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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마인크래프트 1.14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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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마인크래프트/몹/비공격적, 주민(마인크래프트) 
1. 개요[편집]
다양한 옷을 입고 있는 인간형 몹. 보통은 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 이글루에서 간간이 나오는 지하실에서도 볼 수 있다.
주민들과는 여러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 시 에메랄드를 화폐로 사용한다. 주민에게 물건을 팔고 에메랄드를 받거나, 반대로 주민에게 에메랄드를 주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단순해 보이지만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몹으로, 죽여도 아무런 아이템이나 경험치도 주지 않는데다 괜히 주민에게 해코지를 하다 근처의 철 골렘에게 어그로가 끌려 쫓겨다니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자세한 건 아래의 평판 점수 문단을 참조.
2. 행동 양식[편집]
기본적으로 주민들은 낮에 집 밖으로 나와 각 업종에 맞는 행동을 하거나 다른 주민과 대화를 한다. 이러한 사교 행위에는 플레이어도 포함되는데, 플레이어가 주민과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플레이어를 인식한 주민은 플레이어를 쳐다보고 그 근처로 가려는 경향을 보인다. 마을 근처에서 채굴이나 건축을 할 때 가끔 뒤를 보면 주민들이 모여서 구경하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것. 그리고 더욱 거리가 가까워지면 주민은 플레이어를 주시하며 가만히 있는다.
주민은 8칸의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다. 주민들은 오직 농작물들만 주우려 하며 번식할 때 마다 가지고 있는 농작물들을 일정량 소비한다. 예외적으로 씨앗류와 밀은 오직 갈색 로브 주민들만 주울 수 있다. 자신 주변에 자기보다 음식이 적은 주민이 존재할 경우(주로 음식이 많은 농부가)이 다른 주민에게 음식을 던져주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주민을 죽여도 인벤토리에 있던 아이템은 드랍되지 않는다. 주민과 거래했다거나 해서 거래품들이 그 주민 인벤토리에 존재하는건 아니다.
또한 주민은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명령어 없이 갑옷을 입힐 수 있는 몹이다. 갑옷을 들고 우클릭으로 입히는 건 안 되지만, 발사기 바로 앞에 주민을 두고 입힐 갑옷과 머리를 발사하면 적용된다. 다만 주민은 갑옷을 입어도 갑옷이 보이지 않고 기능만 적용되며, 각종 머리들과 호박은 입힐 경우 외관에 나타난다. 입힌 아이템은 해당 주민을 죽이면 다시 얻을 수 있다. 다만 갑옷을 입고 있던 주민이 주민 좀비나 마녀가 된 경우 장비가 사라지며 다시 돌려받을 수 없다.
좀비와 우민들은 주민들을 공격한다. 당연히 주민들은 좀비를 인지하면 즉시 도망가는데, 눈 앞에 집이 있어도 높은 확률로 빙빙 돌며 헤메기 일쑤이므로 알아서 피신할 거라 기대하지 말고 플레이어가 직접 좀비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처치하려다 마을 소속의 철 골렘을 때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철 골렘의 덩치가 크므로 실수로 화살을 맞힐 가능성이 높고, 검의 경우 휘둘러 베는 중에 (특히 휘몰아치는 칼날이 마법부여된 검을 쓸 때) 골렘이 주변에 있다가 맞기 십상이다. 그 외에 해가 지거나 날씨가 흐릴 때, 비나 눈이 올 경우에도 주민들은 집으로 피신한다.
번개를 맞거나 번개친 곳에 가까이 있으면(약 3~4m) 마녀로 변한다. 또, 좀비에게 맞아 죽은 주민은 난이도에 따라 주민 좀비로 변하기도 한다.(난이도 쉬움 0%, 보통 50%, 어려움 100%) 주민 좀비를 치료하려면 투척형 나약함의 물약(강화 여부 불문)을 던지고 일반 황금 사과(마법부여된 황금사과는 불가)를 먹이면 약 5분 후에 주민으로 되돌아온다. 단 거래는 모두 초기화되며 다시 해금해도 좀비가 되기 이전의 주민과 같은 품목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사실상 같은 직업의 다른 주민이 되는 것. 물론 이러는 동안 해가 뜨면 그 좀비는 불타 죽으며, 치료하는 동안에는 힘의 물약 효과가 걸려서 공격력이 강해지므로 여러모로 쉽지 않다. 처음부터 주민 좀비로 나타나는 경우도 이 방법을 사용해 주민으로 만들 수 있다. 즉 아이템이 남아돈다면 마을이 없어도 주민을 얻을 수 있다.
주민들은 유일하게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몹이다. 덕분에 마을에 거주하기로 결정했을 경우, 주민들의 무단 가택침입에 골머리를 앓을지도 모른다. 주민들은 나무 문만 이용할 수 있으며, 철문이나 다락문, 울타리 문 같은 건 여닫지 못한다. 물론 버튼도 누를 줄 모르니 안심하고 바깥에다 설치하면 된다. 단, 발판은 밟을 수 있으므로 주의. 또한 집에 설치한 문의 안쪽면 바로 앞에 카펫을 깔아두면 주민은 카펫과 천장 사이의 간격에 걸려 문을 열고닫기를 반복할 뿐 들어오지 못한다. 다만, 주민이 입구에서 계속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추태를 볼 수 있으니 차라리 철문과 버튼을 설치하는 게 낫다.
어린이 주민들은 마을 내를 뛰어다니면서 술래잡기 놀이처럼 보이는 행동을 한다. 가끔 철 골렘이 어린이 주민들에게 양귀비를 선물하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주민들의 인공지능은 한숨이 나올 정도라, 마인크래프트 고객 피드백에 주민 인공지능 향상 요청이 항상 보일 정도로 좋지 않다. 상술했듯 좀비를 인식했는데 집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들어가지 못하고 해메기 일쑤이다. 날이 어두워져 집에 들어갈 땐 집 하나에 미어터지도록 잔뜩 몰리기도 한다. 주민 여러 명이 문 하나를 동시에 지나가려하면 서로 열고닫기 전쟁을 하기도 한다. 또, 험지나 복잡한 지형에 잘 빠진다. 그러니 마을 주민들의 수를 유지하고 싶다면 선인장이나 낭떠러지, 안이 깊은 물 웅덩이, 용암 , 또는 깊은 구덩이 등의 위험한 지형에 주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공사해놓을 필요가 있다.
2.1. 번식[편집]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다. 마을의 집(문의 수 기준)이 인구 수 대비 일정 수 이상 많아야 하고 주민이 '번식하려는 의지'를 발동해야 한다. 마을의 집은 문짝의 개수로 판별하며 문짝 반대쪽에는 반드시 햇빛을 가리는 불투명 블록이 위에 있어야 한다. 여기에 햇빛이 필수 요건이기에 지하 공간에 마을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번식하려는 의지를 발동하기 위해선 2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하나는 충분한 음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래를 성사하거나 새 거래를 해금했을 때다. 거래 성사시 1/5 확률로 의지가 발동한다. 가장 쉬운 건 역시나 음식으로 인한 발동이며, 그냥 빵 3개나 당근, 감자, 사탕무 중 하나를 12개 주면 된다. 사실 플레이어가 주민에게 음식을 던져주지 않아도 충분한 음식을 갖고 있는 농부가 식량이 없는 주민에게 자동으로 음식을 분배해준다.
주민이 몹이나 다른 이유로 사망할 때 주변에 플레이어가 있다면 약 3분 동안 주민들은 번식을 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주민들이 조금씩 죽어도 마을 전체 인구가 확 줄어들 수 있다. 물론 3분이 지나면 상술한 조건에 부합하게 되어 마구 번식을 한다. 좀비의 공격 등으로 거의 괴멸된 마을이 금방 복구되는 것도 그 때문.
'행동' 문단에서 상술했듯 주민 좀비를 치료해서 주민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집을 지어주고, 둘 이상의 주민을 치료해 번식 조건을 충족시켜주면 인공적으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팁은 여기를 참조.
2.2. 거래[편집]
옷 색깔에 따라 여러 업종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갈색 로브를 입은 주민은 농수산업 종사자이고, 검은 앞치마를 입은 주민은 대장장이, 보라색 로브를 입은 주민은 성직자인 등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주민이 존재하며 또한 각 업종에 따라 세부 직업도 다르다. 같은 농수산업(갈색 로브)이라고 해도 한 명은 양치기이고 한 명은 화살 제조인일 수도 있다. 당연히 둘이 취급하는 품목 자체가 다르다. 이러한 세부 직업은 주민이 생성될 때 무작위로 결정된다. 만약 이들이 좀비가 되었고 플레이어가 성공적으로 치유하면 세부 직업이 다시 무작위로 결정된다. 직업과는 다르게, 한 번 결정된 업종(옷의 색깔)은 바꿀 수 없다.
참고로 같은 업종, 같은 직업이라고 해도 가격이 다를 수 있다. 누구는 밀 18개에 에메랄드 1개 교환해주는데, 누구는 밀 22개에 에메랄드 1개 교환해주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니 같은 직업의 주민이라도 잘 살펴보고 거래 이익이 가장 좋은 주민과 거래하는 게 좋다. 또한 녹색 로브를 입은 주민과 어린이 주민은 거래할 수 없다.
거래 시 3~6의 경험치를 주며, 일정 확률로 다음 단계의 거래품목을 해금할 수 있다. 첫 거래 시에는 반드시 다음 거래가 해금된다. 새 거래가 해금되면 그 주민은 녹색의 빛과 입자 효과가 나면서 10초간 체력 4를 회복시켜주는 재생 I 효과를 얻는다. 또, 이 때 번식하려는 의지도 발동한다. 물론, 모든 거래가 다 해금된 주민도 재생 효과와 번식 의지를 발동할 수 있다.
한 종류의 거래만 2~12회 진행할 경우 빨간색 x표가 뜨며 해당 거래가 잠긴다. 이렇게 되면 해당 물품은 거래를 할 수 없는데, 새 거래를 해금하거나 다른 새로운 물품을 거래하면 바로 잠김이 풀린다. 이미 거래한 다른 물건이라면 거래당 20% 확률로 풀린다.
거래 품목들의 NBT 태그는 완전히 랜덤이다. 한 번 해금된 거래 품목은 기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
3. 등장하는 주민의 종류[편집]
3.1. 갈색 로브 주민[편집]
갈색 로브를 입은 주민들은 대부분 농수산업 종사자이다. 이 주민은 근처 경작지의 다 자란 농작물을 수확하고 씨를 뿌려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이렇게 수확한 농작물과 씨앗을 다른 주민에게 공급하는데(밀의 경우 빵으로 만들어서 공급), 이 과정에서 뭔가 싸인이 맞지 않아 음식이 땅에 떨어져 있을 때도 있다. 참고로 마을에 기본적으로 딸린 밭 이외에도 플레이어가 만들어 키워 놓은 농작물도 수확해가니 주의. 호박이나 수박은 주민들이 수확하지는 못하지만 멋대로 호박/수박 위에 올라갔다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밭을 뭉갤 수 있으므로 주민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설치해 놓는 게 좋다.
주로 농산물과 제과를 취급하는 주민. 농장을 크게 지을수록 물물거래 효율이 짭짤해져서 성직자처럼 자주 찾기 좋은 주민이다. 판매하는 아이템의 대부분은 플레이어가 재료로 직접 만들 수 있어서 그다지 큰 메리트는 없으나, 참나무가 없는 생물군계에서도 사과를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주민 마을의 텃밭 수확물로 이 주민과 거래하는 수법이 무리 없이 통한다.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 어업 종사자지만 직접 강이나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는 행동은 구현되지 않았다.
실은 일반적으로 모으기가 좀 빡빡하지만, 폐광이나 던전에서 거미 스포너를 발견하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석탄도 후반에는 썩어넘치며 여러 다른 연료로 대체도 가능하기 때문에 에메랄드를 두둑히 챙길 수 있다. 에메랄드 아니면 주로 마법부여된 낚싯대를 노리고 거래하게 되는데, 좋은 마법부여가 붙어있느냐에 따라 좋은 거래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양모를 취급하는 주민. 흰색 양모를 에메랄드로 바꿔주며, 가위와 모든 종류의 염색된 양모를 판매한다. 단 PE에서는 색에 관계 없이 모든 양모를 거래해준다. 대신 거래할 양모들이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되어야 한다.
양 목장을 돌리면서 얻은 양모로 이 주민과 거래하여 대량의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색의 염료를 얻지 못했다면 그 색으로 염색된 양모를 얻을 수도 있다. 가위는 철광석 2개만 캐면 직접 만들 수 있으니 거래하지 않는 게 좋다.
다른 거래는 그럭저럭이지만 에메랄드 한 개에 화살을 대량으로 사들일 수 있으니 화살 공급원으로 쓸 수 있다. 활에 수선과 무한 마법부여를 같이 붙일 수 없게 되면서 가치가 상승한 주민.
자갈과 에메랄드를 주면 자갈에서 부싯돌을 골라내 주기도 하지만 행운 마법부여가 붙은 삽이 있다면 딱히 필요 없는 거래가 된다.
3.2. 흰색 로브 주민[편집]
주민 마을에 책장과 조합대가 있는 '사서의 집'이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업종의 주민. 흰색 로브 주민은 현재 모두 종이를 1단계에서 구매하며, 사탕수수 밭을 크게 지었다면 에메랄드를 얻기에 좋다.
쓰여진 책의 경우, 책과 먹물, 깃털로 만들 수 있는 '책과 깃펜'이란 아이템으로 책을 작성하고 아무 내용을 적고 '서명'을 해야 만들 수 있다. 문제는 한 권이 아니라 두 권을 겹쳐야 거래가 가능한데, 쓰여진 책 다수가 겹쳐지려면 서로 제목이 같아야 함은 물론이고 내용조차 토씨 하나 안틀리고 완전히 일치해야 한다. 원본과 복사본은 서로 다른책으로 취급되며, 복사본의 복사본도 원본의 복사본과 다른책으로 취급되므로 쓰여진 책을 팔고자 하면 똑같은 내용의 책을 양산해서 겹치거나, 원본 책 한권을 두고 계속 복사해서 겹치는게 좋다. 참고로 복사본의 복사본은 더 이상 복사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책을 만드는 데에 드는 자원 대비 에메랄드 양은 썩 좋지 못하다. 다만 먹물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다면 책을 그냥 파는 것 보단 깃털과 먹물을 써서 귀한 가죽이 들어가는 책을 적게 쓰고도 더 많은 양의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다.
마법부여된 책은 단계나 현 상황에 따라서 정말 쓸모가 없을 수도 있고 엄청난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 어중간한 단계의 마법 부여는 의미가 없지만 희귀 마법부여인 수선, 차가운 걸음, 저주인 귀속과 소실 등 은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 희귀 마법부여는 희귀에 걸맞게 가격이 2배 (혹은 한 묶음 개수인 64개)이며 이 중 수선 마법부여는 경험치를 내구도로 채워주는 기능으로 장비를 영구에 가깝게 만들어주므로 많은 플레이어가 사서를 찾는 주 목적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사서 주민의 가치도 상승했다. 책의 마법부여 정도에 따른 에메랄드 비용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5 ~ 19
- 2단계: 8 ~ 32
- 3단계: 11 ~ 45
- 4단계: 14 ~ 58
- 5단계: 17 ~ 64
유리와 책장의 경우에는 다른 모든 거래가 막혔을때 빼고는 특별히 구매하지 않는 편. 기능 목적으로서의 책장은 그렇게까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유리도 사막에 있는 모래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나침반이나 시계 또한 마찬가지로 재료를 쉽게 지하에서 구할 수 있다. 이쪽은 에메랄드가 많이 들기에 더더욱 그렇다.
이름표는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줘서 디스코 양, 뒤집힌 몹, 얼룩토끼 등등으로 바꾸거나 마음에 드는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줘서 멋지게 키울 수 있다. 공격적 몹을 전시하고 싶을때도 이름표를 사용하면 거리에 따른 디스폰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름표는 희귀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 상승한다.
1.11버전부터 추가된 새로운 직업종. 종이를 요구하는 건 사서와 같지만 거래 단계를 더 높이면 바다 유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바다 여행 지도, 삼림 대저택의 위치를 알려주는 삼림 여행 지도를 거래로 얻을 수 있다. 두 구조물 모두 일반적으로 찾기가 무척 어려우며 탐험에 성공한다면 짭짤한 보상을 챙길 수 있으니 여행 지도는 매우 유용한 거래품목이다. 또한 나침반 하나를 에메랄드로 바꿔주는 것 역시 의외로 굉장히 좋다.
탐험 지도(확장 레벨은 2, 확장이 불가능)는 세계 어딘가에 있는 구조물을 무작위로 찍어서 위치와 주변 지형만 보여주는 형태라 운에 따라 게임 시간으로 2~3일을 뛰어가야 나올 수도 있고 의외로 가까울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탐험 지도를 제외한 나머지 판매물품은 별 볼일 없다는 것. 빈 지도는 에메랄드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 탐험지도도 한 번 얻었다면 이 주민에게 에메랄드를 줄 일은 없다. 지도 제작자 주민 한 명에게서 나오는 탐험 지도는 한 종류 뿐이기 때문.
BE에서는 이 주민에게서 탐험지도를 얻은 후 목적지를 찾아 입장하는 것으로 '보물 사냥꾼'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3.3. 보라색 로브 주민[편집]
주민 마을에 예배당 (조약돌이나 사암으로 된 높은 건물) 이 있으면 높은 확률로 스폰되는 직종.
보라색 로브 주민의 유일한 직종. 각종 신비로운 물건을 판매한다. 좀비 사냥이나 광질을 별로 하지 않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첫 거래를 뚫는게 꽤 성가시지만, 일단 돌파하는데 성공하면 그 이후는 에메랄드만으로 모든 거래 품목을 해금할 수 있다.
이 주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은 보통은 별 쓸모가 없는 썩은 살점을 에메랄드로 바꿔주는 것. 썩은 살점과 금괴를 에메랄드로 바꿔 주기 때문에 약탈+강타 검을 들고 네더에 가서 좀비 피그맨을 많이 잡으면 에메랄드 부자가 될 수 있다.
직접 채굴이 가능한 레드스톤과 청금석과 발광석을 판매하는것은 플레이 스타일이나 환경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오래된 서버나 지옥이 지원되지 않는 평지맵 서버라서 자원 고갈이 심각한 수준일 경우, 이런 지하자원 및 희귀자원이 되버린 물건들을 에메랄드로 구매하는것은 상당히 높은 가치이다. 지하로 가지 않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그렇지 않은 싱글플레이나 서버 초기의 경우, 특별히 그렇게까지 가치가 높지는 않은 편이다.
엔더 진주의 경우는 엔더맨을 잡기가 버겁지만 엔더 관문은 열고싶을때 구매하면 된다. 그렇지 않을경우 역시나 가치가 적은 편이다.
최상위 물품인 경험치 병은 그저 서바이벌에서 다른 방법으로 구할 수 없을 뿐이지 실제로 투자 대비 이득은 별로 없다. 경험치 병 하나가 주는 경험치량이 아주 미미하기 때문. 에메랄드가 썩어나는데 경험치가 필요하고 사냥은 귀찮다면 그냥 이걸 사면 된다. 외형이 예쁘기 때문에 하나만 사서 아이템 액자에 걸어 두는 것도 좋다.
3.4. 검은색 앞치마 주민[편집]
주민 마을에 대장간이 있으면 생성되는 주민 종류. 대장간 건물이 있을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희귀한 업종이라고 볼 수 있다.
대장간과 화로를 돌리는 데 사용되는 석탄, 철괴를 주고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으며 에메랄드를 주면 갑옷과 도구, 무기를 직접 만들어 준다. 마법부여된 장비와 다이아몬드 장비를 판매하기도 하며 가격도 철 도구와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니니 유용하다. 다만 마법부여가 그럭저럭한 상태로 붙은 경우가 많고 모루질로 마법부여를 떡칠한 각종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는 후반쯤이 되면 크게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수선 마법부여가 없던 시절에는 뭘 해도 장비가 결국엔 파괴될 수밖에 없어서 도구를 많이 공급받는 것이 좋았는데, 현재는 업데이트로 도구 하나를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수선 마법부여가 등장하면서 가치가 조금 줄었다. 그래도 있으면 광질 없이 다이아몬드 장비를 편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좋은 주민.
또한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는 거래 품목이 모든 업종을 포함해 단 세 종류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 철괴는 게임 내내 많이 쓰이는 자원인 데다가 특히 다이아몬드 3~4개를 주고 에메랄드를 얻는 것은 거래 효율이 너무나도 떨어지니 에메랄드가 정말 필요하거나 다이아몬드가 넘쳐나는 게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각종 방어구를 취급하는 주민. 최대 단계의 거래까지 해금하면 사슬 갑옷을 얻을 수 있는데, 이 경우 갑옷을 착용한 몹을 처치하는 것보다 더 쉽게 상태 좋은 사슬 갑옷을 얻을 수 있으니 사슬 갑옷을 노린다면 적극적으로 거래해보자. 사슬갑옷은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 수 없어 희소성이 있다.
검과 도끼를 만드는 주민. 다이아몬드 검과 도끼는 무조건 마법부여된 상태로 얻을 수 있다. 약탈검 등을 판매한다면 아주 좋으며, 도끼를 판매하기 때문에 벌목 작업을 하고 있다면 편하게 도구를 조달받을 수 있다.
곡괭이와 삽을 만드는 주민으로, 대장장이 중에선 가치가 가장 높은 주민. 주변 지형을 평지화시키거나 대규모 건축을 하려면 많은 양의 도구가 소모되는데, 이런 상황에선 에메랄드 몇 개로 도구를 쉽게 공급해 주는 이 주민의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모든 도구는 항상 마법부여를 걸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행운이나 고레벨 효율같은 고급 마법부여가 걸린 도구를 판매한다면 단골 주민으로 쓸 수 있다.
3.5. 흰색 앞치마 주민[편집]
흰색 앞치마 주민들은 설정상 축산업 종사자인데, 관련된 특별한 행동은 구현되지 않았다.
농부, 양치기, 성직자의 뒤를 잇는 에메랄드 셔틀. 생고기와 석탄을 에메랄드로 바꿔주며, 에메랄드를 주면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돼지 목장과 닭장을 크게 운영한다면 대량의 에메랄드를 노릴 수 있다. 다만 다른 농장과는 달리 닭을 제외한 가축은 짝짓기를 수작업으로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농장이 크면 클수록 이거 작업하다가 시간 다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약탈 3이 걸린 도축용 검이 있어야 효율이 좋으며, 그냥 검으로 작업한다면 효율이 나쁘다. 심지어 가축농장을 운영하려면 가축 번식용 먹이를 공급받기 위한 밭도 함께 운영해야 하니 밭만 운영해서 농부와 거래하는 것보다 노력이 배로 들 수 있다. 그래서 농부나 양치기에 비해 선호가 낮은 편. 그나마 닭장은 깔때기와 발사기를 이용해 자동부화를 이용할 수 있어 수고를 크게 줄일 수는 있으나, 고기 생산량이 다른 가축에 비해 크게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도 있으면 유익한 직종.
판매목록에서 쓸만한 거래는 안장뿐인데, 안장은 승마장을 차리지 않는 이상 그렇게 많이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다. 마법부여된 가죽 튜닉을 팔기는 하지만 차라리 갑옷 제조인에게 가서 철 흉갑이나 마법부여된 다이아몬드 흉갑을 사는 것이 낫다. 하지만 소 농장을 크게 운영하면 많은 에메랄드를 거래할 수 있다.
3.6. 녹색 로브 주민[편집]
녹색 로브의 주민은 거래 품목이 아예 존재하지 않아 플레이어와의 거래가 불가능하다.
본래 이 주민은 오직 금괴만을 거래한다는 설정으로 만들려 했고 명령어를 통해서만 소환이 가능했으며, 이 때 역시 그저 더미 데이터에 불과했던지라 거래는 불가능했다. 1.11 업데이트가 되어서야 지금의 이름이 붙게 되었다. 개발진 Jeb_에 의하면 원래 이 초록 주민을 '실업자(unemployed)'로 하려 했으나, 태어날 때부터 직업이 정해지는 NPC의 특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름을 멍청이(Nitwit)로 바꾸었다.
마을의 인구수가 적어야 번식 성공률이 올라 새 직업을 가진 주민이 태어나니 평판 점수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죽여도 된다. 아니면 다른 주민 대신 몬스터 트랩에서 좀비 유인용으로 쓰거나, 철 골렘의 스폰 조건을 충족하도록 주민 10명을 채우는 용도로 쓰거나.
4. 평판 점수[편집]
주민들, 더 정확히는 하나의 마을 단위로 플레이어에 대한 평판 수치가 내부적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따로 UI로 볼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평판 점수는 새로 발견하는 마을마다 기본 0부터 시작한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평판 점수는 -30부터 10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데, 마을의 평판 점수가 -15 이하로 떨어지면 철 골렘이 플레이어를 무조건 적대하게 된다.
이 평판 점수의 상승 및 하락 조건 행동은 다음과 같다.
각 주민마다 최상위 물품(맨 마지막으로 해금되는 품목)을 거래하면 평판을 1 올릴 수 있는데, 이게 평판을 올리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 말고는 아무리 좋은 행동을 해도 평판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주민을 때리면 1, 주민을 죽이면 2, 아기 주민을 때리면 3, 자연 스폰된 철 골렘이나 어린이 주민을 죽일 경우 평판이 5만큼 떨어진다. 점수 최대치가 겨우 10인지라 평소에 열심히 평판을 쌓았다 할지라도 건축하다가 실수로 주민 몇 대 치면 처음 만났을 때마냥 평판이 너덜해지니 방심해선 안된다. 게다가 이 평판 수치는 플레이어가 죽어도 리셋되지 않는다.
단, 선인장, 모래, 용암 등의 플레이어가 아닌 환경 요소에 의한 사망은 평판 수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따라서 마을 주민들의 거래 품목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이런 방식으로 주민을 암살한 뒤 원하는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려도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다만 평판의 영향은 마을 소속의 철 골렘의 플레이어 적대 여부 뿐이니 철 골렘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갖춰지지 않은 마을이거나, 전투 아이템을 잘 맞춰서 철 골렘이 두렵지 않다면 신경쓰지 않고 죽여도 된다. 또한 마을의 모든 주민, 또는 모든 문들(마을 범위 안에 있는 문의 수로 집의 수가 책정된다.)을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면 마을이 완전히 사라져서 평판 수치도 사라진다. 수치가 10이건 -30이건 의미가 없어지는 셈.
여담으로 인공적으로 마을을 만들 때 문짝 뒤에 제대로 된 집들을 지을 경우 마을로 인식되어 없던 평판이 생긴다. 물론 주민이 있어야 평판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5. 여담[편집]
모티브는 던전 키퍼 2의 상인.
베타 버전에서는 원래 피그맨을 주민으로 설정하려 하였으나, 계획이 수정되어 텍스처부터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대머리에 크고 늘어진 코 때문에 징징이가 쉽게 연상되어서 팬들은 징징이라고 부른다. 제작사도 이걸 재밌게 여겼는지 징징이로 부르는 걸로 합의함이라 트위터에 올렸다.
1.5.2에서는 거래시스템에 버그가 있었는데, 같은 아이템에 이름을 바꿔도 이름을 안 바꾼 같은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도 가능했다. 서버 상인으로 주민을 놓고 화폐로 이름과 색 등을 바꾼 아이템이 돈인 서버에서는 영향이 큰 버그였는데, 이 때문에 1.5.2 서버에서 주민 버그 방지 플러그인이 존재하기도 했다.
2014년 4월 1일, 만우절에는 모장이 전세계 모든 플레이어들의 스킨을 주민으로 바꾸는 장난을 쳤다.
JE 1.13 프리릴리즈 1,2에선 주민들이 NBT 태그가 달린 아이템을 요구하거나 파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프리릴리즈 3부턴 수정되었다.MC-124876
2018 마인콘에서 주민의 AI, 텍스쳐, 직업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1.14 '마을과 약탈'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2019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버그로, 주민을 우클릭해서 거래 창을 열고 있으면 도중에 주민이 죽어도 거래 창을 닫을 때까지 거래를 계속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