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티누스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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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개벽왕의 전설
4. 로디스 교국의 광염십자군 원정
5. 남부지방의 반란
6. 오우거 배틀의 재림과 그 이후



1. 개요[편집]


오우거 배틀 사가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갈리시아 대륙의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남쪽으로는 최남단. 따라서 팔라티누스 왕국의 남쪽 바다인 라이 해를 건너면 바로 제테기네아 대륙의 북부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수도는 위니아이며 서부에는 지금은 멸망당한 닐덤 왕국령, 중앙은 넓은 평야, 동쪽으로는 산맥이 자리잡고 있다. 종교는 로디스 교를 믿는 지배계층과 대지의 신을 믿는 피지배계층이 섞여 있으며 서쪽의 로디스 교국으로부터 들어온 로디스 교와 구분하기 위해 대지의 신 바사를 믿는 교회를 동방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오우거 배틀 64의 배경이 되는 국가. 갈리시아 대륙에 자리 잡고 있지만 건국연도는 제테기네아력 원년이다.


2. 역사[편집]


고대로부터 비옥한 토양이었기 때문에 검은 대지라고 불리던 곳으로 원래 금발과 푸른 눈이 특징인 금의 민족이 자리잡은 땅이었다. 대지의 신 바사의 은혜를 받아 풍요로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었기에 금의 민족은 바사에 대한 신앙이 깊은 곳이었다. 하지만 오우거 배틀 이후로 신화의 시대가 끝나고 대륙의 북부에서 검은 머리, 갈색 눈의 청의 민족이 이주해 오면서 기나긴 민족 분쟁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유목민족이었던 청의 민족은 농경생활에 익숙한 금의 민족을 어렵지 않게 굴복시킬 수 있었고, 이백여년간의 청의 민족의 지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분쟁을 끝낸 것이 바로 팔라티누스 왕국의 건국왕, 이른바 개벽왕이라 불리게 되는 뷔라고이다.


3. 개벽왕의 전설[편집]


청의 민족에 의해 동쪽 산맥으로 밀려난 금의 민족의 후예인 뷔라고는 우연히 대지의 신 바사의 고대신전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잠들어 있는 대지의 신의 딸인 다니카를 지키고 있던 다니카의 기사와 계약을 맺게 된다. 그 계약의 대가로 신검 크라우 소라스와 석류 열매를 얻은 뷔라고는 석류 열매를 먹고 대지의 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1] 힘을 얻은 뷔라고는 흩어져있던 금의 민족을 규합하여 청의 민족에 도전, 전쟁터에서 바사의 힘을 개방하는데, 그 힘은 실로 엄청난 것이어서 마치 대지가 파도치듯이 적의 대군을 덮쳤다고 한다. 이 거대한 힘의 대가 역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아젠트 지방은 영구동토가 되어버렸고, 갈리시아 대륙과 제테기네아 대륙을 이어주던 땅이 찢어져 라이 해가 생길 정도였다.[2] 비록 청의 민족의 지배를 타파하고 왕위에 오른 뷔라고였지만 그는 금의 민족과 청의 민족을 차별하지 않는 온건한 융화 정책을 펼쳤고, 덕분에 두 민족은 하나의 나라의 국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훗날 개벽왕은 본인 스스로도 대지의 신의 힘을 두려워하여 바사의 고대 신전의 위치를 숨기고 신전전사단을 조직, 이 비밀을 관리하도록 한다.


4. 로디스 교국의 광염십자군 원정[편집]


제테기네아력 238년, 로디스 교국의 제 3차 광염십자군은 팔라티누스 왕국의 서쪽에 있던 닐덤 왕국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팔라티누스 왕국의 서부를 점거한다. 거대한 로디스 교국에 맞설 수 없다 여긴 팔라티누스 국왕 프로카스는 로디스 교국 측에서 제시한 강화조약이 서명하고, 이후 로디스 교국령 중 하나가 되어 간접 지배를 받게 된다. 이후 팔라티누스 왕국은 로디스 교국에 따르는 지배계층과 팔라티누스 왕국의 관습을 지키는 피지배계층[3]의 갈등이 점차 고조 되어간다.


5. 남부지방의 반란[편집]


제테기네아력 251년, 남부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사상가 프레드릭에 의해 시작된 반란은 초기에는 금방 진압될 것으로 보였지만 점차 규모를 더해가게 되었으며 이듬해인 252년, 왕국의 남부군 소속이었던 마그너스 가란드가 이끄는 창천기사단이 반란군에 합류하게 됨으로서 팔라티누스 혁명전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는 혁명군 측에는 로디스 교국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신생 제노비아 왕국에서 바다를 건너온 용사 데스틴 파로더 일행이, 왕국군 측에는 바사의 힘을 획득하려는 로디스 교국의 명황기사단이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개벽왕의 핏줄에 얽힌 비사, 신자(神子)의 운명을 타고 난 제 2왕자 유밀과 마리[4]의 비극을 거쳐 팔라티누스 왕국은 훗날 공화왕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 프레드릭을 왕으로 추대하여 다시 태어나게 된다.


6. 오우거 배틀의 재림과 그 이후[편집]


훗날 팔라티누스 왕국은 대륙을 뒤흔드는 대전쟁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남쪽 제테기네아 대륙의 제노비아 왕국과 북쪽 갈리우스 대륙의 로디스 교국의 전쟁으로 인하여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고 지상에 재림한 오우거 배틀 속에서 공화왕 프레드릭은 전사하게 되지만, 마그너스 가란드의 후손에게 팔라티누스 왕위가 이어지게 되고 훗날 히타이트 족에 의한 대륙 통일까지 수백년간 그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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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뷔라고가 맺은 계약의 내용은 언젠가 깨어날 대지의 신의 딸, 다니카의 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자손 중 하나를 바치는 것.[2] 팔라티누스 왕국의 건국연도가 제테기네아력 원년과 동일하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즉 원래 이어져 있던 하나의 대륙이었던 땅이 갈라지면서 두 개의 대륙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그 시점에 팔라티누스 왕국이 건국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바사의 힘이 가진 스케일을 알 수 있다.[3] 두 계층은 외모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단정히 머리를 자르고 예복과 같은 의복을 입는 쪽이 로디스 식, 길게 기른 머리를 한쪽으로 땋고 의복 위에 어깨부터 허리를 감싸는 천을 두른 쪽이 팔라티누스 식이다.[4] 유밀 왕자의 시녀이지만 그 정체는 현자 라슈디의 딸이다. 그녀와 유밀의 결합을 통하여 바사 신의 힘을 가진 혈통을 얻으려는 라슈디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