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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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현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부근에 위치한 동네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수복한 강원도 평강군 땅이다. 이 일대는 6.25 전쟁 이전엔 평강군 남면 정연리였으며, 서쪽으로 철원군 어운면,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면, 동쪽으로 김화군 서면[1] 의 3개군이 만나는 지점이었다. 원래 평강군이었기에, 민간인 주민들은 대부분 평강군 출신 실향민들이다.[2]
휴전 이후 수복지구에 대한 주권이 유엔군에서 대한민국 정부로 이관되자, 극히 일부만 수복한 지역을 인접한 행정구역에 편입시키는 조치가 내려졌다. 본래대로라면 1963년 1월 1일에 김화군과 함께 철원군에 편입되어야 했지만, 입법과정에서 정연리만 실수로 누락되는 바람에 1972년 12월 28일에야 정식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편입되었다.
2. 지리적 특징[편집]
마을 남쪽으로 한탄강과 화강이 합류하며, 평강-철원-김화의 전통적인 경계를 이루었다.
마을 북쪽은 민통선 지역이며 마을 뒷산에 군사분계선이 지나가는지라 접근이 자유로운 동네는 아니다.
3. 여담[편집]
2010년 1월 6일 한파 당시 오전 7시 9분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 -30.5°C 가 기록되었으며, 철원 일대의 추위를 보여 주는 뉴스 보도자료의 소재가 되었다. 당시 철원군의 공식 최저기온은 -26.8°C, 평강읍은 -27.9°C 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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