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령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3. 사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명나라청나라 시기 주민들이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금지한 법령.

2. 상세[편집]


해금령을 시행한 목적은 주민들의 통제를 강화하고 해양세력과 결탁하여 해적이 되거나 반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이다.

또한 국가의 사무역을 통제하여 국부 유출을 막기위한 목적도 있었다.

민간인의 외부 접촉을 통제했다는 점에서 쇄국 정책과 유사점을 가진다.

3. 사례[편집]



3.1. 명나라[편집]


명나라는 건국 직후인 1371년부터 해금령을 시행하였다. 이민족 왕조원나라에 우호적이었던 장사성 같은 해양세력을 억제하는 동시에 왜구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3대 황제 영락제 시기 정화의 대규모 해외 원정이 있기는 했지만 이후 조공무역을 제외한 민간인의 사무역을 엄격히 금지하였다.

왜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의 제한된 감합무역을 허용했지만 1523년 영파의 난이 발생한 후 해금령을 더욱 강화하였고 왜구와 중국 해적 이 결탁하여 해안 지방이 피해가 커지기 시작하고 오히려 밀무역이 성행하면서 결국 해금령은 1567년에 폐지되게 된다.

3.2. 청나라[편집]


청나라대만정성공 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1661년 해금령을 실시하였다.

18세기 이후 청나라는 해금령을 완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엄격하면서 제한적이었고 이런 제한된 무역에 불만을 품던 서양 세력이 청을 공격했는데 이 사건이 바로 아편전쟁이다.

4.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9:21:36에 나무위키 해금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