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폴란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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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과 폴란드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폴란드와 중국은 냉전 시절에는 같은 제2세계 진영으로서 교류가 있었으나, 탈냉전 시대를 지나 신냉전 시대가 되면서 정치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폴란드 리투아니아 출신 예수회 선교사이자 과학자, 탐험가였던 미하우 보임이 마카오와 남명에서 선교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인 중 최초로 중국어 사전을 편찬하였다.
2.1. 20세기[편집]
20세기 초반 러시아가 시베리아와 연해주를 잇는 철도를 하얼빈을 가로질러 건설하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폴란드계 러시아인들이 하얼빈에 정착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하얼빈시의 시장이었던 아담 지드와프스키(Adam Szydłowski), 도시 구획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진 스타니스와프 요키츠(Stanisław Jokisz) 등이 있다. 1922년 기준 폴란드계 러시아인 인구 922명이 만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
양국은 냉전 시절에 수교했다. 냉전 시절에 폴란드가 폴란드 인민 공화국이란 공산주의국가였기 때문에 중국과도 정치적인 협력이 활발했다. 폴란드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왔고 폴란드어학과가 중국에도 설치됐다. 80년대 후반에 폴란드 인민 공화국이 몰락하고 민주주의 정권이 세워진 이후에도 양국은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2.2. 21세기[편집]
양국은 정치적으로 차이가 생겨났지만, 교류를 자주 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폴란드는 러시아, 독일외에도 중국과 교역이 많은 편이다.
2012년 중순에 중국은 폴란드측과 16+1 협력체를 발족했다.# 그리고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많아졌다. AIIB에도 폴란드가 가입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폴란드와 중국은 갈등이 늘어났다. 폴란드내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이 생겨나기도 한다. 폴란드측이 미국의 화웨이 배제에 참여하자 중국과 폴란드는 갈등을 빚었다. 그리고 2020년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양국은 갈등을 빚었다.
2021년 5월 31일에 중국측은 폴란드에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12월 9일에 중국에 입국한 폴란드 국적자가 오미크론 변종 확진 판정을 받자 격리된 적이 있었다.#
3. 경제 교류[편집]
전술했다시피 양국은 경제적으로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중국 기업들이 폴란드에 많이 진출했다. 2021년 3월 29일에 알리 익스프레스는 폴란드에 진출해 새 택배사업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국 배터리 제조 업체 CATL이 폴란드에 진출해 배터리 공장을 세웠다.#
4. 문화 교류[편집]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폴란드에는 중국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HSK가 폴란드에도 실시되고 있다. 폴란드어학과는 중국내 대학교에 설치됐다. 한국, 일본, 중국에 폴란드어학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아시아 3개국 연합 폴란드어학술대회가 한국외대, 주한 폴란드 대사관에서 공동 개최되기도 한다.#
냉전 시절부터 중국인 유학생들이 폴란드로 유학을 많이 왔기 때문에 폴란드내에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존재한다. 2000년대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폴란드에 많이 왔다.
중국 맥주 브랜드 중 하얼빈의 경우 하얼빈시에 정착한 폴란드계 러시아인 양조업자가 맥주를 양조한 것이 원조라고 한다.
5. 교통 교류[편집]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양국의 항공사들은 항공노선을 통해 자주 왕래하고 있다. 양국간 무비자협정을 체결되어 있지 않아서 중국인들은 폴란드 입국시에 비자가 요구되고 있다.
6. 대사관[편집]
바르샤바시에 주 폴란드 중국 대사관, 베이징시에 주 중국 폴란드 대사관이 존재한다.
7. 관련 문서[편집]
- 중국/외교
- 폴란드/외교
- 중국/경제
- 폴란드/경제
- 중국/문화
- 폴란드/문화
- 중국인 / 폴란드인
- 중국어 / 폴란드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중부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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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 인구를 제외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