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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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캐나다의 前 아이스하키 선수. 고디 하우 및 시드 아벨과 함께 '프로덕션 라인'을 형성하여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초창기를 이끌었다.
2. 선수 경력[편집]
1925년 온타리오주의 렌프루에서 내셔널 하키 리그(NHL)의 전신인 NHA 팀 렌프루 밀리오네어즈의 골텐더 버트 린지(Bert Lindsay)의 아들로 태어난 테드 린지는, 1994년 만19세의 나이로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 입단하여 프로 무대를 밟았다. 다만, 토론토에서 마이너 하키 리그를 뛰었던 그는 디트로이트에 입단하게 되면서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구단주 콘 스마이스(Conn Smythe)[1]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2]
▲ 프로덕션 라인 (좌측부터 라이트윙어 고디 하우, 센터 시드 아벨, 레프트윙어 테드 린지)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까지 고디 하우와 시드 아벨과 함께 일명 '프로덕션 라인(Production Line)'[3]을 형성하여 디트로이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는데, 하우가 건설노동으로 다져진 몸과 당시로서는 큰 체구로 상대방 선수들의 파울을 견뎌내면서 활약했던 것과는 다르게 체구가 작았던 린지는 역으로 상대방을 과격하게 체킹해서 "끔찍한 테드(Terrible Ted)"라는 별명까지 얻었다.[4]
1950년대 초반은 완전히 프로덕션 라인의 시대였는데, 1950년에 아트 로스 트로피를 수상했고 이들 3명이 리그 포인트 1~3위를 휩쓰는 등의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 1950년대 초반에만 스탠리 컵을 네 차례 들어올렸다.
3. 은퇴 이후[편집]
1972년 NBC가 국영TV로부터 방송중계권을 사들이면서 린지를 해설가 계약을 맺었다. 1977년에 레드윙스의 단장(GM)으로 복귀하였고, 그의 노력으로 레드윙스를 9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시키는 등의 업적으로 NHL 올해의 임원으로 선정되었다. 1979-80시즌에는 자기 스스로 감독까지 겸임했지만, 1980-81시즌을 3-14-3의 최악의 스타트를 끊고 물러났다.
린지는 레드윙스 동창회의 명예회원으로 활동했으며, 디트로이트 광역권 어린이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활동에도 적극적이었고, 2001년에는 '테드 린지 재단'을 설립하여 자폐증 치료를 위한 연구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고, 많은 자폐증 환자 가족을 지원했다.
2002년에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 2009년에 온타리오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각각 헌액되었다.
2010년, NHL선수협이 '선수협 선정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Lester B. Pearson상을 선수협 창설 및 선수 권익 향상에 공헌한 린지를 기념하기 위해 'Ted Lindsay Award'로 개칭했다.
4. 사망[편집]
2019년 3월 4일, 디트로이트 광역권의 오클랜드에서 별세했다. 3일 후인, 7일에 뉴욕 레인저스전에서 모든 좌석에 그의 등번호 '7'을 붙이고 그의 죽음을 애도를 표했다. 경기는 3:2로 윙스가 승리. 다음날 8일에 레드윙스는 사람들이 린지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틀 시저스 아레나를 개방하였다.
5. 기타[편집]
- 선수협(NHLPA) 설립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당시, 선수들은 구단들의 소유물에 지나지 않아서 각 구단들이 티켓 수익을 올리는 데 반해 선수들은 리그 최정상급 스타들도 연봉 $25,000도 못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은 비시즌인 여름에도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았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등교육을 제대로 못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키선수 이외의 직업을 찾는 것 자체도 어려웠다. 축구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에 비해서도 한참 모자란 대우를 못받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햅스의 레전드 수비수 덕 하비와 함께 선수'노조' 설립을 주도하였다. 햅스의 구단주는 선수노조 설립에 딱히 반대하는 의사를 표하지는 않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던 립스의 구단주 스마이스와는 거의 원수관계였다. 린지의 노력 덕분에 선수협이 자리잡은 것에 대해, 2010년 선수협이 기존의 레스터 B. 피어슨 상의 명칭을 테드 린지 상으로 개칭하여 그의 노고와 헌신을 기렸다.
6. 연도별 기록[편집]
6.1. 정규 시즌[편집]
6.2. 플레이오프[편집]
[1]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MVP에게 수여하는 콘 스마이스 트로피 명칭의 유래가 된 인물이다.[2] 이 둘의 악연은 훗날 선수노조 창설 문제로 절정에 달했다.[3] 말그대로 득점을 양산하는 득점기계라는 의미.[4] 아이스하키 문서의 파울 항목에도 나와있는 엘보잉(Elbowing)이나 니잉(Kneeing)같은 파울들이 테드 린지 때문에 제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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