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로니(걸즈 앤 판처)

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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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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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안치오 고교 전차도 팀의 부대장이다. CV-33 편대의 전체적인 지휘를 담당한다.

소울네임의 유래는 이탈리아식 염장 건조 소시지인 살라미의 한 종류인 페퍼로니(Pepperoni).[3]

생일인 9월 12일은 1943년에 오토 스코르체니 SS 보병대위가 지휘한 SS와 루프트바페 공수부대의 합동 특공대가 감금된 베니토 무솔리니를 구출한 날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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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것이 진정한 안치오전입니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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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라이 집오리팀의 전차장 이소베 노리코와 마찬가지로 보이시한 외모에 근성 좋아하는 열혈녀이지만 노리코가 근성을 외치면서도 전차장으로서 지휘능력과 판단력이 탁월한데 비해 이쪽은 머리 쓰는 쪽으로는 딱히···. 안치오 OVA에서 유카리가 안치오팀의 비밀병기 입수에 대해 묻자 어디서 알았냐고 무섭게 쳐다봐 유카리를 잠시 쫄게 만들었으나 유카리가 비밀병기의 존재에 대해 아는 게 신기해서 신이 났는지 비밀병기에 대해 모두 말해버린다. 심지어 안쵸비가 너무 좋아서 연료도 없는데 매일 타고다닌다는 거까지 술술 다 불었다. 전쟁으로 치면 기동대 지휘관이 적 스파이에게 대놓고 보급이 궁핍하다고 광고한 거나 다름없다. 그것도 차종을 잊어먹어서 본인은 중전차라는 것만 겨우 기억했다.

그리고 경기 중에는 자신들의 전차 대수가 P26/40 포함해서 10대[4]임에도 세모벤테와 CV33만으로 구성된 디코이를 11대 세워 놓는 바람에[5] 잘 풀리던 '마카로니 작전'이 바로 뽀록나게 만든다. 이에 대해 안쵸비가 지적하자 "아~ 그렇구나. 역시 언니는 머리가 좋아요~."라며 감탄하는 경이로운 백치미를 아낌없이 뽐낸다. 이리저리 빨빨거리면서 열심히 싸우긴 하지만 성능의 격차를 넘지 못해 큰 도움은 되지 못하고, 결국 89식에게 한 방에 작살난다. 마카로니 작전이 잘 풀리자 "전투는 화력으로 치르는 게 아니야. 머리(オツム)의 사용법에 달렸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백미. 디코이를 이용한 마카로니 작전 실패와 작전 실패 후 대장인 안초비에게 작전실패 사실을 제때 보고하지 않아 위기를 자초하게 만든 사실상 안치오의 패배의 원인으로 선더즈의 아리사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그려졌다.

3.2. 극장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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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서는 대학 선발팀이 먼지를 많이 일으키는 게 위압감 있어 보이려는 심리전이라고 추측한 안쵸비의 말에 마카로니 작전과 같다고 한 마디 거든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마카로니 작전의 작전목표를 아군 전차의 위치를 속이는 게 아니라 수가 많아 보이게 속이는 걸로 잘못 알고 있어서 11대를 깔아놨다는 것. 안쵸비 없는 제64회 전차도 전국대회가 심히 걱정된다.

제63회 전국대회 때와는 달리 자신이 직접 CV33 조종을 맡았는데, 머리 쓰는 것과는 별개로 롤러코스터 트랙에 궤도를 정확하게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정확히 전차의 궤도와 롤러코스터 트랙을 일치시킨 상태로 운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고속으로 운전한다. 운전 실력은 마코를 넘어서 밋코와 동급으로 평가된다.

또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 연합팀의 눈이 되어주고, 따라 올라온 채피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주하는가 하면, 차체에 바짝 붙어 부각이 닿지 않는 퍼싱을 농락하며, 물 위를 통통 튀는 신묘한 물수제비 기동을 하는 등 CV33 편대의 지휘관다운 뛰어난 조종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거기다 이래저래 맹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안쵸비도 모르는 대학선발팀의 칼 자주박격포를 단번에 알아보는 등 특정 분야에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6] 그러나 여기서도 나눗셈이 틀렸다. 600mm인 칼 자주박격포를 보고 카를로 벨로체의 기총이 8mm이니 비교하면 몇 배냐는 질문에 "나눗셈도 못해요? 7.5배 잖아요!"라고 한다. 그래서 카르파쵸가 75배라고 수정해줬다. 이 장면은 드림 매치 게임판에서 복기식으로 다시금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750배라고 또 틀리는 게 웃기다.구경이 무려 6m

3.3. 드라마 C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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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장 드라마CD의 회상 에피소드에서 의하면 입학 당시 폭주족이었다고 한다. 물론 걸판답게 탑승물은 건전한(?) 자전거. 안치오의 동아리들을 자전거로 제패하던 팀 피칸테[7]의 리더였는데 전차와의 레이스에서는 연전연패하다가 결국 안쵸비의 요리에 이끌려 전차도팀에 합류한다.[8] 안쵸비의 소울네임을 지어준 것도 페퍼로니고, 안쵸비는 보답으로 '피칸테'에서 따온 페퍼로니라는 소울네임을 붙여줬다. 전차를 구입할 저축이 부족하다는 얘기에 노점 장사를 시작했지만 300엔이라는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원가는 어떻게든 낮췄다). 장사를 하느라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지자 예산도 벌면서 연습도 같이하기 위해 전차를 타고 배달장사를 시작한다.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조종술을 익히게 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3.4. 최종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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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본편 이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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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 코믹 <앤솔로지 사이드 안치오>에서는 아예 안치오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잠입했던 타 학교의 스파이들이 안치오의 요리에 푹 빠져서 폭동을 일으켰다.

<리틀 아미 2>에서는 우승기념 대회에 참가하러 왔음에도 오아라이에서 가판대를 세우고 스파게티를 팔았는데,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안쵸비 등이 추가 재료를 사러 가야 할 정도고 벨월 고교 멤버들은 서로 먹겠다고 한판 붙기 직전까지 갔다.

한편,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는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난지 오아라이에 침투했을 때 배구부에 위장전입(?)해 호각으로 경기를 벌인다. 몸매도 예상 외로 대단하다.[9]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에서는 다즐링의 격언을 들으면 나쁜 머리가 과부하되어 쓰러진다(...).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는 허리에 찬 단검이 브러시인 카르파쵸와 달리 얘 단검은 날이 서있는 진짜 칼이다. 물론 전투용이 아니라 고기써는 식칼인 듯 하지만 가끔 피가 묻어있어서 안초비와 카르파초가 오해한다. 이후 로즈힙의 크루세이더 전차와 CV33으로 운전으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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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스파게티 요리를 매우 잘한다. 안치오 OVA에서 안치오 학원함에 잠입한 유카리가 먹어보고 감탄했다. 요리 실력은 스핀오프작 만화들에서도 자주 돋보이는 요소로 나온다. 그런데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해당 항목에서 보다시피 이탈리아의 파스타 요리가 아닌 일본 요리이다! 안치오 고교가 이탈리안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일본 학교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가 개그 포인트. 그리고 소울 네임인 페퍼로니부터가 이탈리아 전통 음식이 아닌 미국식으로 변한 살라미인것도 아이러니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