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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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배우이자 가수.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데뷔후 조역을 거쳐 천상의 피조물에서 충격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아 뜨게 된다.
2. 작품 활동[편집]
2.1. 영화[편집]
2.2. 드라마[편집]
3. 수상[편집]
아카데미에 6회 지명된 바 있으며,[3] 6회 지명 기록으로는 역대 최연소 기록 보유자이다. 2009년 《더 리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골든글로브에서는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여우주연상 받고 《더 리더》로는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받는 위업을 달성했다.
1998년에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때 케이트 윈슬렛이 아닌 헬렌 헌트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이때 윈슬렛의 수상 실패에 불만을 제기한 사람들이 헬렌 헌트의 수상을 비하하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고 간혹 지금도 그런 의견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때 헌트는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이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배우 중 하나였고, 오히려 '미세스 브라운'에 출연한 주디 덴치가 강력한 헌트의 경쟁 후보[4]였다. 심지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선 헬레나 본햄 카터가 '도브'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아카데미 전초전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여우주연상 수상이 거의 없었다.
2009년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더 리더》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까지 하였는데 미국 아카데미상에선 《더 리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을, 영국 아카데미상에선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더 리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동시 지명되어 《더 리더》로 여우주연상 수상을, 골든 글로브에선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여우주연상, 《더 리더》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두 부문 모두 수상을, 미국 배우 조합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역시 노미네이트는 골든 글로브와 동일하나 《더 리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2년 3등급 대영제국 훈장(CBE)을 받았다.
2015년 스티브 잡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7회 지명 기록을 세웠다.
4. 인간관계[편집]
영화 감독과 2번 결혼했으며 현재 모두 이혼하였다.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배우들은 모두 이혼한다는 전설(?)에 합류했다. 2012년 12월 27일, 3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8살 연하의 재벌남[5]으로, 버진 그룹 회장의 조카라고 한다.[6] 결혼식에서 신부입장 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에스코트를 해줬다.
4.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편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는 영화 《타이타닉》을 계기로 친해져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7] 윈슬렛의 표현에 따르면 '남편보다 더 남편 같다'고 하는 소울메이트다. 2008년에는 《레볼루셔너리 로드》을 통해 다시 남녀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재미있게도 이 작품의 감독이 윈슬렛의 당시 남편이었던 샘 멘데스이다. 윈슬렛이 멘데스 감독에게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하라고 적극 추천했다고 하며, 영화 내에 베드신이 있어 남편 앞에서 이걸 연기해야 했다. 더구나 멘데스 감독이 "좋아, 레오. 케이트의 엉덩이를 더 세게 잡아. 이번엔 다리를 잡아봐"라고 외칠 때면 빨리 촬영을 끝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고.
2008년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 13년간 우정을 이어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눈물 어린 감사를 표하는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8] 동영상 3분 3초경부터 나온다. 남편보다 디카프리오에 대한 감사가 먼저였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는데, 당시 남편의 외도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하며, 레오도 나중에 이 사실을 듣고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16년 2월 29일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침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 어린 아이처럼 박수를 치며 좋아했으며 감격어린 표정으로 지켜봤다. 시상식 후에도 함께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5. 여담[편집]
- 이름을 알리던 시기가 딱 인터넷이 보급화되던 시절이라, 천상의 피조물로 유명해진 직후 인터넷 팬페이지가 만들어진 걸 보고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 초창기에는 노출씬이나 베드씬에 크게 거부감이 없었는지 연기 초반부터 꽤 파격적인 연기를 했는데, 21살 때 찍은 영화 ‘주드(1996)’에선 음모 노출은 물론이고 피투성이가 된 하체를 클로즈업 하는 출산 장면이 있는 등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도 옛날 일이고 최근에는 자신을 비롯하여 여배우들이 노출 장면을 찍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성적 편견과 아울러 여성의 신체를 임의로 보정하고 완벽한 몸매를 요구하는 헐리우드의 관행[9][10]에 반기를 드는 등, 노출에 대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타이타닉》 캐스팅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원래 로즈 역을 신인 여배우로 캐스팅할 생각이었으나 오디션에서 윈슬렛의 연기를 보고 삘이 꽂혀서 발탁하였다고 한다. 윈슬렛도 카메론 감독과 함께 작업하게 되자 진심으로 기뻐했지만 정작 촬영장 내에선 그야말로 조지 패튼이 되어 날뛰는 카메론 감독에게 들들 볶아졌다. 결국 타이타닉 촬영을 마치고 난 이후엔 아무리 출연료를 많이 받더라도 다시는 카메론과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카메론에게 학을 떼버렸다. 하지만 20여 년이 흘러 아바타의 후속작 물의 길의 조연 로날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촬영중 7분 30초 가량 잠수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때는 카메론도 세월이 지나 성격이 유해졌고, 윈슬렛과도 원만하게 지내서 별 탈 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 10대 때부터 줄곧 통통한 체격이었으며 뚱뚱하다고 까이기도 했다. 일화로 GQ에 포토샵으로 날씬하게 수정한 사진이 올라가자 '내 몸매는 저게 아닌데 왜 맘대로 수정하고 난리임?'라고 항의해서 사과를 받은 적이 있다.[11] 최근에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살이 빠져, 원래 날카로운 인상인데 좀 더 샤프하게 변해가고 있다.[12]
- 체로키 지프를 몰고 다니는 밀리터리 룩 애호가이다.
- 발 사이즈가 큰 것으로도 유명하다. 무려 US 여성 사이즈로 11(약 267mm). 심지어 그녀의 어머니의 발사이즈는 13(약 284mm)이라고 한다.
- 닥터후의 작가 러셀 T. 데이비스가 앨릭스 킹스턴과 함께 윈슬렛을 리버송 후보로 생각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 소니 해킹 사태로 밝혀진 할리우드의 임금 성차별에 대해 ‘천박하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되었다. BBC Newsbea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대화를 하는 것이 불편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영국인이라서 그런지 나는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건 조금 천박하다고 느껴진다." 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여자라는 이유로 성차별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여성 임금에 많이 지적하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 제시카 채스테인, 나탈리 포트만 등의 동료 배우들과 대조되는 발언이다. 이 발언 때문에 탈덕한 페미니스트 여성 팬들이 많다.[13]
- 왼쪽 인중에 있는 것은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점이다.
- 'Who do you think you are?'라는 유명인사들 조상찾기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조상이 1830년대 대기근을 피해 스웨덴에서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도둑질을 해 채찍형을 받았고 감옥 수감 후 발진티푸스라는 병으로 사망했다는게 공개되었다. 또한 3살난 자녀는 기아로 사망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 한때는 본인 몸매에 불만이 많았으나, 에마 톰슨이 “점심을 거르고 살을 빼면서 이 일을 하겠다니, 너무 화가 난다”면서 <미의 신화>라는 책을 선물한 뒤로, 사이즈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3:03:18에 나무위키 케이트 윈슬렛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한때는 네드 로큰롤로 알려졌다.[2] 출산 당시, 아빠의 성이 '로큰롤'이었기에, 아이에게 이상한 성씨를 주고 싶지 않아 엄마의 성씨를 따르게 되었다.[3] 26살에 이미 3회 후보 지명을 달성했다. 다만 최연소 3회 후보 지명 기록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메리칸 허슬》로 3번째 지명을 달성한 제니퍼 로렌스가 가지고 있다.[4]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과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함.[5] 네드 로큰롤이라는 특이한 성으로 알려졌는데, 케이트와 결혼전 철없이 그냥 이름을 바꾸었으나 유명 여배우와 결혼하게되고 아이를 낳게 되어서 다시 본래 이름인 에드워드 아벨 스미스로 돌아갔다고 한다. 동일한 이유로 아이의 성은 윈슬렛이 되었다.[6] 가까운 친지들만 모아서 뉴욕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7] 2000년대 초중반에 디카프리오가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그녀는 그의 생일(11월 11일)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엽서에 "잘 지내? 네가 그립다."라는 말과 함께 자그마한 선물을 보냈다. 그는 힘든 시기에 잊지않고 기억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화답했고, 지금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8] 이때 레오 역시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9] 실제로 윈슬렛은 2021년 5월 HBO 드라마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에서 상반신 노출 장면에 자신의 뱃살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보정을 거부한 채 있는 그대로 내보내라고 하였다.[10] 약간 다른 경우이기는 하지만 같은 영국 출신인 키이라 나이틀리는 원래 빈유인데 영화 포스터에 자신의 가슴이 부풀려진 채로 보정된 모습을 보고 "내 몸을 함부로 보정하지 말라"며 불쾌한 기색을 띤 적이 있다.[11] 이 때 인터뷰에서 남긴 발언이 화제였다. "할리우드라는 판타지 세계에 어울리는 판타스틱한 몸매의 배우들이 늘어가지만 관객이 사랑하는 건 배우의 영혼 속에 깃든 진실함이란 걸 나는 안다. 그래서 무설탕에 저지방 음료를 주문하는 말라깽이 배우들 사이에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주문한다. 설탕 추가! 크림 추가! 무조건 더블!"[12] 여담이지만 그녀는 절친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너 너무 살쪘어~"라고 농담조로 얘기했는데, 역시 소울메이트답게 티키타카 주고받고 웃으며 넘어갔다고 한다.[13] 케이트 윈슬렛은 제니퍼 로렌스처럼 쿨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여성 팬덤 비중이 높았던 배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