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크 외즈카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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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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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발렌시아 CF 소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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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알타이 SK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고 꾸준리 성장해갔다. 단계별 유스를 밟아간 이후 2018-19 시즌 1군 스쿼드에 합류하면서 17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2018년 9월 8일, 무글라르스포르와의 경기에 선발 명단에 오르면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게 되었고, 프로 첫 시즌에 20경기 이상 출장하면서 인상깊은 활약을 했다. 비록 하부리그에서의 활약이였지만 많은 튀르키예 빅클럽들과 빅리그 팀들이 젠크에게 관심을 가졌다.

터키 시절에도 뛰어난 유망주이긴 했지만 팬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프로 경력도 튀르키예 하부리그에서 2시즌 뿐이니.

2.1. 올랭피크 리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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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1일, 쿠프 드 프랑스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리옹에 데뷔했다.

2.1.1.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 (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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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6일, 벨기에 1부리그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은 리옹으로부터 2021-22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하였다.

2.1.2. 발렌시아 CF (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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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3일, 발렌시아 CF로 1년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다.[2]

2.2. 발렌시아 CF[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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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9일, 발렌시아 CF로의 완전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5m이며, 5년 계약. #

다만 팬들의 여론은 좋지 못한데, 센터백보다 중앙 미드필더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기도 하고, 주전급도 되지 않는 센터백을 영입하는 데에 5m이나 투자하는 것은 낭비라는 의견이 많다.[3]

또 리옹의 장부에 이 젱크 건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음모론이 돌면서 이 거래 자체에 양 구단 및 선수의 에이전시와 관련되지 않은 제3자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찌라시가 돈 적이 있었다.

2.2.1. 2023-24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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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 선발 출전했으나 5분 만에 자책골을 넣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군 스쿼드에서 유일한 왼발 센터백이라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호세 가야와 헤수스 바스케스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자 레프트백 자리도 소화하고 있으나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국가대표와 클럽 모두 좋지 못한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

시즌이 꽤나 진행된 시점에서도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고, 콜업된 유망주 야렉 가시오로프스키에게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등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아로사 SC 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지만 5부 리그 팀을 상대로도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접게 만들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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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대표 경력으로는 터키 U-21 대표팀에서 6경기를 뛴 경력이 있다.

2022년 6월 8일, 리투아니아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후반 31분 오잔 카바크와 교체되며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남은 시간 동안 무실점을 지켰고, 팀은 6:0 대승을 거두었다.

4. 플레이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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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로서는 최고 수준의 볼 터치, 발재간, 테크닉, 볼 컨트롤을 지녔다. 특히 수비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가 매우 좋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여러 명에게 강한 압박이 들어와도 공을 안전하게 키핑할 만큼 발재간과 테크닉이 우수하며, 중원에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고,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단순히 걷어내는 게 아니라 후방에서 전방으로 롱패스로 공을 투입하는 센스도 탁월하다. 경기 조율이 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직접 볼을 끌고 올라가 최전방의 공격수들에게 볼을 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볼 컨트롤 능력과 시야, 패스 실력이 없으면 절대 시도할 수 없는 플레이다.

수비수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 관리가 된다는 것도 장점. 젠크가 출장 정지를 당하는 경기는 상당히 드문데, 본인이 입을 잘못 놀려서 경기 외적으로 징계를 받는 것 외에는 이미지에 비해 카드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긴 다리로 후방에서 쓸어주는 태클과 패스 경로를 예측하는 커팅, 볼 탈취 후 역습으로 연결하는 능력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나 위치 선정 역시 준수해서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또포를 터트리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탁월한 공격 능력으로 얻은 별명이 젠켄바워.[4] 실제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경기 막바지에 피케가 아예 최전방으로 배치되기도 하는데, 이는 젠크가 박스 안에서의 공격 센스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5] 공격력과는 별개로, 센터백의 본분인 수비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190cm의 큰 키로 키가 작은 선수들이 많은 발렌시아의 공중볼을 책임져주며, 긴 다리를 활용한 빠른 주력과 넓은 태클 범위로 수비라인의 최후방에서 공격수와의 1:1 상황을 잘 끊어낸다.

젠크의 주력이 느리다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큰 체격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져 가속도가 느린것이지, 충분히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의 주력은 상당히 빠른 편이다. 라리가 32R 베티스전에서는 35.33km/h를 기록하면서 32R 최고 속력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국가대표팀에서 빠른 발로 뒷공간을 처리하고 있다.

가끔 경기 자체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는 유스 시절 때부터 가지고 있던 젠크의 고질적인 단점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했듯 키에 비해 주력이 빠르고 테크닉이 우수하지만 장신 수비수들이 그렇듯 민첩성이나 순발력은 다소 떨어진다. 경기의 흐름에 따른 적절한 완급 조절이 루벤 바라하 전술의 가장 중요한 점이지만 가끔 수비 복귀가 느려 상대 역습에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순발력이 떨어지다 보니 민첩하고 피지컬 좋은 스타일을 가진 공격수, 예를 들어 루카스 오캄포스와 같은 공격수들은 피케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젠크가 정말 수비수로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확실하게 올라선 것은 2023-24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뢰벤 임대 시즌인 2021-22 시즌을 기점으로 스텝업하여 2022-23 시즌에 폭발하여 2023-24 시즌에도 라리가 정상급 폼을 보여주었으며 루벤 바라하의 수비 전술을 제대로 구현했다. 팀 전력, 수비전술 다 차치하고 '센터백' 젠크의 개인 기량의 최전성기는 지금이라고 볼 수 있다.

젠크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하자면, 볼 컨트롤, 패싱을 비롯하여 공격 작업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긴 다리를 이용한 빠른 주력과 깔끔한 태클,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으로 수비수로서 모든 장점을 가졌지만 아쉬운 집중력으로 인해 임팩트 있는 큰 실수를 범할때가 종종 있어 저평가를 받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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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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