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대행사 찌찌: 창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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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광고를 해야 하는 운명인 것인가…”
야! 그럼 여자 모델도 우리가 뽑냐?”

천재 카피라이터!
여자, 이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모태 솔로남.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도~저히 인간의 머리에서는
쉽게 나올 수 없는 비정상적인 아이디어만 쏙쏙 뽑아내는 용식.

하루종일 그가 생각하는 것이라고는 ‘여자’와 ‘가슴’뿐이다.
하지만 실상은 지금까지 여자 한번 제대로 사귀어 본 적 없는 모태 솔로남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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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백업? 내는 안 했는데?
됐다 마! 코드 그까짓 거 다시 쓰면 되지 뭐~”

코딩의 신!
쳐 먹는게 세상 가장 중요한 경상도 사나이.

투박한 면상과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
그리고 자신과는 어울리지도 않는 이름을 가진, 김수현은
어릴 적부터 프로그램, 코딩 시합에서 수상을 놓쳐본 적 없는 천재 개발자다.

대기업에 취직할 만도 하지만, 자유로운 영혼인 그는
용식, 연우와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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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지. 이런 상또라이들을 데리고
무슨 사업을 하겠다고…”

<찌찌> 팀의 유일한 정상인이자 실질적 리더.

남들이 보기엔 상태가 조금 엉망(?)이기는 하지만,
‘용식’, ‘수현’의 천재적인 능력만은 인정하는 팀의 리더.
대학교 때문터 연우는 항상 두 사람을 멱살 캐리하며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학창 시절 ‘공대 퀸카’로 반짝 명성을 날렸지만,
용식과 수현에게는 그냥 머리 긴 친구(전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