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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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당일 판권
3. 참가 방법
3.1. 입장권
3.1.1. 우선입장권
3.1.2. 일반입장권
3.1.2.1. 오전입장권
3.1.2.2. 오후입장권
4. 이모저모
5. 기타 팁
6. 사건 사고
6.1. 에스컬레이터 역류 사고



1. 개요[편집]


ワンダーフェスティバル(Wonder Festival)

일본에서 개최되는 피규어/개러지 킷 동인 이벤트. 매년 2회, 여름과 겨울에 개최된다. 홈페이지 약칭으로는 원페스, 원페, WF라 부른다.

원더 페스티벌은 오사카의 SF 굿즈 관련 회사인 제네럴 프러덕츠가 1985년부터 시작한 개러지 킷 판매회, 당일 판권을 통한 한정 라이센스 개러지 킷을 한자리에 모여 판매하는 이벤트로 시작했다.

제네럴 프러덕츠는 가이낙스 설립에 관여하면서 1992년 겨울을 마지막으로 손을 떼고, 주최가 카이요도로 넘어간다, 현재는 조형의 메카인 카이요도굿스마일 컴퍼니가 공동 주최하여 치바의 마쿠하리 멧세[1]에서 매년 2회 열리는 피규어 판매 행사로써 한 회당 단 하루 동안만 열린다. 기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가량. 그러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입구 앞에 장사진이 펼쳐지기 때문에, 미리부터 가서 대기하고 있지 않은 이상 실제 입장은 거의 11시~12시는 되어야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2] 원페 한정상품을 사려면 좀 빨리 가야 할 것이다.[3] 원페 측에서 2010년 여름 원더 페스티벌부터 철야대기조에게 페널티[4]를 주고 있기 때문에 힘들게 철야해봐야 첫차 타고 간 사람들과 그리 큰 차이 없이 들어가게 되니 해외까지 가서 무의미한 철야를 하는 것은 삼가도록 하자. 또한 서클티켓을 비싼돈 주고 들어가봤자 각 홀간의 이동구역을 개장후 10~20분 정도 막고 있기 때문에 철야조보다 좀 덜한 패널티 아닌 패널티가 주어진다. 즉 서클티켓 소지자가 무조건 최강이 아닌 유일무이한 서브컬쳐계 이벤트가 바로 원더 페스티벌이다.

2021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를 했다. 하지만 그동안 원더 페스티벌에서 영향력이 컸던 굿스마일 컴퍼니는 온라인 개최 다음주인 2월 11일에 원하비 32를 통해 본격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2022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은 코로나의 영향이 있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오프라인 개최를 선언했다. 그러나 원더 페스티벌 직전 오미크론 때문에 확진자가 하루에 7만명 넘게 나올 정도로 폭등하자 굿스마일 컴퍼니[5]를 비롯한 기업 부스들은 차례차례 발을 빼는 중이다. 그때문에 행사 때 기업 부스는 절반 가까이 텅 빈 모습[6]을 보여줬고, 이전까지의 원더 페스티벌보다 사람이 적었다고 한다.

2023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에는, 굿스마일 컴퍼니의 재참가가 확정되면서 기업부스에 예전과 같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2. 당일 판권[편집]


원더 페스티벌은 이후 개러지 킷 판매 이벤트의 기준이 된 당일 판권 시스템을 처음으로 정립했다. 원더 페스티벌 이벤트 한정으로 당일 판매가 가능한 판권을 원페측이 저작권자와 협의해 확보해주는 시스템으로 원더 페스티벌에 판매되는 각종 개러지 킷은 엄연한 판권물이다.

현물의 당일 판매만 가능하며, 선불금을 받은 예약 판매 등은 불가능하다. 빡빡하긴 하지만 저작권자와 교섭이 불가능한 개인 원형사가 판권물로 당당하게 팔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은 최소한 3개월 이전에 해당 작품을 신청해야 한다는 점과 겨우 수십 개의 개러지킷에 일일이 판권을 매길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 판권료와 과도한 샘플요구의 문제점도 지적되고있다.

원페의 창설자인 제네럴 프로덕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덕인지 가이낙스의 경우 판권이 널널한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3. 참가 방법[편집]


원더 페스티벌은 이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의 사고로 인해 도쿄 외곽인 치바현으로 밀려났다. 그에 따라 회장의 위치도 바꿀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게 지금의 이벤트 전시 회장인 마쿠하리 멧세 회장이다. 일단 도쿄의 외곽 쪽이라 접근할 수 있는 교통편이 매우 최악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철편도 JR 케이요선 뿐이니 이 점을 염두에 두자.

과거의 원더 페스티벌은 비슷한 행사인 코믹 마켓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필사적으로 구하기 위해 밤샘조를 필두로 장사진을 이루는 행사였으나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티켓 입장 방식으로 개편돼 현행 체제로 굳혀졌으며 후술할 방식을 보면 알겠지만 그로 인해 밤샘조나 지하철 첫차조를 노리는 의미가 사라졌다.

2024년 겨울 행사를 기준으로 참가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3.1. 입장권[편집]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입장권을 구매 및 발권하고 당일 현장까지 실물 지참해야 하며 입장 전 담당 스태프에게 검표 과정을 거친 뒤 현장에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티켓 발권 안내
일본 현지 티켓 발권 사이트인 로손티켓과 이플러스가 일반입장권 예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선입장권은 로손티켓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3.1.1. 우선입장권[편집]


통칭 얼리 티켓. 2,000장 한정으로 추첨 판매하는 티켓으로 당첨 시 가장 빠른 입장을 보장하는 물건이다. 이 중 200장은 카이요도 제휴 VISA 신용카드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할당해 사전 추첨을 실시하고, 나머지 1,800장을 두고 일반 참가자들이 추첨을 통해 경쟁하는 방식.
추첨은 1계정당 1회가 원칙으로 당첨자들은 1부터 2,000까지 무작위 번호 하나가 새겨진 추첨인 명의의 티켓을 발급받으며 1번부터 1,000번까지의 번호대는 오전 8시부터/나머지 1,001번부터 2,000번까지의 당첨자들은 8시 20분부터 현장 대기열 형성이 가능하다.[7]

다만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입장에서 이 티켓을 노리기에는 다소 애로사항이 있는데 추첨 과정에서 일본 현지에서 수신이 가능한 전화번호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 해당 문단을 읽는 누군가는 현지인을 통한 대리 추첨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지만 하지 말자. 검표 과정에서 신분증 검사로 발각될 경우, 현장 스태프에 의한 입장 거부 및 추첨인 블랙리스트 등재까지 가능할 수 있으므로 그냥 이런 것이 있다라고만 알아두고 차라리 빠른 시간대의 일반입장권을 노리는 것이 마음 편할 것이다. 신청 금액은 7,830엔[8]


3.1.2. 일반입장권[편집]



3.1.2.1. 오전입장권[편집]

우선입장권 참가자 다음으로 대기열을 형성할 수 있고 행사가 시작하는 오전 10시 이전까지 대기 후 개최 시간에 맞춰 입장 가능한 티켓으로 사전 예약 시 현장 집합 시간대를 4등분하여[9] 추첨 후 티켓 발권 시 그 중 한 개를 무작위로 부여받는다.
본인이 시간이나 물건에 딱히 구애받지 않는다면 느긋하게 당일까지 기다린 후 발권해도 상관은 없으나 그렇지 않다면 사전 예약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우선 금액이 500엔 저렴한데다 앞서 언급한 추첨을 통해 빠른 입장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10].

발권 후 티켓에 부여된 시간 이전까지 행사장에 도착하면 본인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오전입장 참가자들이 인파를 이루며 현장 스태프들의 통제 하에 집합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인파에 섞여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어 스태프가 해당 시간대의 티켓 소지 참가자들을 호명하면 이동 후 대기열을 형성, 행사가 시작하는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11]. 신청 금액은 사전 예약 시 3,610엔[12], 당일 발권 시 4,110엔[13]

또한 우선입장권과는 다르게 1회 신청에 복수 단위(5장까지)로 티켓을 예약할 수 있는데 만약 혼자가 아닌 일행과 같이 행사를 참여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하나의 계정으로 인원 수만큼 발권을 신청하자. 티켓들의 시간대가 하나로 통일되어 동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14]


3.1.2.2. 오후입장권[편집]

행사가 시작하고 3시간 뒤,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티켓으로 행사 구경이나 사진 촬영만이 목적이라면 고려해볼만 하며 본인이 구하고자 하는 물건이 비인기 부스의 상품일 경우, 이 티켓으로 입장해도 현장 물량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오전의 그 길다란 대기열이 해소된 뒤라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입장 가능하며, 가격 또한 2,430엔[15]으로 입장권 중 제일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4. 이모저모[편집]


개인이나 프로, 메이커 등에서 피규어나 프라모델 및 그 외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하고, 그 중에는 원페 한정 상품들도 제법 나오기 때문에 희귀성, 한정성으로 분위기가 치열하기 그지 없다. 분명 코믹 마켓보다는 규모가 작은 행사지만 협소한 전시장 공간과 인구 과밀로 인해 사고 우려가 상당히 체감되는 편. 실제로 2008년에는 안전사고가 터져 한 회 쉬게 된 적도 있었다.

기업부스의 비중이 커지면서, '도대체 어디가 개러지 킷 이벤트?'라는 이야기도 들리는 듯 하지만 직접 현장을 둘러보게 되면 생각보다 기업부스 이상으로 개인부스의 현장 공간 점유율이 매우 거대하여 양적 측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체급을 보여준다. 이러한 개러지 킷 참가자들이 엄청 많은 편이기에 개개인의 부스를 하나 하나 살펴보는 식으로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거나 물건을 사다보면 어느새 행사가 끝나는 오후 5시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기업부스 또한 내로라하는 일본 유수의 조형 제조사들과 서브컬처에서 잔뼈가 굵은 유명한 업체들이 참전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본인이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정말 시간이 아깝지 않은 행사이다.

참가하는 딜러 중엔 중고 토이 딜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놓친 한정판이라든가 매진되거나 하여 레어한 물건 등을 구할 수도 있긴 하지만 대개 가격은 높은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간혹 떨이세일을 하는 딜러라든가 시중가보다 낮게 판매되는 소위 노다지 상품도 있으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만,

문제는 저 중고 딜러에 위와 같은 이유로 사람이 몰려서 안그래도 좁은 통로를 더욱 좁게 만들어버린다. 그렇기에 일반 참가자는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모양이지만 원페 운영위원장이 중고 토이 딜러를 마음에 들어해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단지 구경하러 놀러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오전조는 물론이고 굳이 우선입장권 추첨까지 시도할 필요 없이 오후입장권 정도로 충분할 수도 있다. 단 아침 러시 타임 끝나면 코스프레랑 샘플 북 정도 말고는 별로 볼 것 없는 코미케와는 다르게 온갖 잡동사니를 파는 개인부스나 피규어 회사들의 발매예정 피규어 전시, 성우 행사 등 구경할 거리는 이 쪽이 더 많다.

한정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전매상들이 골칫거리다. 이 사람들은 행사 물량의 절반 이상을 쓸어간 후 옥션같은데서 원가의 몇배 이상으로 팔아치워버리는데다가 1인 1~2개 구매 한정도 같은 패거리들을 모아와서 대량으로 싹 쓸어가는지라 행사의 숨은 악의 축. 실제로 회장에 가보면 대놓고 물건을 싹쓸이 해서 산처럼 쌓아놓은 것을 볼 수 있다.[16] 그런데도 제재가 없는걸 보면 보고도 모르는 척 하는듯...

그나마 굿스마일 컴퍼니 계열 한정제품은 굿스마일 컴퍼니 온라인 샵에서 일정기간 수주판매를 하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굿스마일 컴퍼니 온라인 샵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서 사정이 낫다. 그리고 2016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 때, 1인당 제품 최대 구매 수 제한을 손 봐서, 더욱 수월해진 편이다.[17]

최근 들어서는 당일 행사에서 발매된 개인 키트들의 중국산 짝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점찍은 개인 부스의 키트를 구매한 뒤 귀국하여 부품을 역설계하고 가지고 있는 장비를 이용해 짝퉁을 복제해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이미 상당한 피해를 본 개인 부스들이 SNS를 통해 본인들이 제작한 정품 구매를 지지하고 짝퉁 판매에 대한 단속을 호소하고 있다.[18]


5. 기타 팁[편집]


화장실의 경우 그야말로 '헬 오브 지옥'이다. 야외 화장실이 있긴 한데 인원에 비하면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여성 화장실의 경우 줄이 수십 미터 이어진다. 이때 팁을 알려주자면 입구는 3홀쪽에 있고 그곳을 시작으로 건물을 빙 둘러서 줄을 서게 되는데 1홀쪽으로 가보면 입구가 열려있고 입구 근처에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가 있다. 물론 회장 안쪽으로 펜스가 쳐져 있어 그곳으로 들어갈 순 없지만 기업 부스들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행사 리허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겨울 원페 때는 추위를 피하는 용도로도 요긴하다.

여름과 겨울 모두 바깥 날씨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7월과 2월을 주기로 행사가 열리는 특성 상, 여름은 일본 장마철이 끝나고 한창 혹서기에 진입할 시기라 살인적인 더위에 직면하고 겨울은 1월과 평균 기온이 비슷해 무진장 춥다(...). 날씨를 만만히 보고 가볍게 준비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절대 가벼이 여길 사항이 아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맨몸으로 대기할 경우 여름이라면 뙤약볕에 실시간으로 피부가 벌겋게 익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겨울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손발의 감각이 서서히 사라져 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러니 여름에는 선크림이나 토시 등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단을 마련하고 겨울에는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여 본인 몸간수를 제대로 하자.

줄을 오랫동안 서야 하고 화장실 문제도 있으니, 가급적 혼자보다 일행을 만들어 가는게 편하다. 혼자서 왔다면 화장실 등으로 자리를 비울때 조심해야하며 늦어도 본인의 티켓에 표시된 시간 대 이전까지 화장실 이용을 끝내는 게 좋다. 재수없으면 자리를 비울때 줄이 움직여서 본의 아니게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줄이 이동될때마다 화장실 간 주인을 기다리는 캐리어나 소지품들이 덩그러니 줄 뒤로 밀리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기업부스와 개인부스는 따로 나뉘어져 있고, 입장개시 후 일정 시간 동안은 기업부스와 개인부스를 오갈 수 없다. 사전에 어떤 제품이나 정보를 노릴 지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입장할 때 어느 곳을 먼저 들어갈 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

만약 본인이 원더 페스티벌 방문 계획을 세운 상황에서 가까운 이에게 구매대행을 부탁받는다면 반드시 고민해보고 받아들이자. 비록 밤샘조와 첫차조가 자리를 선점하던 답도 없던 시절에 비하면 대기열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긴 했지만 일반 참가자 기준 대략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입장 전의 대기시간에서 당신은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체력 소모를 겪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예나 지금에나 원페에 참가하는 인원에 비해 물건 공급량은 턱없이 적다. 이것은 생각해보면 원인이 간단한데 한 번이라도 기업제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구매해보았다면 생각 이상으로 조형물을 포장하고 있는 박스 크기가 커다랗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당연히 현장에서 물건을 파는 개인부스에게도 통용된다. 당연히 그 좁은 공간에 쌓아놓을 수 있는 물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부스의 인기도와는 상관없이 대다수가 물량을 적게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가 간혹 부스 자체 규정으로 당장 물건을 살 수 없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기에[19] 우선순위를 두고 신경써서 동선을 짠다고 해도 원하는 상품을 온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판단은 당신의 몫이니 만큼 심사숙고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


6. 사건 사고[편집]



6.1. 에스컬레이터 역류 사고[편집]


파일:attachment/원더 페스티벌/escr.jpg
사고 에스컬레이터

2008년 여름. 원더 페스티벌이 벌어진 도쿄 빅사이트에서 서관에 있는 1층에서 4층까지 직통으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올라탄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져 역류한 사고가 있었다. 골절상 한 명을 비롯하여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다음 원더 페스티벌은 한번 쉬고, 개최 장소도 도쿄 빅사이트에서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로 바뀌게 되었다. 빅사이트측에서 관리소홀에 대한 패널티로 원페스에 회장을 대여해주지 않는다는 후문. 또한 이 사건 이후로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코믹마켓 등의 다른 행사에서도 가동을 정지시켜놓고 있다.

사고 이후 에스컬레이터를 멈추고 고객을 통제하는 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명백하게 정원 이상의 인원을 에스컬레이터 위에 올려놓은 것도 모자라 그 위를 걷게 만들고 있다. 사고가 난 것과는 다른 에스컬레이터지만, 당시 원페스 주최측이 얼마나 안전불감증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 현재까지도 원페스는 행사 진행이 코믹마켓에 비해 난잡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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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전까지는 도쿄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고 있었으나 2008년 여름,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있었던 이후로 다음 겨울 행사를 건너 뛴 다음, 2009년 이후로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했다.[2] 특히 7월 한여름에 하는 하계 이벤트의 경우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한두시간 정도 직사광선을 고대로 맞아야 한다!! 충분한 양의 과 열사병 방지용 부채, 양산 등등의 장비는 필수품이다!![3] 이중 굿스마일 컴퍼니쪽의 한정상품이 인기가 좋은데, 일부는 행사가 끝난후 자사 사이트에서 기간한정 통판을 하기도 하니 참고. 국내 피규어 샵에서도 비싼값에 예약받기도 한다.[4] 철야, 첫차, 시간에 맞춰서 온 사람들을 따로따로 격리시켜 놓고는 입장 한시간 전부터 조금씩 섞어가며 줄을 다시 세운다. 제일 우선권이 큰 조는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조. 철야조는 우선순위 밑바닥이다.[5] 2021년에 원하비 단독 개최부터 원더 페스티벌과 별개로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스마일 페스타도 원더 페스티벌과 별개로 개최했다.[6] 특히 굿스마일 컴퍼니 불참으로 기업부스의 1/3이 텅 빈 모습을 보여줬다. 원더 페스티벌 기업 부스에서 굿스마일 컴퍼니의 존재감을 알려준 예로 평가받는다.[7] 물론 일반 참가자와 똑같이 행사가 시작되는 10시 이전까지는 야외 대기.[8] 입장료 7,500엔 + 발권수수료 330엔[9] 8시 45분/9시/9시 30분/10시[10] 당일 발권한 참가자들은 무조건 마지막 대기 시간대인 10시 집합으로 몰아넣는다[11] 만약 본인이 입장해야 할 시간보다 현장에 늦게 도착해 지각했을 경우, 규정 상 도착 당시 기준 가장 가까운 입장 시간대로 합류해 입장해야 하니 시간이 여유롭다고 너무 게으름 피우지는 말자.(ex.9시 집합자가 지각해 9시 15분에 도착했을 경우, 9시 30분 집합으로 합류해 해당 시간대의 호명에 맞춰 이동)[12] 입장료 3,500엔 + 발권수수료 110엔[13] 입장료 4,000엔 + 발권수수료 110엔[14] 계정 단위로 시간대를 추첨하는 시스템이라 별도 계정으로 신청 시 입장 시간대가 서로 찢어질 가능성이 있다.[15] 입장료 2,300엔 + 발권수수료 110엔[16] 아예 아키하바라만다라케같은 곳에서 원더 페스티벌을 며칠 앞두고 고가매입을 유도하는 곳도 적지 않다. 다만 실제 매입가격은 거의 열정페이급이라서,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일옥을 이용한다.[17] 2015년까지는 상품 하나당 개인이 최대 3개까지 구입할 수 있지만, 2016년부터 상품 하나당 개인이 최대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18] 이 부분이 꽤 중요한 것이 원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개인 부스들이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작품들의 조형물을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것은 행사 위원회가 판권을 중개하여 조형화가 가능한 작품들을 발표하면 저작권자들이 각 부스들의 제출 조형을 심사 후 허가한 작품에 한해 당일 판권이라는 명목으로 개별 영리 활동을 허용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칙상 행사 당일 전후로 허가받지 않은 조형 판매는 저작권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가 되는 것.[19] 과거 참가했던 모 인기 부스의 경우, 부스를 방문하자 번호표를 주고선 오후 XX시부터 추첨을 돌리고 당첨된 번호 소유자들에게만 물건을 팔겠다는 부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