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라기 마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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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너는 나의 돌체> 원작 극중극의 모습
3. 본작에서의 모습
4. 킷쇼인 레이카와의 관계
5. 레이카와의 썸?
5.1. 지지론
5.2. 반대론
6. 유감 황제의 유감 연애 도정기



1. 개요[편집]


鏑木雅哉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의 등장인물. 극중극 <너는 나의 돌체> 세계관의 남주인공이자 본작의 주연. 즉 세계관 최강의 훈남이며 전 화족출신중 막강한 권위를 자랑[1]하던 가문으로써 정계까지 관여하는 일본 굴지 재벌가 카부라기 가문의 장남이자 직계 후계자.


2. <너는 나의 돌체> 원작 극중극의 모습[편집]


전 화족 출신이자 기업의 총수인 집안의 장남이자 직계 후계자. 즈이란 학원에서 통칭 황제라 불리며 여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건 물론 남학생들에게도 동경의 대상. 그리고 학원 최고의 사교단체인 피보와느에 소속되어있다. 남녀 구분없이 인기를 독차지하는 만큼 세계관 최강의 훈남이며 성적도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출신+재능+노력을 모두 겸비한 엄친아의 궁극적 표상.

작중작 순정만화인 <너는 나의 돌체> 주역이자 남주인공. 타카미치 와카바를 중심으로한 썸라인 최후의 승리자. 첫사랑 이였던 스즈시노 유리에와의 짝사랑이 차이고 방황하던 도중 타카미치 와카바와 부딪치는것을 인연으로 새로운 사랑을 사작하나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자신에게 열렬한 구애를 보내는 같은 전 화족 출신이자 피보와느 소속이자 선민사상의 대표자인 킷쇼인 레이카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핍박받는 와카바를 친구 엔죠 슈스케와 보호하며 연적(?)인 미즈사키 아리마와 경쟁하며 사랑을 키우던 중 레이카의 도를 넘은 계략에 본격적으로 반격, 어머니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포섭하고 가장 큰 방해꾼인 레이카를 킷쇼인가의 비리를 파해쳐 패키지로 몰락, 파멸시키는 등 갖은 노력 끝에 와카바와 맺어지게된다.


3. 본작에서의 모습[편집]


위 모든 전말을 알고있는 킷쇼인 레이카가 겸허, 견실 노선(?)을 밟는 통에 세계관 최강의 훈남임에도 레이카에게는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가 되어버렸다. 당연히 열렬한 구애는 커녕 직접적인 대립노선 조차 사라진 상태. 그런데 이게 무슨 나비효과라도 된건지 작중작인 <너는 나의 돌체>와의 모습은 매우 달라졌다.

작중작과의 모습과 동일하게 일본 굴지 재벌가의 장남이자 본인의 먼치킨스런 능력 덕분에 즈이란 학원 내에서도 황제라 불리우는 존재. 문제는 배경과 외모, 능력 등으로 가려진 안하무인적 행동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첫사랑 상대 유리에에게 어느 남학생이 고백했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달려나가 상대 남학생을 때려 눕히고 유리에를 차에 억지로 차에 태우고 가버리는 등, 애정표현이 흔히 말하는 무겁다 수준 정도가 아니다. 레이카는 이 소식을 듣고 훌륭한 예비 스토커라고 질려버렸을 정도. 또한 현실화 하면서 개연성 보정이 이상하게 붙기라도 한건지, '황제'라는 별명은 '중학생때 기마전에서 승리->나폴레옹 같아!->나폴레옹이니까 황제!'라는 다소 오그라드는 비화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고, 이때문인지 본인도 이 별명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연애관계에 있어선 허당 그 자체. 솔로마을 촌장을 자처하는 주제에 주변에서는 연애의 신 취급을 받는 레이카의 조언을 가장한 강권에 의한 억지협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연애를 진척시키려 하나, 일반적인 연애와는 억만광년 떨어진 행동을 연발해 레이카의 골치를 아프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아도 원작 레이카에게 파멸을 선사한 핵심 인물이라 꺼리고 있는데, 하는 행동들마저 원작과 비교했을때 너무나도 유감스러운 나머지 레이카 속의 평가는 계속해서 하락 중. 팬덤에서는 원작 레이카 같은 엄청난 악역이 존재하지 않아 반면교사의 부재로 인해 성장이 덜 되었다고 해석중이다. 다만, 와카바의 눈에는 레이카의 눈물나는 노력 덕에 원작과 비슷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 단, 지금도 순조롭게 성장이 되고 있는 중이다. 언제나 떠받으려져서 남의 입장을 모르던 카부라기가 레이카의 쓴소리로 인해 자신, 엔조, 유리에만을 생각하던 세계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을 배워가고 있기 때문. 이건 친구라기 보단 엄마인데...[2]

어린시절부터 주위에 사람이 몰려 있었고, 떠받들여지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해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 타입. 자기 영역에 늘어놓은 소수를 제외하면 관심조차 없고, 누가 뭐라 하질 않으니 자신의 행동이 주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놓고 와카바에게 관심을 표하면서도 그 때문에 와카바가 부정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3], 눈앞의 와카바만 보느라 뒤에서 그녀가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거기다 쓸데없이 고집은 세고, 한번 꽂힌 데에 집착하고, 행동력은 쓸데없이 강하다. 다른 의미로 레이카 이상의 바보. 이런 면모들이 겹치면서 원작의 완결무결한 얼음공자 이미지는 급선회해서, 주인공인 레이카의 시각에서는 되려 쓸데없이 스펙만 좋은 4차원 X아이가 되어버렸다. 객관적으로 보면 제멋대로에 대단히 거만한 성격이지만, 솔직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장점과 더불어 외모, 능력, 집안 등의 카리스마로 상충시키고 있다.[4]

이런 면모들 덕분에 작중에서 훌륭한 개그캐로 활약중이다. 황제의 기원(?)이 된 기마전에 쓸데없이 집착하는 기마전 바보라서, 기수인 자신의 말이 될 급우들을 선별하는 등 기마전 승리에 엄청나게 집착한다. 그러더니 고등학생이 되고서는 기마전 선수로 나와달라는 반 친구들에게 나는 이미 은퇴한 몸, 하지만 너희들이 승리하도록 훈련시켜주마!라면서 남자애들을 스파르타병사들처럼 만들어버리기까지(...) 게다가 연애에 대해서는 더더욱 추레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유리에에게 차이자 비탄에 빠져서는 학교도 빼먹고 한겨울에 자살 명소로 알려진 곳들로[5]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엔죠가 겨울 내내 잡으러 다니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밖에도 토모에와 카스미를 응원해주는 레이카를 멋대로 실연동지로 인식해서는 자기가 유리에에게 차인 슬픔을 달레던 시집을 떠넘기기도 했다. 한술 더 떠서 본의아니게 체육대회마다 동물분장을 했던 레이카에게 동물 12간지를 전부 클리어하는게 네 목표였던거냐!라는 어이없는 일갈을 날려버리는 등...

그래도 원작 만화 남주라고 나름 버프 받은 측면도 적지 않다.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고 집중력이 뛰어나며 손재주가 좋다. 고등부 1학년 말에 유리에에게 차인 충격으로 성적이 30위 권 아래로 떨어졌다가 정신적으로 회복한 이후 공부할 시간이 그리 없었음에도 단기간에 5위를 마크한다거나, 수예를 처음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해온 레이카보다 더 잘한다거나(...). 또한 자기가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에는 저돌적으로 추진력 있게 일을 밀어붙이는 리더쉽도 겸비. 게다가 최근화에서는 특대생들을 업신여기는 피보와느 후배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를 입은 다른 학생들에게 사과해 병폐를 바로잡는[6] 모습까지 보였다.[7]

즉 재능충 + 노력충이라는 현실에 존재한다면 무시무시한 조합이지만, 멘탈과 행적이 여러 의미로 비범하다보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훌륭한 껍데기만 그럴싸한 돌I일 뿐.... '너는 나의 돌체'의 독자였던 레이카는 대놓고 너무하잖아! 내 전생에서의 두근거림 돌려줘!!라고 절규했을 정도다[8].

여담으로 이런 왕자님 타입 캐릭터 답지 않게[9] 손재주가 상당히 뛰어나다. 레이카가 낑낑대던 뜨게질을 순식간에 완성시켜버리는가 하면, 아얘 취미가 장신구 만들기[10]. 간단한 마술도 할 줄 아는데다 복잡한 지혜의 고리도 술술 잘 푼다.

4. 킷쇼인 레이카와의 관계[편집]


파멸 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마사야는 물론 카부라기가 자체에 관계되는걸 꺼리고 기피하다보니, 공적인 자리나 주변인물들에 의해 강제로 대화하던 수준의 인연밖에 없었다.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한 건 와카바가 입학하는 고등부 부터. 하필이면 와카바와의 연애 참모를 해달라는 강압요구로[11] 본격적으로 레이카와 관계가 생겨 자주 발암대화를 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덕분에 마사야는 고등부편 부터 드디어본격적으로 주연다운 활약(...)을 시작하게 된다.

작중에서 엄청난 미인으로 여겨지는 레이카가 유난히 마샤야와 얽히면 신체적 결점이 드러나는 묘사가 몇번 등장한다. 레이카의 얼굴에 대해서는 작중 크게 부정적인 묘사가 없지만 가슴이나 체중 등 체형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묘사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다만 키가 20cm 차이가 나는데 앉은 키가 비슷하다는 묘사가 언뜻 이상하거나 과장처럼 생각되지만 레이카의 다리 길이가 좀 짧고 마사야가 하이패션 모델급으로 엄청나게 길다고 가정해 보면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레이카가 크지는 않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160이 안 될 것이기에 마찬가지로 20cm 차이가 나는 마사야와 앉은 키가 같다는 것은 좀 실수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아마 작가의 의도는 '콤플렉스를 지적당해 과민반응하는 레이카(개그) + 마사야의 모델과도 같은 신체비율(멋진 남주인공) + 눈치 없는 마사야와 셈빠른 엔조라는 캐릭터성 묘사였던 것 같지만...[12]

파멸을 피하고 싶은 레이카는 황제와 친해질 생각은 조금도 없었지만, 이리저리 부대끼다 보니 지금은 '너, 사실은 친구 없지?'라는 농담을 할 수 정도로 친해지게 되었다.[13] 참고로 저 '친구 없지?'는 단순 드립이 아니라 진짜다(...). 본의 아니게 유년기부터 마사야와 접점이 많았던 레이카의 시각에서도 마사야가 마음 터놓고 지내는 또래라곤 단 둘밖에 없다. 한명은 엔조 슈스케, 다른 하나는 레이카 본인(...). 그리고 284화에서 엔조가 '우리는 소꿉친구'라며 명료하게 셋의 관계를 정의했다. 꼬꼬마 시절부터 알고지낸데다 같은반도 했었고, 현재는 연애상담까지 해 주는 중이니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확실히 소꿉친구. 사실 이전부터 카부라기가 레이카를 편하게 대하는 듯한 묘사는 자주 등장했다. 의외로 꽤나 예의와 격식을 따지는 카부라기가 굳이 딴지를 걸고 놀리는 인물은 작중 레이카가 유일하다. 체육대회에서 분장한 레이카에게 쥐 코는 왜 안 붙였나고 딴지를 걸거나(98화), 지나가는 레이카를 놀리려고 가던 차까지 세우는 등(164화) 꽤나 허물없이 구는 모습이 드물지 않다. 게다가 카부라기는 레이카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있는 편. 레이카가 토모에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 걸 순식간에 알아챌 만큼 관심도 높다. 카부라기의 성격상 엔죠가 언질을 주었을 가능성도 높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 외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한 카부라기의 성격을 고려하면 분명히 레이카를 어느정도 신경쓰고 있는게 확실하다. 거기다 이 당시는 중학생때로 레이카와 카부라기가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시절이다

여담으로 레이카가 허구원날 '우리 집안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드립을 치는데다, 연애관련 조언을 해 주는 대신 절대로 킷쇼인 집안을 무너트리지 말라는 수상하기 짝이없는 각서까지 쓰게 한 덕분에 오히려 대체 얼마나 음험한 짓을 벌이고 있는거냐!?!?!면서 오히려 킷쇼인 가문을 의심하는(...)지경에 이르렀다. 다만 킷쇼인 가는 레이카가 아버지의 트라우마가 될 지경으로 부정부패 척결을 외쳐댄지라 원작에 비해 상당히 깨끗해졌다. 오빠 타카테루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고.


5. 레이카와의 썸?[편집]


레이카가 극구 피해다니고 있지만 언제나 항상 연애 관련 일들로 얽히는 대상이며, 결국 고등부 3학년부터는 와카바 관련으로 본격적으로 연애 상담을 받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본인들이 자각이 없어서 그렇지 다른 사람이 보기엔 누가 봐도 데이트로 보일만한 행동을 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정황을 모르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치 마사야가 레이카와 와카바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할말 없다.


5.1. 지지론[편집]


연애 상담이 반복될 수록 점차 친해지면서 퍼스널 스페이스가 좁아지는 두 사람 관계와 더불어 카부라기 지지파의 주요 근거.

마사야가 '레이카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서민 탐방을 구실로 삼았다'라는 의심을 해볼만한 부분이기도 하다.

애초에 레이카를 끌고 돌아다니는 이유가 와카바의 취향에 맞춰 데이트를 하기 위해 서민 탐방을 한다는 건데, 살짝 관점을 비틀어보면 와카바와의 데이트하기 전에, 레이카와도 데이트를 하는 것과 같다. 맨 처음 패스트 푸드점은 도움이 되었어도 그 뒤로 와카바와의 데이트 스팟과 레이카와의 서민 탐방은 별다른 접점이 없다. 즉 와카바와의 데이트 스팟(ex:초콜릿 전문점)과 레이카와의 서민 탐방(ex:라면집)은 별개라는 이야기. 애초에 저 둘이 같이 다니는 이유가 데이트 스팟 선정인데... 또한 레이카가 종종 다른 이유로 그 당일에 갈수 없다고 난색을 표하면 같이 갈 수 있는 날을 잡을 정도로 고집을 부린다던가.

그리고 연애 조언에 관해 답례한답시고 카부라기 가문의 헬스 프로그램을 직접 코치해준다거나, 학생회장과 트러블이 있는 것처럼 보였을 때 감싸주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레이카 또한 아무리 까더라도 스펙이 스펙인지라 카부라기가 면전에서 '(타카미치를)좋아한다'라는 말을 해버리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모양.

5.2. 반대론[편집]


일단 타카미치 와카바가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긍정론은 사실상 관짝에 들어박힌 거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더해 긍정론에는 매우 큰 허점이 있는데, 바로 카부라기 마사야 본인의 성격이다. 애초에 서민탐방은 잡지 정보를 기반으로 레이카의 주관이 섞여 이루어지고 있는데다가, 마사야 본인이 데이트의 구실로 삼기 위해 다른 여자 핑계따위는 생각조차 않을 성격이기 때문. 그리고 마사야는 한 사람을 사랑할 경우 거의 스토커급으로 집착하기 때문에 더욱더 가능성이 적다. 굳이 레이카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것도 은근히 사람을 가리는데다 친한 이성은 전무한 수준인 카부라기가 그나마 이런 화제로 얘기할 사람이 레이카 뿐이기 때문. 아니 정확하게 따지자면 여태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 마사야의 '친구'라고 할 만한 인물이 엔조와 레이카 단 둘뿐이다.[14] 대놓고 레이카가 마사야에게 너 친구 없지?를 시전하는데다 거기에 그 마사야가 반박하는게 아니라 노려보는 정도니... 그리고 자기가 하는 짓이 남들에게는 데이트로 보이거나 와카바와의 관계까지 포함해서 삼각관계로 보일 거라는 점 자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눈치가 없다.

그리고 라면집 데이트는 실패했지만 패스트푸드점은 와카바와 같이 가서 익숙한 척 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260화쯤 가면 이런 서민탐방 자체가 마사야의 취미가 되어버린듯한 묘사가 계속 나온다. '언제 데려가 줄 거냐'고 레이카를 조르는 건 물론이고, 오코노미야키집에 가서는 신난 기색이 역력했다[15] (...).

게다가 의외의 일면인데 방구석 여포.... 본문 표현으로는 안의 벤케이(内弁慶) 속성이 있다. 이 속성은 본인 성격에 더해 레이카의 지적으로 생겨난 걸로 보이는데, 이전까지는 오만불손으로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던 그가 와카바에 대한 구애에서만큼은 참패를 거듭했고 그 원인을 지적한 사람은 레이카뿐이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패스트푸드점 등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곳에서는 영 자신감이 떨어져서 라멘집에서 교자 추가주문도 제대로 못하는 추태를 보인다(....).결국 레이카 걸 얻어먹었다 레이카의 조언대로 와카바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서민 스폿에서 능숙하게 에스코트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실수가 두려워 서민 경험 빵빵한 레이카에게 더욱 의존하는 모양새로 남녀관계라고는 보기 힘들다.

레이카와 카부라기의 관계는 고3에 접어들며 디스를 주고받는(?!) 엄마와 아들남사친/여사친으로 정리되고 있다. 카부라기가 레이카를 우제목이라고 까며 빡세게 굴리자 레이카는 깜빡 잠든 카부라기에게 도모지로 갚아주는(...)[16] 사이. 남들에게 의외로 격식을 갖추는 편인 카부라기가[17] 레이카에게는 유독 동성친구인 엔죠에게보다 더 과격한 말투를 쓴다.[18][19]


6. 유감 황제의 유감 연애 도정기[편집]


1. 원작과 달리 고등부 2학년 여름방학 중 와카바의 자전거를 차로 치면서 인연이 발생. 와카바가 입은 상처는 타박상 및 찰과상 정도로 큰 일이 아니었지만, 차까지 바꿔 타고 고문 변호사를 대동해서 와카바의 집에 사과 및 위로금을 전달하러 온다. 와카바와 그 가족들에게 경어를 써가며 깍듯이 책임을 지려고 하는 모습은 와카바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지만, 위로금 액수가 어마어마하다거나 한사코 거절해서 병문안 조로 준 금액이 또 굉장했다거나(레이카 판단으로는 적어도 50만엔(....)) 그렇다면 이 가게 케이크를 전부... 같은 말을 해서 다른 손님들에게 폐가 될 뻔 했다거나(결국 전 종류를 하나씩 사 가는 걸로 타협했다고)... 망가진 자전거 대신 해외 특주 자전거를 선물했는데 와카바가 교통안전스티커 붙여야지~ 바구니와 짐받이가 있었으면~ 같은 소리를 해서 공방을 벌인 모양이다. 그리고 완치 판정이 날 때까지 병원에 차로 데려다줬는데, 그 가운데 호감이 생겼는지 프렌치 레스토랑에도 초대했다.

2. 신학기가 시작되자 호감도가 오른 것이 다른 학생들 눈에도 띄고 만다. 차로 학교에 데려다주고, 교문에서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걸어오고, 카부라기 군이라고 부르게 하고, 와카바와 같은 반인 엔죠를 만나러 와서 괜히 와카바에게도 말 거는 횟수가 늘어나고, 수제 요리는 절대 안 먹는다고 선언하는 인물이 축제 때 와카바가 만든 쿠키는 먹은 데다 불러서 맛있다고 인사치레까지 했다. 그러잖아도 눈치 없이 행동하는 데다 한때 황제의 성적까지 꺾었다고 밉보인 와카바에 대한 학생들의 괴롭힘은 이 시점에서 격화된다.

3. 크리스마스 이브에 와카바네 가게에 들이닥쳐서 한정 판매 테디베어를 선물한다. 문제는 이 테디베어의 목에 두 사람의 이니셜이 들어간 진짜 다이아가 박힌 수제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는 거(....) 테디베어의 가치도 목걸이의 의미도 알 리 없는 와카바네 여동생이 이쁘다며 걸고 싶어했고, 장난감에 걸린 거니까 딱 애들용~ 이라고 생각한 와카바는 흔쾌히 허락했다(....). 전말을 아는 유일한 인물인 레이카는 그저 '카부라기 이 안쓰러운 아이...' 하며 운다... 이때문인지 레이카가 좀 더 협조적이 되긴 했다.

4. 2학년말 봄학기 중 사물함 낙서 등 와카바에 대한 괴롭힘을 직접 본다. 레이카가 그 실행범으로 지적되자 카부라기 역시 레이카를 의심한다. 하지만 레이카와 친한 동급생들이 찾아와 하는 변호를 듣곤 여태까지의 레이카의 행적을 보면 딱히 사람을 괴롭힐 인성이 아니라는 점, 와카바의 의견 대로 사람을 쓰면 썼지 본인이 나서서 더러운 짓을 할 필요가 없는 위치라는 점[20], 그 자리에서 경기까지 일으키며 레이카의 선행을 역설한 인물의 존재 등으로 인해 의심을 풀고 레이카한테 사과 한다. 사과 후 위원장이나 이와무로 등이 게이카를 연애의 신(머리카락) 이라는 말에 연애의 신(신)이라고 생각해 레이카를 반강제로 참모로 기용한다(....).

5. 레이카가 유리에 위주인 카부라기의 뇌에 가혹한 태클을 걸고, 도서관 데이트나 참고서며 문제집 선물을 조언해서 비교적 성과를 거둔다.첫 도서관 데이트는 학생회장이 추천해준 곳이라 뙇 학생회장도 와있어서 데이트가 아닌 스터디가 되어버린 건 안자랑 그 와중에 고백 시츄에이션에 관한 카부라기의 평소 생각이 드러나는데 폭죽을 수십 발 터뜨리거나 하늘에 글씨를 쓰거나 오케스트라에게 그녀만을 위한 음악을 연주하게 한다거나 장미꽃으로 집을 가득 채운다거나 수제 커플링을 선물한다거나.... 전부 레이카에 의해 각하당한다. 약속도 없는데 와카바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케이크 산다는 구실로 방문하는 일도 태클당한다. 서프라이즈 따위 노리지 말고 제대로 약속을 잡아 폐를 끼치지 말라고. 레이카의 입장에서는 와카바네 집에서 노닥거리고 있는데 카부라기가 방문하면 그야말로 공포인 탓도 있지만.

6. 와카바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서민 탐방을 개시한다. 레이카가 휘말리는 건 덤. 덕분에 함께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해, 와카바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데에까지 성공했다. 문제는 여기에 맛들여서 이후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슈퍼, 라멘집, 오코노미야키점을 차례차례 공략한다(....)레이카쨩 피폭

7. 수학여행에서 와카바와 스위츠 가게를 돌아다닌다. 학생들에게 발각될 위험이 있었지만 원작의 키워드인 '돌체'가 나와서 레이카도 드물게 흥분해서 응원. 꽤 성공적이었긴 하지만 결국 학생 몇몇에게 눈에 띈 데다, 레이카와 함께 강제로 리포트당하게 된 엔죠의 평가에 의하면 여자아이들끼리의 데이트 같다고.

8. 1학기 중간고사 뒤풀이로 초콜릿 전문점, 여기에 콤보로 공룡 박물관을 갔는데 박물관의 경우 평범하게 티켓을 사서 가지 않고 카부라기의 이름을 댄 탓에 삽시간에 대절해버린 것 같은 상태를 만들어버린다(...). 커플 기념품으로 하려고 공룡 열쇠고리를 샀으나 와카바는 레이카에게 주려고 샀다는 폭망 시츄에이션.

9. 그 이후로는 수족관을 가는 등 다소 멀쩡한 데이트를 하는 경지에 올랐는데..... 여름방학 때 와카바를 거의 만나지 못하는 사실에 폭발해서 와카바가 다니는 학원에 등록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본인도 만행이라는 걸 아는지 이때만큼은 레이카를 피해다니기까지. 물론 레이카는 훌륭한 스토커 행위라며 질려하고, 엔죠까지도 수긍했다. 심지어 사회 공부를 한다는 명목으로 와카바네 집 근처의 신축 건물에 입주할 생각까지 했었지만 레이카에게 격렬하게 태클당한다. 레이카가 '내가 니네 집 근처에 방을 얻으면'이란 말을 하자마자 변호사를 부른다고 할 정도로 정색 했으니 나름 깨달음이 있는 모양.

10. 다행히 와카바가 스토커라고 생각해주지 않은 덕분에 무사히 꽁냥꽁냥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었다. 학원에 식당이 없는 걸 몰라서 와카바가 수제 도시락을 싸준다는, 참으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와카바의 도시락 메뉴를 보고하고 그 맛을 일일이 칭찬하는, 무슨 맛집 로그 같은 문자를 레이카에게 매일 보내는 짓거리는 따지지 않도록 하자.

11. 레이카가 노점을 털고 싶어 찾아보던 나팔꽃 시장이라는 키워드에 착안, 와카바와 나팔꽃 시장에 가서 나팔꽃을 사며 데이트했다. 두 사람이 고른 나팔꽃을 자신이 사고 답례격으로 와카바에게 풍경을 받아 뛸 듯이 기뻐한다. 축제 노점에 대해 모른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는 함께 노점을 즐기기까지. 유카타 입고 싶다는 말을 꺼낸 와카바를 고급 포목점에 데려가서 새로 맞춰주려는 만행(당연 거절샀다)을 할 뻔한 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순항 궤도에 오른 듯.

이딴 놈을 여기까지 이르게 해주신 연애신 레이카님 오오 존경 오오

문제는 이 내용들이 카부라기의 보고를 중심으로 되어있는 간접묘사라는 것과, 와카바와 레이카 문서에 서술되어있듯 레이카 시점에서 직접 와카바와 대면하며 이루어지는 묘사가 더 친밀하게 보이는 레벨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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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실히 묘사되지는 않지만 이러한 언급들을 통해 유추하자면 아마 방계 황족이었다가 신적강하를 통해 화족으로 내려온 구황족 가문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문들은 원래 황족이었던 만큼 같은 화족들 사이에서도 격상으로 여겨진다. 겐지모노가타리의 히카루 겐지같은 경우. 혹은 고셋케 가문이라든가. [2] 나이 차이(전생 + 현생)를 생각해 보면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다.[3] 본인은 주목 받는 게 일상이고, 누구도 감히 카부라기 가의 장남에게 쓴소리를 하지 않으니까 부정적인 관심이 있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4] 그렇긴 해도 레이카 입장에서나 그런 거지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황제로 보이고 또 그럴 만하다. 부잣집 아들, 카리스마, 성적, 인성 모두 완벽할 정도로 뛰어난 건 원작이나 현작이나 똑같기 때문. 사실상 원작과 현실의 차이점은 사실상 현실감각 하나밖에 없다. 그 현실감각도 사실 연애 외에서는 잘만 작동한다.[5] ex 수해.[6] 피보와느 회장인 카부라기가 직접 나서서 사과까지 했으니 가해학생들의 머리에 비상등이 켜지는 건 물론이고 다른 학생들도 이런 차별행위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더하여 피보와느가 꿀리지 않도록 그 위치에 맞는 능력을 갖추라는 명목으로 문제를 일으킨 후배들 및 피보와느 전원에게 기말 시험 전교 50위 이상으로 오르라는 특명을 내린다.그리고 레이카는 피보와느 여성진의 리더격이라는 이유로 20위 이상 오르라는 명령을 받는다. 지못미 레이카....[7] 사실 이런 면을 봐도 알겠지만 몇몇 에피소드(대표적으로 황제라는 별명이 붙게 된 이유)와 레이카 및 와카바와의 관계만 제외하면 원작과 별 차이도 없다. 학교 성적이나 체력적인 면 등 모든 능력이 최고치면서도 부잣집답지 않게 청렴한 점 등은 원작과 거의 차이가 없다.[8] 102화에서 언급되길, 원작의 냉정한 카부라기라면 저런 체육바보같은 모습은 실수로라도 보이지 않았을 거라고.[9] 대개 이런 냉철 완벽남 계통 캐릭터들은 뭔가를 만든다거나 하는 재주가 없는 곰손이라는 갭모에설정인게 부지기수.[10] 212화에서 밝혀지길, 첫사랑인 유리에가 좋아하는 영화에 직접만든 반지로 청혼하는 장면이 있어서 배우기 시작한 것이었다. 심지어 이건 부잣집 아가씨인 레이카가 보고 기성품인줄 알 정도로 뛰어나다. 와카바에게도 장신구를 테디 베어에 몰래 달아서 선물로 주었으나 정작 와카바는 눈치채지 못했고 와카바의 여동생 나츠미가 홀랑 채어갔다.[11] 사실 이전에 레이카는 몇 번 큐피트 역할을 자처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카부라기의 귀에도 들어갔던 것.[12] 그냥 레이카의 다리가 조금 짧은 걸 과장했다고 생각하는 게 속편할 듯.[13] 물론 그 뒤에 마사야의 분노에 찬 눈빛에 바로 쫄긴 하지만, 이전의 저 둘의 관계에선 저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으니.[14] 그에 비해 레이카는 생각 이상의 인싸라서 학교 친구에 학원 친구, 귀족(?) 친구 등 친구가 상당히 많고 남녀를 가리지 않으며 다른 학교에도 있다. 그것도 초중고를 한 학교에서 다녔는데도 말이다.[15] 애초에 카부라기와 얽히는 걸 싫어하는 데다 오코노미야키는 냄새가 밴다고 완강하게 거부하던 레이카가 자진해서 갈 것을 권한 데에는 피브와느의 전횡으로 학생회장에게 자신이 직접 사과하게 되어 기분이 저조해진 카부라기를 달래주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레이카가 말을 꺼내자마자 카부라기는 급빵긋.[16] 293화[17] 완전 초면인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쓰며, 어른들과 같이 있을 때에는 꽤나 예의바르다.[18] 일례로 툭하면 카부라기는 레이카를 '너(お前)'라고 부르는데, 한국어로 치면 '야 인마!'거리는정확하게는 야 이 새×야 셈이다. 보통 친하지 않고서는 남녀간에 안 쓸 법한 표현.[19] 참고로 레이카가 두근거리는 것도 어디까지나 원작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인 거지 카부라기를 보고 두근거리는 게 아니다.[20] 와카바曰 그냥 "마음에 안들어"라고 단 한마디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기 충분하다. 실제로 이전에도 와카바가 전대 피보와느 회장인 오키시마 요코에게 찍히자 괴롭힘이 심해졌다는 언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