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 라자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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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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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7개 대형 철도역 중 하나로 프랑스국철과 RATP가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로 번화한 기차역이다. 1837년 프랑스 왕 루이 필리프(Louis Philippe)의 아내 마리 아멜리에(Marie-Amélie)가 설립하였다. 첫 역사는 현재의 위치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앙바르카데르 데 바티뇰(Embarcadère des Bâtignoles)에 있었다.

처음에는 생제르맹 앙레(St Germain-en-Laye)로 가는 단선으로 시작하여, 1843년에는 3개의 노선을 운영하는 시발역이 되었고 1900년대에는 노선 수가 3배로 늘어났다. 1854년에 14개의 플랫폼을 두었고 여러 번의 증축을 거쳐 2007년 기준 6개의 행선지 그룹으로 분류되는 총 27개의 플랫폼이 있다.

파리 생 라자르역은 매년 1억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역으로 프랑스에선 파리 북역, 파리 리옹역 다음으로 붐비는 역이다.[1] 파리 생 라자르역은 프랑스 고속열차인 TGV등 어떠한 고속열차도 정차하지 않는 점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이용객 수이다.

1924년 4월 내부교외선 철도를 750V의 전력을 이용하여 운행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같은 노선에 다시 25kV의 가공전차선을 적용, 운행하였다. 파리 지하철 3, 9, 12, 13, 14호선과 환승 할 수 있다.

이 역은 화가들의 작품에도 자주 등장하였는데, 에두아르 마네는 1874년 파리 살롱에 생라자르역을 소재로 한 《철도 Le Chemin de Fer》(1872)를 출품하였고, 클로드 모네는 1877년 '인상주의회화전'에 그림 7점을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총 11점의 작품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