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아우구스트 2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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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독일의 왕족.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7세의 외손자이다.

독일 제국의 마지막 황후 아우구스테 빅토리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공작부인 카롤리네 마틸데의 할아버지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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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덴마크의 루이세 아우구스타 공주로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7세의 딸이었다. 프레데리크 6세의 외조카이자, 크리스티안 8세의 당조카, 프레데리크 7세의 6촌이 된다. 부계와 모계 조상 모두 크리스티안 3세의 후손이다.

올덴부르크 왕조의 수장이자 덴마크 국왕 프레데리크 7세가 후계자가 없어서 다음 왕위계승권자를 두고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그 중 종법에서 가장 앞섰던 크리스티안 아우구스트 2세는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 덴마크 왕위를 주장했지만 글뤽스부르크 왕조의 크리스티안 9세에게 밀려서 덴마크 국왕이 되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아우구스트 2세가 덴마크 국왕이 되지 못한 이유로 그의 어머니가 실제로 크리스티안 7세의 딸이 아니라 요한 프리드리히 슈트루엔제의 사생아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었고, 단네스키올드삼쇠의 루이세 조피 여백작과 귀천상혼으로 결혼하면서 정통성도 약화되었으며, 결정적으로 제1차 슐레스비히 전쟁에서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편에 가담하면서 사실상 덴마크 왕위계승권자에서 축출되었기 때문이다.

1863년 11월 15일 프레데리크 7세가 사망하면서 올덴부르크 왕조 본가는 단절되었다. 프레데리크 7세까지는 덴마크 국왕이 올덴부르크 왕조의 수장이었지만 프레데리크 7세 사후 덴마크 왕위는 크리스티안 9세가 계승했고, 올덴부르크 왕조의 수장 자리는 크리스티안 아우구스트 2세가 계승했다. 같은 해 아들 프리드리히 8세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공작을 칭했다.

1869년 프로이센 왕국 실레지아 프림케나우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