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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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바이킹 Viking
종족 전쟁이 끝난 뒤, 무기 전문가들은 테란의 취약한 대공 능력을 보완할 새롭고 급진적인 발상을 제안했다. 공성 전차 기술에 기반을 둔 바이킹은 궁극의 대공 및 지상 지원 무기로 설계되었다. 돌격 보행 로봇에서 대공 전투기로 변신하는 능력을 갖춘 바이킹은 전투 상황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술적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 하지만, 양쪽 모드에서 모두 뛰어난 조종사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힘든 적응 과정을 버텨낸 조종사들은 테란의 최고 조종사(Ace)가 된다.
* 자동차단 (Auto-Shutdown)
비상 시 조종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킹에는 반응로에서 나오는 모든 동력을 차단하는 회로가 탑재되어 기체의 상태가 위험 수준으로 악화되는 걸 방지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조종사들은 이 제어 회로를 끔으로써 더 많은 동력을 시스템으로 돌리고, 반응로를 과충전시켜 노심 용융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 바이킹과 바이킹을 추적하는 자들을 휘감는 엄청난 섬광 때문에, 이 비공식적인 자폭 메커니즘을 "헤임달(Heimdallr)"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엔진 (Engines)
바이킹의 기체 중앙에 탑재된 큰 반응로는 전기 시스템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하고 돌격 모드 기동에 필요한 회전력(토크)을 제공합니다. 바이킹 배면에 장착된 추진기는 호버 및 수직 이착륙을 가능케 하고, 변신 중 기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며 4개의 저바이패스 터빈은 비행 추진력을 생성합니다.
* 무장 (Armament)
바이킹은 2연장 개틀링 포로 지상 목표물을, 그리고 대형 랜저 유도탄으로 공중 목표물은 상대합니다. 바이킹의 철갑 탄두는 특히 주력함에 효과적이나, 작은 경량 함선을 상대로는 그 파괴력이 감소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라이튼드 다이내믹스는 치명적인 아원자(sub-atomic) 파편을 분출하는 특수 무기, 분쇄파 미사일(Ripwave Missiles)을 개발했습니다. 이 업그레이드와 벨레로폰에서 만든 포보스급 무기 시스템을 결합하면 바이킹은 무시할 수 없는 기체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높은 구축 비용 때문에 소수의 바이킹만이 위에 언급한 장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 조종석 (Cockpit)
여느 전투기보다 두 배나 많은 안전띠와 패드가 장착된 바이킹 조종석은 전투기 모드에서 돌격 모드로 변신할 때 충격을 대비해 줍니다. 바이킹은 일반적인 계기판과 목표 추적 시스템, 지형 분석기 외에도, 상세한 3D 와이어프레임을 통해 기체 내 모든 서보와 구동기의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조종사는 기체에 손상 시 어느 부위가 작동하고 또 작동하지 않는지를 파악하여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사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적응형 유압 시스템 (Adaptable Hydraulics)
바이킹은 다양한 응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기체 내의 구동 부품은 대부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예비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팔과 다리의 복잡한 서보 시스템 역시 서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킹 조종사가 기체의 팔 하나를 빼서 그것으로 손상된 다리 서보를 교체한 뒤 전투에 다시 나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테란 유닛이다. 테크 상으로는 전작의 망령을 대체한다. 다만 실전의 활용 용도는 망령과 같이 기동력을 활용한 때리고 튀는 역할 보다는 우직하게 대공을 확실히 굳혀주는 운용을 주로 하기에, 유닛에게 부여되는 전투 중 역할은 망령보다는 골리앗+발키리에 가깝다.[1] 은폐 능력과 기동성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견제 역할을 계승한 것은 밴시쪽이다.
2. 설정[편집]
종족 전쟁은 테란의 취약한 대공 능력을 여실히 드러내 준 전쟁이었다. 망령 전투기와 발키리 호위함[2] 의 조합은 민첩한 저그를 상대로 적합하지 않았다. 대공 능력을 갖춘 지상 병기인 골리앗은 기동성에 제한이 있어 모든 전투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약점을 파악한 적군은 재빠르게 공격하고 골리앗의 시야 밖으로 빠지는 작전으로 골리앗을 유린하곤 했다. 이러한 전훈을 받아들여 전쟁이 끝난 뒤로 테란 기술자들은 이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내놓았다. 점점 확장되는 전투에서 전술적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보행형 로봇과 전투기로의 유연한 변환이 가능한 무장 차량이 바로 그것이다.[3] 그 결과물이 바로 바이킹으로, 2502년 우라즈 행성 전투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소수의 바이킹이 적의 군사 기지를 효과적으로 박살냈다고 한다.
공성 전차의 변환 시스템에 크게 기반을 두고 있는 바이킹은 궁극적인 대공 - 대지 지원 화기로 설계되었다. 지상전 돌격 모드에는 2연장 개틀링 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골리앗의 자동포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반동을 크게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공중전 전투기 모드에서는 MT50 랜저 유도탄을 사용한다. 바이킹의 조준 시스템은 양쪽의 무기 체계를 위해 높이와 위치를 같이 움직이며 그 외에도 자폭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바이킹은 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조종하기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소수의 조종사들만이 이 두 가지 형태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며 불행히도 대부분의 조종사들은 첫 전투에서 사망하곤 한다. 만약 수많은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들은 테란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다면 말이다.
설정상 망령을 대신해서 들어왔다고 하지만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는다.[4] 망령 전투기는 조합 전쟁 이후 대형 전함 보다는 소형 고기동기를 다수 운용하는 쪽으로 전술이 바뀌면서 개발된 제공 전투기지만, 바이킹은 오히려 다수의 호위를 대동하는 우주모함 같은 대형 전함들을 상대로 의외로 취약하다. 아마 설정에 언급된 대로 종족 전쟁 이후 테란의 주적이 같은 테란에서 저그로 바뀌면서 공중전의 개념 자체가 바뀐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된다.
3. 대사[편집]
4.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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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1의 망령 전투기를 이은 테란의 기본 공중 유닛이다. 하지만 실제 능력치를 보면 망령 전투기를 계승한 유닛이 아니라 골리앗을 계승한 유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 높이와 체구도 완전히 골리앗과 일치한다.[15] 즉 망령 전투기의 테크에 골리앗의 성능과 발키리의 공대공 능력을 조금 섞어 결합해서 쉽게 설명하자면 골리앗이 지대공 능력 대신 비행능력을 얻어 날아다닐 땐 공대공만 땅에 있을땐 지대지 공격만 할수있게 개조한 유닛이 바이킹이다.
골리앗을 계승한 유닛답게 제법 준수한 화력, 그리고 9라는 긴 사거리가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으로 보장되며 높은 회전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테란 유저의 조합과 컨트롤 능력에 따라 최강의 공대공 전력을 구성할 수도 있다. 거기다가 30초라는 짧은 생산 시간과 반응로 대응이 된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으로, 뮤탈리스크와 타락귀처럼 단번에 부대 단위로 생산하는 저그를 상대로도 생산력에서 그다지 밀리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중장갑임에도 체력이 여타 공중 유닛 대비 낮은 편인데다, 이동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려서 상대방의 예언자나 불사조와 같은 빠른 유닛을 추격하거나 혹은 전투에서 패배하고 뒤를 잡히면 도망치기가 거의 어렵다. 이는 지상 병력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이며 점멸 추적자나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에 제대로 걸리면 힘들게 모아둔 공중군이 떼로 몰살당하기 십상이다. 체력이 135로 상향되기 전에는 자기보다 체구가 훨씬 작은 불곰보다 가격은 훨씬 비싼데, 체력은 135 이지만 방어력이 0이라 가격 대비 맷집이 매우 약한 유리몸이다보니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나쁜 편으로 평가받으며[16][17] 바이킹을 운용할 경우 이 단점들을 긴 사거리를 통한 컨트롤로 상쇄하며 메워줘야 한다.
테란 입장에서는 이거 말고는 뽑을 게 없기에 결과적으로 공중의 허리가 되어주는 유닛이다. 지상 유닛들은 지형의 영향 때문에 쌓인 적 공중유닛을 처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해병은 대공 성능이 우수한 유닛이지만 적 스플래시 유닛이 쌓이면 힘이 쫙 빠져버린다.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화력은 강하지만 본체의 체력이 너무 낮은게 발목을 잡고, 토르 역시 긴 사거리와 화력을 보유했지만 비싸고 무엇보다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다. 공중 유닛의 경우 해방선은 가스를 150이나 먹어 부담스럽고, DPS가 그렇게 높지 않아 다수를 뽑는 게 강요되는지라 역시 대공용으로는 효율이 떨어지고, 전투순양함은 대공 성능이 썩 좋은 편은 아니고, 뭣보다 토르보다 비싸고 모으기도 힘든 유닛이다.
때문에 테란이 공대공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바이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가격 대비 성능이 구릴 뿐이지, 해병처럼 다수를 뽑을 수 있는데 사거리가 길어 화력집중이 매우 뛰어나고, 지상호위가 있다면 생존성도 좋으며, 시야를 확보하는 라인전에서도 좋다. 또한 초반에 한 기만 뽑아 적의 공중 정찰 차단과 자신의 정찰, 견제에 활용하는 등 이래저래 활용하다 보면 이만한 팔방미인이 따로 없다.
사실 바이킹의 유일한 문제점은 부실한 생존력[18] 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점만 메꿔줄 수만 있다면[19] 완전무결한 성능의 대공 유닛으로 써먹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군단의 심장때의 스카이 테란 같은 경우는 바이킹의 부실한 생존력을 국지방어기와 전투순양함이 대신 딜을 흡수하는 걸로 메워줄 수 있었기 때문에 저그의 공중군으로 뚫을 수가 없는 난공불락의 위엄을 자랑하기도 했다. 공허의 유산에서도 살모사와 감염충을 유령으로 역카운터를 치며 밤까마귀 너프 직전까지 유령-밤까마귀 조합에서 스카이 테란의 핵심 유닛으로 자리하기도 했다. 이렇듯 바이킹은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바이킹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유닛들인 유령,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등과 함께 조합해서 운영하면 효율이 배로 상승한다.
바이킹의 평가는 이렇게 장단점이 공존하지만 대개는 방산비리 혹은 전작에서 가장 계륵인 유닛이던 정찰기와 비교당하면서까지 까이거나 조롱당하기도 한다. 이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데, 일단 이동속도 자체는 준수한 편이나 바이킹이 상대하는 다른 공중 유닛(뮤탈리스크, 타락귀, 예언자, 불사조)과 비교하거나 상대해보면 확실히 느리다는 것이 체감이 된다. 이 유닛들은 맷집이 낮아도[20] 빠르기까지 해서 생존력도 높고 그만큼 재활용도 유용한데 바이킹은 상대적으로 생환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돌아오면 수리까지 해줘야 한다. 또한 긴 사거리를 가졌음에도 기본적인 물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테란 유저의 컨트롤적인 요소의 개입이 적다. 이는 도주하는 와중에도 일꾼을 잡아내는 뮤탈리스크와 불사조, 거기에 더해 계시까지 뿌리는 예언자와 비교하면 그들을 쫓아가지도 못하고 튀플만 하는 바이킹과 매우 대비된다. 결정적으로 테란은 해병을 위시로 한 바이오닉 테란을 주로 하는데 바이킹은 광물을 150이나 먹는 자원괴물이다. 8기는 뽑아야 주어진 역할을 하는 유닛이 광물만 따져도 해병 24기, 불곰 12기 값어치니 뽑은만큼 상대적으로 지상군이 약해지고 자연스레 힘싸움에서 밀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이는 서로가 고작 3개의 자원을 돌리고 있을 때 테란이 4가스만 먹고도 가스 보유량이 4자리수 너머로 돌파하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다른 공중 유닛들과 비교하면 바이킹도 그렇게까지 가격대 성능비가 나쁜 것은 아닌데 견제용도로서의 한계가 명확한 뮤탈리스크, 완벽하게 공중을 장악하기에는 여러 조건이 따르는 불사조와 달리 바이킹은 단독으로도 제공 전투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에 어찌 보면 공대공 유닛으로서의 값어치는 타락귀에 비견될만큼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단지 그것이 테란이라는 종족의 한계와 상대적인 요소 그리고 가격에 비해 빈약한 생존력에 밀릴 뿐. 같은 이유로 공허 포격기 또한 공허의 유산 들어서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가격에 비해 느려서 생존성이 구린데 대체할 유닛이 있으니까 말이다. 반면 테란은 대체할 유닛이 마땅히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바이킹을 계속해서 굴릴 수밖에 없다.
좀 깨는 사실은 공중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선이나 헤라클레스 수송선같은 수송선에 집어넣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방법은 돌격모드로 전환한 후 넣으면 된다. 바이킹의 수송칸은 2칸이다. 잉여로운 행동이긴 하지만 변신해서 도망가는 것보다 싣고 도망가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간혹 프로게이머들도 일꾼 견제에 사용한 바이킹을 의료선에 태워서 부스터로 살려가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살려가서 재활용하려 노력할 정도로 바이킹의 가격은 결코 싸다고 볼 수 없는 유닛이니 오래 사용해주도록 하자.
자날 베타에서 짜잘하게 여러번 하향을 받은 유닛이다. 원래 HP가 150이었으나 125로 하향 됐으며, 기본 아머 1이 있었다가 사라졌고 지상 대미지가 14에서 12로 깎였다.
공유 4.3.0패치로 체력이 125 에서 10 증가해 135 가 되었다. 하지만 평가는 썩 좋지 않다. 적의 공격에 한 두대 더 버틴다는 건 나름 유의미한 버프이긴 하지만, 150/75라는 가격에 비해 각종 광역기에 쉽게 녹아나는 건 여전해 사실상 생색내기 수준의 상향이다. 그나마 저그전에는 타락귀 상대로 더 잘 싸우는게 체감이 된다.[21] 5.0.11 패치에서 피해지점=선딜의 값이 0.05(보통)으로 해병과 동일하게 줄었다. 공격 선딜이 이전의 0.167은 사실 스2 유닛 기본값이라서 나쁠건 없는데 같이 쓰이는 테란 바이오닉의 선딜이 워낙 낮아서 체감상 구리게 느껴졌는데 개선되어, 무빙샷이나 도망가는 상대를 추적할때 훨씬 조작감이 좋아졌다.
바이킹 드랍이다.바이킹은 공대지 무기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그 때문에 지상 유닛이나 적 기지를 공격해야 할 상황이 되면 바이킹은 평상시의 전투기 모드에서 즉시 지상에 착륙하여 이족 보행 전투로봇 형태인 돌격 모드로 전환한 다음 개틀링 포를 사용하여 전투한다. 이 때의 전투력은 전작의 골리앗 수준으로 연사 속도가 빠르고 피해량도 꽤 괜찮은 편이다. 물론 상성상 불곰이나 추적자한텐 당연히 밀리지만[22] 저글링이나 해병 같은 소형 유닛은 그럭저럭 잘 잡는다. 즉 대공을 완전이 장악한 뒤엔 지상에서 전차 호위로 사용하는 재활용으로도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다. 저그 유닛 중 바이킹과 1:1 교전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울트라리스크뿐이라고 한다. 사실 저그의 이미지인 센 놈은 무지하게 세고 약한 놈은 개떼라는 이미지상 중간급의 강력함을 가진 유닛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론상으로는 바이킹만 수십 대 양산하여 일부만 돌격 모드를 하며 저그를 공중과 지상 모두 말려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즉 전작의 발리앗을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킹을 뽑아서 돌격 모드로 운용한다는 것은 자원이 어지간히 썩어나지 않은 이상 바보 짓에 가깝다. 실제로 돌격 모드가 생각 외로 강하기는 해도 바이킹 자체의 맷집은 약한 편이기 때문에 다수의 불곰이나 추적자, 바퀴, 히드라리스크, 저글링 등에게 걸리면 가스를 통째로 가져다 바치는 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변신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서 변신 도중에 계속 맞고 있는 경우도 많다. 스타크래프트는 용자 시리즈가 아니라서 변신하는 동안 상대방이 예의있게 가만히 있어 주지 않는다. 거기다 게임 전체적으로 대지상 유닛이 대공 유닛보다 많으므로, 차라리 망령이었으면 DPS가 함정일 망정 적 지상군과 일꾼, 건물들을 일방적으로 학살이 가능한 상황에서 '굳이 지상으로 내려 와' 적 지상군과 투닥거려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이다. 굳이 공대지보다 지대지가 더 유리한 상황은 포자 촉수나 미사일 포탑 같은 대공 방어 타워를 철거하는 상황 뿐인데, 대공 건물을 철거할 지상 유닛은 돌격 모드 바이킹 아니어도 많고 가격이 비슷한 밴시도 물량과 업그레이드가 어떻게든 쌓인다면 왠만한 규모의 방어타워는 쓱쓱 잘 지워낸다. 즉 상대방에게 방어 유닛이 있는 상황이라면 돌격 모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용도는 두 가지 정도다.[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자치령이 바이킹을 운영하면 해괴하게 돌격 모드를 고집한다.[24]
하나는 가끔 상대방의 무방비 확장 기지에 가서 일꾼을 잡아 주는 용도다. 사실 이것도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맵에 표시된 적의 색깔을 보고 너무 쉽게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원 채취를 방해할 수는 있어도 일꾼을 학살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각 종족마다 확장 기지를 방어할 수단이 얼마든지 많다. 하다 못해 확장 기지 방어가 가장 어려운 테란이라도 확장 기지의 사령부가 행성 요새로 전환한 상태라면 맷집이 약한 바이킹은 행성 요새의 2연장 이빅스 포에 죄다 박살이 난다. 단 일꾼이 대피했다고 안심하고 제거용 병력 안 보내거나 하는 실수는 저지르지 말자. 지상 공격의 DPS가 상당해서 6~8대만 모이면 건물 부수는 것도 제법 빠르다. 그리고 저격 병력을 보내더라도 대공 능력이 없는 유닛을 보내면 바이킹이 빠르게 날아가 도망쳐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특히 기계 추뎀이 붙으면서 기계 속성이 붙은 탐사정과 건설로봇은 빠지기 전에 잡아내고, 역시 기계 속성인 사령부나 관련 건물도 은근히 철거 속도가 빠르다.
또 하나는 교전 시 상대방 공중 유닛을 모조리 잡아 낸 뒤 때릴 적이 없을 경우에 변신해서 보조 화력으로 사용하는 용도다. 사실 그대로 밀어붙이면 이길 게임이 아닌 다음에야 잘 살려서 계속 쓰는 편이 좋지만, 그럴 실력이 안 되면 차라리 이렇게라도 화력 지원을 하는 편이 좋다.[25] 아마추어들의 리플레이를 보면 거신을 다 저격한 바이킹을 그냥 공중에 방치 시키다가 범위 공격에 그냥 조공으로 바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결국 돌격 모드는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만 가끔 사용되는 마이너 옵션에 가까운 기능이다. 보조 화력이라도 되어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건 좋지만 보조 화력으로 쓸 수 있으니 바이킹 잔뜩 뽑아도 지상군이 그리 후달리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말자. 게이머의 역량에 따라서는 '널뛰기'라 하여 적재적소에서 화력을 발휘하며 돌격 모드와 전투기 모드를 십분 활용해 줄 수는 있지만 바이킹의 본분은 어디까지나 공중전이다.
가끔씩 의료선에 돌격 모드의 바이킹을 태워서 드랍하는 변태행위가 나온다. 바이킹을 의료선에 태우느니 의료선에는 불곰넣고 의료선의 호위 겸 몸빵으로 쓰는 게 낫다. 건설로봇과 탐사정이 기계속성이기 때문에 바이킹을 의료선에 태워서 드랍하면 일꾼을 잘 잡는다. 그러나 다른 방법도 있기 때문에 노리고 쓸 필요는 없다. 의료선을 이용하면 바이킹이 그냥 날아가는 것보다는 빠르다는게 좋은 점이다.
안준영 해설은 바이킹이 돌격 모드를 해야 할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 적이 있다. 지금 돌격 모드로 밀어붙이면 승리한다 또는 지금 돌격 모드로 방어하지 않으면 패배한다. 그 외에는 공중전 대비해서 뽑아뒀는데 상대가 지상군으로만 왔을 때 화력 보충용으로 전환하는게 다. 특히 토스전에서는 지상군 주력 유닛인 추적자와 로공이 기계 속성이라 기존 병력에 서너기만 보태줘도 화력 면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쓰라고 나온 게 불곰이지만 불곰은 기술실 유닛이라 의외로 생산성이 높지 않다. 그 외 활용도라면 일꾼 테러하러 온 화염차나 땅거미 지뢰 제거 정도에 써먹을 만 하다.
게임 내에서는 느릿느릿 변신하지만 군단의 심장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마치 트랜스포머 실사판 같은 변신 모습을 보여준다. 총 4대가 등장하는데 초반에 거대괴수를 공격하는 2대와 이후 시가지를 날아가다 변신하는 1대, 테란 방어선이 뚫리고 있을때 격추되어서 추락하는 1대 총합 4대이다.[26]
캠페인에서 적이 테란일 경우 주력 부대마냥 상당히 많이 굴리는데 공세를 보낼 때도 돌격 모드로 내려와서 공격하거나 심한 경우엔 본진에서부터 걸어오기도 한다. 물론 주인공 보정을 받은 플레이어 유닛들에게 가차없이 찢겨나가는게 일상이다. 아무래도 인게임에서야 먹튀지만 실제 설정상에선 강력한 병기임을 표현한 것의 일부인 듯하다.
결론은 바이킹에게 있어서는 그냥 "지상 공격도 가능하다"는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할 뿐인 옵션으로,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공중에 머무르는게 좋다. 아무리 변신하는 모습이 멋지다지만, 바이킹은 용자 로봇이 아님을 명심하자. 기계 추뎀이라고 탐사정 사냥하려고 해도 탐사정이 도망치는 속도 우월해서 그냥 화염차에게 맡기거나 해불로 연결체 부숴버리는게 낫다.
다 이긴 게임에선 관광용으로 쓰는걸 흔히 볼 수 있다.
유닛의 건물 충돌 판정이 땅거미 지뢰보다 작은 반경 0.375인 저글링, 해병과 동일한 수준이라 건물사이를 지나갈 때는 요리조리 잘빠져나간다. 다만 유닛끼리 판정을 담당하는 일반 반경은 0.75라서 불멸자, 궤멸충, 감염충과 동일한 등급이다.
별개로 인게임과 설정상의 묘사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제 세계관 내에서는 꽤나 쓸만한 모드로 보인다.[27] 당장 이 문서의 대표 사진인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에서도 실패하긴 했지만 돌격 모드로 울트라리스크를 저지하려 시도하거나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도 레이너 특공대가 차 행성에 내려간 상황에서 타이커스 핀들레이 옆에서 열심히 저그를 저지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4.1. 공허의 유산 3.8.0 패치[편집]
공허의 유산 2016년 11월, 3.8.0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그전에는 너무나 가성비가 나쁜데도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패치로 돌격 모드의 개틀링 포에 기계 유닛에게 추가 피해 +8가 부여되어, 풀업시 기계 상대 공격력이 26까지 올라간다.
물론 전혀 소용없는 패치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우선 기계 유닛이 없는 저그전에서야 당연히 무용지물이고, 프로토스 전에서는 불멸자, 거신, 분열기에게 엄청 약한 건 매한가지다. 그나마 추적자는 동 인구수로 압승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엄청나게 강해진 공성 전차와 지상 DPS 하나는 옛날부터 막강했던 토르가 있는 마당에 추적자 잡겠다고 돌격 모드 바이킹을 생산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 일단 바이킹은 지상전 하라고 뽑는 유닛이 아니라 공중 유닛을 잡으라고 존재하는 유닛이다. 돌격 모드일 때 쓸만한 것은 일꾼 테러일 때가 그나마 활약하지만 그래도 썩 좋지가 않다. 하다못해 경장갑 추가 피해 내지는 생체 추가 피해를 줬어도 모자랄 판이라는 얘기도 오가는 건 덤.
반대로 탐사정 상대로 서로 노업이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제2의 시체매라고 볼수도 있지만, 약간 애매한 것이 시체매는 기동력과 어느 정도 스킬이 있는 테란 유저들의 손놀림 때문에 저그, 프로토스에게는 유닛들이 도우러 오기도 전에 일꾼들이 도망가서 시간 벌기가 힘들어서 두 진영의 유저들에게도 악몽이었지만, 바이킹은 돌격 모드로 공격해도 도망가는 일꾼을 따라잡기 힘들고 그렇다고 일일이 도망가면 전투기 모드로 바꾸었다가 공격할 때는 돌격 모드로 바꾸는 것도 시간이 걸린다. 거기다 바이킹은 가스도 먹어서 차라리 시체매와 같이 기동력이 강한 화염차를 많이 뽑거나 일꾼들이 자원을 캘 때, 양 날개 펼치듯이 포위하여 공격하면 경잡갑인 일꾼들을 더 잘 때려 잡는다. 화염차는 일직선이라 도박을 노려야 되지만 바이킹은 빠른 공속으로 하나하나 끊어준다. 건설로봇은 조금 사정이 다른데 안정적으로 공 3업이 되어야만 두방에 보낼 순 있다. 그렇다고 멀티 코 앞에서 착륙하지 말고 시야 안보이는데서 착륙하자. 멀티엔 이미 미사일 포탑이나 광자포가 지어져 있을 것이다. 건설로봇, 탐사정, 테란 구조물은 기계 속성이 있어 바이킹 앞에서 추가 피해를 받지만, 프로토스 구조물은 기계가 없고 그저 '구조물' 판정뿐이라 기계 추댐을 안받는것에 주의.
테프전에서 예언자 수비를 위해 하나정도 뽑고, 트리플을 시도하는 타이밍에 압박을 가하면 추적자에게 쏠쏠한 딜을 넣어준다. 테테전에서는 전차가 자리잡기 전 사이클론과 더불어 초반 싸움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지능형 제어 장치' 연구 전후 속도, 무작위 지연 시간을 삭제한 비교 이미지
4.0.0 패치에서 지능형 제어 장치(150/150/79, 모드 변환 속도 증가) 연구가 추가되었다.
5. 상성[편집]
5.1. 대공: 전투기 모드[편집]
짧은 생산과 더불어 사거리 길고 한방은 강력한 공대공 화력이 있지만 낮은 체력 때문에 굉장히 애매한 유닛으로 평가받는다. 공격 속도가 느리고 한방 공격력이 강한 식인데 의외로 DPS가 특출나진 않아서 무빙샷 컨트롤은 필수다. 어택땅으로 붙으면 질 교전도 컨트롤만 잘 해주면 뒤집을 수도 있다. 공중전 외에 효율은 떨어지기 때문에 기타 유닛과 적절히 조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좋다. 밤까마귀와 조합의 시너지도 좋은 편이다.
또한 이동 속도가 2.75로 1티어 공중 유닛치곤 느린 편이라 예언자, 속업이 된 차원 분광기나 밴시, 감시군주, 부스터 쓴 의료선 등 날렵한 공중 유닛들을 상대하기에는 여러모로 까다롭다. 물론 저 유닛들은 바이킹을 아예 못 때리기 때문에 바이킹과의 상성을 논하는 건 의미가 없지만, 반대로 그냥 상대를 안 해주면 느린 바이킹으로는 추격이 불가능해서 테란 유저들의 혈압을 올리게 만드는 요소다. 느리고 경장갑 화력이 떨어지는 바이킹만으로 적 공중 견제 유닛이나 정찰 유닛들을 상대하는 건 상당히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포탑을 박아두고, 상황 따라 바이킹을 호출하여 백업을 맡게 하는 게 속 편하다.
해당 상성은 대장갑 미사일의 지원을 받지 않고 바이킹의 컨트롤을 최대한 살렸을 때 나오는 상성이다. 상성을 보면 의외로 성능과 달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크나큰 오산이다. 바이킹을 어택땅하면 상성상 유리한 야마토 포 전투순양함과 공허 포격기에게도 패배를 면치 못한다. 광역기에 은근히 버티는 타락귀와 달리 바이킹은 사이오닉 폭풍이나 기생 폭탄 한 방에 걸레짝이 되는 체력이기 때문. 또한 상대방이 해방선을 다수 모았다면 유리한 상성인 해방선에게조차 진다. 체력이 낮은 대신 화력이라도 화끈했으면 또 모르겠지만. 의외로 바이킹의 공대공 DPS는 나쁘지는 않지만 전작의 골리앗이나 레이스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바이킹은 공성 전차와 상호 보완 관계를 구성하며 지대공 유닛의 공격을 받지 않는 위치에서 일방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다. 짤짤이를 할 때 양쪽 다 노업 기준 한 방에 격추할 수 있는 숫자의 바이킹을 각 유닛 상성 밑에 기술해 두었으니 참고하면 좋다.
여담으로 바이킹으로 바이킹을 원샷원킬내려면 5대면 충분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공중 유닛 중 가장 적은 숫자가 필요하다.
- 바이킹 > 해방선
원샷원킬 수치는 7대. 마찬가지로 이 정도 숫자는 뽑아 두는 것이 좋다.
- 바이킹 ≥ 밤까마귀
원샷원킬이 가능한 숫자는 8대. 어차피 테테전에서 이 정도의 바이킹은 공성 전차 라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뽑아 두는 것이 좋다.
- 바이킹 ≥ 전투순양함
원샷원킬이 가능한 숫자는 25대. 대장갑 미사일의 도움을 받으면 20대까지 떨어진다. 팀전이 아닌 이상 한 번에 끊기는 무리다.
- 바이킹 ≫ 거신
- 바이킹 ≤ 뮤탈리스크
원샷원킬이 가능한 숫자는 체력 회복 때문에 7대로, 바이킹 쪽이 공업이 앞서면 6대면 충분하다.
- 바이킹 = 타락귀
원샷원킬이 가능한 숫자는 9대 이상.
- 바이킹 < 살모사
원샷원킬이 가능한 숫자는 6대. 이 정도 숫자면 기생 폭탄을 걸기도 애매한 숫자이므로 별동대로 굴려서 살모사를 하나씩 끊어 주면 좋다.
- 바이킹 = 불사조
원샷원킬이 가능한 숫자는 9대. 도망가는 불사조를 처단하고 싶으면 참고.
- 바이킹 ≥ 공허 포격기
다만 절대적인 성능 차는 있기 때문에 바이킹이 적어도 공허 포격기보다 다수를 모아둬야 충분히 카운터가 가능하다. 공허 포격기보다 동수 내지는 소수라면 정말 테란이 뼈빠지게 컨트롤을 해야 한다. 또한 공허 포격기가 속업된 이후라면 좀 조심해야 한다. 분광 정렬을 킨 상태로 접근하는 공허는 여전히 바이킹보다 느려 여유롭게 백샷으로 잡아내면 되지만, 그냥 공허 포격기가 사거리 내로 쑥 들어와서 분광 정렬 켜버리면 답 없다. 또 속도가 빠르다보니 도망치는 공허를 추격하기도 힘들어진다. 아예 공허 포격기가 바이킹에게 어택땅 찍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충분한 수의 바이킹을 확보하거나 유령, 지뢰 같은 스플래시 유닛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
원샷원킬 수치는 9대.
- 바이킹 > 폭풍함
원샷원킬 수치는 13대.
- 바이킹 ≤ 우주모함
여러분 잘 알아두세요, 우주공항에서 반응로 3개달고 우주모함 대책을 세우는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바이킹을 5줄을 모아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 엔승전에서 안준영해설생산성이나 테크는 바이킹이 앞서기 때문에 우모 1~2기 정도는 어느 정도 쌓인 바이킹으로 잡을 수 있지만 우주모함이 쌓이기 시작하면 바이킹은 기본적으로 물장갑과 낮은 내구성을 가졌기 때문에 요격기 떼가 2번씩만 쳐 주면 박살난다. 괜히 스타크래프트 2 해설자가 한 말과 야전교범에서 저렇게 적어놓은 게 그냥 허위 수준이 아니다. 수가 쌓이기 전 물량으로 압도할 수는 있지만 그럼 프로토스 지상군에게 박살이 난다. 그래도 전투순양함을 찍을 만큼 테란이 부유한 상황이 아닌 이상, 토르는 분열기가 찢어먹는 관계로 우주모함을 격추시킬 유닛은 바이킹 밖에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뽑게 된다. 그럼에도 땡바이킹으론 답이 없고, 최소한 유령의 EMP로 우주모함과 그 밑의 프로토스 지상군의 실드와 마나통을 다 날리고 싸워야 승산이 있다. 바이킹이 우주모함보다 사거리가 1 더 길기 때문에 유령과 해방선 포탑으로 라인을 긋고, 바이킹으로 선빵을 쳐서 하나씩 빠르게 격추하는 식으로 싸우는 구도가 좋다.
"... 적 주력함을 포함한 모든 것을 격추시킬 수 있다."
― 조종사들아 괜히 기대하지 마라. 바이킹 한 두기 가지고는 우주모함 같은 거 절대 못 잡으니까.
- 야전교범의 바이킹 항목
원샷원킬 수치는 19대. 우주모함은 소수로 운용하는 유닛이 아니니 EMP의 도움을 받자.
지상유닛의 도움없이 공중유닛 대 공중유닛으로 승부보고 싶다면 바이킹이 3~4줄 그리고 해방선을 한줄에서 한줄 반정도 섞어주자.[28] 전투시 해방선은 요격기를 공격하게 어택당 찍어 놔두고 바이킹으로만 우주모함을 일점사 하여 노려주자. 해방선이 순식간에 요격기들을 쓸어버리고 깡통이 된 우주모함은 바이킹에 얻어맞으며 격추당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교전시 바이킹이 해방선보다 앞라인에서 먼저 우주모함에게 얻어맞으며 교전을 시작해야한다 해방선이 바이킹보다 앞에 있으면 빨리 격추돼서 요격기를 많이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방선이 아예 바이킹과 멀찍이 떨어져 다니는건 아니고 대략 해방선이 바이킹 꼬리물고 간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면 된다.[29] 그리고 되도록 테란 공중부대가 스1 뮤탈뭉치기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뭉쳐있으면 우주모함을 펼치건 말건 자체 사거리는 짧은 요격기는 필연적으로 뭉쳐질 수 밖에 없다 그러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해방선이 요격기들을 갈아버린다. 다만 프로토스 우주모함이 8기 또는 그 이하이거나 언저리라면 상대 우주모함과 비슷한 인구수로 해방선 1줄 바이킹 2줄 이런식으로 섞으면 오히려 화력이 애매해지기 때문에 이럴때는 해방선 없이 올 바이킹3줄로 우주모함 본체를 일점사 치는게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이 미묘한 간극을 잘 조절하는게 포인트.
사실 바이킹만으로도 컨트롤만 잘하면 우주모함을 충분히 잡아낸다. 동일업글 동일인구수 기준 우주모함이 20기 이상 준비된다면 인구수는 120이다 그렇다면 바이킹은 60기가 준비되는데 이때 전투시 그냥 어택당만 찍어둬서 바이킹이 우주모함 본체를 안치고 요격기나 치거나 아니면 60기나 되는 바이킹을 한번에 모두 부대지정하고 우주모함을 1기씩 점사치면 딜로스가 심해서 당연히 패배하게 된다. 앞서 컨트롤만 잘하면 우주모함을 잡아낸다고 했는데 사실 컨트롤이라 할것도 없다 60기의 바이킹을 20기씩 1번,2번,3번 각각 부대지정 해놓고 전투시 우주모함을 1a2a3a 하듯이 어택당 찍어주면 바이킹이 얼추 절반은 살아남으며 승리하는걸 볼 수 있다.[30] 전투유닛 인구수 120이하든 이상이든 딜로스 안나게 부대지정 잘해서 우주모함을 치면 이긴다. 즉 바이킹이 우주모함을 못잡아내는 경우는 업그레이드가 밀린다거나 컨트롤을 못햇거나[31] 아니면 바이킹이 숫적으로 충분히 모이질 않아서이다. 무엇보다 실전이라면 이러는 동안 고위 기사는 놀고 있지 않는다.[32]
나름 중요하다면 중요한 사실이지만, 상술한 예언자, 차원 분광기 등의 속도가 빠른 유닛들은 밴시 7대, 나머지는 6대로 원샷원킬이 가능하다. 특히 소환 중인 차원 분광기/교전 중 바이오닉을 치료하는 의료선은 나름 중요한 목표물에 해당한다.
5.2. 대지: 돌격 모드[편집]
바이킹이 돌격 모드일 상성상으로 유리한 유닛은 맹독충, 유령, 화염차, 화염기갑병, 파수기 같은 실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거나 돌격 모드로 상대할 이유가 없는 유닛들 뿐이다. 사실 돌격 모드는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면 쓸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공격 성능 자체는 스타크래프트1의 골리앗보단 강하긴 한데 가격은 골리앗의 1.5배나 되니 가성비가 떨어진다. 게다가 그 골리앗조차 구성에서 공성전차나 시체매보다 비율이 높아질수록 지상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은 유닛이다. 뮤탈이나 망령처럼 공대지 공격을 한다면 좋을텐데 하필 돌격 모드 바이킹은 지상 유닛과 다를 게 없다. 그래도 기계 추가 대미지가 붙고 체력도 상향되면서 기계 유닛들 상대로는 괜찮은 편이다.
- 바이킹 < 해병
사이클론은 바이킹보다 빠르며 바이킹으로 사이클론을 잡겠다는 건 공허 포격기에 제 발로 들이댄 것이나 다름없다. 기계 추가 대미지가 있다 한들 그 위력을 못 뽐내고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미사일에 터져나갈 뿐이다.
- 바이킹 > 유령
- 바이킹 ≤ 공성 전차
- 바이킹 < 토르
- 바이킹 < 저글링
- 바이킹 > 맹독충
- 바이킹 < 바퀴
- 바이킹 = 히드라리스크
- 바이킹 ≪ 감염충
- 바이킹 ≤ 군단 숙주
- 바이킹 ≪ 울트라리스크
- 바이킹 ≪ 가시지옥
- 바이킹 < 광전사
- 바이킹 > 사도
- 바이킹 > 추적자
- 바이킹 ≫ 파수기
암흑 기사는 공격력도 아주 세고 체력까지 더 빵빵해서 바이킹이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바이킹의 돌격 모드 DPS는 공중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암흑 기사 상대로는 좋지 않다. 바이킹은 그냥 하늘에서 열심히 응원을 하거나 관측선이나 잘라주자.
- 바이킹 ≤ 집정관
- 바이킹 ≪ 불멸자
- 바이킹 ≫ 분열기
6. 실전[편집]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쨌든 테란의 주력 대공 유닛으로 활약한다. 토르가 거듭된 버프로 우수한 대공 성능을 보이지만, 뒤떨어지는 생산력과 기동성 및, 지상 유닛이라는 점에서 오는 단점 때문에 완벽하게 바이킹을 대체할 수 없는지라 상황 따라서 바이킹이나 토르 둘 중 하나를 주력 대공유닛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저그전에는 토르를, 토스전과 테란전에는 바이킹을 주로 사용하는 편.
돌격모드는 버프는 받았지만 여전히 마이너옵션으로 세레머니용으로 쓰일 만큼 잘 쓰이지는 않는다. 지능형 제어 장치 업그레이드하면 지상이든 공중이든 빠르게 합류할 수 있지만 테저전에서는 기생 폭탄 피할때만, 테프전에서는 추적자만 잡을수가 없기 때문에 생메카닉 아니고는 해주지 않는다. 팀전일 경우 테프일때 불사조가 중장갑인 불곰,공성 전차,사이클론,바퀴,가시지옥,군단숙주,추적자,분열기,불멸자 들어올릴때 바이킹이 하나씩 일점사 해주는 변태전략도 있긴하다.
6.1. 테저전[편집]
일반적인 운영에서는 바이킹을 1기 정도 뽑아서 맵 여기저기 뿌려진 대군주를 커트하는 용도로 써먹는다. 대군주 자체는 잘 짤라먹긴 하다만, 이동속도가 느린데다가 뮤탈에게 상성상 밀리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1의 해적선마냥 다수를 뽑아 굴리는 건 오히려 비효율적이다. 대군주를 3기 이상 커트해내면 바이킹은 할 일 다한 거다. 바이킹이 있으면 대군주의 본진 정찰을 커트해낼 수 있어서 테란이 마음 편하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다. 다만 바이킹을 뽑은 만큼 다른 공중유닛 뽑는 시간은 느려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한 견제나 공격용 빌드에서는 빌드가 다소 들키는 한이 있더라도 바이킹을 생략하기도 한다.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중후반에 바이킹이 나오는 경우는 살모사를 견제하는 용도다. 살모사의 흑구름과 납치는 공성전차나 토르, 그리고 해방선 같은 테란의 후반 화력을 담당하는 유닛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한 줄 이하 정도의 바이킹이면 살모사를 충분히 잡아낼 화력을 갖고 있고, 살모사의 기생폭탄에 대처하기도 쉽다. 특히 메카닉 테란은 전차를 굉장히 많이 쓰고, 유령을 모으기 쉽지 않기 때문에 살모사를 상대할 만한 유닛이 바이킹밖에 없다. 유령 다수 운영을 할 때도 살모사말고도 다른 유닛들에게 부동조준 거느라 손이 바쁜 유령들이라 바이킹을 섞어두면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바이킹을 좀 뽑아놓으면 감시군주를 잘라내거나[33] 어정쩡한 숫자의 무리군주 상대로도 대처가 가능하니 테란이 묵직하게 조합을 짤거라면 바이킹을 섞어두는 편이 좋다.
다만 본격적인 제공권 싸움으로 넘어가면 좀 애매해진다. 군단의 심장까지는 바이킹 밤까로 우주방어를 하면 저그와의 공중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공허의 유산 부터는 기생폭탄이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저그의 무리군주를 위시한 공중군이 뜨면 바이킹으로 상대하기 보단 유령의 부동조준과 대공성능이 비약적으로 버프된 토르를 쓰는 것이 좋다. 그래도 지형지물의 영향을 안 받고 토르보단 괜찮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어서 저그의 무리군주나 감시군주를 잘라내기도 좋고, 저그의 마법 유닛만 무력화되면 타락귀와의 제공전에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숫자를 뽑는 편이다.[34]
6.2. 테프전[편집]
잉여하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테란 유저 입장에서 영 못 미덥긴 하다만 어쨌든 테테전 다음으로 많이 활약하는 종족전이다. 유령과 함께 필수적으로 보호해줘야 하는 유닛 중 하나이다.
프로토스의 초반 날빌을 막는데 크게 활약하는 유닛으로 공허 포격기와 차원 분광기, 일꾼 테러하러 오는 예언자를 커트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된다. 특히 프로토스가 전진 우관후에 보충소+공허 포격기 올인을 갈기는걸 해병만으로 잡으려면 피눈물난다. 해병과 지뢰, 포탑으로 시간을 끌면서 2우공[35] 에서 바이킹을 꾸준히 뽑아야 막을 수 있다. 그 외의 전진로공 이후의 불멸자 러쉬도 바이킹으로 차원분광기를 끊어서 분광기 아케이드와 언덕 시야를 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몇 몇 날빌의 대처법으로 써먹는다. 굳이 프로토스의 날빌이 아니더라도 프로토스의 선우관 체제일 경우, 예언자의 일꾼 견제를 방지하기 위해 뽑기도 한다.
상술한 분광기 러쉬는 보통 소수 광전사+추적자 위주로 이뤄지는데, 빠른 러쉬 타이밍에 바이킹은 많아야 2-4기가 다지만, 이 정도만 해도 해병과 함께 분광기를 빠르게 커트할 수 있으며 빠르게 분광기를 커트한 다음엔 돌격으로 전환시켜 추적자를 부숴주면 된다.
대지 모드에서 활약할 여지는 적지만, 견제나 대공 싸움을 위해 뽑았는데 상대가 지상 유닛으로 승부를 봐준다면 테란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다. 추적자는 학살자 수준으로 때려잡고, 불멸자도 보호막 꺼지는 순간 점사하면 녹는다. 마법 유닛 상대로도 좋으나 광전사 상대로는 약해서 탱킹용이 아니라면 꺼내지 말자. 상대가 어떤 빌드를 타던 최소 2~3기 이상은 뽑아주면 효과가 좋다. 기술실에서 빠르게 변신 테크를 올려주면 탐사정 테러에도 무난하나 프로토스 건물은 기계 속성이 아니라 테테전처럼 건물 때려잡기는 힘들다.
하여간 테프전 바이킹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이 뽑아도 지상군 공백이 적으며, 공중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이킹을 많이 뽑아두면 우주모함을 잔뜩 뽑아오거나 아예 기계 유닛을 배제하고 광전사 암흑기사 집정관 등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고서야 바이킹의 지상 화력을 반감시키기 어려운데, 전자라면 해병과 토르라는 화력 보충 수단이 있는데다 빠르게 전순 테크로 전환하면 되고, 바이킹이 아예 딜을 못 때려박지도 않는다. 후자라면 지옥불 업그레이드한 화염기갑병과 해병이 반겨주면 되는지라 생각보다 골때리는 싸움이 된다.
그 외 중후반 바이킹의 주 용도는 거신과 폭풍함의 카운터. 생산성이 좋고 사거리가 길어서 추적자의 사거리 밖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거신을 팰 수 있다. 밴시는 화력은 바이킹보다 높지만 생산성이 좋지 않고 사거리가 짧아서 추적자의 보호를 받는 거신을 끊어낼 만한 숫자를 모으기가 힘들고, 해방선도 사업과 충분한 수가 쌓이기 전까지는 사업 거신에 대한 대항마로 써먹기가 어렵다.[36] 또한 폭풍함 역시 사거리가 굉장히 길지만 가격과 인구수 대비 체력과 DPS가 높지 않기 때문에 바이킹으로 효과적으로 카운터 칠 수 있다.
그러나 프로토스의 대공 병력들에게 그대로 들이밀면 말 그대로 녹아내리는 바이킹을 볼 수 있다. 추적자는 화력은 높지 않지만, 점멸을 통한 빠른 기동성으로 바이킹들을 잘라먹을 수 있다. 단 동일 인구수에서 바이킹에서 싸움 걸었다간 털리니 지상전을 유도해 바이킹을 적게 뽑게 하는 게 좋다. 게다가 고위 기사와 집정관의 스플래시 공격에 노출추되면 뭉친 바이킹이 그대로 녹아버리기에 요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프로토스가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뽑으면 이들을 카운터 칠 유령은 필수다.
그리고 프로토스가 우주모함을 모으고 있다면 땡바이킹으로 카운터 칠 생각은 접는게 좋다. 토르가 분열기에 사장당하고 전순은 비현실적인 해법인 게 밝혀진 현재로서는 바이킹이 유일한 대처법이긴 하지만 바이킹은 우주모함 상대로 상성상 열세다. 반드시 유령의 EMP와 미사일 포탑의 지원 사격이 동반되어야 하고 해방선으로 우주모함 지원을 위한 지상군이 접근조차 못하도록 차단해야 한다. 그렇게 바이킹의 지대공 위협을 어느 정도 줄여놓아야 우주모함을 상대로 카이팅과 원샷원킬이 가능해진다.
의외인 사실이지만 돌격모드 바이킹은 이론상으로는 해병과 대동할 경우 상당히 쓸만한 유닛이다. 기계 추뎀이 생긴 이후로 프로토스 기계 유닛들을 상대로는 불곰보다 DPS가 더 높으며 프로토스 지상 유닛 중에는 비기계 유닛이 광전사와 고위 기사, 암흑 기사, 집정관 밖에 없는데 이 넷 모두를 불곰보다 잘 잡는다. 인스턴트식 공격인데 공속 자체도 빠른 편이라 DPS 자체는 나쁘지 않고 화력 낭비도 없다. 특히나 테프전 중후반 새로운 강적으로 떠오른 분열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유닛인데 정화 구체가 날아오면 공중으로 올라갔다 내려오기만 하면 분열기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때문에 마스터 이상의 유저들이 간간히 돌격 바이킹 빌드를 시도하고 있는 추세다. 단점은 의료선의 힐을 못 받고, 불곰을 쓸 때처럼 충격탄과 자극제를 활용한 카이팅이 불가능하며, 바이오닉 병력과 업글 체계가 달라 빌드 자체는 매우 어렵다. 돌격모드 바이킹은 초반 방어용으로 요긴하게 써먹거나 후반부 들어 확실한 승리를 위해 지상 화력 보충용으로 써주면 좋다.
6.3. 테테전[편집]
바이킹이 가장 크게 활약하는 종족전으로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바이킹은 필수적인 존재이다.
초반에는 견제용 화염차와 밴시를 상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해병은 밴시를 어느 정도 상대해 줄 수 있지만 화염차에 약하고 불곰은 화염차를 잘 잡지만 밴시에게 약한 데 비해 바이킹은 저 두 유닛에 모두 상성상 우위를 점하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초반에 상대방 테란이 밴시와 화염차 위주로 병력을 조합한다면 견제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메카닉간의 싸움에서는 전차 vs 전차의 싸움에서 시야 확보용으로 뽑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1과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공격한 유닛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즉 이제 맞은 놈이 때린 놈을 못 때리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공성 전차끼리의 싸움에서 한 쪽이 시야가 확보되어 상대방 전차 라인을 일방적으로 쏴 갈겨도 상대방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반격을 못 한다. 따라서 전차 숫자가 양쪽이 비슷하거나 차이가 좀 나도 서로가 요충지를 점령해서 어느 쪽도 들어가기 힘들어진다면 아주 작은 시야 확보를 통해서라도 이득을 보기 위해 시야 싸움이 중요해진다. 여기에 공성 전차 라인을 안정적으로 걷어 낼 수 있는 공중 유닛(이를테면 밴시나 전투순양함, 수호기 모드 해방선이다.)을 뽑으면 상대방도 바보가 아닌 이상 바이킹을 뽑아 이를 상대할 것이 분명하니 이 유닛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바이킹이 필요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지방어기와 추적 미사일로 바이킹을 보조해줄 수 있는 밤까마귀를 뽑고, 국지 방어기를 빠르게 소모시키고 몸빵 역할을 할 수 있는 전투 순양함까지 뽑는 것이 메카닉 싸움의 최종점이다.[37]
바이오닉 싸움에서는 우선 순위에서는 일단 의료선에 밀린다. 중반까지는 해병을 힐해주고, 동시에 의료선으로 견제를 노릴 수 있는 전술과 전략을 구사하는데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오닉도 서로서로 인구수 200 가까이 채워나가고, 의료선과 전차가 적절하게 쌓이면 결국 메카닉과 다를바 없는 라인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야를 확보하고, 상대의 의료선을 끊을 수 있는 바이킹의 존재가 필수적이게 된다.
공허의 유산 들어서 탱료선 싸움이 된 지금도 바이킹의 가치는 여전하다. 너무 많이 뽑으면 지상화력이 떨어지겠지만 4기 가량의 바이킹은 상대의 의료선 활동을 제한하면서 시야를 밝혀주기 때문에 자리 잡기 싸움에서 큰 이득을 거둘 수 있다. 물론 전차와 의료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의료선을 생략하면서까지 뽑는 것은 무리지만 여유가 된다면 뽑는 편이 이득이다.
이후 탱료선이 삭제되고 공성전차의 깡뎀이 늘어나면서 바이킹의 가치는 더 상승했다. 공성전차와 해방선으로 라인전을 그리기 위해서는 바이킹의 제공권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한 번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전차와 해방선으로 조여오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 따로 없다. 그 외에도 상대방의 의료선을 커트해내거나, 테테전에선 자주 벌어지는 엘리전에서 우위를 점하는데도 바이킹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7. 캠페인[편집]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안식처 헤이븐' 또는 '헤이븐의 몰락' 임무부터 쓸 수 있다. 캠페인의 바이킹은 돌격 모드 공격력이 14로 2만큼 더 세고 업그레이드 시 바이킹의 전투기 모드 중장갑 대상 피해량 증가량도 +2로 되어 있다. 무기고 업그레이드로 '분쇄파 미사일'과 '포보스급 무기 시스템'이 있다.
- 분쇄파 미사일
연구시 미사일 폭발음이 바뀌는데 거의 버그 수준으로 지나치게 시끄러워진다. 데이터를 뜯어보면 모든 효과음은 기본 크기보다 몇 dB씩 낮게 들려준다는 세팅이 되어있는데 이건 없어서 그러는 것.
- 포보스급 무기 시스템
생산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반응로를 통하여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긴 사정 거리를 통한 대공 유닛 처리에 효과적이면서도 골리앗과는 달리 지상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투순양함 중심 조합을 제외했을 때 우주공항 조합의 핵심 딜러다.
그러나 바이킹은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 내기 위해서는 무기고 업그레이드의 의존성이 높은 편인데 핵심 대공 유닛으로 쓰려면 분쇄파 미사일도 중요하지만 포보스급 무기 시스템은 필수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차 행성 임무부터 무리군주가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해오기 때문. 이 때문에 굳이 공중유닛 위주의 조합이 아니더라도 용병 유닛인 헬의 천사 정도는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업그레이드가 끝난 바이킹은 대공을 든든하게 책임진다.
이외에도 여러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데, 특히 지상과 공중으로 이착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게로봇처럼 각종 보너스 목표나 자원함을 줍는 셔틀 목적이 많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도 꾸준히 등장. '또 다른 시작' 임무에서는 자치령의 강화형 바이킹인 대천사가 등장하며, '심판' 임무에서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창공의 분노가 등장하는데[38] 이들은 대공 화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신경 지배로 세뇌한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을 자칫 잃을 수 있으며 검은 망치와 더불어 뮤탈리스크를 정면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 외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에서 레이너 특공대로 나온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적으로는 세뇌당한 뫼비우스 특전대[39] , 아군으로는 테란 자치령(레이너 특공대) 모두 사용한다. 영겁의 정수 임무에서 헬의 천사와 함께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다.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는 인류의 수호자 세력으로 적으로만 등장한다. 그리고 위기의 낙원 이전 시네마틱에서 인류의 수호자 여성 파일럿이 조종하는 바이킹이 시네마틱으로 등장하여[40] 소형화된 사이오닉 방출기를 티라도 IX로 방출한다.
여러모로 AI는 지상화력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바이킹을 지상으로 칼같이 착륙시켜 대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나름대로 바이킹이 골리앗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유닛임을 보여주는 부분.
8. 협동전[편집]
- 적 등장 공세: 자치령 전투단
협동전에서는 레이너가 바이킹을 그대로 들고가서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캠페인의 사업과 분쇄파 미사일 업그레이드를 전부 연구할 수 있으며, 레이너 기본 특성으로 생산속도와 비용도 할인받을 뿐 아니라 사령관 레벨이 오르면서 제공되는 자잘한 버프도 누적되어 종국에는 이게 래더에서 먹튀라고 까이는 그 유닛이 맞나 싶을 정도로 탈바꿈한다. 보라준의 해적선, 아바투르의 포식귀 등 공대공 전문 유닛들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수한 전투기다. 한호너와 멩스크의 바이킹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해서 가장 강력한 바이킹이다
가뜩이나 기본 사거리부터 긴데 캠페인의 사거리 업그레이드로 +2, 무기고의 기계 유닛 사거리 증가로 또 1만큼 늘어나 무려 12에 달하는 공성전차급 거리를 자랑한다. 한방 공격이 강한 타입이라 바이킹에 선타를 맞고 살아남는 공중 유닛은 거의 없고 중장갑 추뎀이 있으므로 전함급 유닛들도 순식간에 걸레짝이 된다. 그렇다고 물량전에 약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분쇄파 미사일 연구를 마치면 공대공이 범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스캐너 탐색으로 시야 확보 후 점사로 대부분 끊어낼 수 있다. 최대 단점인 맷집 또한 바나듐 장갑으로 체력이 증가하며 의무관과 지게로봇으로 수리가 가능하고 협동전 특성상 공중 유닛만 꾸리지 않는 이상 바이킹이 먼저 얻어맞지 않아 래더와 비교하면 어마무시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돌격모드는 대격변 패치의 버프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협동전에선 적 공중 유닛이 거의 반드시 나온다 봐도 좋고 공허 파편같은 임무 목표물이 대공 공격을 받는 점도 있다. 공중 유닛만 구성하지 않는 이상 바이오닉의 강력한 밀집화력이나 지뢰, 공성전차같은 한방 한방이 강한 지상 공격 유닛이 있어 내려오지 않아도 밥값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레이너에겐 벤시라는 훌륭한 공대지 유닛도 있다.
한과 호너의 경우 정예 바이킹인 데이모스 바이킹을 사용한다. 호너 소속의 함대 유닛은 굉장히 비싼 고급 유닛이기 때문에 2마리에 800/500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에 걸맞게 우수한 기본 스펙과 차원 이동을 들고나와서 제 몫은 한다. 화력은 저렴한 레이너 바이킹이 쪽수빨로 더 앞서지만 화끈한 미사일 업그레이드로 본업인 대공 성능을 보완할 수 있고 맷집이 튼튼해서 관리도 쉽다. 그리고 돌격 모드는 기존의 구린 인식과 달리 스펙이 꽤 좋고 파쇄탄 업을 하면 기관포가 방사피해를 줄 수 있어서 돌격 모드를 주력으로 써도 좋을만큼 우수하지만 문제는 대지나 대공에 전문성을 보이는 다른 유닛들에게 밀려 계륵이라는 평가가 대세이다.
새로 추가된 멩스크도 직속 근위대 전투기로 군심 캠페인에서 등장한 바 있는 창공의 분노를 사용한다. 기본 능력치는 레이너 바이킹과 호너 바이킹의 중간 정도이고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도 있어서 래더 바이킹의 단점인 맷집과 기동력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돌격 모드를 좋아하는 자치령답게 돌격 모드도 상향을 받아서 울트라도 이기는 위력을 보여준다.[41] 그러나 근위대 유닛 특성상 가스를 많이 먹어서 양산이 쉽지 않고 등급 업을 해야 강력해지는데다 레이너와 달리 스플래시가 없어 본업인 공대공 능력이 강력한 거추댐으로 거대 유닛을 저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영 시원찮은 관계로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
적으로는 해방선과 함께 아몬 테란의 양대 공대공 전투기로 사용된다. 인공지능이 다 그렇지만 시야에 때릴 공중 대상이 없으면 내려와서 두두두두를 갈기기 때문에 욕을 유발하는 훼방선과는 달리 테란 공중 유닛 중 제일가는 호구 유닛이다. 하지만 아군 기지로 쳐들어오는 공세의 경우 첫 공격이 바이킹일때는 나중에 은폐 밴시부터 시작해 해방선,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등 극혐 유닛들이 우루루 몰려오기 때문에 유저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42] 종족을 불문하고 스카이 조합의 최종 보스 취급을 받으며, 협동전 전체 공세로 봐도 까다롭기로 한 손에 꼽힌다.
바이킹 거대 버전인 대천사 역시 등장한다. 공허 분쇄맵에는 아몬의 군세에 탈취된 대천사를 파괴하는 보조 목표가 있으며, 핵심 부품 맵에서 뫼비우스 혼종을 때려잡는 발리우스도 대천사랑 비슷한 유닛이다.
9. 파생 유닛[편집]
일반 바이킹
메카 바이킹, 유료 스킨이다. 모델링이나 변신 모션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메카 태사다르 스킨과 유사하다. 목소리에 약간의 에코가 추가되며 전투기 모드로 이륙해도 바이저를 쓰지 않는다.
자유의 날개 용병 헬의 천사, 자치령 근위대 창공의 분노
특수 부대 바이킹 : 워 체스트 스킨으로 추가
대천사
발리우스
데이모스 바이킹, 미라의 약탈단 바이킹 : 워 체스트 스킨으로 추가
10. 기타[편집]
전투기와 로봇 형태로 변형한다는 것, 양쪽 모두에 능한 파일럿이 극히 드문 고성능 기체라는 점을 미루어 모티브는 그 유명한 마크로스의 가변형전투기 발키리가 분명하다. 전투기 모드에서는 미사일을 주로 사용하고, 돌격모드로 변형하면 기총을 주무기로 쓰는 것도 일치한다. 원래 마크로스는 영미권에서 매우 인기가 있는 작품이라서 많은 곳에서 오마주했다.
변형 구조가 복잡해서 변형 중에 파일럿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설정에 따르면 몸의 유연성 문제라고 하는데, 초기엔 바이킹의 변신에 대한 제대로 된 영상도 없고 게임 내에서는 그냥 공중과 지상을 왔다갔다하는 것뿐이라 급격한 고도 차이로 인해서인 줄 알았지만...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에서 아우구스트그라드 상공의 거대괴수를 미사일로 공격하고, 돌격 모드로 멋지게 변형하여 지상에서 진격 중인 울트라리스크와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곧바로 울트라에게 관광당한다. 트레일러를 본 사람들은 그 빠른 변형 방식과 속도 때문에 '저런 식으로 하면 사망자가 안 나올 리가 없지.'라고 입을 모았다.[43] 변신 장면이 꽤 간지나는데다 바이킹이 묘사된 흔치 않은 공식 영상이기 때문에 많은 움짤을 양산한 장면이다.[44]
팔과 다리의 부품은 같은 규격이이라서 건설로봇이 바이킹을 수리하다 부품이 모자르면 팔과 다리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곳의 부품을 떼다가 중요한 곳의 수리에 쓴다고 한다. 문제는 팔에는 지상 공격용 개틀링과 엔진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동일 규격 부품을 사용한다는 것이지 팔이나 다리 파츠를 통째로 다른 쪽으로 유용한다는 건 아닐 것이다. 실제로 공식홈페지에 추가된 기술설명서 내용에도 팔의 부품을 떼서 다리에 다는 것이 예시로 나와 있다. 그것도 조종사가 직접,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C&C 레드얼럿3 욱일제국군의 가변 기체인 메카 텐구/제트 텐구, 스트라이커 VX/초퍼 VX와 이미지가 겹친다. 시기상으로는 RA3가 좀 더 빠르다. 그리고 이미지가 그렇다는 것이고 아마도 컨셉 자체는 마크로스(혹은 미국판인 로보텍)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마크로스 외의 외형적인 부분까지 가자면 사쿠라 대전 5에 나온 영자갑주인 스타 V에 가깝다. 게다가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3 에서 이미 드루이드 오브 탈론이라는 변신을 통해 지상 유닛과 공중 유닛으로 오갈 수 있는 비슷한 유닛을 등장시킨 전례가 있다.
전투기 모드에서든 돌격 모드에서든 미사일 런처와 개틀링포는 둘 다 내부로 수납되지 않고 기체 외부에 멀쩡히 달려 있는데 이상하게도 두 무장을 함께 사용하는 모습은 안 보인다. 이 신성한 땅에서 탈다림의 하늘발톱의 기습으로 도그파이트 상황이 벌어지자 개틀링 포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아 설정상 쓸 순 있지만 자주 쓰는 편이 아니거나 인게임 내 밸런스 문제로 안 넣은 듯.
공식 홈페이지의 기술 설명서에 의하면, 바이킹에 탑재된 반응로에는 과부하(Overload) 방지용으로 동력을 차단하는 제어 회로가 달려 있는데, 위급시 바이킹의 파일럿이 임의로 이 제어 회로를 꺼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리미터 해제다. 일시적으로 기체의 전체적 성능이 올라가는 대신 반응로가 멜트다운되어 폭발할 우려가 매우 큰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오히려 이것을 최후까지 적들을 공격하다 함께 자폭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폭하는 순간 발생하는 강렬한 섬광을 빗대어 이러한 자폭 행위에 헤임달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캠페인에서 히페리온 휴게실에 있는 미니게임 길 잃은 바이킹(2번 항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길을 잃을 때마다 적이 강해지는 것 같다. 테라트론은 바이킹을 싫어한다.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초기 "또 드라군이나 골리앗 같은 놈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블리자드가 "그럼 없을 것 같냐?"라고 답한 적이 있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그 유닛으로 바이킹을 예상했으나[45] 다행히도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저 드라군 같은 놈은 불멸자로 밝혀졌다. 인공지능이 나쁜 건 아닌데 사거리가 5밖에 안 되고 추적자에 비해 이동 속도가 딸려서 뒤에서 탭댄스만 추던 모습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사거리가 6으로 상향된 이후로 이런 소리는 쏙 들어갔다.
2007년 7월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이 공개되었을 당시 알파 버전에는 바이킹이 군수 공장 유닛이었다. 돌격 모드로 군수 공장에서 생산 후, 전투기 모드를 연구한 다음 모드 전환이 가능했다. 이는 당시 베타 체험 동영상이나 테란 데모 영상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46] [47]
알파 버전에서는 우측의 이미지와 같은 '요툰 증폭기'연구가 있었는데, 성능은 전투기 모드 바이킹 사거리+2. 다만 이때는 기본 사거리가 7이어서 이 연구를 해야 사거리가 현재의 9가 되었었다. 갤럭시 에디터에는 설명이 남아있다.
노바 비밀작전 스토리 컷신에서 바이킹의 조종석 내부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은데, 비행병기는 무게의 제한이 지상병기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에 현대 전투기처럼 한사람 겨우 꾸겨넣을 정도의 조종석의 크기를 갖는게 현실적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바이킹 관련 소설이 추가되었다. 제목은 길 잃은 바이킹. 맞다. 그 게임 이름하고 같다. 등장 인물도 딱 길 잃은 바이킹 3인방의 이름을 채용하는 블리자드 센스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