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페이퍼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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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 Paperwhite
1. 개요[편집]
아마존 킨들 라인업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표 기종.
2. 사양[편집]
3. 제품 목록[편집]
3.1. 5세대 : Kindle Paperwhite 1[편집]
2012년 9월 6일(현지 시각)에 발표되었다. 정규 발매는 10월 1일.
킨들의 또 다른 기념비(Monument)가 될 것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도 확연하게 달라졌다.
4세대에서 액정 색이 스톤 그레이로 조금 어두워진 대신 글자가 더 또렷하게 보였던 것에 반해, 이 세대는 말 그대로 (라이트를 켜면) 종이 같은 하얀색을 보여준다. 실제로 나온 사진들이나 Hands-on 동영상들을 보면 정말로 글자가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세라믹 화이트도 아니고 그냥 하얀색. 반응속도도 매우 향상되었으며, 전자종이 기술의 발달 덕인지 이제는 6번 정도까지는 페이지를 넘겨도 풀 리프레시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해상도도 종전의 167ppi에서 212ppi로 크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차이가 나올 수 있는 건 전면조명 때문이다. 누크 심플 터치 with 글로라이트 버전을 보고 베저스가 빡치기라도 했는지(…) 무슨 외계인을 잡아온 것 같은 기술로 액정 표면에 0.5mm 두께의 전면조명을 덮었다. 이 전면조명은 라이트 가이드 필름을 액정 표면에 덮고 얇은 조명을 필름 안에 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필름 안에 미세한 패턴이 있어서 기기 가장자리에서 쏜 빛을 터치스크린 안쪽으로 고르게 쏜다. 이렇게 되면 빛이 직접 눈으로 향하지 않는데다 빛을 균등하게 쏘아줄 수 있기 때문에, 반스앤노블의 글로라이트 기술처럼 빛이 어느 한 쪽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고, 눈이 전혀 부시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하드커버 책의 새하얀 종이의 색감이 나온다. 기존의 킨들 제품들이 사용한 전자종이들이 페이퍼백의 회색 종이 색깔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더욱 놀라운 것은 풀밝기 + 무선 끄기 + 1일 30분 독서라는 조건에서는 라이트를 켠 상태로 2달을 간다는 것. 진짜 외계인이라도 잡았나.
물론 킨들 시리즈가 대대로 배터리 시간 표기가 허당이듯이, 하루 30분 독서를 기준으로 2달이라는 것이지, 2달 내내 켜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 킨들과 대조하는 제품군은 연속 사용시간을 기재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선 자칫 잘못하면 현혹되기 십상인 괴악한 상술이다. 킨들4의 공식 연속 사용시간은 14시간이고, 페이퍼 화이트의 연속 사용시간은 28시간이다. 물론 실제로는 그만큼도 가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 제품을 받아본 소비자들은 하단의 얼룩, 화면의 조명배열이 고르지 못하고 들쭉날쭉하며, 군데군데 분홍색이나 푸른색 멍이 드러나 가독성을 심하게 해친다며 아마존 포럼에서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중이다. 실제로 베저스가 실연하던 제품과 시연대에 비치되어있던 페이퍼 화이트와 달리, 양산된 실제품은 조명 퀄리티가 매우 떨어진다. 광고와는 달리 핑크스팟(조명 색상이 하얗게 일률적으로 고르지 않고 부분적으로 분홍색 무늬가 드러남), 하단의 손가락 4개가 드리워진 듯한 그림자, 조명이 고르지 않아 가독성을 해치고, 터치의 OS를 약간 손 본 상태라 PDF를 읽을 시에 메모리 부족으로 홈 메뉴로 튕기고, 터치와 마찬가지로 변환된 만화 zip파일을 바로 인식할 수 없고, SSH 진입을 막아 폰트 변경이 불가능해졌으며, 광고 컷 또한 막혀버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의 무수한 불량 증상(주로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조명관련 문제)으로 인해 예약구매자들의 폭풍같은 교환러시가 줄을 이었으며, 과장광고라는 뭇 사용자들의 무수한 비난을 듣던 아마존은 결국 광고가 과장되었음을 일부 시인하고 하단 얼룩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렸다.
그리고 X-Ray 기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이전에는 인물들의 등장 빈도와 주제 검색이 가능했는데 여기에 더해 문맥 검색이 추가되면서 문맥과 그에 상반되는 것에 대한 테마를 다루고 있는 것까지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한글 폰트를 공식 지원하게 되었다!!! 비라틴계 언어들에 대한 지원이 매우 강화되었는데 특히 일본어와 간번체 중국어에 대해서는 특별한 옵션들이 추가되었다고. 전자책 관련 카페들에서는 벌써부터 신이 나 있는 상태. 그러나 한글 폰트는 고딕체의 경우 상당히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명조체는 시망수준이다. 언제 SSH가 뚫릴지 알 수 없는 상황(SSH로 내부 진입은 되는데, 쓰기 기능이 막혀있다). 현재 리눅스 시스템 명령어(킨들은 리눅스 계열 OS를 사용한다)를 사용하여 탈옥없이 폰트 추가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킨들 4세대 까지만 해도 zip파일을 바로 읽어들이고, 가로모드도 아무 제한없이 사용가능하며, SSH 진입도 자유로웠고, 말 그대로 터치만 안됐지 각양각색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터치는 불완전한 OS와 각종 기능제한으로 크게 지탄받았는데, 이번 페이퍼 화이트 또한 터치 OS에서 각종 핵을 틀어막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제한해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단 ZIP압축 이미지 파일은 F:\ 에 바로 'images'라는 폴더를 만들어 그 안에 넣으면 볼 수 있다. 단 페이지 바로가기가 지원되지 않고 페이지 저장기능도 시망.) 현재는 변환을 거쳐 zip 파일을 보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아마존에서는 만화를 킨들 자체 이북 형식으로 판매하는데, 따라서 컨버터를 이용하여 mobi형식으로 바꾸면 빠른 로딩과 마지막 읽은 지점 저장, 패널 뷰 기능 등을 이용가능하다. 네이버 이북 카페에서 리체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용자가 간단하고 편리한 컨버터를 배포중이다. 다음의 링크 참조.#
2016년에 출시된 5.6.1.1 펌웨어를 끝으로 소프트웨어 지원이 종료되었다.
3.2. 6세대 : New Kindle Paperwhite 2[편집]
2013년 9월 30일에 발매되었다.
카르타 패널과 리갈 웨이브폼 기술의 탑재로 더 나아진 가독성을 보여주며 이전 버전에서 지적되었던 라이트가 균일하지 않은 문제가 해결되었다. 무게도 206g으로 가벼워졌으며, 뒷 면의 큼지막한 로고가 변경되었다.(구페화:Kindle->뉴페화:amazon) 관련 동호회에서도 완전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중고 가성비로 치면 뉴페화가 가장 뛰어나므로, 킨들로 입문하고자 하면 뉴페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쯤에는 크레마 샤인 같은 다른 기기들에서도 프론트라이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다른 업체들의 기기들은 라이트를 켜면 글자가 약하게나마 흐려지는 문제점이 생긴다. 그런데 아마존은 정말 어디서 외계인이라도 납치한 것인지 여전히 선명한 글자를 보여주고 있다.
초기 출시 당시에는 용량이 2 GB였으나, 2014년 중반부터 4 GB로 증설되었다. 중고 구매시 용량 확인을 하도록 하자.
2세대부터는 5.10 이상 펌웨어를 통해 USB로 TTF 파일만 복사해 넣으면 폰트를 수동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10월 1일에 출시된 5.12.2.2 펌웨어를 끝으로 소프트웨어 지원이 종료되었다.
3.3. 7세대 : All New Kindle Paperwhite 3[편집]
2015년 6월 30일에 발매되었다. 올 뉴 킨들 페이퍼화이트 3은 $199에 팔리고 있는 킨들 보이지와 같은 300ppi 화면을 탑재하여 글자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80달러나 더 비싼 보이지의 장점이던 선명한 글자 특성이 사라졌다. 참고로 새 페이퍼화이트의 가격은 기존 페이퍼화이트 가격과 같은 119달러.
킨들 보이지와 더불어 최고로 또렷한 글씨를 자랑했던 모델이다.[4]
3.4. 10세대 : Kindle Paperwhite 4[편집]
2017년 4월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5]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수 기능이 추가되고, 테두리와 화면의 미세한 단차가 없어지며 앞면이 킨들 보이지처럼 매끈한 평면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18년 10월 20일 아마존 공홈에서 4세대 킨들 페이퍼화이트 항목이 갱신되며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다. 발매일은 동년 11월 7일이다. 4세대 페이퍼화이트는 기존 기기에 비해서 더 얇아지고, 화면 주위 베젤이 평평해지고, 화면이 더 밝아지고, IPX8 등급의 수심 2미터 60분 방수기능, Audible을 통한 오디오북 기능[6] 등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3세대에서 일본 시장 한정으로 망가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던 32GB 모델이 정식으로 역도입되면서 기본 용량을 8GB와 32GB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론트라이트의 최대 밝기가 78nit로 측정되어 3세대의 92nit보다 감소하였다. 킨들 오아시스와 비교하면 당연히 더욱 낮다. 화면은 3세대와 달리 체감상 반사광이 제법 있는 편이다.[7]
미국 내수 모델의 경우 2019년에 Twilight Blue, 2020년에 Sage, Plum 색상이 추가되었다.
3.5. 11세대 : Kindle Paperwhite 5[편집]
2021년 10월 27일에 발매되었다.
한국 시간 2021년 9월 20일경에 아마존 멕시코, 아마존 캐나다 사이트에 페이퍼화이트 8기가 기본 모델과 32기가 시그니처 에디션 모델 두 종류의 사양과 가격이 떴다가 다시 내려갔다.
양쪽에 공개된 사양에 차이가 있는 등, 확정된 내용도 아니고 일부러 공개한 내용도 아닌 듯하다. 하지만 오아시스에서만 지원하던 색온도 조절 기능이 8기가와 32기가 양쪽에 추가되고, 마찬가지로 오아시스에서만 지원하던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32기가에 추가되고, 오아시스도 지원하지 않는 무선 충전 기능이 32기가 모델에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2009년 출시된 킨들2부터 쭉 사용해온 NXP (Freescale) soc가 아닌 미디어텍 soc를 사용했다. 또한 첫 멀티코어 킨들 페이퍼화이트이다.
2021년 출시된 이잉크사의 Carta 1200 패널을 사용했다. 기존의 Carta 1000에 비해 반응속도는 20%, 명암비는 15% 정도 향상되었다고 한다.
한국 시간 9월 22일에 공개되었고 (가격만 빼면) 아마존 캐나다 유출 내용대로다. 6.8인치 화면에 플래그쉽인 오아시스에만 있던 웜 라이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LED도 17개로 늘어났고 드디어 USB-C로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시간도 6주에서 10주로 증가했고 5GHz 와이파이도 지원된다. 공식 커버는 여러 색으로 나왔고 출시 당시 본체 색은 검정 한 가지만 있었지만 아가베 그린, 데님 색상이 추가되었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39.99/$159.99, 시그니처 에디션이 $189.99, 커버 포함 키즈 버전이 $159.99.
광고 있는 일반 모델에 패브릭 커버와 110V 충전기 번들 할인가가 $169.97, 가죽 커버 번들은 $179.97, 코르크 커버 번들은 $189.97.
광고 없는 시그니처 에디션에 패브릭 커버와 무선 충전 독 번들 할인가가 $229.97, 가죽 커버 번들은 $239.97, 코르크 커버 번들은 $249.97.
본체 발매일은 10월 27일, 무선 충전 독 발매일은 12월 1일.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21:41:40에 나무위키 킨들 페이퍼화이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MT 8110이란 말도 있다.#[2] 일본 시장 한정으로 32GB짜리 망가 에디션이 존재했다.[3] 시그니쳐 에디션 한정[4] 화면/베젤 단차가 없이 평평한 다른 모델보다, 화면/베젤 단차가 있는 킨들이 글씨가 더 또렷하다. 300 PPI + 조명 + 제일 또렷한 글씨의 조합은 페이퍼화이트3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었는데 11세대 기본 킨들로 부활했다.[5] 출처 [6] 헤드폰 단자가 없어서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하다.[7] 아니라는 반박도 있다. 3세대의 경우 베젤이 매트한 플라스틱 소재라 반사광이 화면에서만 나오는 반면, 4세대의 경우 베젤과 화면이 모두 글로시한 플라스틱 아래 있어서 반사 면적이 넓어져서 착각하기 쉬워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