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휴 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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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판타지 웹소설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키젠의 역대급 학생회장이라고 불린 전대 학생회장, 판타서스 휴 이켈의 여동생이자 특례 4번 출신이다. 항상 꾸벅꾸벅 조는 것이 인상적인 박하색 머리의 소녀로, 재능은 역대 학생회장 중 가장 뛰어나다는 판타서스를 능가하나, 오빠의 그늘을 의식해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한다고 한다. 판타서스가 여동생의 재능을 인정함에도 학생회장직을 그녀가 아닌 시몬에게 준 것도 이것 때문.
또한 굉장한 브라콘이다. 판타서스의 스타일을 따라해 슬립과 칠흑수류계를 주력으로 삼았으며[1] 잠꼬대로는 항상 판타서스의 이름을 부를 정도다. 심지어 시몬이 미래에 대해 말하려하자 처음에는 별 관심도 안 가지면서 말하려는 게 뭐냐고 시큰둥하게 말하지만, 미래에 판타서스가 결혼한다고[2] 하자 입까지 벌리면서 고개를 번쩍 들고 싫다면서 절규했을 정도.
3. 작중 행적[편집]
2학년 개학식에서 시몬이 학생회장이 되었음이 밝혀졌을 때, 자신을 제치고 자신의 오빠인 판타서스가 선택한 사람인 것에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2학년 전공으로는 저주학과를 선택하였고 저주학과 대표가 되었다. 오빠인 판타서스와 마찬가지로 수면 저주와 칠흑수류계 마법이 특기지만, 육체파인 오빠와는 달리 마투는 특기가 아니라고 한다. 1학기만 듣고 그만뒀다고.
후에 파견임무에서 시몬과 파트너로 상아탑의 시간의 축제에 참여하면서 시몬과 접점이 많아지게 된다. 처음에는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으나 임무를 거치면서 시몬의 됨됨이를 파악하고 그리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듯. 다만 학생회장직을 자신이 아닌 시몬에게 준 것에 대해서는 미련이 남았는지, 휴 이켈 가문의 슬립으로 시몬을 시험해보기도 했다.[3]
암흑제 이후로는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이세라즈와 메르디아나가 반 시몬파를 만들겠다고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등장했다. 이 무렵의 메리다는 오빠인 판타서스와 같은 힘을 각성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며, 이에 메르디아나가 시몬의 축출을 위해 협력을 제안한다. 처음에는 관심 없다며 무시했으나, 시몬이 3학년 회장직을 확정받았다는 것과 판타서스의 여동생인데 회장직을 물려받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시몬은 자격이 있다고 단언한다.
생각보다 완강한 메리다의 의사에 메르디아나 대신 아세라즈가 시몬이 자격이 있으니까 자신을 '거르고' 회장직을 물려준 것이며 시몬을 꺾고 회장직을 차지하면 판타서스도 다시 돌아봐 줄 거라고 하자 솔깃해한다. 이후 단체시험 때 아세라즈와 메르디아나가 방해된다고 생각해 저주를 걸고 시몬에게 덤비지만 놓친다. 이때 시몬은 메리다를 포함해 헥토르, 쥴, 엘리사 등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사실상 다굴을 맞는 상황임에도 대등한 승부를 이끌어냈을 정도였으며, 결국 메리다도 시몬을 어쩌지 못했기에 그를 놓치게 된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다시 등장하는데 자고있는 메리다를 쥴이 데리고 왔다. 시몬이 말하길 일어나고 사정을 들으면 협력해 줄 거라고.
그녀는 원래 오빠와 같이 있고 싶어 했지만 판타서스는 주도적인 삶을 살라며 그녀에게 자신을 떠날 것을 강조했다. 자신이 방해되는 거냐며 부모님처럼 자신을 떠날 거냐고 묻자 판타서스는 언젠가 알게 될거라고 한다.
다시 현재. 단체시험 때 반나절 내내 자다 깨어나고 오빠의 등인 줄 알았으나 시몬의 등이었고 도와달라는 말에 일단 상황파악을 하고[4] 자신이 인정하는 건 발락에게 회장직을 되찾을 때일 뿐이며 만약 패하고 회장직을 물려받는다면 자신이 시몬을 끌어내릴 거라고 각오를 전한다.
그리고 시몬과 악수하자 감촉에 놀라 서둘러 손을 빼고 얼굴을 붉히며 걸어간다. 몬스터들을 슬립으로 재워버리며 전진하다 저주 시전을 위해 또 시몬에게 업히는 걸 부탁한다.
이때 남학생 한 명이 대신 업히라고 등을 내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남학생의 엉덩이를 차버린다(...) 그녀의 시선은 오로지 시몬에게만 가있었고 결국 시몬이 메리다를 업는다.
단체시험 후 2학년들을 통제하려는 3학년 선배 고메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결과는 메리다의 일방적 승리. 이 일로 3학년과 2학년의 싸움의 발단이 되었다.
이후 교류전 2번째 경기에서 3학년에게 팀원들이 당하자 선배 3명과 3:1로 싸워 승리하였다.[6][7]
3학년 새로운 Top10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3위인 에이젤과 4위인 샤텔을 재치고 전체 2위에 올랐다.[8] 방학 동안 수면술사로서의 능력을 완전히 각성해서 메리다의 친오빠인 판타서스의 3학년 시절을 뛰어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9]
4. 능력[편집]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필기를 시몬 이상으로 망쳤음에도 실기나 수행평가는 모조리 최정상급. BMAT에서도 Top 10 안에 꾸준히 들어 1학년 최종성적 4위를 차지하였다.[10] 2학년에는 3학년 10위권의 선배와 결투를 벌여 일방적으로 압도했고, 교류전에서도 3:1의 상황에서 이기는 등 사실상 전투력 면에서는 시몬의 동기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휴 이켈 가문답게 주 특기는 수면 저주로, 판타서스가 개발한 판타서스 버전의 슬립을 사용한다. 원래는 판타서스를 따라하는 정도에 그쳤으나 점차 능력을 각성하고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 3학년이 된 후에는 수면술사로 완전히 각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학생 시절의 판타서스는 이미 뛰어넘는 실력이라고 한다.
만약 메리다가 학창 시절의 판타서스를 뛰어넘었다는 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메리다 역시 현역 까마귀에 맞먹거나 그 이상의 강함을 지녔다는 것이 입증되는 셈이다.[11]
5. 사용 기술 및 마법[편집]
5.1. 흑마법[편집]
5.1.1. 저주학[편집]
- 슬립(판타서스 ver.)
오빠인 판타서스에게서 전수받은 저주로, 현재 그녀의 주력 마법들은 대부분 여기서 파생된 것들이다.
- 무아몽중(無我夢中)(각성 전)
판타서스의 오리지널. 마법진이 그려진 이불 위에서 숙면에 빠진 후, 이불에 그려진 마법진에 전원이 들어오며 메리다를 중심으로 무수한 수의 슬립 저주를 난사한다. 다소 떨어지는 적중률을 저주의 엄청난 수량으로 메꾸는 무차별 폭격이다.
이후 2학년 2학기 때 메리다가 판타서스와 같은 힘을 각성하는데 성공하여 메리다의 무아몽중 효과도 각성 전의 버전에서 판타서스의 것과 같아졌다.
이후 2학년 2학기 때 메리다가 판타서스와 같은 힘을 각성하는데 성공하여 메리다의 무아몽중 효과도 각성 전의 버전에서 판타서스의 것과 같아졌다.
- 무아몽중(메리다 ver.)(각성 후)
판타서스의 오리지널. 2학년 2학기 때 메리다가 판타서스와 같은 힘을 각성하는데 성공하여 메리다의 무아몽중 효과도 각성 전의 버전에서 판타서스의 것과 같아졌다.
다만 판타서스의 것과는 달리 장난감 병정들이 돌아다니는 공원 같은 장소를 구현하게 되었다. 또한 유지 중에는 본체가 잠들어 공격 대처가 힘들다는 단점도 동일하다.
다만 판타서스의 것과는 달리 장난감 병정들이 돌아다니는 공원 같은 장소를 구현하게 되었다. 또한 유지 중에는 본체가 잠들어 공격 대처가 힘들다는 단점도 동일하다.
- 여진여몽(如眞如夢)
메리다의 오리지널. 판타서스류 슬립 저주의 극의로, 상대가 잠에 들지 않았어도 강제로 꿈을 꾸게 한다.
6. 인간 관계[편집]
처음에는 자기가 원하던 오빠인 판타서스에게 인정을 받은 터라 시몬을 질투했지만 함께 임무평가를 나가면서 인정하기 시작하여 시몬에게 자격이 있다고 단언하고 화산섬 단체시험에서의 활약을 보면서 시몬을 완전히 인정하고 같이 활약하여 시험을 통과한다. 가끔 시몬을 판타서스와 겹쳐보며 의식하고 있다.
- 판타서스 휴 이켈
한마디로 말하자면 너무 좋아하는 오빠. 시몬이 미래에 대해 말하자 처음에는 관심없어 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판타서스가 결혼한다는 말에 크게 경악했을 정도다. 어렸을 적부터 판타서스가 업어서 키우다시피했기에 오빠한테 많이 의지하는 터라 판타서스가 메리다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메리다와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 탓에 서운해한다. 판타서스는 메리다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도 자신에게 얽메어있어서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여겨서 더더욱 거리를 두고 있다.
7. 기타[편집]
- 슬립 저주를 상당히 무섭게 사용하는데, 반복적으로 슬립을 발동 및 해제하며 지금 상대가 보는 것이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도 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을 박살내버린다. 이 방식으로 선배인 고메스를 말 그대로 농락하며 정신과 멘탈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1] 이 때문에 판타서스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마법이 단 한 개도 없었다.[2] 상대는 판타서스의 짝사랑이었던 전 키젠 부회장일 것으로 추정된다.[3] 나중에 학교에서 이런 모습을 보고 야한 짓을 했다고 소문이 났는데, 시몬의 평소 행실과 메리다가 그런 쪽으로 관심있어보이는 것도 아니었고 사람들이 오가는 본관이라서 말이 안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카마바레즈와 메이린은 딕이 멋대로 각색하고 떠벌려서 진짜라고 믿었다. 후에 오해라는 걸 알게 됐지만.[4] 이때 시몬의 얼굴과 판타서스의 얼굴을 겹쳐보게 된다. 이에 이상한 감정이 느껴지자 등에서 허겁지겁 내려온다.[5] 이때 남학생을 싸늘하게 봤다고 한다.[6] 그중 2명은 3학년 석차 4위 페르노미아와 9위 샤리에가 있었다.[7] 전투 전 엘리시아가 남긴 캡슐주사와 제시카가 화학공장으로 제조한 즉석효력 포션병을 투여해 전투력을 증폭시키기는 하였다.[8] 물론 1위는 당연히 시몬이다.[9] 이 말이 사실이라면 메리다 역시 현역 까마귀 이상의 실력을 지녔다는게 된다.[10] 필기 성적이 중위권만 되었도 시몬을 뛰어넘을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11] 학생회장 시절 판타서스는 이미 까마귀들에게도 괴물이라고 불리며 네프티스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들어왔으며 졸업 이후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는 시점에서 암흑연합의 세력들 중에서도 최상위 세력을 지닌 상아탑의 주인 베르무드 아인다르크조차도 직접 상대하기 껄끄러워하던 괴물이다. 그런데 메리다는 판타서스가 이전부터 잠재력은 자신보다 높다고 말했었으니, 잠재력을 완전히 개화했다면 시몬이나 로레인, 세르네와 같은 논외급을 제외하면 키젠 329기 중 최강에 가까울 것이다.[12] 판타서스가 주변을 초토화시킨다면 메리다는 주변에 저주를 써서 벽이나 바닥을 부수는 정도.[13] 여담으로 어딘가에 드러누울 때 종종 '고양이 식빵 굽는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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