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2인자(쿠베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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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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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족의 초대 2인자. 종족속성 天(하늘) / 원천속성 滅(파멸)

3부 87화에서 칼리가 리즈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회수된 나스티카의 이름의 예시로서 그 모습이 비춰진다.

이후, 3부 176화에서 시간여행으로 우주 극초창기에 온 마루나가 랄타라 일행으로 부터 태초인류를 지키면서 유능한 건 그만큼 강한 적과 맞섰을 때 인정 받는 거 아니냐고 하자, 랄타라가 현재 인간들 말고는 우리를 짓밟을 수 있는 강자라 몸이 약하다고, 마음이 약하다고, 시키는 대로 안 했다고, 말실수로 심기를 거슬렀다고 걸핏하면 형제들이 갈려나가는 세상에서 누구랑 맞서싸워 뭘 증명하냐고 반박하는 데 그녀(어머니)를 떠올린다.

그런데 갑자기 3부 178화에서 이미 죽었다는 게 밝혀졌다. 여러모로 기묘한 점이 많은데, 176화에서 177화 사이까지 흐른 시간은 약 천 년으로, 인간 기준으로는 꽤 길지만, 불로불사인 수라 기준에게는 전혀 길지 않은 시간이다.[1]

그런데도 랄타라는 초대 2인자가 그저 '초대 2인자'라고 불릴 뿐, 이름도 최후도 잊혀졌으며, 그녀에 대한 기억이 잊혀질 수록 그녀의 자식들의 입지도 좁아져 이제 뒷배를 기대하지 말고 살아남아야 하며, 아버지인 가루다조차 랄타라와 형제들이 간다르바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 대해 모르고, 먹힌 후에 알더라도 별 차이는 없을 거라 단언한다.

초대왕과 초대 2인자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상식적으로 그 종족 내에서 나스티카들을 제외한 수라 중 최강의 전력이다. 그런데 이상적인 왕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가루다가 전략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제 귀중한 자식들이 타종족의 초대 왕에게 장난감이 되어 죽게 되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방치하게 되었는데, 그것도 라크샤사 기준으로도 짧디짧은 기간 내에 이런 식으로 취급이 변했다는 건 보통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

결국 3부 193화에서 라바나가 킨나라에게 전해주길, 너무 강해서 시초신에게 제거당했다고 한다.

칼리가 회수한 나스티카의 예로서 그녀를 거론한 걸 보아, 과거 타크사카의 비정상적인 강함을 보고 오류라 판단한 시초신들이 파멸 속성을 지닌 나스티카들을 대거 숙청해 이름을 회수했고, 그렇게 숙청한 대상 중에 그녀도 포함된 것 아닌가 하고 독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남편이었던 가루다와 자식인 랄타라를 포함해 거의 대부분이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존재가 사라진 초대 아이라바타와 마찬가지로 이름을 빼앗는 창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정체는 '타라카'의 초대 소유자.

랄(타라)-(타라)카로 이름이 비슷하고[2], 208화에서 랄타라가 다가온 부분수라화 유타를 느끼고 '왠지 모르게 두려움과 그리움같은 익숙함을 느꼈다. 그리고 유타와 자신이 굉장히 가까울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는데 이는 어머니가 '타라카'라는 복선이었던 셈.[3][4]

252화, n5년에 랄타라가 이상해지고 칼라빈카&란과 전투를 하는데, 칼라빈카가 란에게 가루다와 타라카의 관계를 설명해준다.[5]

시초신 칼리는 타라카 이름을 가지고 스스로 나스티카가 되었고, 때문에 가루다족과 타라카족은 뿌리부터 가깝다고 한다. 가루다 역시 익숙한 이름이었기 때문에[6] 다른 종족이 적대하던 중 유일하게 타라카족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었고, 유타가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유타와 비슷한 탄생을 가지고 있었던 랄타라는 타라카족의 왕위를 가지게 된다.[7][8]

3. 의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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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초창기에 그녀와 같은 파멸속성과 엄청난 강함을 가지고 있었던 타크사카는 숙청대상이 되지 않았는데[9] 타라카는 숙청대상이 되었다. 이는 강함말고도 다른 문제가 있어서 숙청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자식들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며 죽일 정도로 성격이 더러워서이고[10], 다른 하나는 가루다 사이의 자식들이 너무 강해 양산하면 밸런스붕괴가 일어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11][12]

게다가 어떻게 숙청 당했길래 칼리가 그 이름을 가지고 있냐는 것이다. 누군가가 타라카를 죽이고 칼리와 거래를 한 것인지 아님, 칼리가 직접 그녀를 죽인 것인지 이에 대해 전혀 나온바가 없다.

4. 타 종족의 초대 2인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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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처음으로 초대 2인자라고 불린 이 인물은 작중 최근 시점 가루다족의 2인자였던 비나타가 상위 라인이 모두 죽어 2인자가 된 거라 2인자치곤 약하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등장은 안하더라도 따로 언급될 확률은 얼마든지 있었고, 그래서 시간 여행에서 언급이 되어도 추후 밝혀지는 이름을 제외하면 그렇게 놀랄 것도 없었지만 킨나라족 2인자의 진실이나 2인자로 여겨졌던 인물이 사실 3인자였고 2인자가 따로 있었던 야크샤족의 케이스, 아예 본래 왕이 되어야 했지만 왕의 이름을 미물에게 내준 거도 모자라 남성형이면 그래도 2인자인 것을 굳이 여성형으로 힘을 숨겨 강자라는 것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간다르바족의 케이스로 인해 이런 케이스가 더 있는지도 불확실하게 되었다. 그나마 이런 언급이 전혀 없는 종족이 아난타족, 브리트라족, 아수라족인데 이쪽은 현 2인자들이 초대부터 2인자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장담은 못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