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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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는 <온점>, 작화는 <naru>.
2. 줄거리[편집]
초반에는 유부녀를 소재로 한 픽업 아티스트 스토리로 진행되나 싶었지만, 이 만화의 실질적인 스토리는 '32화'의 제목이 요약해준다.(...)"너도 따먹고 싶지? 유부녀! 내가 다 알려줄게."
모쏠아다에 일개 학원 강사인 상현.
어느날 텅빈 강의실에서 들려온 신음소리, 상현은 스타강사 준범의 은밀한 유부녀 공략 현장을 발견한다.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백발백중 유부녀 마스터 특강을 듣게 되는데...
3. 연재 현황[편집]
탑툰에서 2021년 1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되었다.
2022년 6월 27일 88화가 업로드되며 완결되었다.
2023년 7월 3일 완결 작품에서 수요일 연재 작품으로 돌아온 후 7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외전이 연재되었다.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던 본편과 달리 외전은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4.1. 상현[편집]
본작의 주인공. 강사까지 할 나이에 마마보이 기질이 있는 어리숙한 청년으로 불알친구인 준범과는 달리 겉보기에는 잘난 게 없지만, 사실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모습[1]과 대물로 여심을 휘어잡는다. 준범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준범으로부터 배운 유부녀 공략법으로 유정과 섹스 파트너가 되지만, 이로 인해 가정에 소홀해진 나머지 외로워진 새엄마가 준범과 밀회를 가지게 된 것을 계기로 방황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4화에서 밝혀지길 아다는 아니며 오랜만에 했는데도 5번은 했다는 말에 준범이 기계냐고 당황할 정도로 정력도 좋다. 단지 자신의 취향이 연상, 그것도 유부녀라 좀처럼 할 일이 없었을 뿐.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새엄마인 민서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이를 자각하지 못한채 유부녀들한테서 민서를 투영했던 것이다.
4.2. 준범[편집]
본작의 악역. 표면적으로는 사학재단의 이사장을 아버지로 둔 유명 입시학원의 스타 강사지만, 사실 각종 회유로 수많은 유부녀 고객과 관계를 맺은 파렴치한. 상현과는 새엄마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친구가 되었지만, 상현의 부모가 재단소속 교사였기 때문에 암묵적인 갑을관계에 있다. 그래도 친구로서 임용고시에 수차례 떨어진 상현이 자신이 일하는 학원에 강사로 일하도록 손을 써주거나, 유부녀 공략법을 알려주며 적당한 유부녀의 정보를 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지만 자신과 새엄마의 관계에 간섭한 상현에게 앙심을 품고 상현의 새엄마인 민서를 노리면서, 파국이 시작되었다.
새엄마인 윤희와는 매우 살벌한 관계. 정확히는 준범이 일방적으로 적대하며 어머니라는 존칭은 커녕 '그거', 아버지에게 몸 대주는 여자로 부를 정도로 험악하게 대하는데, 사실 이는 고등학생 시절 윤희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것이 계기. 사실 준범은 상현과 달리 친부가 살아있어도 죽은 것만 못한 가정사를 보내오던 중에 아버지가 윤희와 재혼하면서 그녀를 통해 처음으로 모성애를 느끼게 된다.[2] 하지만 익숙하지 않는 모성애로 생긴 준범의 감정은 가족애와는 거리가 멀었고, 윤희와 아버지의 정사를 목격한 것[3]을 계기로 윤희에 대한 감정에 혼란을 겪던 시기에 그녀의 불륜을 알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더 이상 윤희를 '자상한 엄마'가 아닌 '음탕한 여자'로 보게 된다. 하지만 윤희를 완전히 증오하지는 못해서 방황할때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취기에 원나잇을 하게 됐는데, 다음날 그 여자가 사실 유부녀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면서 새엄마만 나쁜 게 아니라, 유부녀는 원래 그 모양이다라는 자기합리화에 빠졌고 그 후로 어머니에 대한 비틀린 애정을 다른 유부녀들을 꼬시며 해소하게 된 것이었다. 초반에 상현이 윤희한테 간섭하거나 윤희가 상현 얘기를 하면 과하게 반응한 이유도 이 때문.
하지만 여전히 윤희와의 관계는 회복하지 못했는데, 죄책감 때문에라도 자신을 평소대로 대해주는 윤희를 보면서 피가 이어지지 않았어도 모자 관계이니 자신의 감정은 결코 해소될 수 없다는 현실을 체감했기 때문.[4][5] 또한 민서는 회유에 넘어가 한번 몸을 허락했음에도 다른 유부녀들과 달리 가족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에 협박을 동원해서 3개월 동안 그녀와 관계를 맺었음에도 흔들리지 않자, 그동안의 자기합리화에 점차 균열이 일어났고 이와 함께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상현의 계획에 걸리면서 몰락의 길을 걷는다.
4.3. 민서[편집]
상현의 새엄마. 언제나 상현에게 다정하게 대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새엄마라 상현과 가까워질 수 없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그런 것. 남편, 즉 상현의 친아버지가 죽으면서 사실상 남남인 한부모 가정이기에 마음의 거리감이 컸던만큼[6], 상현을 챙겨주지만 이 정도가 지나쳐서 10년이 지난 현재도 상현을 마냥 아이 같이 대하는 통에 상현이 이를 거부하는 악순환이 벌어졌고, 급기야 스마트폰에 보호자 앱을 깔았다는 사실을 알면서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상현과 갈등이 벌어지자, 아들의 친구인 준범에게 고민상담을 하면서 점차 그에게 마음을 기대게 된다. 앞서 말했듯 겉으로는 다정한 어머니지만 가정사정 때문에 외로움을 타고 있었는데 아들과의 관계마저 소원해지면서 재혼을 고려할때 그 틈을 노린 준범에게 NTR 당하지만, 그럼에도 아들에 대한 애정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에 준범이 협박을 하자[7] 3개월 동안 준범의 상대를 해서라도 아들을 지키려는 헌신을 보였다.[8] 어찌보면 타이밍이 맞은 자기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한결같은 애정은 준범의 비틀린 관점을 흔들었으며, 53화를 끝으로 모든 진실을 안 상현과 화해한다.
이후 63화에서는 퇴원 후 간만에 상현과 모자간의 데이트를 즐기는데, 그동안 서로 각자의 시간을 보냈던만큼 마냥 아이 같았던 옛날과는 달리 그동안 산전수전(?)을 겪고 의젓해진 상현을 남자로 느끼기 시작했다는 암시가 나왔다. 또한 69화에서는 밤 늦게 학원을 찾아갔다가 자신을 닮은 지현이란 여자에게 자기 머리스타일과 똑같은 가발을 씌우고 자신을 부르는 플레이를 하는 상현의 모습을 보면서, 상현도 자신을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고뇌하다가 81화에서 더 이상 준범처럼 쌓아두지만 않겠다는 상현의 고백을 받는다. 당연히 피는 안 이어졌어도 허용되기 힘든 관계였던만큼 상현에게 쪽지 한장을 남기고 잠적한 뒤 몇달 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끝에 어떤 대답을 할지 선택하고, 다시 상현에게 돌아간다. 결말에서는 여전히 가족으로 남았다. 마음 속의 족보가 좀 바뀌었지만.
4.4. 유정[편집]
상현이 처음 관계를 맺은 유부녀. 준범의 유부녀 리스트에서 가장 허들이 낮은 여성으로, 남편이 오랜 해외파견으로 사실상 이혼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있는 미용사. 정에 약하기 때문에 초반부의 순진한 상현이 공략할 수 있었다.
처음에 상현은 원나잇에서 끝내지 않고 여자친구로 대했지만, 민서와 준범의 밀회를 본 상현의 방황+윤희와의 섹파 관계가 되면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41화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며 재등장.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재결합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상현과 마지막 관계를 맺고 퇴장한다. 이때 이별선물을 하나 가져가라고 권했는데 상현은 민서의 머리스타일을 닮은 가발을 골랐고, 이 가발은 이후 생각치도 못한 플래그로 이어진다.
4.5. 윤희[편집]
준범의 새엄마. 도도한 분위기와 연륜에 비례되는 페로몬과 성욕의 소유자. 상현과는 아들 친구 겸 원나잇 상대에 불과했지만, 상현이 준범과 어머니의 관계를 알게 된 것을 계기로 33화부터 자주 접점을 가지면서 섹스 파트너 관계가 된다. 작중에서는 민서만큼의 모성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기에 상현이 민서말고도 흑심을 품는 여성으로 묘사된다.[9] 민서와의 차이점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유분방하다는 것.
기본적으로 개방적인 성향을 빼면 좋은 인물이지만, 사실 이런 성향 때문에 작중 이야기의 발단이 된 인물. 준범의 아버지는 재혼 전부터 가정에 소홀했던 인물[10]이라 전처마저 질린 나머지 이혼할 정도였음에도, 끝까지 가족으로 남으며 양아들인 준범에게 애정을 주었지만 남편에 대한 외로움을 불륜으로 해소한 걸[11] 준범에게 들키는 바람에 모자 관계가 파탄나고, 준범은 윤희에 대한 비틀린 애증 때문에 유부녀를 노리게 되었다.
이런 사정이 있음에도 아들 친구인 상현과 섹스 파트너 관계를 맺은데다 SM 플레이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답이 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를 준범한테 빼앗긴 상현의 버팀목이 되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후반부, 80화가 되어서야 준범을 위해 상현과의 마지막 섹스를 끝으로 관계를 청산했기에 등장은 없다. 한편 외전이 연재되면서 독자들은 재등장해 준범과의 관계를 확실히 매듭짓기를 바라고 있다. 애초에 둘 다 바깥에서 할 건 다하면서도 서로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족'이라고 선을 그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기에 이 사단이 났기 때문. 하지만 결과적으로 외전에서는 준범이 몰락하기 몇달 전의 시점에서만 등장했고, 결말 이후의 시점에서는 남편과 이혼했다. 정황상 준범과도 연이 끊긴 것으로 보이며, 외전에서 밝혀지길 상현에게 외모를 꾸며보라며 뺀 그의 안경을 계속 이혼한 뒤에도 계속 가지고 있을 정도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4.6. 지현[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8:59:12에 나무위키 친구 엄마(웹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민서의 말로는 아빠를 닮아서 원판은 괜찮았는데 도통 꾸미지 않았다는 모양.[2] 75화의 과거 회상으로는 어머니가 아버지와의 불화로 떠났지만, 딱히 감흥은 없었다고 한다. 어차피 친모도 다를바 없었기 때문.[3] 결혼기념일에 부모님 방에 선물을 몰래 가져다 놓으려다 부모님이 들어오자 옷장에 숨었는데, 부모님이 그대로 섹스를 시작해서 차마 나가지도 못했다.[4] 이는 60화에서 윤희가 운영하는 바에 찾아갈때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그렇다고 윤희한테만 깨끗한 척 한 건 아니고, 도촬은 했던 모양.[5] 80화에서는 이 때문에 평소의 능글맞고 당당한 모습과는 달리 처절하게 절규하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이미 자신의 감정을 생각치도 못한 형태로 해소한 후였다.[6] 상현이 고등학생이었을때 재혼했던 만큼, 가족으로서 지내온 시간도 짧은데 친부마저 사망한 것이다.[7] 중반부까지는 간접적인 언급(상현을 놔주겠다, 앞으로 3개월동안)만 나오다 51화에서 자세한 정황(두번째 관계에서의 일)이 나온다.[8] 비록 외로웠던 건 사실이라 육체적인 쾌락에 흔들리긴 했어도, 심적으로는 고통스러웠기에 49화에서 준범에게 시달린 끝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졌을 정도.[9] 이는 준범 역시 반대로 적용.[10] 15화에서 준범이 민서에게 윤희는 뭐가 좋아서 아버지랑 결혼한건지 푸념했을때 민서는 아무리 그래도 돈만을 노리고 애딸린 남자랑 결혼할리는 없으니 진심으로 사랑했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준범은 이 때문에 더욱 이해하지 못했다. 친모조차 질린 남자니까.[11] 26화에서는 남자구실을 못할 시기에 욕구불만으로 잠깐 놀았다고 했지만, 사실 66화에 의하면 남편이 전처를 잊지 못하고 자신에게는 그때그때 성욕만 해소하는게 힘들어서 아는 남사친과 술을 마시며 상담했다가 술김에 원나잇을 한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