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마블 코믹스)

1. 개요[편집]

---

마블 코믹스의 등장 심비오트로 숙주가 바뀌며 히어로와 빌런을 넘나들게 되는 캐릭터.

초대 숙주의 본명은 스콧 워싱턴. 하이브리드는 라이엇, 페이지, 래셔, 애고니의 합체물이다. 그 넷은 스크림에게 숙주들이 죽어서 심비오트들만 남게 되었고 그들이 융합한 뒤 자신의 숙주로 스콧 워싱턴을 선택하였다.

2. 행적[편집]

---

스콧 워싱턴은 슈퍼 악당을 위한 교도소 겸 연구소인 볼트의 간수였다. 심비오트들을 감시하는 동안 그들이 사악하지도 위협적이지도 않다는 걸 깨닫고 끔찍한 고통을 받는 그들을 탈출시켜 주었다. 그러던 도중 상관에게 발각되고 스콧은 해고되고 만다.

해고당한 후 그는 자신의 고향인 브루클린의 슬럼가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갱단과 마찰이 빚어지게 되고 스콧은 두 다리를 쓸 수 없는 불구가 되어버린다. 그런 때에 심비오트가 찾아와 그와 결합을 하게 되어 두 다리를 쓸 수가 있게 되었고, 그는 하이브리드로서 갱단에게 복수를 행한다.

주목을 받게 되자 심비오트라는 이유로 자신이 정의의 수호자임을 자처하는 저리에게 제거당할 뻔하나, 뉴 워리어즈로부터 구조된다. 저스티스에서 그에게 가입을 권유했지만 스콧은 그 제안을 거절하였다.

근 몇 년 간 참으로 투명한 존재감(...)을 선보였지만, 카니지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카니지 U.S.A.에서 다시 등장.

문제는 스콧 워싱턴은 안 나온다. 하이브리드 심비오트는 정부가 입수했다. 정부는 이 심비오트를 다시 라이엇, 페이지, 래셔, 애거니로 분리한 후 그들을 활용하는[1] '팀 머큐리'를 편성해 카니지에게 맞서 싸우게 했지만 큰 소득은 못 거뒀다.

대체 왜 뜬금없이 정부가 하이브리드 심비오트를 손에 넣었는지 카니지 U.S.A.에선 나오지 않았는데, 베놈 #15에서 원인이 밝혀졌다. 에디 브록이 숙주인 스콧 워싱턴을 살해했기 때문. 웃긴 건, 에디 브록은 심비오트는 다 나쁜 놈이라면서 살려달라는 애원도 씹고 스콧 워싱턴을 죽였는데 정작 심비오트는 카니지 U.S.A.에서 멀쩡히 살아있었다(...). 결국 애꿎은 본체만 죽은 것도 모자라, 에디 본인은 톡신 심비오트를 잘만 쓰고 다니면서 히어로 활동한다(...). 캐릭터의 저조한 인기로 허무하게 사망처리된 케이스.

하이브리드는 이후에도 여러번 등장하는데, 한번은 데드풀이 하이브리드 개의 심비오트를 받아서 하이브리드 데드풀이 되어 카니지와 싸우기도 했고, 이후 그 하이브리드 심비오트를 빌런 미스터 판타스틱인 메이커가 탈취하여 실험용으로 써먹다가 하이브리드 메이커로 변해버리기도 했다.

이후 심비오트 '애거니'를 썬더볼츠 팀의 캐릭터로 활약시키기 위해 완전히 분리되어버린다.

스콧 워싱턴의 하이브리드는 흑적색이었지만 카니지와 겹친다고 생각되었는지 이후의 하이브리드는 애거니, 래셔, 페이지, 라이엇의 색이 뒤섞인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3. 능력[편집]

---

가지고 있는 특수 능력.

• 전반적으로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능력.
• 심비오트를 통해서 볼 수 있음.
• 심비오트를 변형시켜 올가미 칼날등의 무기 생성.[2]
  카니지랑 페이지처럼 비슷한 능력. 라이엇이나 래셔처럼 촉수를 둔기 혹은 채찍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 위장 능력.[3]
  베놈에게 비롯된 능력.
• 의복을 흉내낼수 있음.
• 경계선 경고 센스.
• 강인한 신체 능력 및 내구력.
• 심비오트 조각을 보내 매세지를 전달.
• 공기를 타고 활공.
• 화학약품 흡수 가능.[4]
  애거니의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