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 6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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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리 지하철의 한 노선으로 파리 지하철 6호선 (Paris Metro Line 6)은 서쪽의 파리 8, 16, 17구(8, 16, 17e arrondissement) 샤를 드 골 에투알역에서 동쪽의 파리 11~12구(11~12e arrondissement) 나시옹역까지 동서로 이으며 영업거리 13.6㎞의 노선이다. 이 노선의 노선색은 연녹색.
2. 역사[편집]
- 1900년 10월 2일 에투알(Étoile)[1] 역에서 트로카데로(Trocadéro)역까지가 1호선의 연장으로써 개통됨
- 1906년 4월 24일 '2 Sud'선이 파시(Passy)역에서 플라스 디탈리(Place d'Italie)역까지 연장.
- 1909년 3월 1일 6호선이 플라스 디탈리(Place d'Italie)역에서 나시옹(Nation)역 구간으로 개통.
- 1942년 10월 12일 공습에 취약한 지상의 운행계통와 지하의 운행계통을 분리하여 운행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유로 에투알(Étoile)역-플라스 디탈리(Place d'Italie)역 구간이 6호선으로 운행계통 이관.
- 1974년 궤도가 고무차륜궤도로 변환됨.
- 2023년부터 RATP MF89형으로 차량이 대체되기 시작함.[2]
3. 특징[편집]
파리 지하철 6호선은 파리 시내의 세느강을 지상으로 건너는 둘뿐인 노선 중 한 노선이며(5호선, 6호선), 파리 시내에 지상구간이 있는 네 노선 중 하나이다(1호선, 2호선, 5호선, 6호선).
6호선은 고무차륜으로의 변환이 필수적이었던 노선이었다. 왜나햐면, 6호선이 지나가는 연선 주변은 고급 주택가 지역과 상업지구였는데, 이 지역을 지상으로, 거기에 철제 차륜 전동차로 통과하다보니, 철로와 차륜의 찢을 듯한 마찰음에 사람들의 불만이 하늘을 뚫을 듯 높아져만 간 상황이었기 때문. 이렇게 되자 파리 시측은 상당히 빠르게 철제 레일을 고무차륜에 대응하도록 공사하는 것을 1971년에 결정짓게 된다,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공사를 시행한지 1년만인 1974년 5월에 끝내버린다. 또한 기존에 이용하던 Sprague-Thomson 철제차륜 전동차도 재빨리 RATP MP 73형 전동차로 갈아치워버린다.
파리 지하철 4호선이 전구간 자동운행화가 진행되면서 4호선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RATP MP 89CC형 전동차를 자동화가 완료되는 2023년에 6호선으로 옮겨와 사용할 예정이다.
6호선은 지상을 달리는 파리 지하철 중에서 가장 풍경이 좋은 것으로 손꼽힌다. 특히 비르-아켐다리(Pont de Bir-Hakeim)를 건널 때 파시(Passy)역 방면은 진행방향의 오른쪽, 비라켐역(Bir-Hakeim) 방면은 진행방향의 왼쪽으로 에펠탑과 세느강이 보인다. 이 배경으로 밤 낮 상관없이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있게 나온다. 창 밖으로 에펠탑이 보일 때 파리에 왔다고 느낄 수도 있다. 꼭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파일:Paris_Eiffel.jpg
이런 사진을 건질 수 있다.
4. 의의[편집]
파리 지하철 2호선과 함께 파리 도심을 순환하는 순환선을 구성하며, 파리 시내 교통의 중추를 맡고 있는 아주 중요한 노선이다. 서북부 시내 교통의 요지인 샤를 드골 광장과 남부의 철도교통 중심지인 파리 몽파르나스역, 동부 교통의 요지인 나시옹역까지 있는 노선이며, 파리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노선이다. 이는 연평균 수송인원이 1억 70만이라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며 이는 전 파리 지하철 노선 16개중 6번째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5. 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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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샤를 드골 에투알역(Charles de Gaulle - Étoile)[2] 파리 지하철 4호선이 완전 자동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4호선에서 넘어온 차량들을 사용한다.[3] 샤를 드골 에투알역에서 회차한 열차가 이곳에서 조금 길게 정차한다.[4] 샤를 드골 에투알역에서 회차한 열차가 이곳에서 잠시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