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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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영향



1. 개요[편집]


영어: Crack epidemic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마약크랙 코카인미국 전역에 유통되면서 일으킨 여러 보건, 사회적 문제.


2. 상세[편집]


1980년대부터 콜롬비아, 바하마,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생산된 다량의 코카인마이애미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왔는데 이로 인해 코카인 가격이 80%가량 떨어졌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가격에 마약을 유통하던 사람들은 코카인을 피울수 있는 크랙 형태로 만든 후 소량으로 쪼개 같은 양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파는 전략을 펼쳤는데 크랙 코카인은 기존에 유통되던 코카인과 같은 가격에도 순도 80%를 유지하면서 유통될 수 있어서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 1981년 보고서에 따르면 크랙 코카인은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휴스턴, 뉴욕, 마이애미 등지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애틀랜타, 보스턴,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 덴버, 피닉스(도시), 시애틀,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볼티모어, 세인트루이스 등에서도 유포되는 등 미국 전역을 휩쓸었다.

1985년에는 급기야 코카인 관련 응급환자들이 23,500명에서 26,300으로 12%나 증가했고 1986년에는 26,300명에서 55,200명으로 110%가 증가했다. 1987년에는 94,000명이 응급환자로 보고되었다.


3. 영향[편집]


1986년 미국 의회에서는 크랙 코카인과 관련된 범죄는 기존 파우더 코카인 소지 및 유통에 대한 범죄보다 100배 무거운 형량을 부여하는 법을 통과시켰는데 이는 파우더보다 크랙을 더 많이 사용하던 흑인을 비롯한 여러 소수 집단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더불어 5그램 이상의 크랙 코카인을 소지한 사람은 최소 5년 이상의 형을 받도록 명시하게 했는데 2010년에 되어서야 공정형량법에 의해 18:1로 줄었다.

도심에 위치한 빈민 지역에 대한 단속이 심해졌고 이는 흑인 체포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데 일조했으며 이에 대한 반발심도 같이 증가했다. 마약 관련 체포가 증가하면서 미국 전역에 위치한 교도소 수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흑인 사회에서도 문제점이 크게 증가했는데 1984년부터 1989년 사이 흑인 청소년 살인 건수가 2배가 증가했고 흑인 청년 살인 건수도 2배가 증가했으며 흑인 사회 내 영아 사망률, 미숙아 출생률, 총기 소지 관련 체포 수, 고아 수가 20%에서 100%까지 증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약과의 전쟁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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