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빈 베네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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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등장인물. 페인스크릭 트리니티 교회의 초대 신부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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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2월 25일 고아원에서 평범한 가정에 입양되기를 바라던 마슈 브룩스를 자신의 교회에 데리고 왔다. 켈빈은 그런 마슈에게 하늘은 다른 미래를 너에게 바라고 있고, 언젠가 알게 될거라고 말했다.[스포일러2]

마슈에게 늘 버릇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손을 내밀어야만 한다"라는 말을 반복했던 것 같은데, 이 말이 생각난 마슈는 자신의 고아원 동기이자 그가 사랑했던 소피아 밀러를 로버트 가에 소개시켜준다.[3]

1975년, 마슈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선교활동을 시키도록 한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지내다보니 좋은 훈련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6개월 더 체류하기로 한다.[스포일러3] 마슈가 인도네시아에 가있는 동안, 동년 9월 19일 마슈에게 소피아가 페인스크릭 마을을 떠난다고 전한다. 마슈가 돌아오고 그가 켈빈 신부에게 소피아의 행방에 대해 묻지만, 켈빈 신부는 마슈에게 이제 그만 잊으라고 말한다.

동년 마데린 로버트가 사망하고 난 뒤, 정황상 그녀 밑에서 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비아 에덴이라는 인물로부터 고해성사 편지를 받는다. 소피아 밀러가 찰스 로버트와 불륜사이였고 둘 사이에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 편지로부터 전해듣게 된다. 마데린의 의문의 죽음에 관련해서도 편지에 적혀 있었으나 켈빈 신부는 해당 사실을 알고만 있었을 뿐이었고, 켈빈 신부 사망 이후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마슈가 이 편지를 읽고 마데린을 살해한 주범을 알아낸다.

이후 1984년 11월 1일, 자신의 죽음이 머지 않았음을 직감한 켈빈 신부는 마슈에게 소피아 밀러가 찰스 로버트와 불륜관계였고, 아들을 낳았으며, 모두가 소피아와 그녀의 아들이 페인스크릭 마을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소피아의 아들만은 자신이 세인트 패트릭 고아원에 보냈고 그에게 "스콧"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는 사실을 전한다. 켈빈 신부는 마슈에게 이제 10살이 된 스콧을 맡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편지로 소개시켜줬고, 스콧에게는 자신의 친부모들이 누구인지 말하는 대신 새로운 시작을 그 아이에게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4]


이후 마슈에게 모든 사실을 밝힌지 한 달 후 노환으로 사망한다.[5] 그의 사망 이후 켈빈 신부의 양아들인 마슈 브룩스가 켈빈 신부를 이어 2대 페인스크릭 트리니티 교회의 신부가 되었고, 이듬해인 1985년 켈빈 신부가 편지에서 언급한 스콧 브룩스가 마슈의 양아들로 입양되어 교회에서 살게 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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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숨을 끊은 트리샤 로버트, 암으로 인해 사망한 완다 테일러와 더불어 페인스크릭에서 몇 안 되는 살해당하지 않은 인물임과 동시에, 유일하게 자연사한 인물이다.

생년월일이 밝혀진 모든 등장인물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이다. 단적인 예로 트리샤 로버트의 할머니인 마데린 로버트가 1907년생인데, 켈빈 신부의 경우 1902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