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스페이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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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리 굿스피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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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32세.[3]
인피니티 가드의 대위인 퀸을 꼬셔보겠다고 인피니티 가드[4][5]로 신분을 위조했다가 신분 위조 발각에 기물 파손죄로[6] 퀸에게 뽀록이 나고, 죽빵을 맞은 후 체포되었다. 그 후 자유형[7]을 구형받고 지구에서 쫒겨나 죄수용 우주선 갤럭시 원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거나 교류하지 못하고, 보안용 휴머노이드형 로봇들, 갤럭시 원의 제어용 인공지능인 휴, 그리고 심우주 이상 방지용 로봇 케빈[8]과 함께 5년[9]이나 우주에서 표류하며 이따금씩 인공위성을 수리하는 징역살이를 하고 있다.

다만, 게리가 특출나게 긍정적인 편이어서 퀸에게 수감된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같이 영상편지를 보내거나[스포일러]
자기 말고 '인간'은 아무도 타고 있지 않으니 자기가 선장이라며 대장 행세를 한다.[10]

1화에서 달빵이와 조우했으며, 달빵이를 노리는 강대하고 위험한 인물이 있으니 버리라는 휴의 경고를 무시하고 키우고 있는 중. 2화에서 로드 커맨더에 의해 왼팔이 뜯겨져, 휴와 아보카토의 도움으로 달빵이가 다른 보안 로봇한테서 억지로 뜯어낸 기계팔로 대체했다.[11][12]

시즌 1에서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마다 부서진 우주선의 잔해 속에서 표류하며 남은 산소가 다 떨어질 때까지 갤럭시 원의 인공지능인 휴와 만담을 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화가 진행될 때마다 1분씩 시간이 줄어든다.

과거에 열렸던 파이널 스페이스를 닫은 전설적인 인물 존 굿스피드의 아들. 그 역시 역사점 특이점이 되어 결과적으로는 우주를 구한다.지구는 구하지 못했지만[13][14]

시즌 2에서는 마지막 화와 바로 이어져 호흡을 멈춘 채 표류하다, 곧바로 우주 쓰레기를 수집하고 있었던 클래런스의 우주선에 '수집'당해 그의 소유물이 된다.
이후 클래런스의 작업[15] 하나를 도와주고 신체적 자유는 얻지만 여전히 취급 자체는 클래런스의 소유물로 등록되어있어서 이후에도 계속해서 클래런스 일가와 함께 모험을 계속한다.

시즌 후반부에서 드디어 퀸이 파이널 스페이스에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16] 이후, 사악한 우주적 존재인 인빅터스에게 쫓기게 되고, 인빅터스에게 빙의당한 아보카토[17]에게 총을 맞아서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다.

다행히 게리는 다음 화에서 무사히 회복하였지만, 리틀 카토는 아버지를 총으로 쐈다는 죄책감에 가출해버린 상황. 리틀 카토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서는 여기서 더욱 성장해야 한다는 나이트폴의 말에 가출한 리틀 카토를 회유하였으며, 그를 자신의 양아들로 입양하고 다시 팀으로 받아들인다.

이후, 시즌2 11화에서 카노볼로의 날에 자신을 칭찬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차원 열쇠를 모두 빼돌린 클래런스 때문에 기껏 찾은 차원 열쇠 2개를 전부 잃어버린다.

시즌 2 12화에서는 다섯번째 차원열쇠를 찾기 위해 루가로 행성으로 가던 도중 어머니인 셰릴을 발견하고 그녀와 대립한다. 어머니가 방심한 사이 나이트폴의 무기를 던져 상해를 입혀 어머니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시즌 2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다시 한 번 볼로와 조우하게 된다. 그런데 뒤늦은 볼로의 고백에 의해 여섯번째 열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리고 그 여섯번째 열쇠는 바로 살아있는 생명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열쇠가 되겠다는 나이트폴을 부정하고 케빈을 부르지만 케빈은 생명체가 아니라는 볼로의 말에 매우 실망한다. 결국 나이트폴이 열쇠가 될 것을 자처해 볼로를 풀어주게 되고 파이널 스페이스로 진입, 파이널 스페이스에 갇혀 있던 퀸을 드디어 구해냈다.

시즌 3 1화, 퀸과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인빅터스가 나타나 게리는 퀸과 함께 크림슨 라이트에 위태롭게 매달린 채로 인빅터스의 추격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볼로의 도움으로 간신히 인빅터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마땅히 파이널 스페이스를 벗어날 방법이 없어 한 달 째 맛없는 외계 벌레나 뜯어먹으면서 일행과 함께 표류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가 인빅터스에 의해 조종당하는 수많은 다른 시간대에서 넘어온 자기 자신의 시체 군단이 일행을 덮치게 되고, 정신없이 도망치는 한편 타이탄과 싸우던 볼로가 게리 일행이 있던 행성을 가격하는 바람에 땅이 무너지며 지하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너진 잔해 때문에 카토 부자, 애쉬, 폭스, 어머니인 셰릴과 어쩔 없이 잠시 갈라지게 된다.

트라이보어가 새로 낳은 자식인 콰트로노스트로[18] 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위기를 극복하고 간신히 지상으로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다른 타이탄하고 결투를 벌이던 볼로가 게리 일행이 표류하던 행성 위로 넘어지며 행성이 작살이 나자 퀸과 함께 어딘가로 튕겨나가게 된다.

튕겨나갈 때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게리가 의식을 되찾고 퀸의 부름에 고개를 들어보니... 저 하늘 위에는 파이널 스페이스에 유폐된 지구가 있었다.[19][20]

6화에서 파이널 스페이스의 독소에 감염되어 빈사 상태가 된 퀸을 의무실로 데려간다. 퀸을 위한 의료 조치로 머리에 임플란트를 삽입하는데, 고통에 울부짖는 퀸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낀 게리는 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신경을 퀸에게 연결해 퀸과 자신의 고통을 나누려 한다. 휴가 그 이상은 권하지 않는다고 경고하지만, 게리는 고집을 꺾지 않고 계속하다가 이내 쓰러져 코피와 피눈물까지 흘린다. 치료가 끝나고 퀸이 안정을 되찾자, 게리는 퀸에게 "네 동생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파일럿판 버전에서는 처음부터 인피니티 가드의 일원으로 로드 커맨더에 의해 아보카도와 케빈, 달빵이, 퀸을 잃은 뒤 그의 함선인 갤럭시 원이 파괴되었고 최후의 방법으로 시공 벌레에게 일부러 먹혀 시간여행을 시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것으로 컨셉이 잡혀 있었다.

2. 존 굿스피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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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굿스피드의 아버지다.

인피니티 가드의 소속으로 본작 이전 시점에서는 로드 커맨더의 상관이었다.[22] 반물질 폭탄을 이용하여 파이널 스페이스가 열리는 것을 막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방식으로 파이널 스페이스를 닫은 퀸이 파이널 스페이스 너머에 살아있으므로 생존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게리가 어린 시절에 자신을 따라가지 못하게 하는 아버지 때문에 침울해 있을 때, 달빵이라는 이름의 애벌레를 선물해 주었다.[23] 볼로의 도움으로 동결된 과거 시간대로 넘어온 게리와 뜻하지 않게 재회하였다. 파이널 스페이스로 반물질 폭탄을 가지고 들어가면서 게리에게 다른 반물질 폭탄의 위치를 귀띔해 준다.

3. 셰릴 굿스피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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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굿스피드의 아내이자 게리 굿스피드의 어머니다. 시즌 2부터 등장하며 본작 시점에서는 어느 항성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무법자가 되어 있었으며 게리가 어렸을 적에 게리를 버려두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첫 등장은 죄수 Y라는 이름으로 소르보 슈퍼맥스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다. 게리는 어렸을 적에 자신을 버렸으니 자신이 어머니를 버릴 차례라며 그녀를 찾아갔으나 말빨로 게리를 현혹하여, 게리의 도움을 받아 감옥을 탈출하고 주인공들 앞에서 좋은 사람을 연기하다가 차원 열쇠 하나를 훔쳐서 도망친다.

사실 결혼 이전 셰릴은 어느 조직의 스파이였으며, 존 굿스피드가 가지고 있는 인피니티 가드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훔치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하지만 존 굿스피드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입이 무거운 편이었고, 매우 매력적인 사내였으며 로맨틱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존 굿스피드에게 반해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파이의 본분은 잊지 않고, 존과 결혼하고 게리를 낳은 이후에도 임무를 계속 수행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존에게 스파이 활동을 들키게 되었고, 셰릴은 존 굿스피드에게 비난을 받고[24] 쫓겨난다. 그 때문에 게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게리를 원망해 왔다.

존의 부고 이후 술에 찌들어 비참한 삶을 살다 타이탄 오레스키스를 만나, 차원 열쇠 다섯개를 모두 모으면 존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하여 주인공 일행을 앞서 계속해서 차원열쇠를 수집하였으며 클래런스를 유혹하여 게리 일행이 가지고 있었던 차원열쇠까지 훔쳐낸다.[25] 이후 허쉬플러플스가 인질로 쓸 생각으로 그녀를 납치했었으나 셰릴이 잡혀준 것이라서 그대로 털어버릴 뻔했으나 맨 마지막에 방심하는 바람에 정신을 헤집는 기계에 넣어지고, 존 굿스피드와 헤어진 것이 게리 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게리와 적대하게 된다. 이후, 차원열쇠를 전부 모으고, 차원열쇠를 노리고 나타난 게리와 나이트폴과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 게리가 그녀를 용서해주면서 게리의 우주선에서 치료받은 뒤에 감금된다.

이후, 트라이보어를 회유하여 탈출하려 시도하는 등 계속 게리 일행을 방해하려고 하자, 트라이보어가 나서서 심리치료를 하여 게리의 아군이 된다.

4. H.U.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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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가 탑승한 우주선 갤럭시 원의 제어용 인공지능.

HAL 9000이 모티브인 듯 시니컬한 말투와 독단적인 면모가 일품이다. 가끔 도가 지나친 농담을 하기도 한다.[27] 시즌 1을 아우르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게리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나타나 게리를 구출해준다.

게리는 5년 전 저지른 사고로 인해 징역형을 살고 있는 죄수인 고로, 게리가 우주선에 저장되어있는 쿠키를 먹는 것을 전적으로 방해한다.[28]

시즌1 마지막 화에서 갤럭시 원이 파괴되자 게리의 헬멧으로 인공지능을 옮겨 왔다. 시즌 2에서는 장난감 태엽 인형같은 땅딸막한 로봇에 이식되어 게리와 함께 다닌다. 다만 움직임도 태엽 장난감 같아서 걸음이 정말 느린데 도망칠 때나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도 열심히 깨작깨작 걸어다닌다. 시즌1에 비하면 고물덩이나 다름없는 몸이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우울증에 걸려버린다. 대신 하도 허접한 모양새의 로봇이다 보니 타인의 경계를 전혀 받지 않는다.[29]

시즌 2 후반부에서 에이바의 유혹을 받고, 그녀를 자신의 로봇 몸체를 일시적으로 공유한다. 차원 열쇠를 구하라는 게리의 말에 휴가 어기적대는 모습을 보고 바로 에이바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하여 비행 엔진을 작동시켜서 휴의 기동성을 높여준다.

시즌 3 2화에서는 게리, 퀸, 케빈과 함께 파이널 스페이스에 유폐되어 있던 지구로 가게 되었다. 게리 일행이 파이널 스페이스 속 지구에 착륙하자마자 그들이 제일 먼저 목도한 광경은 처참하게 폐허가 되어 시체들만이 가득한 프랑스의 파리였다. 그러나 휴는 꿈에 그리던 파리를 직접 보게 되었기 때문인지[30] 이런 광경을 보고도 아름답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게리 일행은 케빈 반 뉴턴의 근거지에 있던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는데, 이 우주선에 탑재된 자체 AI가 없다는 케빈의 말을 듣고 휴는 자신이 직접 우주선을 제어해 보고 싶다며 게리에게 애원한다. 게리는 기꺼이 승낙하고, 곧 휴는 고철덩어리 몸을 버리고 "갤럭시 투"[31]에 접속하여, 간만에 시즌 1에서 보여주던 제어용 인공지능의 위상을 되찾게 되었다![32]

5. 달빵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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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연두색 외계생물.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하지는 않으며 '츄키티 파' 라는 울음소리로 모든 의사표현을 한다. 한글 번역명인 달빵이는 원작이름인 Moon(달)cake(빵)를 낱말 단위로 바꾼 것이다.[34]

게리를 잘 따르는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존재지만, 사실은 E-351라는 이름의 행성 파괴 병기. 강력한 광선을 발사해 무엇이든지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1화에서 게리를 살리기 위해 게리에게 다가오는 소행성 무리들을 광선을 쏴 모두 파괴한다.

빌런인 로드 커맨더가 자신의 목표 달성과 생명 연장을 위해 달빵이를 상시 노리고 있다. 게리에게 마음을 열어 주었으며 어느 정도의 지적 능력이 있는지 행성 파괴 병기인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고뇌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나이트폴의 말에 의하면 미래에 달빵이는 게리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어 우주를 파멸시키고 파이널 스페이스를 열게 된다고 한다.[스포일러2]

시즌 1 피날레에서는 로드 커맨더에게 잡혀 파이널 스페이스를 여는 곳에 쓰일 에너지를 축출당한다.

시즌 2에서 나이트폴이 로드 커맨더를 살해하고 달빵이를 풀어주어, 다시 게리와 재회했다. 하지만 로드 커맨더에게 이용당하는 동안 에너지를 모조리 빼앗겨 방전된 탓인지 한동안은 자신의 초능력을 전혀 쓰지 못했다. 그러다가 아라크니텍트라는 초우주적 존재에게 납치되어, 우주의 안녕을 유지할 목적으로 파이널 스페이스에 영영 유폐당할 위기에 처하고 만다. 타이탄 볼로의 조언을 들은 게리 일행이 차원 열쇠를 활성화하여 겨우 아라크니텍트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고, 파이널 스페이스로 돌려보내지려는 달빵이를 목격한 게리는 달빵이를 필사적으로 붙잡았다. 그러자 달빵이가 각성하여 간만에 능력을 되찾고, 치유의 속성을 지닌 광선을 발사해 파이널 스페이스의 입구를 봉합했다.
달빵이가 지닌 치유의 능력과 달빵이를 지키려는 게리의 노력을 가상하게 여긴 아라크니텍트들은 달빵이가 게리와 함께 하는 것을 허락해 준다.

시즌 2에서 유독 게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시간벌레에게 삼켜져 3년 전[35]으로 시간여행을 온 게리 일행에 의해 로드커맨더의 본거지인 테라 콘 프라임에서 구출되었기 때문이다.

시즌 2 피날레 에피소드에서는 볼로를 풀어 줄 여섯 번째 열쇠가 되기를 자처한 나이트폴과 다섯 개의 열쇠에 광선을 발사해 입방체에 유폐되어 있던 볼로를 풀어준다.[36]

파일럿 판에서도 게리의 동료였지만 동시에 로드 커맨더에게 잡혀 지구를 파괴하는 병기로 나왔다.

6. 아보카토[37]

카토(Cato)란 이름은 라틴어에서 유래하여 남성의 이름으로 주로 쓰이지만,스페인어로 고양이를 뜻하는 'Gato'를 적절히 변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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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커맨더에게 고용된 현상금 사냥꾼. 벤트렉시안이라는 외계 종족이다. 시즌 1에서 아들인 리틀 카도가 로드 커맨더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어 불가피하게 로드 커맨더에게 협력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자기 아들과 관련된 일에는 상당히 감정적인 면이 있다.

1화에서 달빵이를 빼앗기 위해 갤럭시 원에 침입해 게리와 처음 조우했을 때 그를 죽이려 했고, 세임스에 의해 신체를 구속당한 이후에도 계속 게리를 적대시했다. 허나 2화에서 자길 알지도 못하면서 끝까지 친구라며 자기 편을 들어주는 게리와 동고동락을 하면서 생각이 변했는지, 게리와 달빵이를 로드 커맨더에게 팔아넘기고 아들을 되찾을 기회까지 내치며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

사실 그는 과거에 로드 커맨더의 직속 부하, 그것도 그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 다 하는 제 2인자이자 총사령관이라는 무시무시한 인물이었다. 허나 첫 번째 자손을 죽여 충성을 증명하고 1인자가 되라는 로드 커맨더의 말에 차마 아들을 죽이지 못하고 로드 커맨더를 배반해 살해 시도를 하나 실패하고 아들을 인질로 잡혀 그렇게 지금의 달빵이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 자기 과거를 깊이 후회하고 있다.

시즌 1 6화에서 아들인 리틀 카토가 영상 메시지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자 그것이 로드 커맨더의 함정임을 알면서도 기꺼이 아들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로드 커맨더에게 정신을 조종당하는 자신의 아들과 싸우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같이 온 게리마저 로드 커맨더에게 붙잡히며 상황이 열세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게리의 영상 메시지를 보고 마음을 바꾼 퀸이 그들을 구하러 왔고, 모두의 도움으로 아들을 구하고 극적인 재회에 성공했으나 기쁨도 잠시, 로드 커맨더가 아보카토가 탈출 도중에 떨어뜨린 시한 폭탄을 몰래 아들인 리틀 카토 등에 붙여 놓았다. 결국 뒤늦게 이를 발견한 아보카토는 시한 폭탄의 폭발을 온 몸으로 막아내어 아들과 모두를 구하고 희생한다.[39]

시즌 2에서 우연히 시간 벌레에게 먹혀 3년 전으로 되돌아온 게리 일행에 의해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다. 이후, 타임스왑 새미의 도움으로 바로 죽기 직전으로 시간 여행을 한 게리 일행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되지만[40] 폭발의 충격으로 모든 기억이 사라져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한편, 애쉬의 경험담[41]을 듣고 아보카토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일행에게 채찍질[42]을 당한다. 그리고, 기억을 되살리는 채찍질을 배운 적이 있다는 트라이보어의 채찍질을 당하고 기억의 일부를 되찾는다. 이후 다른 사물을 볼 때마다 조금씩 기억이 되살아나다가 우연히 로드 커맨더의 오른팔이던 시절의 기억의 일부를 떠올렸다. 그는 로드커맨더가 과거에 파이널 스페이스에 대한 힌트를 얻기위해 카노퍼스 프라임 항성계에 있는 어느 행성에서 액체화된 시공간을 마시고 파이널 스페이스와 접촉했었다는 기억을 떠올리고는, 리틀카토와 티격태격하며 게리와 함께 카노퍼스 프라임 항성계로 향한다.

그리고, 우주 폭포[43]를 타고 내려가 액체화 된 시공간이 있는 샘에 도착한다. 게리가 액체화 된 시공간을 마시고 그의 정신이 파이널 스페이스에 있는 퀸에게 접촉해 있을 동안, 어디선가로부터 나타난 바고리[44] 떼가 나타나 게리를 채 가려고 하자 바고리 떼를 총으로 저격하여 이를 저지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리틀 카토가 두 바고리에게 잡혀 끌려가려 하자, 그 광경을 보고 과거 로드 커맨더가 리틀 카토를 죽여 충성을 보이라 명하던 날을 떠올리며 드디어 모든 기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리틀 카토와 협공하여 바고리 떼를 전부 소탕하는데 성공하지만, 깨어난 게리는 이미 인빅터스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였다. 그러자 아보카토는 리틀 카토와 함께 앰부쉬로 게리를 제압한다. 그러자 인빅터스가 게리에게서 나와 아보카토에게 빙의하고, 증오 어린 인빅터스의 세뇌에 넘어가 게리를 총으로 쏜다. 그것을 본 리틀 카토는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아보카토를 쏘게 된다. 총상을 입은 아보카토는 인빅터스의 촉수에 휘감긴 채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시즌 2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우주선을 타고 등장하였다. 그는 인빅터스에 빙의당한 상태에서 게리 일행이 탑승한 크림슨 라이트를 격추하려고 시도한다. 리틀 카토가 마지 못해 아보카토가 탄 우주선을 격추시키지만 이너 스페이스로 따라 들어와 게리를 공격한다. 이후 게리 일행과 맞붙는 중 나이트폴이 여섯번째 열쇠로 스스로를 희생하자 분노한 애쉬가 엄청난 초능력을 발동하여 인빅터스를 아보카토에게서 몰아내어 드디어 제정신을 찾는다. 게리와 기쁨의 재회를 한 이후, 퀸을 구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파이널 스페이스로 진입한다.

시즌 3에서는 리틀 카토, 애쉬, 폭스, 셰릴과 함께 로드 커맨더의 인질로 붙잡힌다. 3화에서 일행들이 모두 지켜보는 와중 로드 커맨더가 그에게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을 것을 종용해 아보카토의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지게 되는데...
이하의 내용은 등장 인물의 과거에 관한 매우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아보카토의 아들인 줄 알았던 리틀 카토는 사실 아보카토의 생물학적 아들이 아니었다.
로드 커맨더 휘하 시절 아보카토는 로드 커맨더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하였는데, 결국 그는 자기 동족과 고향 행성인 벤트렉시아를 배신하고 벤트렉시아의 왕과 왕비를 살해하기에 이른다.[45]
하지만 왕과 왕비 슬하에 있던 아기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는데, 불타오르는 폐허에서 요람에 싸여 울고 있던 아기를 발견한 아보카토는 아기를 안아들어올리고선 죄책감을 느끼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지켜주겠노라 맹세한다. 그 아기가 바로 아보카토가 입양한 지금의 아들, 리틀 카토였던 것.

시즌 3 8화에서 인빅터스의 조종으로 의도치 않게 폭스를 살해한 게리가 비탄과 죄책감 속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낀 아보카토는 조금이나마 그의 죄책감을 덜어주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위해, 게리에게 과거 자신이 리틀 카토의 친부모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제서야 절친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게리는 배신감과 분노에 차 아보카토에게 분노의 펀치를 날린다.
그러자 아보카토는 게리에게 "그러는 너는 폭스를 살해했지 않느냐"면서 일갈하여 처음 게리를 위로해 주려고 했던 의도와 다르게 그의 역린을 건드리고 만다.

시즌 3 11화, 파이널 스페이스를 나갈 수 있는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조차 사라지자, 아보카토는 게리를 불러 "우리는 꼼짝없이 여기서 죽게 될 것"[46]이라며 죽기 전 마지막으로 리틀 카토에게 모든 걸 사실대로 이야기 할 때가 왔다고 이야기한다. 게리가 이에 대해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반대하자, "나는 그 아이의 부모님을 죽였어!" 라며 큰 소리로 일갈한다. 때마침 공교롭게도 아보카토와 게리가 있던 곳을 지나가던 애쉬가 그 말을 듣고 말았고, 곧 아보카토는 분노한 애쉬의 초능력에 의해 멱살을 잡히게 된다. "네가 정말 리틀 카토의 부모님을 죽였느냐"며 애쉬가 재차 묻자, 아보카토는 마지못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분노한 애쉬에 의해 게리와 함께 우주선 밖으로 내던져지고 만다.

파일럿 판에서도 게리의 동료로 등장. 다만 본편과는 달리 중반에 리타이어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게리와 함께 싸우다 죽은 듯 하다.

7. 리틀 카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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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의 아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벤트렉시안이다. 시즌 1에서 로드 커맨더가 아보카도를 이용하기 위해 그를 인질로 붙잡고 있었다.

시즌 1 6화에서 게리 일행에 의해 구출되어 아버지와 기쁨의 재회를 하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로드 커맨더가 리틀 카토의 등에 몰래 부착한 시한 폭탄을 뒤늦게 발견한 아보카토가 대신 폭탄의 폭발을 온 몸으로 막았고, 결국 아버지를 잃었다. 종종 로드 커맨더에 대한 복수심이나 아버지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 무모한 행동으로 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거나 나이트폴이 타고 온 타임머신을 실수로 날려버리는 등 사고를 친다. 시즌 1 8화에서 게리 일행이 볼로의 마음 속으로 들어갔을 때, 게리와 그의 아버지 존 굿스피드의 재회 장면 그리고 존의 죽음을 목도하며 게리와 자신이 같은 처지였음을 알게 되었고 차차 게리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시즌 1 10화에서 저항군과 로드 커맨더의 군대가 격전하는 중에 로드 커맨더의 함선에 침입하는 것에 성공하여 그를 쏴 죽이려 했으나, 게리가 로드 커맨더의 함선에 갤럭시 원을 정통으로 꼬라박는 바람에 함선이 부서지며 우주 공간 어딘가로 튕겨나가고 만다.

시즌 2에서 게리와 마찬가지로 클러랜스에게 주워져서 물건닦이 담당을 하고 있었다. 이후 게리와 합류하게 되고, 새로운 일행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도중에 단단한 시간 조각에 우주선이 부딪히는 바람에[48] 60년 동안 게리와 애쉬, 폭스를 뺀 다른 팀원들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우울증에 이미 죽고 없는 아보카도의 화상과 목소리를 띄우는 일기장 같은 것에 말을 걸어대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한다.[49]그 동안 주변 물자를 잘 어떻게든 끼워맞춰서 조난자 신호기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신호를 듣고 왠 타이탄 한마리가 등장하는 바람에[50] 오히려 위기에 처하지만,팀원들의 도움과 재치로 그 타이탄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여파로 치명상을 입는다. 그리고 팀원들과 사경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혼자 횡설수설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여태까지 혼자지내면서 머릿속에 가상의 팀원들을 만들어서 60여년 동안 버틴것이다.[51] 이후, 팀원들이 원래의 시간축에서 시간조각을 박살내는데에 성공하여 그 역사는 없었던 일이 되어서 다시 되살아난다. 하지만, 60년 동안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서 아버지의 얼굴과 목소리를 출력하는 기계와 묻고 답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이후 일행이 탄 우주선이 우연히 갓 부화한 시간벌레에게 삼켜지면서 3년 전의 테라 콘 프라임으로 가게 되었고, 과거의 아보카토[52]를 만나 그에게 훗날 로드 커맨더가 아버지를 폭탄으로 죽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보카토는 게리 일행에게 기꺼이 차원 열쇠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 다음에는 타임스왑 새미의 도움으로 아보카토를 죽기 직전에 구출했으나[53][54] 아보카토는 폭발의 충격으로 아들은 물론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채찍질로 겨우 겨우 아버지의 기억을 되찾는데 성공하나, 아보카토가 인빅터스에게 몸을 빼앗기는 바람에 게리와 아보카토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아보카토를 쏘게 된다.

시즌 2 10화에서는 자신이 아빠를 쐈다는 죄책감에 게리 일행을 떠나 갈랑 행성에 사는 현상금 사냥꾼들과 합류한다. 그러다가 자신을 찾으러 온 게리 일행을 만나게 되었고, 양아버지가 되준다는 게리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여 팀에 다시 합류한다. 12화에서는 케빈, 달빵이, 애쉬와 함께 허쉬플러플스의 근거지로 가서 4개의 차원열쇠를 빼돌린다. 파이널에서는 인빅터스에 빙의된 아보카토의 우주선을 격추, 팀 스쿼드와 함께 아보카토와 싸운다. 이후 파이널 스페이스에 진입한다.

시즌 3 8화에서 일행과 함께 폭스의 장례식을 치룬다. 크림슨 라이트에서 폭스가 자고 있을 때 몰래 자신의 털뭉치를 폭스의 입에 쑤셔넣던 짓궃은 장난을 회고하며 살며시 웃다가, 결국 벅차오르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리틀 카토는 "이유 없이 상대방을 적대하고 혐오하는 게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네가 가르쳐 주었다"며 마지막으로 폭스의 관에 입맞춤을 하고 폭스를 보내준다.

시즌 3 11화에서 애쉬로부터 자기의 아버지로만 알고 있던 아보카토의 충격적인 과거를 전해듣게 된다. 처음에는 리틀 카토는 이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부정하지만 애쉬의 완강한 태도에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한다. 게리 일행을 살인자, 거짓말쟁이들이라고 비난하며 인빅터스의 편에 설 것을 권유하는 애쉬 앞에 리틀 카토는 선뜻 내키지 못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반 강제적으로 애쉬의 손을 잡고 함께 게리 일행을 떠나 인빅터스에게로 향하게 된다. 마지못해 따라나선 리틀 카토는 울먹이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애쉬에게 "하지만 난 저곳[55]이 집인걸" 이라고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8. 퀸 애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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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가드의 대위로 불의를 못 참는 정의파다.[56]

게리가 연모하는 대상이지만 퀸은 게리가 친 사고 때문에 엄청 싫어한다.[57] 자신이 몸 바친 인피니티 가드가 타락한 것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58] 오로지 대의를 쫓으며 작은 목숨에 연연하는 게리와 아보카토를 영 못 미더워 했고,실제로 대의를 위해 리틀 카토를 구하러 간 게리와 아보카토를 버리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휴가 퀸을 저지하고 나서 보여준, 게리가 지난 5년간 쓴 영상편지를 보면서 어느정도 마음을 열었다. 그렇게 갤럭시 원을 끌고 도로 게리와 아보카토를 데리러 간다. 이후 반물질 폭탄을 찾으러 잠시 지구에 들렀을 때, 처음 만난 주점에서 게리와 함께 한 잔 하고, 본인 입으로 첫 데이트치고 진짜로 썩 괜찮았다며 게리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결국 시즌 1 피날레에서는 우주의 균열을 막기 위해 자신이 스스로 반물질 폭탄을 가동하는 역할을 자처하여 희생한다.

시즌 2에서 게리가 시공간의 샘물을 마시고 파이널 스페이스에 일시적으로 접근했을 때, 퀸이 생존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59] 결국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게리와 재회하는 것에 성공한다.

시즌 3 1화, 게리가 자신을 데리러 오자마자 여기에 오지 말라고 말했음을 강조한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인빅터스가 등장하며, 퀸은 게리와 함께 크림슨 라이트에 연결된 줄에 매달린 채로 아슬아슬하게 인빅터스를 피해 그 곳을 빠져나간다.

어찌저찌 인빅터스의 시야에서 탈출한 후 파이널 스페이스에 표류한 지 1개월, 퀸은 게리 일행의 시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소매를 걷어올리는데 팔의 상태가 영 심상치 않다.[60] 그 이유는 파이널 스페이스에 너무 오래 갇혀있다보니 그곳에 있는 독소에 감염되었던 것. 퀸은 게리를 괜히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자신의 몸 상태를 숨기려고 게리를 피해 다닌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자 결국 독소가 온 몸으로 번져 얼굴에서까지 이상 증세가 나타나, 일행들에게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진다. 휴의 진단대로라면 수명이 36시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다행히 6화에서 머리에 파이널 스페이스의 독소를 흡수해주는 임플란트를 심어서 생명을 연장하게 되었는데, 이 때의 모습이 나이트폴과 매우 흡사해졌다.

시즌 3 9화에서 케빈과 클래런스의 도움으로 마침내 파이널 스페이스를 벗어날 수 있는 포탈이 작동하자 일행 모두가 기뻐하며 탈출을 고대하는 와중, 혼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아직은 파이널 스페이스를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설령 일행이 파이널 스페이스를 탈출한다 한들, 인빅터스가 타이탄 군단을 이끌고 우주로 쳐들어오면 다 부질없는 것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며 이에 맞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다. 퀸의 설득에 일행은 파이널 스페이스를 곧바로 탈출하는 대신 로드 커맨더와 인빅터스의 사악한 계략을 저지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10화에서 케빈 네트워크 따위로는 타이탄으로 변모한 로드 커맨더를 막을 수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유일한 탈출구인 포탈마저 지구가 붕괴될 때의 여파로 어디론가 날아가 사라지면서 게리 일행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
시즌 3 11화에서는 게리를 비롯한 일행 전원이 조금씩 파이널 스페이스의 독소에 침식되어 죽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계획을 바꾸어 파이널 스페이스를 탈출하기로 한다.[61]

파일럿판에서는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가드의 장교로 게리의 연모의 대상이었으나 로드 커맨더가 달빵이를 이용해 쏜 에너지 포에 지구가 파괴, 같이 사망한 듯 하다.

9. 에이버리 애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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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애러건의 여동생.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퀸이 죽음에 가까워져 환각을 보는 상황에서 과거 회상 장면으로만 등장한다. 생전 언니인 퀸과 굉장히 라이벌 의식이 강한 사이였으며 물 속으로 신호기를 던져 잠수해서 먼저 가지고 오는 사람이 이기게 하는 등 위험천만한 내기를 자주 했던 모양이다. 이 때문에 한번은 사고가 나서 에이버리가 거의 죽다 살아났고, 퀸의 어머니가 퀸을 지하 영안실로 불러 퀸을 문책하게끔 하는 원인이 되었다. 라이벌 의식뿐만 아니라 독립심도 굉장히 강한 모양인지 언니가 간섭하거나 자기 자신을 지켜 주려고 할 때마다 거부하며 홀로 적진에 나섰다. 결국 인피니티 가드의 전장에서 장렬하게 전사하게 되고, 이 장면이 퀸 눈앞에서 환각으로 되풀이되며 퀸이 죽은 동생을 좇아 우주선에서 뛰어내리게 된다.

10. 트라이보어 메넨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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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6개 달린 초록색 피부의 성별 불명 외계인.

작중에는 인피니트 가드의 일원이자 퀸의 부관으로 처음 등장한다. 퀸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거나, 퀸이 떠나자마자 퀸의 물건을 가지고 노는 등 바보같은 모습만 보여준다.

항상 나사가 빠져있고 일행 중 가장 겉돌지만 실제로 보여주는 행동력이나 전투력으로 사실 이런 모습은 위장이라 생각하게 만든다. 퀸보다 먼저 인피니트 가드의 부패를 눈치채고 저항군을 만들었다. 필요에 따라선 가차없이 냉혹한 일을 하기도 하고 위장잠입이나 심리치료까지 할 수 있는 작중 최고로 유능한 인물.

시즌 2에서 밝혀지길 6개월마다 성별이 바뀐다고 한다. 본인 왈 성전환 버전의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이게 자신에게 열렬히 구애하는 저항군 부하를 상대로 한 말이라 진짜인지, 거짓으로 지어낸 말인지는 불명이지만 저항군 부하가 거울을 쓴 상태로 데이트를 진행한 것으로 봐선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게리 일행에게서 차원 열쇠들을 뺏어가려던 셰릴 굿스피드를 크림슨 라이트에 있던 가상 현실관으로 데리고 가, 심리 치료를 행해 아군으로 만든다.

시즌 3 첫화에서는 산통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자신이 임신했음을 시인한다. 그러고서는 등으로 알을 낳는데, 알에서 태어난 자식이 3초 만에 성인이 되어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날쌘 총잡이가 되어버리는 장면이 압권.

시즌 3 2화에서는 기존 일행하고 잠시 헤어져 자신의 아들인 콰트로노스트로와 단 둘이 여정을 떠나게 된다.

11. 볼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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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는 우주에 존재하는 초월적인 괴수 종족인 타이탄 중 하나이다.

우주의 악령인 인빅터스에 의해 다른 타이탄들이 모두 타락했을 때, 볼로만이 유일하게 인빅터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타이탄들이 일반 우주로 쳐들어오려 할 때 선한 마음을 지녔던 볼로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일반 우주와 파이널 스페이스를 잇는 통로를 완전히 봉인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다른 타이탄 무리들에게 단단히 미운털이 박혀, 몇천 년 동안 입방체에 유폐당하는 형벌에 처하게 되었다.

한편, 평행한 다른 시간대에서는 게리의 죽음으로 달빵이가 우주를 파멸시키고 파이널 스페이스를 열게 되어 파이널 스페이스에 있던 타이탄들이 일반 우주로 넘어오게 된다. 그 시간대에 있던 퀸, 즉 나이트폴에게 볼로가 나타나, 나이트폴이 타임 머신을 만들도록 이끌어 과거를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즌 1 에피소드 8에서 나이트폴의 조언으로 게리 일행은 볼로가 갇혀 있는 이너 스페이스로 진입하였고, 그리하여 게리는 처음으로 볼로와 직접 대면하게 된다. 그 곳에서 게리는 볼로의 도움으로 과거의 동결된 시간대로 가, 자신의 아버지인 존 굿스피드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시즌 2 오프닝에서 게리 일행은 나이메리안 큐브로부터 나타난 볼로의 환영과 다시 조우하게 되었다. 볼로는 게리에게 "퀸이 아직 파이널 스페이스 너머에 살아있다"면서 우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다섯 개의 차원 열쇠를 모두 찾아오라고 한다. 그 차원 열쇠들을 모두 모아 자신을 풀어주면 퀸이 있는 파이널 스페이스로 들어가는 입구를 열어줄 것을 약속한다.

시즌 2 피날레에서 차원 열쇠를 모두 모은 게리 일행은 볼로를 풀어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이너스페이스로 진입하게 된다. 그런데 볼로는 갑자기 말을 바꾸어 여섯 번째 열쇠가 하나 더 필요하다면서, 그 열쇠는 일행들 중 한 명의 목숨이라고 한다. 결국 나이트폴이 여섯 번째 열쇠가 되기를 자처해 자신을 희생했고 드디어 수천 년간의 속박에서 풀려난 볼로는 기뻐한다. 나이트폴을 잃고 슬퍼하는 게리에게 볼로는 "나이트폴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며 그를 위로한다.

게리 일행과 볼로가 이너스페이스 밖으로 나오고 나서, 볼로는 아라크니텍트 무리들을 소환한다. 볼로는 자신을 수천년간 가두어 둔 다른 타이탄들에게 복수하게 위해 아라크니텍트들에게 파이널 스페이스의 입구를 열어줄 것을 요청한다. 아라크니텍트들은 처음에는 "네가 복수에 실패하면 온 우주가 멸망하게 된다"면서 우려하지만 마지못해 볼로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볼로는 있는 힘껏 파이널 스페이스의 입구의 틈을 잡아당겨 벌린 후 그곳으로 들어간다. 게리 일행이 탑승한 크림슨 라이트가 그 뒤를 따랐고, 그렇게 게리는 퀸과 눈물겨운 재회에 성공하게 된다.

시즌 3 첫 화에서는 게리 일행을 추격해 오는 인빅터스를 따돌리기 위해 크림슨 라이트를 직접 손으로 잡아 저 멀리 던진다. 그리고 나서 파이널 스페이스에 있던 수많은 타이탄 들 중 하나와 싸움이 붙게 되는데, 오랜 기간 동안 입방체에 갇혀 있었던 볼로는 힘이 약해 상대방과 제대로 맞붙지 못한다. 하지만 달빵이가 파괴 광선을 내뿜어 타이탄의 팔을 잘라버리자 수세가 역전되고, 볼로는 달빵이와 함께 그간 갇혀 있었던 영겁의 시간에 대한 한 맺힌 복수를 계속하기로 한다.
그리고 전투 도중 실수로, 하필 게리 일행이 있었던 행성을 휘말려 박살나버리자 본인이 해방되었으니 필멸자들에게 관심이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행성이 붕괴되었으니 전부 죽었을 게 뻔하다고 여긴 건지, 달빵이를 데리고 인빅터스 편에 붙은 타이탄들을 해치우러 떠났다.

과연 선역인지 아닌지에 관해 논란이 많은 캐릭터이다. 셰릴이 볼로를 알기 전부터 오레스키스가 그를 악마라 불렀고, 볼로와 오레스키스의 주장이 상반되기 때문이다. 아라크니텍트들이 볼로의 편이고, 인빅터스가 그의 탈출을 막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6번째 열쇠의 정체를 숨기는 등, 여러가지 의혹이 있다. 심지어 주인공 일행이 직접 의심하고 물어봤을 때에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다.

7화에서 간만에 등장했으나... 정신이 나가버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스스로 본인 팔을 잡아뽑는 등 제정신이 아닌 상태. 다행히 그의 마음을 관리하는 문지기가 볼로의 제정신을 되찾아 주기 위해 게리 일행을 이끌고 볼로의 머리 속에 들어간다.
내부에는 광기에 침식당한 볼로들[62]이 배회하고 있었다. 이때 볼로들의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는 건, 사실 볼로는 게리 일행을 딱히 신용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과거에 질이라는 이름의 애인이 있었으며 오레스키스에게 NTR[63]을 당했다는 사실 뿐이다. 그리고 내부에는 서서히 사라져가는 조그마한 볼로의 제정신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인빅터스에게 빙의 당한 상태였다. 다행히 그는 타이탄이기에 인빅터스가 오랫동안 그의 정신을 잠식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인빅터스는 원하는 바[64]를 이루었기에...
이후 마지막 남은 가족을 잃고 통탄해하는 애쉬를 위로해주려 했으나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애쉬는 볼로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대신 폭스의 시신을 다시 보고 싶다는 애쉬의 부탁을 듣고 애쉬에게 자신의 정신 속에 있던 폭스의 시신을 꺼내서 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2. 문지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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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8화에 등장한 캐릭터로 볼로의 마음 속을 지키는 문지기이다. 불타오르는 푸른 빛 구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65]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 "너는 매우 건방지구나"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지팡이로 영 아니꼬운 상대방의 머리를 보기 좋게 한 방씩 먹이는 액션이 압권. 첫 등장부터 게리 일행에게 매우 늦었다고 큰 소리로 호통을 치며 능수능란하게 지팡이를 휘둘러 볼로의 마음 속 방들을 왔다갔다 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13. 로드 커맨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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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군사 집단을 이끌고 있는 강력한 초능력자.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달빵이를 노리고 있다. 달빵이를 데려간 게리를 표적으로 삼았는데, 처음 보고를 받을때 잘못 알아들어서 게리를 '그 게리(The Gary)'라고 부른다.

막강한 초능력을 지녔지만 초능력을 쓸 때마다 수명이 짧아지는 패널티가 있다. 우주의 패자를 자처하지만 작중 시점에선 죽음이 코앞에 가까운 상태.

과거에는 파이널 스페이스를 닫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던 인피니티 가드의 원정대원이었다. 동시에 그는 같은 인피니티 가드 소속인 존 굿스피드의 29년지기 친구로, 그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다. 하지만 파이널 스페이스가 닫힐 때의 여파에 휘말린 이후로 초능력을 갖게 되고 그 자신이 타이탄들에게 선택받았다고 믿고 있다.

달빵이의 초월적인 파괴력을 이용해 파이널 스페이스를 열고, 타이탄들의 왕이 되고자 한다. 이후 달빵이의 잡아들여 녀석을 이용한 에너지 포로 파이널 스페이스를 완전히 열어젖혀 타이탄의 선택을 받으려 했으나, 어처구니없게도 타이탄이 로드 커맨더 대신 지구를 파이널 스페이스로 끌고 가버린다. 그리고 퀸이 자신을 희생해서 반물질 폭탄으로 파이널 스페이스를 완전히 닫아버려서 결국 실패하고 만다.

시즌 2에서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각혈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시 한번 달빵이에게서 에너지를 추출해서 다시 파이널 스페이스를 열려고 했지만, 달빵이가 완전히 방전되버려 기계가 불발된다. 이후 나이트폴에게 살해당했으나, 그의 영혼은 인빅터스라는 우주의 악마가 가져간다.

시즌 3에서 재등장. 인빅터스의 힘으로 인해 불사신이 되었으며 본인의 거대 함선도 온존한 상태이다. 아라크니텍트의 은신처에 나타나 마지막 남은 아라크니텍트 무리들을 모조리 살해한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카토 부자와 애쉬, 폭스, 셰릴을 인질로 붙잡는다. 곧 일행의 위치를 찾아내어 일행을 구하러 우주선을 타고 나타난 퀸과 게리를 염력으로 저지하고, 게리를 목 졸라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게리의 의수가 무기로 변신하며 예상치 못하게 발사된 빔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이미 그는 불사의 몸인지라 곧 만신창이가 된 얼굴이 아물며 되살아난다.
폭스를 제외한[67] 게리 일행 전원이 현장에서 도망치려고 하자 함선을 타고 게리 일행을 추격한다.

10화에서는 파이널 스페이스에 유폐되어 있던 지구 중심부 안에 부화하기 전인 타이탄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목표를 달빵이에서 타이탄으로 바꾸었다. 이미 인빅터스와의 협력 관계에 금이 간 상황에서 인빅터스는 로드 커맨더를 저지하려 했으나, 로드 커맨더는 함선 내부에 있던 크리스탈로 인빅터스가 조종하던 좀비 게리를 끔살시킨다. 그러고서는 함선에 있던 드릴로 지각을 파고 들어간다. 게리 일행과 케빈이 케빈 네트워크로 이를 저지하려고 했으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지구가 통째로 박살이 나며 그 안에서 로드 커맨더는 타이탄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11화 초반부에서는 오른손을 날카로운 검의 모습으로 변형시켜 볼로를 살해하고 곧바로 게리 일행을 뒤쫒는다. 게리 일행이 탄 우주선이 라이트폴드하여 코앞에서 사라지자 게리 일행을 놓친 로드 커맨더는 주춤한다. 하지만 곧 그의 앞에 인빅터스가 등장하여 인빅터스가 조종하는 다른 타이탄들과 맞붙게 된다.

파일럿판에서는 좀 더 얼빵하고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올랜 로저스가 목소리를 담당하였다.

14. 나이트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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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등장해 게리 일행을 도와준 조력자로, 정체는 미래에서 온 퀸이다.

미래에서 온 퀸이라고는 하지만 평행 우주에서 왔기 때문에, 현재 타임라인에서 무슨 행동을 해도 소멸하지 않는다. 나이트폴이란 명칭은 게리가 지어 준 거라고 한다. 이너스페이스에 유폐된 타이탄인 볼로의 도움으로 시간을 넘나드는 우주선을 만들어 미래를 바꾸고자 개입해 왔으며, 현재의 퀸과는 다르게 게리에게 큰 호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하지만 타이탄과 만나 게리가 자신의 진실과 마주하고 나서 게리와 퀸의 마음이 이어진 것을 본 후, 자신은 필요 없겠다며 자리를 떠난다.

시즌 2에서는 퀸 대신 게리 일행과 합류하여 모험을 계속한다. 위험천만한 경기인 토로 레가타에서 게리 일행의 우주선을 노리는 라이벌을 대신 격추해 주고 달빵이를 게리에게 돌려주는 등, 시즌 초반부터 일행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준다.

어느 날은 자신의 시간대에 있던 게리가 너무 그리웠는지, 크림슨 라이트의 가상 현실관으로 자신의 게리를 재현하여 옛 추억을 상기한다.[69] 하지만 그 때문에 크림슨 라이트에 있던 예비 전력이 부족해져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볼로를 풀어주려면 일행중 누군가가 제물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70] 스스로를 희생하여 볼로를 풀어준다.

시즌 3에서 게리 일행이 케빈 반 뉴턴과 만났을 때 나이트폴이 케빈과 인연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전에 케빈에게 자신이 몰 우주선 제작을 부탁했는지 "수염 난 칠면조 날개"라는 이름의 우주선이 케빈의 격납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시즌 3 피날레에서 게리 일행이 파이널 스페이스로부터 탈출하는 데 그가 남긴 메시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나이트폴은 영상 메시지에서 자기 자신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퀸에게 "너는 너를 잃는 것이 아니라 더 진화된 네가 되는 것이다" 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퀸이 나이트폴의 유품인 헬멧을 착용하자 망막 스캔으로 잠금이 해제되고 차원 초월 브리지의 발열 코어를 수리할 수 있는 크리스탈을 얻을 수 있었다.

15. 케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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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살이를 하는 죄수들의 심우주 이상 방지, 즉 멘탈 케어를 위해 제공되는 로봇. 하지만 하는 일이라고는 오만가지 말썽을 부리면서 게리를 방해하거나 성질을 긁는게 전부이다. 시즌1 초반에는 시청자마저 짜증나게 만드는 수준이였으나 시즌 2에서는 말썽의 강도가 덜해졌다.

가끔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71] 인피니티 가드 기지에도 케빈과 동일한 기종이 여럿 있는지 무리 지어 등장하지만 전원 이름이 케빈이고 성격도 똑같다.

시즌 1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외부 터렛에 탑승해 하이브 로봇들을 요격하다가 격파당해 기능이 정지 되었다. 그의 죽음을 목격한 게리는 정말로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감동한다.

시즌 2에선 너덜너덜한 상태로 부활해 재등장했다. 게리가 자신을 그리워할까 봐 고철 쓰레기 더미에 있던 부품들로 자신을 재조립했다고. 게리는 그를 보자마자 반가워하기는 커녕 식겁해한다. 초반부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타이탄 볼로를 해방하기 위한 열쇠를 지키고 있는 수수께끼 노인이 내는 난해한 수수께끼를 전부 맞추는 활약[72]을 한다.[73] 참고로 클래런스도 이놈들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케빈 자체가 우주적으로 유명한 양산로봇인 모양.[74]

에피소드 11에서는 치명상을 입은 폭스를 치료하는 위해 필요한 트리타늄이 들어있는 자신의 광기 억제기를 뽑아내서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부터 더욱 더 산만해졌다. 볼로를 풀어주기위해 필요한 제물로 게리와 볼로에게 간택당할 뻔했지만, 생물체가 아니라서 대상에서 제외당했다.

시즌3 1화에서도 생존이 확인되었다.

16. 클래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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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커맨더의 본거지인 테라 콘 프라임에서 암시장꾼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

가짜 신원을 만들어 달라는 게리에게 가짜 신원이랍시고 시체 가죽을 줬다. 여러 종족의 시체 가죽을 모으는 게 취미이고 본인도 시체 가죽을 뒤집어 쓰고 다닌다. 바로 위의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난쟁이 모습도 본 모습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양성애자[76]에 성적 취향이 매우 비범하고 금전에 매우 집착하여 괴기스럽게 생긴 촉수괴물 상대로 결혼사기를 치기도 한다. 일단은 폭스와 애쉬의 양아버지이지만 가족애는 거의 없다.

시즌 1에선 엑스트라로 잠깐 등장했으나, 시즌 2에선 게리를 구해주면서 정규 캐릭터로 승격한다. 구해줬다기 보다는 클래런스 소유의 우주 쓰레기 청소용 우주선에 게리가 견인 당한 것이다. 처음엔 쓰레기 더미에 떨어진 게리를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 것처럼 다루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게리 일당의 일원처럼 굴기 시작하여, 캐릭터적 입지가 변한다.

시즌 2 11화에서 자신이 만든 카노볼로의 날[77]에 폭스와 애쉬가 각각 클래런스가 아닌 케빈과 나이트폴을 칭찬하자, 수양 자식들의 칭찬마저 앗아가는 것이냐며 게리에게 질투를 느낀다. 이 때 차원열쇠를 넘기면 애인이 되어주겠다는 셰릴 굿스피드의 제안에 넘어가버린다.

그 후 게리 일행을 외딴 행성의 창관에 데려가놓고는 그들을 따돌린 뒤[78], 폭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차원열쇠를 셰릴에게 갖다바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셰릴에게 배신당하고, 뒤쫒아온 게리 일행에게 외로워서 저지른 짓이라고 고백하나 버림 받는다.

시즌 3 9화에서 다시 등장. 모두에게 버림받은 이후 삶의 목표 없이 폐인으로 살다가 게리 일행의 메시지를 받고 그렇게 아끼던 재산들을 양도하며 차원 초월 브리지를 가동시키러 나선다. 도중 토드 왓슨을 필두로 게리와 자신에게 악연이 있는 자들[79]과 대립한 끝에 치명상을 입지만 결국 브리지를 가동시키고는 양자들인 폭스, 애쉬랑 다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바라보며 사망한다.

여담으로 덩치가 작은것은 종특이 아니라 영양실조때문이라고 한다. 돈에 미친 수전노가 된것도 이거와 관련이 있는듯하다.

17. 폭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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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한 조연 캐릭터. 클래런스의 수양 아들이다.

트라이불리안이라는 종족이며 벤트렉시안인 리틀 카토와 이따끔씩 투닥거린다. 과거에 트라이불리안과 벤트렉시안이 종족 단위로 전쟁을 한 역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여파로 오늘날까지 두 종족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은 모양.

우락부락하고 험상궂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오른 팔에 개틀링건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 하지만 그런 무서운 생김새와는 달리 생명을 사랑하며 살생을 차마 하지 못하는 연약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80]

시즌 2 후반부에서 양아버지인 클래런스의 배신을 일행 중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클래런스가 차원 열쇠들을 빼돌리려는 것을 목격하자 게틀링건으로 클래런스를 겨눠 열쇠를 내려놓으라고 협박하지만, 심성이 여린 탓에 차마 양아버지를 쏠 수는 없었는지 포기하고 만다. 그러자 클래런스가 빈틈을 보인 폭스를 전기 충격기로 가격해 그를 쓰러뜨리고 도망쳐버렸다. 이 때 폭스는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심각하게 부상을 입었으며, 피를 흘리며 힘겹게 통신 장치로 기어가 일행과의 통화에 성공한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애쉬가 폭스를 생명 유지 장치에 눕혀 주었지만, 폭스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인 트리타늄이 없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케빈이 자기 부품에 있는 트리타늄을 기꺼이 내 주어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시즌 3에서는 카토 부자와 애쉬, 셰릴과 함께 로드 커맨더에게 붙잡혔다. 새 우주선을 타고 뒤늦게 그들을 구하러 온 게리가 로드 커맨더에게 로봇 팔에 있던 무기로 한 방 먹여 줘[81] 시간을 벌었으나, 게리가 구해 주기도 전에 인빅터스에게 빙의 당하고 말았다.

7화에서 인빅터스의 흉계대로 볼로의 머리 속에서 재등장. 이때 폭스가 자신에게만 해준 과거를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그녀와 만나기 전에 과거를 이야기해주는데, 사실 폭스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섬세한 인물이었으나 트라이불리안은 벤트렉시안과 전쟁 중이었기에 군부가 폭스에게서 악기와 그의 오른 팔을 빼앗고 개틀링 건을 달아주었다고 하며, 그 뒤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재회의 기쁨을 나누나 역시나다를까 이미 인빅터스에게 완전히 빙의당해있는 상태. 그리고 한편, 애쉬가 인빅터스에게 속아넘어가고 있다는 볼로의 말을 듣고 나타난 게리와 투닥거리다가 게리의 의수를 조종하여 자살한다. 그리고 그 순간 빙의가 풀리면서 폭스는 "애쉬...? 난 다시 가족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볼로가 그의 시신을 애쉬에게 건네주어 훗날 일행은 폭스의 장례식이라도 치룰 수 있었다.

18. 애쉬 그레이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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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한 조연 캐릭터. 클래런스의 수양 딸이다. 분홍머리에 푸른 피부를 가진 외계인 소녀로, 가끔 가다 감정이 격해지면 초능력이 발동한다.[82] 항상 머리카락으로 오른쪽 눈을 가리고 다니는데, 사실은 오른쪽 눈을 다쳤거나 실명한 게 아니고 그냥 왼쪽 눈만 있는 외눈박이었다. 정작 애쉬 본인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딱히 의식하며 살지는 않는 듯.

불을 뿜는 거대한 뱀[83]을 숭배하는 컬트 집단들이 사는 행성인 세레펜티스 출신으로, 여동생과 함께 거대한 뱀에게 제물로 바쳐졌으나 여동생이 뱀에게 잡아먹히는 광경을 보고 각성하여 초능력이 발동하였다. 그렇게 발동된 초능력으로 제물이 될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고 도망치다가, 우연히 그 행성에 잠시 들렀던 클래런스와 폭스를 만나 탈출해 그렇게 그들과 한 가족이 되었다.[84] 끔찍한 과거 때문인지 별로 내키지 않는 듯 했지만, 차원 열쇠를 얻기 위해 게리 일행과 함께 고향 행성을 방문하게 되었다. 차원 열쇠를 얻기 위한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난 이후 리틀 카토와 러브라인이 생긴다![85]

시즌2 피날레에서 자신이 존경하던 인물인 나이트폴이 여섯 번째 열쇠를 자처해 자신을 희생하게 되자, 그 장면을 보고 분노하여 엄청난 초능력을 발산, 아보카토에 빙의한 인빅터스를 내보내는데 성공한다.

시즌 3에서는 카토 부자, 셰릴, 폭스와 함께 로드 커맨더의 인질로 붙잡힌다. 애쉬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초능력을 발산하여 로드 커맨더를 무찌르려 했으나, 로드 커맨더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손을 크게 다치고 만다. 부상당해 전투 능력을 상실한 애쉬에게 인빅터스가 다가왔고, 자신의 힘의 근원이 인빅터스 혹은 그에 준하는 무엇인가에서 온 것임을 알게 된다.
곧 게리가 우주선을 타고 일행을 구하러 왔으나 폭스가 결국 인빅터스에게 빙의 당한다. 게리는 애쉬에게 초능력을 이용해 폭스에게서 인빅터스를 몰아내라 재촉하나, 안타깝게도 손을 다친 애쉬는 그럴 수가 없었다. 결국 그 곳에 더 이상 오래 있을 수 없었던 게리 일행은 폭스를 놔두고 후퇴하였고, 애쉬는 하염없이 폭스의 이름을 부르며 슬피 운다.

이후 죽음이 코앞에 다가온 퀸이 자신의 언니의 환영을 보고 인빅터스가 만든 블랙홀에 뛰어들자, 애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오기로 초능력을 발동하여[86] 블랙홀로 떨어지는 퀸을 구해 우주선 안으로 데려다 놓는다.그리고 인빅터스에게 빙의 당한 폭스를 구하기 위해 혼자 블랙홀에 뛰어든다.

6화에서 인빅터스와 만나고, 그에게서 게리가 폭스를 살해할 것이라는 예언[87]을 듣지만 당연히 게리와 한 팀으로서 동고동락해 온 애쉬는 인빅터스의 말을 부정한다. 그리고 인빅터스에게서 기존의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받는다. 인빅터스는 '완전한 네가 될 필요가 있다'면서 애쉬의 모습을 변화시키고[88] "3일의 보류 기간을 줄 테니, 우주를 멸망시키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손에 넣을 것인지 아니면 게리와 함께 파멸할 것인지 고르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89]그 후 텔레포트하여 게리의 우주선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7화에서 식당에서 컵라면을 먹어치우는 모습으로 게리 일행과 간만에 눈을 맞춘다. 한편으로 180도 달라진 외모 때문에 동료들에게서 두려움을 산다.
곧 애쉬는 미쳐버린 볼로의 정신 속에서 폭스와 다시 재회하나, 결국 인빅터스의 예언대로 게리가 폭스를 죽이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인빅터스가 게리의 왼팔을 조종해서 일어난 일이었기에 게리는 내가 하지 않았다며 해명하지만, 오빠의 죽음을 코앞에서 목도한 애쉬에게 그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우주선으로 돌아온 애쉬는 볼로에게 폭스의 시신을 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볼로가 폭스의 시신을 건네자 차갑게 굳어 버린 폭스에게 다가가서 그를 껴안고 슬피 운다.

8화에서는 일행이 다같이 폭스의 장례식을 치루던 와중 자기 분에 이기지 못해 혼자 어디론가 가출한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우주를 정처 없이 떠돌다가 변신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신비한 외계 생명체, 에버라를 만나게 되었고 곧 그와 친구가 된다. 폭스의 죽음 이후 마땅히 기댈 상대가 없었던 애쉬는 에버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곧 애쉬는 에버라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 달라고 귓속말로 부탁했는데, 에버라는 애쉬의 부탁을 듣고 애쉬와 꼭 닮은 또래 나이대의 여자아이로 변신한다. 이를 본 애쉬는 얼굴이 붉어지며 수줍게 에버라의 손에 자신의 손을 얹는다.[90]
그렇게 둘이 손을 맞잡고 하늘을 바라보던 중, 장례를 마친 폭스의 관이 아름답게 빛나는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광경을 보고, 에버라가 저게 뭐냐고 묻자 애쉬는 자신의 오빠, 폭스라고 대답한다. 에버라가 "네 오빠는 괜찮냐"고 묻자, 애쉬는 그제서야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하며 상처를 딛고 폭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달빵이가 애쉬를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며 반겼고, 애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에버라와 이별하고 다시 일행이 있는 우주선으로 돌아간다.

우주선으로 돌아오고 난 애쉬에게 아보카토와 한 판 싸우고 만신창이가 된 게리가 다가와,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이미 마음의 안정을 찾은 애쉬는 게리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그렇게 애쉬는 게리와 화해한다.


시즌 3 11화에서 게리와 아보카토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다가 아보카토가 사실은 리틀 카토의 친부모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분노한 애쉬는 아보카토를 초능력으로 들어올려 내던지고는[91] 게리에게 다가가 "네가 지난번에 폭스를 죽였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너희들은 모두 악마들이야, 인빅터스의 말이 모두 옳았어"며 게리까지 목조른다.[92] 그러고서는 게리와 아보카토를 우주선 창문 밖으로 내던져 버린다. 곧 리틀 카토가 애쉬에게 "우리 아빠들이 위험에 처했다"며 소식을 전하러 오자, 애쉬는 게리 일행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아보카토의 충격적인 과거 이야기를 전해주며 리틀 카토를 회유하려 한다. 셰릴과 퀸이 자신을 저지하러 오자 "나는 당신이 나이트폴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길 바랬는데... 전혀 아니었어." 하고 퀸에게 실망을 표하고는 둘을 염력으로 구속한다. 그러고는 리틀 카토를 데리고 인빅터스에게로 가 버린다.

19. 에이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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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새로이 등장한, 게리일행이 탑승한 우주선-크림슨 라이트를 통괄하는 여성형 AI. 시즌 1에서의 휴의 포지션이다. 가끔 가다 고철덩어리 신세나 다름없어진 처지인 휴의 성질머리를 긁기도 한다.

시즌 2 후반부에서 휴에게 개인적인 몸이 있는 것이 부럽다는 말을 하고는, 휴와 접속하여 일시적으로 몸을 공유한다. 그리고 휴가 어기적 어기적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답답했는지, 자신이 직접 시스템을 업데이트하여 로켓 추진기를 쓰게 해 줬다. 이후 그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이 참 즐거웠다며 그날 밤은 휴와 몸을 공유하기로 한다.

시즌 3에서는 게리 일행이 인빅터스를 피하려 이리저리 위태로운 비행을 하다가 결국 운석에 부딪혀 크림슨 라이트의 선체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에이바는 모두에게 선체를 버리고 탈출하라 고한 후, 휴와 마지막 만담을 나누는 것으로 안타깝게도 그녀의 활약은 끝이 난다.[94]

20. 타임스왑 새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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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캐릭터. 시간을 관리하는 조직에 소속된, 토끼와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

우연히 시간을 넘어왔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시간을 넘어온 시간 여행자들이 패러독스를 일으키는 것을 막는 일을 한다. 미래에서 게리를 만난 적이 몇번 있다고 주장하며, 차원 열쇠 하나를 뇌물로 받고 게리 일행을 도와준다.[95]

시즌 3 9화에서 차원 초월 브리치를 작동시키려는 클래런스를 막는 일행 중 하나로 등장한다. 결국 짤려서 더 이상 타임 스왑 새미가 아니라고.

21. 허쉬플러플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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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라는 거대한 무료 입장 스파 우주선을 경영하고 있는 붉은 색 털복숭이 외계인. 사실은 사람들의 생체 에너지를 뽑아내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구인 악당이다. 평상시의 모습은 인형 탈을 쓰고 변장하고 있는 것이다.[98] 스파 이용객들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준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기계 안에서 사람들이 꿈을 꾸는 동안 그들의 생체 에너지를 뽑아내고는, 에너지를 모두 빼앗겨 죽게 되면 우주에 버리는 짓을 반복해왔다.[99]

어째서인지 게리 굿스피드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그는 붕괴하고 있었던 지구에서 뒤늦게 도망친 지구인 중 한명으로, 지구가 붕괴하면서 가족을 잃게 되었을 때에 우연히 퀸과 게리의 통신을 엿듣게 되었다. 당시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지구가 붕괴한 원인이 게리라고 오해하게 되어 원한을 가진 것. 결국 게리와 일행의 활약으로 행복의 나라가 파괴되고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시즌 2 중후반부에서 게리를 협박하기 위해 게리의 어머니인 셰릴 굿스피드를 납치하였으나, 셰릴이 의외로 상당히 강해서 역으로 제압당할 뻔한다. 하지만 셰릴이 방심한 순간에 약물로 그녀를 잠재우고 기계 장치에 넣은 후 셰릴의 기억을 헤집어, 셰릴이 존 굿스피드와 헤어진 이유를 게리 탓으로 몰아 게리를 적대하게 만든다. 이후 셰릴에게 차원 열쇠를 넘기고, 게리와 그 동료들을 불러들여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으나, 저항군을 몰고온 트라이보어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이후 트라이보어에 의해 정신을 헤집는 기계에 갇힌 채로 우주 어딘가에 버려진다.

22. 인빅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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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존재하는 사악마.
오래 전 타이탄 종족들을 모조리 타락시켜 타이탄들이 파이널 스페이스를 벗어나 우주를 파멸로 이끌게 만들었다.[100]

시즌 2 오프닝에서 나이트폴이 쇠약해진 로드 커맨더를 살해하자, 로드 커맨더의 영혼을 거두어 갔다.

시즌 2에서 게리가 시공간의 샘물을 마시고 파이널 스페이스에 표류하고 있는 퀸을 만났을 때 인빅터스가 접근해 게리에게 빙의하였다. 아보카토와 리틀 카토 부자는 인빅터스에 조종당하는 게리를 상대한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아보카토에게 쉽게 제압당하자, 인빅터스는 아보카토의 몸으로 넘어간다. 인빅터스는 아보카토에게 '게리가 너의 아들을 빼앗았다'라는 세뇌를 시켜 아보카토로 하여금 게리를 향한 증오심을 불러일으켜 그에게 총상을 입히도록 한다.

시즌 2 피날레에서 게리 일행이 드디어 파이널 스페이스로 진입, 게리와 퀸이 재회하는 와중에 모습을 비춘다.

시즌 3 첫화에서 퀸과 게리가 재회하기 무섭게 게리 일행을 추적한다. 타이탄 볼로가 게리 일행이 탑승한 크림슨 라이트를 저편으로 던져 인빅터스를 따돌리나 싶었지만, 이내 인빅터스는 파이널 스페이스에 유폐되어 있던 수 많은 게리들의 시체에 빙의해 게리 일행을 쫒기 시작한다.[101] 이후 로드 커맨더의 도움으로 게리의 동료들을 붙잡고, 폭스를 자신의 빙의체로 만든다. 또한 애쉬의 힘의 근원은 자신과 같다며, 애쉬를 자신의 아이(My Child)라고 부르면서 그녀를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기 위해 계속 유혹한다. 그리고 애쉬를 붙잡기 위해 도망치던 게리 일행의 주위에 자신과 이어진 커다란 블랙홀을 만든다. 이후 애쉬가 폭스를 되찾기위해 블랙홀에 뛰어들어 자신을 만나러 오자 게리는 (아마도 운명적인 관계로) 자신을 방해하고 있으며 그를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십자군이라고 비난하며, 게리를 기다리는 것은 파멸이라며 애쉬에게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종용하나, 인빅터스의 악행을 본 폭스에게 거절당한다. 그리고 게리에 의해 폭스가 죽을 것이라 예언하고, 애쉬에게 더욱 더 강한 힘을 주고, 완전한 네가 될 필요가 있다며 두눈박이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애쉬가 게리와 함께하기 위해 다시 떠나자 3일 뒤에 자신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음흉하게 웃는다.

7화에서는 일시적으로 볼로의 정신을 침식하여 볼로를 광기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볼로의 문지기로부터 볼로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게리 일행이 볼로를 고치러 볼로의 정신 속으로 들어오고, 게리가 애쉬를 구하러 오자 미리 데리고 있던 폭스와, 게리의 의수를 조종하여 자신의 예고대로 게리가 폭스를 죽이게 만든다.
시즌 3 피날레에서는 게리 일행을 반목하고 리틀 카토를 이끌고 온 애쉬가 "네 말이 모두 옳았다, 너의 편에 서도록 하겠다"는 결심을 밝히자 매우 기뻐한다. 곧 게리와 아보카토가 리틀 카토를 애쉬에게서 구출하고 파이널 스페이스로부터 탈출을 시도하자, 그들 일행을 뒤따라온 애쉬가 달빵이를 열쇠 삼아 인빅터스를 파이널 스페이스에게 해방시켜 자유의 몸이 되었다.

23. 오레스키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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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키스는 볼로와 마찬가지로 타이탄 종족이다. 오래 전 볼로가 파이널 스페이스로 통하는 입구를 봉한 죄로 그를 몇천 년 동안 입방체에 가두었다.

남편인 존 굿스피드를 잃고 술에 찌든 셰릴 굿스피드 앞에 어느 날 돌연 나타나 차원 열쇠 다섯 개를 모두 모으면 존을 다시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셰릴에게 오레스키스의 이름을 들은 볼로가 매우 분개해 하는데, 볼로에게 성병[102]을 옮긴 적이 있다고 한다. 볼로와 매우 사이가 좋지 않은 관계인 듯. 시즌3 7화에서 정신이 나간 볼로의 정신체들의 언급에 따르면 볼로의 애인있던 질이라는 타이탄을 NTR한 것 같다. 아마 성병도 이 질이라는 타이탄을 통해 간접적으로 옮긴 듯.

24. 아라크니텍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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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크니텍트들은 타이탄을 창조한 초월적인 우주적 종족이다.

우주가 만들어지기 오랜 세월 전부터 존재하였던 "상상할 수 없는 빛의 존재들"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그 존재들의 명에 따라 최초에 차원들을 만드는 일을 돕게 하기 위해 타이탄들을 창조했으나, 볼로를 제외한 모든 타이탄이 인빅터스에 의해 타락하였다. 볼로를 희생시켜서 인빅터스와 타이탄들을 파이널 스페이스라는 별개의 우주에 유폐시키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봉인된 타이탄들이 끊임없이 봉인의 벽을 긁어대면서 탈출을 시도해 봉인은 약해졌고 결국 지구 근처에 파이널 스페이스로 이어지는 균열이 생겼는데, 이 균열은 존 굿스피드가 반물질폭탄 자폭으로 막는다. 이 과정에서 파이널 스페이스의 부서진 작은 조각들이 뭉쳐져 탄생한 게 바로 달빵이.

시즌 2 중반부에서 우주의 균형과 안녕을 위해 달빵이를 파이널 스페이스에 영구적으로 유폐하려 한다. 그러나 볼로의 조언으로 차원 열쇠를 활성화해 아라크니텍트 무리가 있는 곳으로 찾아온 게리 일행이 이를 발견하게 된다. 게리가 파이널 스페이스로 보내지려는 달빵이를 필사적으로 붙잡자 달빵이가 각성하여 치유의 힘을 지닌 광선을 발사, 파이널 스페이스의 틈을 봉합한다. 이를 본 아라크니텍트들은 달빵이와 게리가 함께 하는 것을 허락해 준다.

시즌 2 피날레에서 드디어 풀려난 볼로가 아라크니텍트 무리를 소환함으로써 재등장. 지난 날들의 복수를 위해 볼로가 아라크니텍트들에게 파이널 스페이스의 입구를 열어줄 것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네가 실패하면 온 우주가 멸망한다" 라는 우려를 표하면서 주저한다. 하지만 고집을 꺾지 않는 볼로의 완강한 태도에 결국은 파이널 스페이스로 통하는 입구를 열어주지만, 볼로와 게리 일행이 들어가고 나면 그 틈을 다시 봉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시즌 3에서는 파이널 스페이스의 간수로 있던 몇몇 아라크니텍트들이 게리 일행을 보호했다가 그들을 쫓아 나타난 로드 커맨더에게 모두 끔살당했다.

25. 케빈 반 뉴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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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세계관에서 '케빈' 이라 불리는 심우주 정신 이상 방지용 로봇을 개발한 사람.[103] 비스킷이라는 조그마한 외계 종족을 30년간 인턴으로 두고 있었으며 파이널 스페이스 내부의 지구에 고립되어 있었다.
생전에 나이트폴과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게리 일행이 시즌 3에서 몰고 다니는 "수염 난 칠면조 날개"[104]도 사실 이 사람이 나이트폴을 위해 만들어 준 것. 게리 일행을 처음 조우했을 때 퀸을 보고 또 우주선을 가지러 온 거냐면서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반응한다.
시즌 3 6화에서 파이널 스페이스의 독성에 중독되지 않고 오랫동안 그가 멀쩡히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셀레늄이라는 희귀 물질을 몸에 이식해 혈액 내부에 유입된 독성을 정화하고 있었기 때문.
사실 케빈은 전부터 파이널 스페이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차원 초월 브리지를 제작 중에 있었으며 시즌 3 10화에서 그동안 자신이 계획하고 있던 케빈 네트워크(KVN Net)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타이탄의 음해로부터 전 우주를 지켜내려 한다. 게리 일행이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구에서 탈출하는 동안에도 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켰으며 지구가 폭탄에 의해 폭발하며 결국 사망한 것으로 추정.

26. 비스킷[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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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2화, 케반 반 뉴턴의 근거지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로, 벤트렉시안의 친척 뻘인 "호랑 호랑이(Tiger Tiger)"[105] 라는 종족의 외계인이다.

공돌이 속성으로 무엇이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만능 손을 지녔다. 게리 일행의 우주선에 없던 굴착용 드릴을 달아준다던지, 쿠키 디스펜서를 급조해서 인빅터스가 조종하는 게리 좀비 떼를 물리친다던지 하는 자잘한 활약을 많이 한다. 현재 게리 일행의 우주선에 동승하여 일행과 함께 다니고 있으며, 휴가 이전에 쓰던 로봇 몸체로 무언가 알 수 없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