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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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하겠습니다.

장르
책빙의, 대체역사
작가
yunwun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4. 01. 23.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대한제국/대한민국
6. 설정
7.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대체역사물 소설.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전간기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 장르의 웹소설이다. 작가는 yunwun이다.


2. 줄거리[편집]


대체역사 웹툰 속 막장 제국에 빙의됐다.

‘이 나라를 내 손으로 엎는다.’

내가 내린 답은 ‘쿠데타’였다.



3. 연재 현황[편집]


2024년 1월 23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4. 특징[편집]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배경이 되는 시대가 실제 역사의 전간기가 아니라 대체역사 웹툰 속 역사의 전간기라는 점이다. 즉, 역사가 이미 개변된 세계에 빙의한 작품인 셈. 본작과 소재가 유사한 작품으로는 대한제국이 이미 너무 강함이 있다.

작중 주인공의 국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 제국에 합병당한 역사 속 대한제국이 아니라 일본을 자치령으로 집어삼키고 만주 일대를 비롯한 중국의 영토까지 흡수해 아시아 제일의 열강이 된 제국주의 대한제국이다. 원작 웹툰에서는 원 역사의 일본 제국처럼 추축국의 일각이 되어 2차 세계대전에서 온갖 무리수를 계속 두던 끝에 비참하게 몰락하지만 주인공 '김성준'이 황실의 피를 이은 대한제국군 육군 소장 이성준에 빙의하면서 역사가 한층 더 뒤틀어지게 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이 권력을 잡게 되는 계기가 쿠데타 인 탓에 영화 서울의 봄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 등의 드립이 댓글창에 성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주인공이 쿠데타를 계획하고 지휘하면서 12.12 군사 반란의 전개과정을 참고하거나 작가도 작가의 말에서 전두환과 박정희의 쿠데타를 예시로 들며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국제 정세와 외교전 묘사가 세세하다. 주인공 이성준이 국가 수장에게 전보를 보내거나 혹은 본인이 받는 타 국가에서 온 전보에 적힌 외교적 수사로 점철된 메세지와 그 속뜻이 모두 잘 설명되어 있다. 작중 정치적 사건이나 전쟁 정세 묘사는 짧은 개그성 멘트로 간단히 요약해서 전개를 서술한다.

대체역사물이 주로 연재되는 플랫폼인 문피아가 아니라 대체역사물의 불모지인 노벨피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흥행에 성공한 노벨피아에 드문 대체역사물 웹소설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5. 등장인물[편집]



5.1. 대한제국/대한민국[편집]


  • 이성준/김성준[1]
원 역사[2]에선 마감에 쫒기는 평범한 번역가 였던 청년으로, 마감독촉의 고통을 웹툰 서칭으로 도피하다 우연히 눈에 띈 제국의 종말 이라는 웹툰을 보다가 그날 밤 이성준의 몸에 빙의하고 만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웹툰의 결말을 알고 있는데다 빙의를 자각한 시점의 시계열을 확인한 이성준은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짐을 알게 되었고, 이 대한제국에 예정된 결말을 회피하고 일신의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선 군국주의 뽕에 찌들어 맛이 간 상층부를 쓸어버려 쿠데타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며 이를 위한 계획을 꾸미기 시작한다. 그 뒤 번역가 시절의 경험을 살려 신문에 자신의 논설을 투고하거나 자신이 창작한 소설[3]을 연재하면서 대한제국 정치판에 혜성처럼 등장했고, 젊은 군 간부들을 중심으로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상층부도 이를 알고는 이성준을 스페인 내전에 파병을 보내는 등, 견제작업을 시작하지만 이성준은 이곳에서 군공을 세워 돌아오면서 되려 명성을 키워준 꼴이 되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재벌들의 협력까지 얻어낸 이성준은 다소 갑작스럽긴 하지만 쿠데타를 결행, 파죽지세로 상층부를 하나하나 추포해가며 마지막엔 황실의 묵인도 얻어내면서 총리자리에 오르며 대한제국의 권좌를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향후 정세를 미리 알고 있던 이성준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빙의 전 직업이 사학도 라거나 군관계자 같은 것이 아니라 그저 번역가라서 빙의 특전이랄 것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이 가진 것과 필요한 것, 그리고 해야 하는 것을 정하는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서 쿠데타에 성공할 수 있었다.
최측근들이나 지인들을 가리켜 임자라고 부르는 묘하게 친근한 말투가 특징.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냉철함을 감추기 위한 가면에 불과하여 자신의 권좌에 조금이라도 도전한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이빨을 드러내는 냉혹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가족에게도 예외는 아니지만 후계 문제로 상심한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딸에게 무관심 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등, 가족애는 진심인 모습 또한 보이는 복잡한 일면을 지니고 있다.


6. 설정[편집]


  • 제국의 종말
주인공 김성준이 빙의한 대체역사 웹툰. 일본 제국이 아니라 대한제국이 아시아 제일의 지역 열강이 된 대체역사를 주제로 하고 있다. 원 역사의 일본 제국 처럼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핵폭탄도 얻어맞은데다 열강의 손에서 영토가 4분할 나서 완전히 몰락하는 암울한 엔딩으로 끝난다.

  • 한국식 민주주의
작중 이성준이 거둔 빛나는 성과와 그가 이끈 대한제국이 성장을 거듭해 소련 다음가는 제 3의 초강대국 대한민국이 되는 것을 지켜본 제 3세계 국가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주장한 신흥 정치체계. 언뜻 보면 자유주의 민주국가의 체계와도 유사하지만 그 내실은 군권을 휘어잡고 라디오나 언론으로 민심을 확보한 강력한 독재자가 나라를 이끄는 독재정권이나 다름 없으며 나라 사정에 따라서는 이성준이 그러했듯이 자신도 쿠데타로 권좌를 차지하겠다며 날뛰는 경우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이성준에게 나라가 난도질당한 나치 독일을 비롯한 파시스트들 조차도 이성준이야 말로 진정한 위버멘쉬 지도자라면서 한국식 민주주의를 주장하기도 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 EA
이성준이 EU에서 영감을 받아 계획한 공동화폐로 묶이는 경제 체계로,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화민국 등이 모여 구성되어 있다. 당연하겠지만 그 내실은 철저히 대한민국의 경제적 이득을 위한 이성준의 흉계 투성이다. 하지만 이를 알던 모르던 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선 참가만 해도 이득이기에 수많은 국가에서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EU가 어떻게 몰락했는지 잘 알고있는 이성준이기에 참가기준을 아주 빡빡하게 잡아놓고 있다고 한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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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빙의 이전의 이름.[2] 이하 원역으로 축약[3] 정확히는 은하영웅전설을 참고해 지은 소설로, 양 웬리 대신 라인하르트를 좀더 조명하면서 젊고 패기있는 지도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