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지노사우루스(쥬라기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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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지노사우루스
Therizinosaurus

파일:Therizinosaurus_Zazzle.jpg
학명
Therizinosaurus cheloniformis
출생
이탈리아 바이오신 보호구역
크기
몸길이: 10 m
체중: 2.2 ~ 4.9 t
체고: 5 m
성별
암컷
상태
생존
등장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1. 개요[편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등장하는 테리지노사우루스.


2. 특징[편집]


피로랍토르와 함께 처음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나온 깃털공룡이다.

온몸에 뒤덮인 깃털의 색은 윗부분은 약간은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을 띄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짙은 보라색을 띈다. 양 쪽 앞다리에는 짧은 깃털들이 나 있다. 이외에는 피부색은 짙은 회색이지만, 머리쪽의 부리는 노란색을, 눈 주위는 밝은 청록색을 띈다.

기존의 테리지노사우루스들처럼 낫과 같은 긴 앞발톱을 강조하고 있으며, 다른 매체들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발톱의 경우, 무려 기가노토사우루스를 관통하고,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치악력 정도에만 부러지고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쓰러질때의 무게는 버티는 모순적인 내구력과,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무게를 버틸 정도의 팔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실제 종처럼 초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모습은 실제 종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영화 속에 나온 테리지노사우루스는 머리가 다소 큰 편이다. 실제 종은 머리가 작고 와 비슷한 느낌이였다면, 영화판에서는 일반적인 육식공룡 머리에 부리만 달아준 느낌이며 부리 또한 새보다 바다거북에 가깝다. 거기다 매우 뚱뚱하고 비대한 체형에 꼬리가 짧은 현실의 테리지노사우루스와는 달리 보다 슬림한 체형에 꼬리가 긴 것도 차이점.[1] 작중 설명된 바는 없지만 한 쪽 눈이 탁하며 클레어를 못 보고 지나쳤다는 것 때문에 백내장이 있거나 한 쪽 눈이 안 보이는 애꾸눈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관객이 많았으나 이후 밝혀진 관계자의 답변과 설정화를 통해 두 눈이 모두 실명된 상태라는 게 확정되었다. 하지만 시각이 없이도 클레어를 잘 추적했고,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주의를 잘 끌었다. 그러므로 청각과 후각이 예민한 것으로 보여진다.[2]


3. 스펙[편집]


바이럴 사이트 다이노 트랙커에 표기된 크기는 몸길이 10m, 몸무게는 4t 정도로 설명되어 있다. 길이와 무게면에서는 렉시와 기가노토사우루스에 비하면 작지만, 높이면에서는 두 종과 맞먹을 정도다.

현실의 테리지노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한 만큼 발달된 팔과 발톱 덕분에 대형 수각류와의 싸움에서 상성적으로 유리한데, 실제로도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맞붙게 되자 그 체급 차이로도 긴 팔과 발톱을 이용해 깨물지 못하도록 견제하며 공격하는 등 꽤 선전했다.

많은 매체에서 발톱의 강도가 현실보다 과장되게 묘사되는 것처럼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기조로 발톱의 강도와 예리함이 매우 강력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사슴 정도의 중형 초식동물은 손쉽게 베어 죽일 정도이며[3], 심지어 최종전에서는 적어도 10톤 이상에 달하는 기가노토사우루스의 가죽과 근육을 관통해서 즉사시키고도 발톱이 부러지지 않는 수준으로 묘사되었다.[4] 목이 꿰뚫린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쓰러지면서 하중이 쏠리는 상황에서도 발톱이 부러지기는 커녕 멀쩡히 버티는 모습을 보였으며, 잠깐이지만 10톤이 넘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쓰러지는 것을 붙들고 버틴 것을 보면 발톱의 강도 뿐만이 아니라 팔 힘 역시도 매우 강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사실 기가노토사우루스가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발톱 하나를 물어서 부러뜨리는 장면도 있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치악력에 부러질 정도라면, 이미 기가노토사우루스를 꿰뚫어서 즉사시킨 시점에서 박힌 발톱이 죽으면서 쓰러지는 과정에서 부러지거나 하는게 현실적인 묘사일 것이다. 영화 전반적으로 스펙에 대한 묘사가 오락가락한다고 할 수 있다.

여러모로 수상할 정도로 플롯에 맞춰 가는 편리한 (...) 발톱의 강도와 관통력 때문에 어느 반도 다큐에 등장한 동종이 그렇듯 울버린처럼 발톱이 아다만티움이나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등의 드립을 듣곤 한다.


4. 등장 작품[편집]



4.1. 쥬라기 월드 시리즈[편집]



4.1.1. 쥬라기 월드[편집]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대신 인도미누스 렉스를 창조할때 이 공룡의 유전자가 쓰였다. 덕분에 인도미누스는 강력한 팔 근육과 다른 공룡들 보다 약간 길어진 앞발톱으로 다른 육식공룡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영화 마지막에는 모니터에서 테리지노사우루스 하이브리드[5]로 보이는 것이 이미지가 스쳐 지나간다.


4.1.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편집]


파일:mania-done-1638823682_IXDw94Vd_536C3932-25AE-4922-87B0-7466A0ABC1B1.jpg[6]

프테라노돈의 공격으로 낙하산이 찢어져 떨어지면서 낙하산이 나무에 걸린 클레어에게 천천히 접근하며 처음 등장하는데, 클레어에게는 다행이게도 이 개체는 실명된 상태였다. 움직이지 않는 그녀를 못 보고는 걸어가다가 지나가는 길에 있던 사슴을 감지하고는 앞발톱을 휘둘러 날려 죽여버리고선[7] 근처 풀을 뜯어 먹는다. 그 후 클레어가 안전벨트를 풀고 땅으로 떨어지자 그 소리에 반응해 기어가는 그녀를 천천히 따라오다가[8] 그녀가 웅덩이에 들어가자 냄새가 사라져서인지 그곳을 향해 포효하고선 다시 숲으로 돌아간다.

파일:도미니언 테리.jpg

이후 영화 최종막에서 렉시를 쓰러트린 기가노토사우루스에 대항하는 역할로 재등장한다.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렉시와 신경전을 벌이다 렉시를 제압한 이후, 다시 인간들에게 시선을 돌리자 카일라가 신호탄 총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시선을 테리지노 쪽으로 유도한다.[9]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대형 육식공룡에게 앞다리를 벌리며 소리를 지르고, 기가노토사우루스도 이에 맞서 포효함으로써 둘은 서로 싸우게 된다.[10]

긴 앞발톱과 발달된 앞다리라는 이점 덕분에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머리를 손톱으로 여러 차례 할퀴고 부리로 쪼며[11]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자신의 목을 물지 못하게 하면서 싸우는 도중에 죽은 줄 알았던 렉시가 다시 일어나자 셋이 서로 기싸움을 벌이다가,[12] 렉시보다 먼저 달려들어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뒷다리를 할퀴며 시선을 끌었고 그 사이 렉시가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목을 물고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손톱으로 밀어버리자 엉겁결에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목과 흉부를 손톱으로 관통시켜 죽여 버린다.[13] 싸움이 끝나고 렉시와 함께 포효하는 것으로 퇴장한다.[14]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

본편의 최종보스 공룡으로 마케팅이 된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본의 아니게 일격에 죽여버린 것 때문에 본작의 진 최종보스라는 개드립이 나돌 정도. 심지어 기가노토가 렉시를 일방적으로 압도했었기 때문에 희대의 오버밸런스를 만들어 버렸다.[15]

작중 내내 인물들의 입을 빌어 이름을 3번이나 언급하고 지상 최대의 포식자라며 띄워준 기가노토사우루스와는 달리, 작품 내부에서 이름을 언급하는 장면이 아예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보스인 기가노토사우루스에 비하면 그나마 평이 나은데, 실명된 눈을 들이대는 인상깊은 등장씬과 강력한 앞발톱, 섬뜩한 모습과 더러운 성질머리에도 불구하고 초식공룡이라는 반전이 관객들에게 어필되었기 때문이다. 작품 내에서 묘사가 엉망인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오히려 이 공룡이 빌런으로 걸맞다는 평이 자주 보일 정도.

한국이나 여기나 다 육식공룡 이기는건 똑같다.

4.2. 게임[편집]



4.2.1. 쥬라기 월드: 더 게임[편집]


영화가 나오기도 전에 게임에서 나왔으며, 첫 출시 당시에는 단독 모션을 쓰는 공룡이었다. 영화처럼 온 몸이 깃털로 뒤덮여있는 모습이다.

다만 어두운 보랏깃을 띄며 솜털을 연상시키는 영화판과 다르게, 게임판에서는 처음엔 밝은 갈색 깃털로 뒤옆여 있으나 최종 진화시에는 밝은 푸른색을 띄는 깃털로 뒤덮인 모습이다. 그리고 영화와는 다르게 최종 진화한 후에는 머리 위에 화식조를 연상시키는 볏이 생겨서 영화와 다르게 보다 더 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여기서는 케라토사우루스와 함께 혼종 공룡인 '케라지노사우루스'의 유전자가 된다.

이후 테리지노사우루스 2세대가 추가되었는데, 도미니언의 개체와 두상이 유사하다. 다만 스펙은 탱커다.


4.2.2.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편집]


파일:JWA Therizino.png

2.16 버전에 출시되었다. 희귀 등급으로, Cunning 타입이다. 영화와 거의 유사한 생김새다. 그리고 미크로랍토르가 출시되고 미크로랍토르와 융합을 해서 레전더리 등급의 흔종인 세그노랍토르가 되며, 세그노랍토르는 아르크토두스와 함께 유니크 등급 혼종인 세그노테리사우루스의 재료다.


4.2.3.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편집]


DLC '도미니언 바이오신 확장팩'에서 피로랍토르, 케찰코아틀루스, 디메트로돈과 함께 등장했다. 영화판의 개체와 달리 인게임의 개체들은 시력에 문제가 없다. 또한 영역에 민감한걸 반영해 덩치가 제일 작은 콤프소그나투스를 제외한 모든 종과의 합사를 비선호하며, 다른 육식공룡들도 테리지노와 합사하는걸 비선호한다. 대형 육식공룡들과의 결투에서 승리하면 대형 육식공룡이 공격하려고 달려들때 앞발톱으로 머리를 찔러 관통시켜서 죽인다.


5. 완구[편집]


마텔에서도 완구로 출시되었으며, 출시된 공룡 완구들과 다르게 유독 많은 푸쉬를 받고 있다. 다른 공룡 완구들과 다르게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흠이라 한다면 영화 속 테리지노사우루스와 다르게 커다란 이빨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의외로 이미 폴른 킹덤 개봉 당시 출시 될 예정이었다. 다만 유출된 사진에서는 도미니언과 다르게 짙은 청록색을 띄며, 머리쪽은 붉은색을 띈다. 그리고 실제 종과 다르게 사납게 생긴 전형적인 수각류의 인상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출시되지 못했다.[16]

레고 쥬라기월드 76949 제품에 기가노토사우루스와 같이 들어있다. 그러나 바리오닉스처럼 몸통과 뒷다리는 이전에 나온 인도랩터의 것을 재탕해 실제 동물보다 날렵한 체형인 영화판보다도 훨씬 날씬하고 길쭉한 체형이 되어 평이 몹시 나쁘다. 그래도 얼굴과 앞발까지도 기존 조형을 재탕하는 것은 무리였는지 머리 부분과 앞다리는 새 조형을 가지고 나왔다.


6. 기타[편집]


  • 실사 영상에서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이후 처음으로 전신에 깃털을 달려있는 모습으로 나온 테리지노사우루스이기도 한다. 그 전까지만 해도 깃털달린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에 출현한 발톱[17]이나 고대왕자 공룡킹 등 풀 CG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만화 등에서만 깃털 공룡으로 묘사되었지, 그 이외의 실사물에서는 깃털을 달지 않은 도마뱀처럼 매끈한 피부로 나왔다.

  • 상당히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공룡인지라 쥬라기 공원에 나올 것 같아 보이지만, 정작 6편이 나오기 전까지는 오로지 게임이나 설정, 코믹스에서만 나왔으며, 이마저도 영화와 다르게 각 작품마다 나오는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생김새도 제각각 다른 모습이었다.

  • 덩치가 큰 공룡이라서 그런지 전신에 깃털로 뒤덮인 피로랍토르와 달리, 오늘날의 타조에뮤처럼 깃털이 윗부분에 제한적으로 달려있다. 또한 자세히 보면 깃털도 에뮤의 것과 닮은 깃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예고편에서는 얼굴과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 마지막 전투씬에서 뜬금없이 등장한데다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죽였기 때문에 팬메이드 영상에서는 시리즈의 최종보스로써 기가노토사우루스의 강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대부분 기가노토사우루스에게 끔살당한다.

  • 전반적인 디자인은 독일의 동물 피규어 회사인 슐라이히 테리지노사우루스를 모방한것으로 보이는데, 콜린 트레보우 감독의 아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완구들을 참고 자료로 건냈고 그중에 슐라이히 테리지노사우루스가 있었는데다 외관 또한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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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된 이유는 전체적인 골격을 피로랍토르의 것을 재활용 했기 때문이다.[2] 바로 눈앞에 있던 클레어가 가만히 있었을 때 감지하지 못 한 것을 보면 후각은 별로 좋지 않은 듯. 추적을 시작한 것도 클레어가 나무에서 땅으로 떨어져 소리를 낸 시점부터였다.[3] 사슴 정도 크기의 동물이라면 실제 테리지노사우루스라도 충분히 죽일 수는 있지만 영화상의 모습처럼 베어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앞발로 후려쳐 죽였을 것이다.[4] 현실의 동물들이 사냥 과정에서 뿔이나 손톱이 부러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코뿔소나 코끼리, 영양, 사슴들도 야생 개체들은 뿔이나 상아가 부러진 개체들이 꽤 많이 보일 정도.[5] 쥬라기 공원 위키아에서는 "하이브리드 테리지노사우루스"(Hybrid Therizinosaurus, 혹은 Unidentified Therizinosaur Hybrid라고 되어있다. 또한 목에 아마르가사우루스의 것을 연상시키는 신경배돌기가 있다 보니, 팬덤에서는 비공식 명칭으로 "아마르가지노사우루스(Armargazinosaurus)"로 부른다.[6] 위 장면이 맘에 들었는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 후 상영 기간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놓았다.[7] 초식 공룡이라 잡아 먹으려는 것이 아닌 영역에 민감한 종이기 때문에 가차없이 죽인 것이다. 현실로 치면 초식동물인 아프리카코끼리가 같은 초식동물들인 기린, 코뿔소하마 등을 상대로 공격을 하거나 위협해서 쫓아내는것과 같다. 오늘날의 코끼리랑 비슷한 행동을 한 셈. 다만 코끼리, 기린, 코뿔소, 하마를 포함한 초식동물들 대다수가 기회만 되면 얼마든지 육식을 하니, 테리지노사우루스를 비롯한 초식공룡들도 기회만 되면 고기를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8] 이 장면이 정말 긴장감있게 연출되었다. 얼굴이 사색이 된 채 기어가는 클레어의 얼굴을 비추며 뒤쪽에서 천천히 따라오는데, 클레어의 공포감이 생생히 느껴진다.[9] 이때 발소리나 실루엣 같은 아무런 묘사나 복선도 없이 그냥 기가노토가 뒤돌아보니 이미 테리지노가 그곳에 서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단 작지만 그럼에도 큰 덩치임에도 발소리 하나 없었던 건 의문이다. 다만 전편에서도 카르노타우루스나 렉시가 갑자기 순간이동하듯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잦았다.[10] 영역에 민감했기에 기가노토사우루스를 공격한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렉시와 싸웠는지는 불명이다.[11]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앞발톱이 부러지자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머리를 물었다.[12] 이때 잘 보면 기가노토사우루스한테 물린 왼손의 세번째 손톱이 절반으로 부러져 있다.[13] 해당 연출은 고증 오류에 가깝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체중은 설정상 13톤이 조금 넘으며, 몸무게가 5톤이 조금 안 되는 테리지노사우루스보다 두 배 이상 무거운 공룡이다. 그런 거구가 앞발톱에 옆으로 관통되었는데 고작 두 팔의 힘으로만 버텨 들어올린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졸지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모든 공룡들중 최강의 보디빌더 취급을 받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따지면 기가노토의 체급과 밀려나는 관성으로 인해 꼬챙이로 만듦과 동시에 테리지노사우루스 역시 뒤로 밀려나거나 발라당 넘어지고, 최악의 경우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몸뚱아리에 깔려야 할 것이다. 이 탓에 팬들은 이 장면을 꼬치구이라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14] 협공을 했다지만 기가노토사우루스 한 번 잡았다고 처음 만난 사이에 친구가 된 것마냥 함께 포효하는게 터무니없이 유치하다는 말이 많다.그나마 렉시는 블루와의 전적이 있다지만 안그래도 사나운 성격의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실명상태라는 설정상 협공은 물론 상황파악조차 제대로 못했을텐데 말이다.하지만 개연성을 밥말아먹은 장면은 이 외에도 더 많다는게 문제(...)[15] 물론 어디까지나 거리 조절로 버텼던거지 렉시가 완전히 죽은 상태였다면 테리지노사우루스 역시 결국 기가노토사우루스에게 목이 물려서 죽었을것이다.[16] 출시되지 못한 테리지노사우루스 완구와 반대로 같이 새로운 색상과 머리를 움직이는 기능이 추가된 스테고사우루스 완구는 출시되었다.[17] 이마저도 머리와 앞다리, 꼬리 부분에만 깃털이 제한적으로 달려 있는 수준이다.[18] 참고로 이때 파포 아크로칸토사우루스 또한 기가노토사우루스 라며 주면서 지금과 같이 높은 신경 배돌기를 가지게 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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