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시공기단 서던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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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와 초시공세기 오거스에 이은 초시공 시리즈 3번째 작품. 기획 및 시리즈 구성은 타츠노코 프로덕션에 일시 복귀한 토리우미 진조가 담당했다.
인류가 우주로 나가 글로리아라는 행성에 정착한다. 그리고 행성 글로리아를 침공한 조르라 불리는 외계인에 맞서는 것이 주 스토리로, 초시공 시리즈 중 최초로 여성이 주인공이다.
한때 국내에선 초시공 시리즈 가운데 가장 구하기 힘든 작품에 비디오 발매는 커녕, 더빙도 없던지라 국내에선 도시전설급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으나, 최근엔 국내에서도 구할 수가 있게 되었다. 구할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이 문서에 있는 영문 제목을 복사해서 유튜브 검색창에 붙여넣기만 해도 전편이 다나온다. 당연히 정식판이 아니다보니 화면 전체를 채우는 배경일러스트에 작은 화면으로 나온다.[1] 영문 자막까지는 달려 있는상태. 오랫동안 한글자막이 없었지만, 2023년에 전편 한글자막이 완성되었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히트하지 못해서 이 작품을 끝으로 초시공 시리즈는 중단이 되고 마크로스가 단독 시리즈화되게 되었다. 실패 원인은 당시만 해도 로봇 애니메이션 팬이 굉장히 보수적이라 "어허 어디서 신성한 로봇에 여자가 타고있어" 같은 반응이었던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그래도 봤던 팬들이나 애니메이션 제작 사이드의 사람들은 그럭저럭 건질 게 있는 신선한 작품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예로 코가와 토모노리는 "나는 중전기 엘가임이 아니라 서던크로스에 참여했어야 했다." 라고 후회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비슷하게 파워드 아머같은 걸 입은 상태에서 또 로봇에 탄다.
로보텍에 강제편입되면서 전체 내용 중의 2부가 되어버렸다.[2] 덕분에 미국에서는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지만, 미국 팬들도 마크로스나 모스피더 쪽을 더 좋아하긴한다.
참고로 이 작품의 삽입곡인 STAR DUST MEMORY의 보컬은 카게야마 히로노부다. 즉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애니송을 부르기 시작한 작품인 셈.[3]
2. 등장인물[편집]
- 잔느 프랑세즈 : 성우는 토미자와 미치에. 원래 배우일을 병행하던 그녀가 성우로 완전히 전업하게 된 배역이다.
메인 주인공 격으로 17세에 군에 들어와서 여러가지 사고를 친다. 15분대 소속으로 샤를의 강등과 전장에서의 활약으로 2화 마지막에 소위로 진급, 15분대를 지휘하게 된다. 1화 시작부터 영창에 가있는 것을 시작해 사고뭉치지만 실력은 굉장해서, 1화부터 계속 전공을 세워 승진한다. 분대원들을 케어해주는 모습도 나오는 등 지휘관으로서도 나무랄데 없다. 근무시간에 땡땡이치는 것은 기본에 패션등에 관심이 많아서 작전 가기 전에도 패션 잡지를 사와서 보는등의 행동을 한다(...)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어서 누드씬을 자주 볼수있다(...)
로보텍에서는 엄청난 신분상승(?)을 하는데, 무려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의 딸로 나온다. 로보텍에서 각각 '맥스 스털링(Max Sterling)'과 '미리야 스털링(Miriya Sterling)'으로 개명된 이들 부부의 이름에 맞춰 잔느도 '데이나 스털링(Dana Sterling)'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로보텍에서는 엄청난 신분상승(?)을 하는데, 무려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의 딸로 나온다. 로보텍에서 각각 '맥스 스털링(Max Sterling)'과 '미리야 스털링(Miriya Sterling)'으로 개명된 이들 부부의 이름에 맞춰 잔느도 '데이나 스털링(Dana Sterling)'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 마리 엔젤 : 성우는 미즈하라 쿠미코. 잔느의 라이벌 격으로 보이쉬한 괄괄한 캐릭터. 코스모 아마조네스라는 이명을 가진 뛰어난 여전사로, 우주 파트에서는 잔느를 대신해 주역을 맡기도 한다. 1화부터 잔느의 사단과 마리의 사단은 툭하면 패싸움을 하는등 잔느와는 여러모로 마찰이 많지만 실은 여러모로 서로를 생각해준다. 다소 다혈질적인 잔느에 비해선 전투중엔 냉철한 편.
- 라나 이사비아 : 성우는 도이 미카. 주인공 3인방중 하나...라고는 하나 잔느와 마리에 비해 비중은 현격히 적다. 거의 오프닝 사기라고 봐도 될 정도. 잔느와 마리에 비해 성숙한 여성으로 코가와 토모노리 디자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시라 라파나 스타일의 미형 캐릭터. GMP 소속으로 주 업무는 잔느를 영창에 잡아 넣는 일이다. 기본적으로 군인으로서 충실한 성격이지만 약간의 융통성은 있다.
- 15 분대: 잔느가 지휘하는 부대. 잔느만큼이나 다혈질의 인물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그런데 주인공 보정을 받아 다들 일당백으로, 완벽한 팀웍을 자랑한다.
- 안제이 스와브스키 : 성우는 메구로 코스케. 계급은 중사. 이른바 짬중사로 분대의 2인자 격이며 자주 잔느와 충돌하지만, 그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잔느의 엉뚱한 행동에 딴지를 거는 것 뿐이고, 실전등에선 매우 충직하게 잔느를 보좌한다. 완벽한 츤데레.
- 루이 뒤카스 :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 계급은 하사. 기계공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안경잡이 캐릭터로, 기술자. 작중 기술부문에 다방면으로 활약하지만 기술자 캐릭터의 편견과는 달리 잔느와 함께 작전의 선봉에 설정도로 전투에도 능하다. 조르의 모선에 침투했을때 다소 잔인하고 징그러워보이는 조르 생산라인을 보고 질겁하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그 기술력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더 자세히 조사하려드는 모습은 빼도박도 못하는 공돌이. 기본적으로 사람 좋은 성격이지만 자신의 프로그램이 군사병기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고 격노해 스파르타스를 파괴하려 한 적도 있다.
- 보위 에머슨 : 성우는 하세 아리히로. 계급은 상병. 잔느의 보좌를 맡아 같이 돌격하는 등 지휘관 아들치고는 상당한 용맹을 보여주며 활약한다. 초반에는 잔느를 좋아하고 있었으나, 무지카와의 조우 이후 한눈에 반해 그쪽으로 연애 전선이 옮겨진다. 원래 군인이 될 생각은 없었으나 아버지가 억지로 넣은 케이스로 원래 꿈은 피아니스트. 재패니메이션에서 매우 보기드문 조연~준 주연급 흑인으로 조연급 흑인은 중간에 죽는다는 할리우드의 법칙같은건 당연히 없이(...) 마지막까지 생존한다. 치열한 전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뿐만 아니라 연인까지 얻은 인생의 승리자.
- 샤를 두 에트워드 : 성우는 시마다 빈. 원래 15분대의 소대장이었으나 상관의 여자를 건든 죄로 강등당해 이등병이 된다. 강등당했다고는 해도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주변의 대접도 이등병 취급은 아니다. 여성 편력이 심각한 플레이 보이. 본편 중간부터 마리와 사귀지만, 옛 연인 때문에 업보를 받기도 한다.
- 사이프리드 바이스 : 성우는 히라노 요시카즈. 원래 붉은 바이오로이드에 탑승하던 조르의 지휘관이었으나 생포한 결과, 아르스 기지의 생존자로 조르에게 세뇌되어 적대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재활과 감시를 겸해 13분대로 소속된다. 실은 조르측에서 의도적으로 풀어놓은 스파이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르측에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 후반부에 완전히 인간 시절의 기억을 되찾아 조르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르게 되는데 이 캐릭터의 행동이 후반 전개의 향방을 쥐게된다.
- 데니스 브라운 : 성우는 토타니 코지. 우주 기갑 군단 비행 중대 블랙 라이온스의 중대장. 라나와 썸을 타는 사람인데 이 사람도 사실 비중은 별로 없다. 샤를의 난잡한 여자관계 때문에 폭주했던 마리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쓴다거나, 전장에서 롤프 참모총장을 끝까지 보좌하는 등 호인으로 묘사된다.
- 클로드 레온 : 성우는 고오리 다이스케. 서던크로스군의 최고 사령관. 이 작품 최고의 발암 요인 중 하나로 전형적인 똥별이다. 적 포로를 통해 얻을 정보가 있는데도 이미 죽었다며 소각시키거나, 각종 무모한 작전을 지시하거나, 롤프 파벌(이라고 하지만 자기말 안듣는 군인들)을 죽을 작전으로 내모는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글로리에를 지키려는 마음은 진심이고, 최후도 도망치지 않고 의연히 맞이하지만 저지른 해악이 너무 많아서 별로 불쌍하지는 않다.
- 롤프 에머슨 : 성우는 무기히토. 서던크로스군 참모총장. 성에서 알 수 있듯이 보위의 아버지다. 보위가 납치된 에피소드에서 잔느가 보위를 구하자고 주장할 때 '그럼 다른 장병들은 누군가의 아들딸이 아니란 말인가?'라며 구출 작전을 반대하는 아버지보다는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우선시하려 하는 사람. 그렇다고 마냥 머리가 굳은 사람은 아니고 항상 다른 장병들에게 모범이 되려하고 뒤로는 보위를 걱정하는 등 레온과는 비교하기가 미안한 참군인이다.
- 조르주 설리번 : 성우는 긴가 반죠. 보위가 연주하는 바의 전속 가수. 사실 민간인이 아니라 특수기술원 소속이다. 조르와의 전쟁에서 여동생을 잃고 자신은 징용되었다. 잔느에게 다정하게 대했던 것은 조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보를 빼내려고 했던 것. 전투에 휘말려 바이오로이드에 붙잡힌 순간 마리의 오사로 사망하고 만다. 단역 캐릭터지만 일본 애니송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의 노래 파트를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맡았고 이게 그가 맡은 첫 애니송(삽입곡)이었다.
- 무지카 노바 : 히다카 노리코의 성우 데뷔작. 음악을 사랑하는 조르인. 보위와의 조우로 서로 한 눈에 반하게 된다. 후반부에는 보위에게 구출되어 글로리에로 오게되나 이게 갈등의 발단이 되기도.
- 데스 / 데라 / 데미 :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 조르의 총사령관.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전형적인 조르인이며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동족의 희생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3. 주제가[편집]
- 오프닝 테마 星のデジャ・ブー
- 작사, 미우라 요시코(三浦徳子)
- 작곡, 편곡: 사토 켄(佐藤 健)
- 노래: 카토리 요코(鹿取容子)
- 엔딩 테마 約束
- 작사: 미우라 요시코
- 작곡, 편곡: 사토 켄
- 노래: 카토리 요코
4. 회차 목록[편집]
5.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0:02:42에 나무위키 초시공기단 서던크로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실 유튜브에 비공식적으로 올라온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대부분이 이런 화면이다.[2] 1부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3부는 기갑창세기 모스피다.[3] 다만 이 작품의 음반은 토쿠마 저팬에서 나왔기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4] 키타즈메 히로유키와 코가와 토모노리의 공동 명의. 코가와 토모노리는 디자인만 해주고 작화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제자 오오모리 히데토시에 따르면 코가와도 작화감독을 했다고 한다. 다만 1화만 했을 것이라고 한다.[5] 야스무라 료(康村 諒)의 필명.[6] 애니메이션 감독 마시모 코이치의 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