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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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탑승형 거대로봇
국가
일본
미국
한국
이름
쿠라타스
메가봇
메소드
제작
水道橋重工
MegaBots, Inc
㈜한국미래기술
공개
2012년
2015년
2016년

2012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명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장난감'[1]

세계 최초의 탑승형 거대 로봇이기도 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URATAS_-_Suidobashi_heavy_industry_rideable_robot.jpg
Kuratas, クラタス
홈페이지
유튜브
1. 상세 스펙
2. 개발동기
3. 기타



1. 상세 스펙[편집]


높이 : 4m
중량 : 4.5t
속도 : 10km/h
조종 방식 : 파일럿 1인이 콕핏에서 조종, 혹은 3G 무선 조종 가능
무장 : 2연장 SAT제 M134a 통칭 MINIGUN[2] , LOHAS 런처(물로켓, 폭죽 발사)
그외에 쿠라타스 핸드건과 '파일벙커'라는 무장이 설명되어 있음.
가격 : 2013년 기준 1,353,500달러(한화 약 1,400,000,000원)


2. 개발동기[편집]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미래에는 꼭 거대로봇이 나올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건 없었고, 아시모같은 작은 로봇들만 나왔죠. 갑자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쿠라타 코고로

없으면 만들면 되지

제작사는 스이도바시 중공업, 개발자는 쿠라타 코고로. 쿠라타스라는 이름은 쿠라타 코고로의 이름에서 따 왔다. 쿠라타 코고로는 원래 철물점 일을 취미 겸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장갑기병 보톰즈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의 실물 사이즈 모델을 제작하려고 했다가 '진짜 움직이기까지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고, 그 결과 로봇공학자 요시자키 와타루 등과 함께 뭉쳐서 만들어 낸 게 쿠라타스였다고 한다.[3] 외견이나 구조나 심지어 조작방식까지 아머드 트루퍼 같아 보이는 건 절대 우연이 아닌 셈. 말하자면 이것도 오덕 로망의 승리가 되겠다.

이 때문인지 2012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폴아웃 시리즈센트리봇과 비슷하게 생겼다. 이 쪽은 무인로봇이다.

아마존 재팬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가격은 1억2천만엔. 제품과는 별개로 리뷰에 "쿠라타스로 적을 물리칠 수 있어서 별 다섯개드림ㅋ"식의 소설리뷰들이 올라오는데 이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3. 기타[편집]


쿠라타스에 대해 소개하는 동영상. 파일럿의 표정을 인식할 수 있는데, 호러블하게도 웃으면 BB탄총이 발사된다(...) 흐하하하! 꼴 좋다!

기동전사 건담아무로 레이의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가 이걸 시승한 적이 있다. 타고서 날리는 건담 드립이 일품..#

일단 개발자의 입장에 따르면 쿠라타스는 순수하게 레크레이션용일 뿐이고, 군사화한다던가 하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한다.[4] 그러기에는 속도가 느리다. 말 그대로 부자들의 장난감인 셈. 다만 민간에 팔린 수가 얼마인지는 불명이다.

#그런 한편, 자칭미국 서부의 최첨단 로봇 연구의 중심의 메가봇 본부에서 자신들의 탑승형 거대 로봇 메가봇 Mk.2로 쿠라타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쪽은 쿠라타스와 달리 훨씬 투박하지만 실전적으로 생겼으며, 쿠라타스보다 덩치가 크고 무한궤도로 움직인다.

그리고 스이도바시 중공은 도전을 받아들였다. 대신 '거대로봇은 일본의 문화'라며 총 말고 근접격투로 승부를 보자고 대답했다(...) 자기들도 BB탄총하고 물로켓 런처 달아놓고 무슨

2016년 말 한국에서 탑승형 거대 보행로봇 메소드 소식이 나오면서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유튜브 등지에서 메가봇과 같이 까인다. 반대로 2ch 같은 혐한이 있는 곳에선 쿠라타스 표절이라며 메소드를 깐다. 문제는 쿠라타스나 메가봇은 철저히 개인이나 단체에 맞춘 거대한 장난감으로서의 성격이 강하지만, 메소드는 현실적인 중장비형 로봇을 만들기 위한 기술실증기이기 때문에 동등한 비교는 불가능하다. 웃긴 건 둘은 디자인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김치가 스시를 표절했다는 소리와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파일:쿠라타스 커스텀.png
2017년 10월 18일 공개된 메가봇과의 대결에서는 무게 2.5톤 증가(=6.5톤), 엔진 및 후륜 교체, 속사형 페인트건과 0.5톤 철제 주먹이 달린 커스텀형이 등장했다. 색깔을 보면 3배 빨라진듯 피스트 차징으로 Mk.II를 한 방에 다운[5]시키는 등 선전했지만 Mk.III(12톤)에게는 체급차를 이기지 못하고 주먹을 봉쇄당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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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놀이용으로 파는 물건이다. 애초에 무장도 물로켓과 에어소프트 건이다.[2] 에어소프트건 임에도 정당 중고가가 국내기준 5,000,000 ~ 6,000,000원선...실총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기어박스 6개가 돌아가며 초당 100발을 쏘는 괴물이다. 이게 2연장이니 초당 200발 분당 12000발 정신나간 중고가격에서 알수있듯이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 못구해서 저 가격인데 쿠라타스덕 에 재생산에 들어갔다 거대로봇은 역시 대단하다.[3] 참고로 실제 아머드 트루퍼 실물모델을 만들기도 했었다. 1/1스케일 스트라이크 독이 이 사람의 작품.[4] 다만 순수하게 레크레이션용이라기엔 쓸데없이 고퀄리티인게, 후루야 토오루가 시승을 했던 쿠라타스 시연기체 안에 윈도우 iOT 10 core가 임베디드 OS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체 내부 카메라 - 외부 카메라를 조정하고 촬영을 할 수 있다.) 로 들어가 있었는데, 윈도우 임베디드는 충분히 공학쪽에서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니 애초에 그걸 장난감 안에 넣을리가 없잖아[5] 전속력으로 달려서 주먹을 내질렀다. 그러고도 쿠라타스가 정상동작 하는 것을 보면 쿠라타스의 내구도와 제작진들의 실력에 감탄사가 나올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