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티셰크 팔라츠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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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역사가, 정치인.

체코 민족과 역사의 아버지라 불린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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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비아의 개신교도 가정에서 태생으로 이미 일찍이 체코 민족주의 부흥 운동에 깊이 관여해왔다.

초기에는 미학에 관한 책을 썼으며 1823년 프라하에 정착한 이후 귀족의 후원을 받으며 또 돈많은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서 학문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

후스주의 전통의 민족주의 정신에 이끌린 체코 민족의 위대한 역사가로서, 1836년부터 31년 동안 쓴 다섯 권의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에서의 체코 민족의 역사(The History of the Czech Nation in Bohemia and Moravia)》는 정치적 자유를 위한 체코 민족의 투쟁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체코가 홀로서기를 바랬으나, 현실적으로는 불안정한 유럽 상황과, 러시아 제국이 주장하던 범슬라브주의등으로 어렵다고 보았으며, 대신 오스트리아 제국 내부에서 동등한 주권을 확보하는 친오스트리아슬라브주의(Austroslawismus)를 지지했다. 또한 빈 의회에서는 제국내 민족 비율을 기준으로 독일계, 체코계, 폴란드계, 루마니아계등 각 민족에게 광범위한 자치를 부여하고, 스스로 책임을 다하게 해야 한다는 분할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계승자임을 자임하는 팔라츠키는 1848년의 혁명기와 그 이후의 체코인들의 정치 사상과 역사 기술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후에 토마시 가리크 마사리크 등이 추구했던 자유주의적 민족주의 역시 그의 영향의 산물이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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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1000코루나 지폐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