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심포닉 레인)

심포닉 레인의 등장인물...아니, 요정.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현재 크리스 베르틴의 방에서 크리스와 함께 생활 중이다. 더 정확히는 포니가 먼저 방에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후 크리스가 기어들어오게 된 것이지만(...)
요정이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지만, 크리스는 마력을 가지고 있기에 포니의 존재를 눈치챌 수 있었던 것 같다.

소리의 요정이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며, 주말에 크리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즐거워 하고 있다.

등에는 날개가 달려있지만 하늘을 날아다는 것은 무리인 듯 하며, 일단 어느정도는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크리스가 집어들어 이동시켜주는 일도 많은 듯

비가 내리리는 피오바 거리를 우산없이 돌아다니는 크리스를 위해 항상 수건을 현관 옆에 높아두지만, 높이 날 수가 없기에 벽이나 책상 등을 기어올라가 수건을 놓고는, 그대로 날다가 어딘가에 부딪치는 일이 일상다반사인 것 같다(...) 참고로 크리스는 이걸 게임 중반부에나 깨닫게 된다. 3년간 수고해주면서 언제나 어딘가 부딪치는 포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졸업연주에 그다지 의욕이 없는 크리스를 항상 걱정해 빨리 졸업연주 파트너를 찾으라고 권유하고 있으며, 크리스는 졸업을 하게 되면 자신은 고향으로 돌아가기에 포니는 앞으로 누군가의 눈에 보이지 않은 채 혼자 쓸쓸하게 지낼 것을 걱정해 자신과 함께 돌아가자며 권유하고는 있지만, 포니는 이걸 거부하고 있다.

그랜드 엔딩 루트를 제외한 전 루트에서, 게임 후반부에 포니는 갑자기 크리스에게서 사라져버려, 이후 등장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그랜드 엔딩 루트를 진행하면, 누구에게도 들릴리 없는 포니의 노래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크리스는 자신의 졸업연주 파트너로 포니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건 졸업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행동이라, 포니는 이걸 절대로 반대하면서 크리스에게 멀어질려고 하는데...


포니가 대부분의 루트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이유, 포니가 크리스와 함께 돌아가거나, 졸업연주를 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그 모든 이유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항목 이름부터가 엄청난 스포일러니 심포닉 레인을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