나이트
데스나이트를 소환하기 위한 소환 마법진이다. 데스나이트와 같은 상급 언데드는 아공간에서 꺼낸다고 바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환마법이 필요하다. 이 소환마법은 총 3개의 마법진으로 이루어져있다.

  • 1. 데스나이트의 두개골에 있는 소환 마법진에 칠흑을 흘려 작동을 위한 전원을 켜서 다크홀을 작동시키는, 중간이 텅 비어있는 고리형태의 마법진

  • 2. 축적 룬어로 데드아머를 잡아놨다가 데스나이트에게 데드아머를 입히는, 원 안에 다각형이 그려진 마법진

  • 3. 데스나이트를 강화시키는 장송마법이 담긴 마법진

  • 나이트 와이번
6군단의 공중병력 중 하나. 벨른과 다섯 군도를 보호하는 의무를 가졋으며 군단의 가장 강한 심복이라 한다.

  • 데스 와이번
6군단의 공중병력 중 하나.

  • 언데드 전함
베히모스로 제작한 언데드 전함. 일반적인 베히모스 전함과 달리 거대한 용의 머리와 날개를 장착하였다. 헥토르가 야심차게 제작한 이 전함은 아론의 신기술로 소환형과 군단형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어 비행 유지력과 양쪽의 장점을 살렸으며 네크로맨서 역대 최초로 베히모스에 용의 인자를 박아 넣는 데 성공하여 베히모스의 방대한 칠흑을 브레스에 집중시킨 것이 특징이다. 브레스의 파괴력과 범위는 실로 주포형 베히모스 전함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으며, 지느러미 대신 용의 날개로 고속이동한 뒤 베히모스의 튼튼한 내구력으로 공격을 씹어버리도 지근거리 브레스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식으로 운용한다. 절륜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작중에서 다소 괴이한 외형으로 까이기도 했다. [36]

6.1.2. 칠흑역학[편집]


  • 드래곤 브레스(Dragon Breath)
시룡으로 변신할 수 있는 무어 가문의 고유 흑마법이다. 칠흑을 입에 끌어모았다가 일시에 해방하여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브레스를 쏘아내는 마법이다. 군단장이 되고 시룡의 파츠 없이 악룡으로 변할 수 있게 된 후부터는 미르미즈에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파괴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 칠흑화살
말 그대로 칠흑으로 만들어진 화살을 쏘아보내는 기술이다.

  • 콜 파이어
칠흑화염계의 기초 마법. 칠흑으로 만든 불꽃을 생성한다.

  • 다크 블레이즈(Dark Blaze)
칠흑으로 재현한 화염계 중위 공격 마법.

  • 콜드 볼트
칠흑빙결계의 기초 마법 중 하나로 얼음 조각을 생성하여 사출하는 빙결계 공격마법.

  • 거스트 서클
칠흑바람계의 기초 마법. 칠흑을 기반으로 한 바람을 생성한다.

  • 워터 볼트
칠흑수류계의 공격 마법. 물대포를 발사한다.

  • 블래스트
칠흑바람계. 칠흑으로 만든 바람을 만들어 날려보낸다.


6.1.3. 저주학[편집]


  • 드래곤 피어(Dragon Fear)
무어 가문의 고유마법이다. 드래곤의 울부짖음과 같은 포효를 내질러서 발동하는 광역저주다. 울프 하울링의 상위호환격인 저주이다. 악룡으로 변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위력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 카우마(Cauma)
상대에게 고열을 일으키는 저주.

  • 이그저스트(Exhaust)
탈진을 일으키는 저주.

  • 레그다운(Leg Down)
바힐의 오리지널 리메이크 저주. 발뒷꿈치나 아킬레스건 같은 국소 부위에만 탈진을 걸어 상대방의 움직임을 무력화 시키는 저주다.

  • 패럴라이즈(Paralyze)
근육이 경직되고 마비시키는 저주.

  • 시크니스(Sickness)
멀미를 유발하는 저주. 하지만 그 위력은 실제 멀미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마투학 전공자나 근접전 위주의 스타일을 펼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저주로 알려져 있다.

  • 스트랭글(Strangle)
목이 조이는 저주.

  • 위크니스(Weakness)
정확한 효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름으로 보아 상대를 약화시키는 저주인 듯 하다.

  • 블라인드(Blind)
상대의 시야가 가리거나 좁게 만드는 저주.

  • 사일런스(Silence)
침묵, 방음의 저주로 상대가 말을 못하게 하거나 소리를 차단하는 저주.

  • 캔슬레이션(Cancellation)
해제, 해주의 저주다. 이 저주를 다른 저주에 사용하면 그 저주가 무력화되어 사라진다. 캔슬이 가능한 정도는 캔슬레이션을 사용하는 술사의 역량에 따라 다르며 역량 차이가 크다면 캔슬레이션이 통하지 않는다.


6.1.4. 혈류학[편집]


  • 혈류탄
피로 된 투사체를 발사하는 기술. 혈류탄은 시전자의 칠흑과 피의 성질의 영향을 받는다.

  • 혈류막
피와 칠흑을 섞어 전방을 가릴 수 있는 피의 방패를 생성한다. 준비만 된다면 칠흑방패보다 더 빠르게 꺼낼 수 있다고.


6.1.5. 마투학[편집]


  • 칠흑 밟기
칠흑을 이용한 도약기. 마투학의 기초다.

  • 체내 칠흑 운용
체내에서 칠흑을 온몸에 순환시키는 기술. 체내에서 칠흑을 기존보다 빠르게 순환시킴으로서 전반적인 신체능력을 상승시키고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칠흑의 기억하려는 성질로 인해 상시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 체내 칠흑 분화
체내 칠흑 운용을 몇 배로 빠르게 하는 기술. 체내의 칠흑을 기존보다 최소 2~3배 정도 빠르게 순환시켜 신체능력을 극대화해 전투력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기술이다.
하지만 그냥 빠르게만 운용하면 몸이 버티지 못 하니 빠르게 하는 만큼 칠흑을 몸 밖으로 배출해줘야 하며 부담과 칠흑의 소모가 막대해 주로 결전기로 사용하는 기술이다.[37]

  • 취타
홍펭의 오리지널. 주먹에 칠흑을 둘러 치는 타격기. 힘을 모았다가 한 번의 폭발시키는 방식이다.

  • 천흉
홍펭의 오리지널. 상대의 방패나 갑옷을 비롯한 방어구나 물리적인 장애물을 무시 및 통과하고 칠흑의 충격파로 가격할 수 있는 관통기. 시전중 상대의 방패와 같은 방어가 없어지면 시전되지 않는다.

  • 착검
홍펭의 오리지널. 칠흑으로 된 절삭력을 가진 검기를 만들어 내는 기술.
무기 없이 근접전을 치르는 마투학에서 날붙이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주는 흑마법이며 근거리 뿐만이 아니라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범용기다.

  • 열파(裂破)
헥토르의 오리지널. 두 주먹을 깍지 낀 체 모아 강한 타격을 주는 타격기.

  • 만파(輓把)
헥토르의 오리지널. 손에 칠흑이 휘감기며 상대를 갈고리에 붙들린 것처럼 상대를 끌어온다.


6.1.6. 맹독학[편집]


  • 혈독
별야의 오리지널. 다양한 독을 섭취하고 여러 독들의 대한 항체를 갖춰야 하는 선제조건이 있지만 저항부터 시작해서 공격에까지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맹독마법이다.
자신의 피를 독으로 치환하는 방식이며 저항계로 사용할 때는 혈독을 이용해 독이나 몸에 발생한 문제들을 분석하여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항체 및 저항체계를 구축하게 하고 공격에 사용할 때는 혈독을 이용해 해독하기 힘든 구조로 독을 생성하여 이용한다.

  • 맹독채찍
마법진에 사용한 독으로 된 채찍을 만들어 내 공격하는 마법.
  • 맹독채찍(별야 ver)
통상의 맹독채찍과 사용 방식은 거의 같지만 별야가 개발한 오리지널 칠흑맹독계로 체내에서 피를 독으로 바꾸는 혈독을 기반으로 하여 같은 맹독채찍이라도 사용되는 독을 천차만별로 바꿀 수 있으며 현대의 맹독학과 칠흑맹독계의 장점들만 취합된 공격마법이다.


6.2. 군단 전용 기술[편집]


관리자인 젤러시와 결합 후 반인 반언데드가 되고서부터 외부의 정신공격에 대한 면역능력을 얻었다. 또한 더 이상 시룡의 파츠들을 몸에 붙여 인위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형상으로 변하여 악룡이 되는 능력을 얻었다.


6.2.1. 군단기[편집]


  • 일악(一惡)
손 안에서 발출되는 에너지를 모은 후 적에게 날려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펌킨 사태의 원흉을 처단했다.


7. 인물관계[편집]


라이벌. 입학 초기에 특례 1번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번의 시범 경기에서 종종 시몬과 부딪혔으며 저주학 수업 때 시몬의 재능과 잠재력을 몸소 체험하며 위험을 느꼈고 이후 소환학 수업에서의 대결과 복원 수업에서 시몬에게 패배하거나 재능의 차이를 실감하고 열등감을 느낀다.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습득한 기술과 선행학습에 자부심을 느꼈으나 시몬이 그것들을 순식간에 습득하고 성장하니 질투와 열등감, 적대감을 갖게 되었고 그 탓에 사사건건 시몬에게 시비를 걸고 충돌한다.
그렇다고 흔한 삼류 악당처럼 치졸하게 나오는 성격은 아니며[38] 기절한 시몬을 쓰러뜨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을 갖고 공격하지 않았다. 더불어 시몬도 무시 못할 정도로 적지 않게 노력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에슈의 말에 따르면 시몬이 북부에서 돌아오지 않자 가장 걱정했던 게 헥토르였다고 한다.
그러나 둘의 관계가 일정 이상 가까워지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이는 헥토르가 속한 무어 가문이 과거 배신의 군단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네프티스가 제7군단이 돌아왔다고 선언했을 때 보인 반응을 보면 시몬이 제7군단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헥토르가 분노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시몬이 그 명령을 내린 것도 아니고, 군단의 병력은 전대 7군단장의 명령에 따랐던 것이며, 그렇다고 전대 제7군단장 리처드를 벌하기에는 현 제7군단장인 시몬의 아버지라서 함부로 손을 댈 수도 없다. 그와 동시에 리처드는 현재 암흑연합 내에서 엄연한 범죄자이고, 네프티스의 안배로 사실상 무기한 은거 상태라 시몬이 솔직하게 정체를 털어놓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다.[39] 게다가 최신회차에서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면서 이 둘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1010화에서 시몬의 정체를 신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이젠 놀랍지도 않다며 의외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긴 했으나 군단장이 되면서 시몬에게 이기고 싶다는 감정이 안좋은 의미로 더 심해진 상태다. 차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나, 헥토르가 군단장 등극 과정~등극 이후에 보인 행보가 좋지 않았고 수명까지 바쳤다는 언급이 나와서 둘의 관계는 안좋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다르코스 무어
헥토르의 아버지. 엄한 성격이긴 하지만 헥토르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 헥토르 파벌
사나운 성격과는 달리 갑과 을이 아닌 친구에 가까운 관계이며 파벌원들과 사이가 좋다. 파벌원들이 헥토르에게 장난을 걸거나 놀리는 모습도 나오고는 한다. 헥토르가 다른 학생들에게는 사나운 모습이지만 파벌에게는 잘 대해준다고.

  • 피에르 버클러
헥토르의 최측근. 1학년 때부터 헥토르 파벌로서 친구였던 데다가 2학년이 되고 같은 소환학과에 같은 조가 되어서 둘도 없는 사이다.

초반에 메이린과 싸움이 나면 세르네의 꼬봉이라는 둥 메이린의 신경을 긁는 발언을 많이 했다. 현재는 학과가 달라 마주칠 일은 없지만 좋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딱히 큰 접점은 없는 편. 다만 헥토르가 시몬 관련해서는 앞뒤 안가리는지라 카미바레즈도 그런 헥토르에게 양아치라고 일갈한 적이 있다. 헥토르는 카미바레즈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

까불어대는 성격 때문에 툭하면 주먹이 나간다. 시몬이 포함된 7조 조원들 중에서는 헥토르와 사이가 제일 험악하며, 사실상의 앙숙관계.

1학년 때 목욕탕에서 만난 것 말고는 딱히 접점은 없고 가끔 마주친다. 카쟌에 대해 들은 것은 있으나 유급생인 것 이상은 모르고 있다.

1학년 아일랜드 서바이벌에서 만난 걸 제외하곤 딱히 접점이 없다. 다만 로레인은 시몬에게 우호적이므로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헥토르를 마냥 좋게 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1학년 아일랜드 서바이벌에서 만난 걸 제외하곤 딱히 접점은 없으나, 세르네의 성격이 성격이라서 좋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8. 기타[편집]


  • 의외로 자신의 파벌과 갑과 을이 아닌 친구에 가까운 관계이며 오히려 헥토르가 파벌들의 억제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40]

  • 거친 성격이지만 실력이 뛰어나고 남성적인 외모 때문인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케이크 데이 때 여학생들에게 케이크상자를 산을 쌓을 정도로 받기도 하였고, 다른 반 여학생이 얼굴을 붉히면서 케이크 상자를 놓고 가자 짜증스럽게 머리를 긁는 묘사가 있다. 또 조연들 중 키가 큰 남자가 이상형인 제이미와 에슈가 헥토르를 좋아한다.

  • 연애에 있어서 상당히 오버스펙이다. 우선 가문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며, 다소 거친 성격이지만 표현이 서투를 뿐 나쁜 성격은 또 아니다. 체격도 굉장히 좋고 키젠에서의 평가나 성적도 한 자릿수에 들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넘사벽인 주인공에게 가렸을 뿐이지, 이쪽도 굉장한 엄친아인 셈. 다만 누가 주인공 라이벌 아니랄까봐 이쪽도 연애 쪽으로는 관심이 없는 편이다.[41]

  • 다르코스 무어에게서도 볼 수 있었던 모습이지만, 전 제7군단과는 악연으로 엮인 사이인듯 하다. 암흑제 폐막식 때 7군단의 복귀 사실이 드러나자 동기들이 피할 정도로 분노에 찬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 시몬이 군단장임이 밝혀질 때 그 이유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시몬이 군단장이라는 게 오피셜이 된 후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키와 덩치가 매우 크며 넓은 어깨에 근육질 체형이라 한다. 시몬 왈 토토의 체육복을 헥토르의 팔토시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를 정도라고.

  • 군단화를 할 경우 가끔 언데드가 명령을 거부한다. 이는 그가 불완전한 군단장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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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래곤 폼, 드래곤 브레스, 드래곤 피어 등 용의 인자를 활용한 마법.[2] 삼촌 혹은 큰아버지로 추정. 백년전쟁 당시 리처드와 함께 사령관으로서 참전한 전우이자 동료.[3] 주인공의 라이벌이고 뛰어난 실력과 행적을 다수 보이다 보니 독자들이 자주 오해하는데, 헥토르는 특례 출신이 아니다.[4] 이 분야에서 제일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던 인물이 바힐세르네인데, 헥토르도 이 둘만큼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명확하게 나뉘는 편이다.[5] 이때 속으로 재능이 완전히 만개하기 전에 짓밟아놔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걸 보면 시몬이 가진 재능을 체감하고 엄청난 위협을 느꼈던 모양이다.[6] 딕은 그런 헥토르를 보며 선배나 교수들 앞에서는 얌전하면서 만만해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지랄맞다며 강약약강이라고 디스했다.[7] 사실은 2등이다. 혈천교 사건으로 홀로 던전주를 상대하러 갔던 시몬이 1등으로 확정되었고 남은 자들이 시험을 치루고 있었기 때문.[8] 패배 자체는 정정당당한 상황에서 서로 전력을 다했기 때문에 속 시원하게 인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는 더 신경쓰지 않고 2학년 때는 지지 않겠다고 투쟁심을 불태우고 있었으나, 계속 앞질러 가는 행위에 대해 악감정이 새롭게 쌓여갔다.[9] 못하는 과목이 없는 전천후 만능형이나, 시룡은 엄연히 소환학의 영역이라 드래곤폼을 더 강화하는 쪽을 선택하였다.[10] 석차 1위 시몬은 학생회장이었고, 헥토르는 시몬 대신인 듯한 말에 불쾌감을 느꼈으나, 레오나드가 시몬과 동등하게 맞서고 그를 통제할 인물은 너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회유하자 제안을 받아들였다. 설령 겸임이 가능했더라도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대부분의 3학년들은 시몬에게 학과 대표를 맡기는 짓은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11] 어느 정도였냐면 벽에 금까지 생겼을 정도였다. 시몬이 빠지려던 것은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 때문이지만 아직 가능성일 뿐이라서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에게도 말을 못했던 것이었는데, 이를 알 리가 없는 헥토르는 시몬에게 반발할만 했다. 다만 시몬이 아무 말 없이 빠져서 학과 우승이랑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시몬이 학과의 일과 학과생들을 무시하면서 학생회장이라고 거들먹거린다고 한 것과 시몬이 한 짓을 소꿉놀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헥토르 개인감정이 들어간 생각이다. 이때는 헥토르가 한 말에 시몬도 화를 냈다.[12] 얘는 최근에 무어 가문에 초대를 받아 연줄이 생겼다 생각해 들떠 있었고 어떻게든 충성심을 보이려고 한 행동이다. 하지만 당시 헥토르의 기분을 생각하면 무슨 짓을 하든 역효과였다.[13] 무어 가문의 용의 인자가 분명 강력하긴 하지만, 그건 진짜 드래곤의 힘을 구현하는 게 아니라 드래곤을 흉내내는 수준이었다. 시몬의 본 드래곤이 조언자급의 매우 강력한 드래곤이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일격에 헥토르를 격추하고 주변 숲까지 모조리 불살라버렸을 정도로 격차가 심했다.[14] 군단의 관리자가 섭정에게 이상을 일으켜 실력을 내보이게 하지 못하고 던전주에게 죽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젊을 때의 섭정은 '광객'이라 불릴 정도로 대단하고 잔혹한 네크로맨서였지만 나이가 들어 늙으면서 젊은 시절과는 달리 성격이 유해지고 야망도 없어지면서 관리자는 실망하고 군단장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15] 관리자 젤러시는 헥토르가 이들을 흡수하게 할 생각이었으나, 헥토르는 관리자의 말을 씹고 이들의 시체를 내보이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탓에 젤러시는 크게 당황하여 무슨 짓이냐고 분노한다.[16] 정체를 숨기고 원정에 합류해 처음부터 섭정의 힘을 노린 게 의심된다며 그의 군단장 직위를 무효로 하고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 자칫 6군단 전체가 와해될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해 군단장을 승계받고 던전주를 이긴 것이니 오히려 칭찬이 마땅하다는 의견이 극한으로 대립했다. 더구나 헥토르는 군단장인데다 육체도 관리자와 결합한 상태라 정신계 마법으로 기억을 훑어볼 수도 없었다.[17] 무엇보다, 네프티스의 지시도 무시하고 7군단에게 대놓고 군단간 전쟁까지 선포한 1군단장 문제가 더 위험한 상황이다.[18] 참고로 헥토르 본인의 독백을 보면 앞으로 고작 몇 년 정도의 수명이 남은 모양이다.[19] 당연한 게, 헥토르가 원하는 건 시몬과 승부를 펼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도록 당당하고 확실하게 이기는 것이다. 가문 문제가 있긴 하나 헥토르가 시몬을 사회적/정치적으로 매장하거나 재기 불능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묘사는 전혀 없었다. 그렇게 된다면 진짜 캐붕을 넘어서 스토리 전체 뒤엎어야 한다[20] 반면 시몬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더 강하지만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21]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섭정과 다른 네크로맨서들의 죽음을 조장하거나 직접 개입한 건 6군단의 관리자 젤러시다. 관리자에게 배신당한 시점에서 섭정의 죽음은 확정적이었고, 헥토르는 말 그대로 계약을 해지하고 군단장이 되기 위해 젤러시의 의도를 알아도 거부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시몬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이 젤러시가 헥토르를 점찍은 이유이자, 젤러시를 막지 않고 군단을 날로 먹은 이유 중 하나가 됐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22] 헥토르를 군단장으로 추대하는 전개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많고, 차라리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 에피소드의 서순을 미루는 쪽이 더 매끄러웠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23] 그 이전에도 열등감이나 피해망상은 있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선은 지켰고 최근 들어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다른 네크로맨서들을 죽이고 6군단장이 되고 나서부터 보인 모습은 교만함이 옅보였으며 시몬의 진심어린 걱정과 충고를 같잖은 동정심이라고 일축하여 무시하고 시몬이 자신을 발밑아래로 여겼으니 자기가 가진 힘이 유쾌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 피해망상이 퍽 심해졌다. 이런 탓에 독자들의 반감이 생길 수 밖이 없는 것.[24]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군단장으로써 활동하며 세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은 시몬에게 이제 막 군단장이 되어 경험도 없고 에이션트 언데드조차 없는 헥토르가 상대가 될리가 없다. 군단을 쓰지 않은 시몬조차 이기지 못한 헥토르인데 신참 군단장인 헥토르가 3년 간 많은 경험을 쌓은 군단장 시몬에게 비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25] 심지어 시몬은 헥토르의 드래곤 피어에서 이전에 만났던 드래곤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위압감을 느끼곤 경악했다. 그새 더 강해졌다며 당황할 정도로 당시 헥토르는 강했었다는 것. 물론 인간과 드래곤의 종의 차이를 감안하면 헥토르가 드래곤급 강자가 되었어도 차이는 있었을 것이다.[26] 어디까지나 시몬의 그것에 비해 빈약한 거지, 일반적인 웹소설보단 잘 챙겨준 편이다.[27] 하지만 헥토르의 분량이 적은 것이 오히려 그동안 헥토르가 보여준 부정적인 모습들을 묻히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28] 사실 주인공 먼치킨물인 네학소에서 주인공과 대등한 라이벌을 만들려고 했다는 것에서부터 이미 작가가 상당히 무리를 한 셈이다.[29] 헥토르 스스로의 독백에서도 나왔지만, 키젠에서 둘이 겨루었을 때 헥토르가 이겼던 적은 시몬이 완벽하게 문외한이었던 저주학 첫 오리엔테이션 밖에 없었다. 헥토르가 열등감에 시달리다 무리수를 두는 빌드업은 되었을지언정 라이벌 포지션으로서는 너무나 부족했던 것.[30] 물론 이후에 헥토르도 상당히 무리했다는 내용이 나왔고, 헥토르가 자신의 수명까지 바쳐서 얻은 힘이라는 서술로 무마되긴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설명이 매우 빈약하고, 헥토르가 시몬을 밀어붙이는 것에 가까운 연출이다 보니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31] 특히 강약약강은 이미 작중에서 딕 헤이워드의 입을 빌려 대놓고 비판한 적이 있다.[32] 대표적으로 헥토르가 시몬에게 열폭하며 "시몬 폴렌티아!!!!!!!!"라고 소리치는 장면.[33] 여기서 전술한 것처럼 둘이 대등하게 묘사된 것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되었다.[34] 구울 버전의 시체폭발.[35] 스켈레톤은 크면 클수록 더 만들기 어렵다는 건 소환학의 상식이다.[36] 본인 앞에서 차마 말하지 못했지만 피에르는 디자인이 구리다고 평했다. 언데드 퍼레이드에서 사회자가 '외형은 다소 괴이하다'고 하자 열받은 헥토르가 욕을 퍼부었다.[37] 그렇기에 주력기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고 배우는 주된 이유는 분화를 이용한 응용기가 많기 때문이다.[38] 다만 가끔 피해망상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몬에 대한 경쟁심리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2학년 구울 수행평가와 1학년 학기말 결투평가에서 샤텔이 시몬을 대전 상대로 지목했을 때.[39] 그나마 네프티스의 안배로 시몬이 이끄는 현 7군단의 경우 결사와 맞서서 싸우고 여러 성과를 냈으며, 7군단에게 과거 큰 피해를 본 샤헤드 왕국의 국왕 부부까지 구해내면서 샤헤드의 협조도 얻는 등 지지세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헥토르가 시몬과 격돌할 경우 가문의 문제로 싸우기보다는 다른 문제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0] 시몬이 몰리 공주의 요청에 따라 파티장으로 가게 되었을 때 이 점이 드러난다. 당시 헥토르가 없는 탓에 헥토르 파벌들은 파티장으로 가려는 시몬을 대놓고 도발하면서 점점 도발의 수위를 올렸는데, 이때는 헥토르 대신 로레인과 세르네가 먼저 나타나서 더 큰 문제가 터질 뻔했다. 게다가 해당 초대가 왕실로 가는 초대였음을 생각하면, 헥토르 파벌들이 시몬에게 도발을 건 것은 자칫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41] 그래도 시몬은 숙맥이라 연심을 잘 모르긴 해도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는데, 여긴 말 그대로 관심이 없다. 여학생들에게 선물을 엄청 받긴 하는데 그조차도 불편해하고 귀찮아하는 뉘앙스가 크게 드러난다.[42] 기존6군단 병력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