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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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現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 선수로 포지션은 쿼터백이다.
2. 어린 시절[편집]
2000년 5월 9일, 미네소타주에서 출생했다. 캐나디안 풋볼 리그에서 코너백으로 뛰었던 아버지 밑에서 주로 훈련받았다. 유년기 때는 러닝백으로 뛰었고 중학교 때부터 쿼터백을 맡았다.
마셜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네소타에서 가장 주목받는 쿼터백으로 평가받았고 미네소타 대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대부분의 FBS 대학들이 그를 쿼터백 자원이 아닌 와이드 리시버나 디펜시브 백으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되자 FCS 소속 대학 진학으로 방향을 튼다. 최종 행선지는 MVFC 소속의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1]였다.
3. 선수 경력[편집]
3.1. 대학 풋볼[편집]
대학 무대 첫해인 2018년에는 레드 셔츠하여 2경기만 출전하였고, 2019년에 레드 셔츠 프레시먼이자 주전 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16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2786 패싱 야드와 28 패싱 터치다운, 1100 러싱 야드와 14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2020 FCS 챔피언십 게임 MVP와 제리 라이스상[2], MVFC 최고의 공격수 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 단 한경기만 뛰었고 옵트아웃을 선언하였다.
FCS는 비록 2부 리그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3년 동안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새로운 쿼터백이 필요한 NFL 팀들의 주목을 받으며 2021년 NFL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이 유력했다.
3.2.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편집]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1라운드 3픽으로 지명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3] 대학에서부터도 실전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만큼 주전 지미 가로폴로 밑에서 경험을 쌓은 후에 주전으로 활용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1 시즌에는 확고한 주전 지미 가로폴로 때문에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2경기 선발을 포함하여 6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부터 주전 쿼터백으로 나섰는데, 첫 경기에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이며 전체 1픽 후보로 거론되던 시카고 베어스에 업셋 패배를 당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는데,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내년 시즌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가로폴로까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자 신입 쿼터백 브록 퍼디가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투아 텅오바일로아의 마이애미 돌핀스, 톰 브래디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등등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따내고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로 끌어올렸기에 랜스가 부상에서 복귀한다고 해도 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2023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2023시즌에는 샘 다놀드한테도 밀려서 QB3 슬롯에 들어갔다. 아예 섀너한 감독한테도 눈 밖에 났는지 QB 서열을 정하는 팀 미팅에서 랜스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이쯤되면 잭 윌슨마냥 벌써부터 버스트로 확정되는 분위기. 문제는 잭 윌슨이나 랜스나 루키 계약이기 때문에 데드캡이 있어서 당장 자르기도 힘들다. 엄청난 반전이 없다면 카일 섀너한의 흑역사로 치부될 가능성이 높다.[4] 나이너스는 전체 3번으로 픽 업을 하면서 원래는 잭 윌슨이나 맥 존스를 뽑으려고 했지만 섀너한이 랜스를 밀어붙였다는 말이 많았기 때문이다.[5]
3.3. 댈러스 카우보이스[편집]
결국 2023년 8월 25일 카우보이스로 트레이드가 확정되었다. 대가는 2024시즌 4라운드 지명권 1장이며, 랜스의 이적으로 인해 나이너스가 떠안는 데드캡[6]은 카우보이스가 전부 떠안는다.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태우면서 데려왔지만, 정작 팀을 떠날때는 4라운드 지명권 달랑 한장에 넘어가면서 사실상 역대급 망픽으로 제대로 찍혀버렸다.
포티나이너스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5번은 카우보이스에선 브라이언 에인저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5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듀얼스렛형 쿼터백(Dual-Threat). 드래프트 동기들 중 피지컬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 캠 뉴튼이나 조시 앨런이 될 자질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5. 여담[편집]
-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 중 최초로 드래프트되었다.[7]
-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상당하다. 2023년에 패트릭 마홈스, 단테 무어와 찍은 사진에서는 앞의 머리숱이 없다시피하다.
- 한창 트레이 랜스의 드래프트 주가가 올라가던 2021년 NFL 드래프트 당시만 하더라도, FCS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프로 레벨에서 활약하리라 전망되는 인재를 놓쳤다며 미네소타 대학교를 놀리는 밈이 형성되었었다만, 이후 불의의 사고와 부상 등등으로 정작 전체 3픽으로 뽑아 놓고 제대로 활약도 활용도 되지 않는 랜스의 모습에 사실은 옳은 리쿠르팅이었다느니 미래를 본 것이라느니 하는 드립이 돌면서 여론이 반전되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인 일.
6. 연도별 기록[편집]
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01:37:27에 나무위키 트레이 랜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동문으로 카슨 웬츠가 있다.[2] FCS의 신인상.[3] 포티나이너스는 랜스를 지명하기 위해 3픽을 가지고 있던 마이애미 돌핀스에게 무려 3년치의 1라운드 픽을 내주는 픽업을 감행하였다. 팀이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4] 참고로 나이너스 덕분에 1라운드 3장을 벌은 돌핀스는 그야말로 알뜰하게 써먹었는데, 2021시즌 1라운드 지명권은 추후 픽업으로 팀의 No.1 리시버가 되는 제일런 와들을 지명하고, 2022시즌 1라운드 지명권은 리그 원탑 리시버 타이릭 힐 트레이드로 활용하고, 2023시즌 1라운드 지명권은 프로볼 엣지러셔 브래들리 첩 트레이드로 활용했다. 그야말로 나이너스 덕분에 돌핀스는 기둥급 선수 3명을 영입하게 된 것.[5] 알다시피 윌슨은 제츠가 전체 2픽으로 먼저 뽑아갔고 이 녀석도 망했다. 그리고 맥 존스는 S급은 아니어도 주전으로 쓸 정도는 되는 수준이다.[6] 약 $6.25M 수준으로, 정확히는 카우보이스가 랜스의 데드캡만큼 샐러리를 나이너스에게 넘겨주는 것이다.[7] 바로 다음 순위 카일 피츠와 다다음 자말 체이스도 2000년대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