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궤의 모형정원/해방/항구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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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입[편집]
히로가 떠나면서 절반에 가까운 고위 인사들이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중앙청에 남은 사람들의 업무량은 배로 증가했다. |
다행히 업무능력이 뛰어난 안화가 아직 여기에 남아 있다. 그의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됐지만 할 일은 아직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 |
늘 그랬듯 안화는 내 책상 위로 서류를 한가득 올려놓았다. |
그런데 이어서 작은 과자봉지까지 내 책상 위에 놓여졌다. 심지어 쪽지까지 붙어 있다. |
수고했어! 내 손으로 직접 쿠키를 좀 만들어 봤어. 먹어보고 어떤지 꼭 알려줘! 그럼 잘 쉬고! O(ᑎ_ᑎ)O ——카지 |
카지는 역시 좋은 아이구나! 그런데... |
설마 이 괴물체가 "쿠키"라는 건가... 잘못하면 사람 잡을 것 같을 비주얼이다! |
「안화」 필요하다면 내가 잘 아는 내과 의사를 소개해주지. |
「지휘사」 ... (안화도 은근히 성격이 괴팍하다.) |
「지휘사」 그나저나 여기 맨 위에 "긴급"이라고 표시된 서류는 뭐야? |
「안화」 조사에 따르면 최근 항구도시 지역에서 대량의 몬스터가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언가에 의해 유인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 |
「안화」 몬스터가 이렇게 많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으면 지역 해방이 상당히 어려워져. 그래서 안전등급을 주황색 조기 경보 수준으로 조정해놨지. |
「지휘사」 음... (원인이 불명인 상황이니까 어떠한 조치를 내리기가 힘드네.) 일단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조사해보자. |
2. 오락실[편집]
오락실 항구도시 대형 오락실, 각종 최신 게임이 즐비한 곳~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1/6 | 습격하는 적 방어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그러니까 그냥 조사라고 했잖아, 대체 사람을 몇 명 보내는 거야... |
「카지」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필요가 있어? 그냥 나 혼자면 충분한 것 같은데. |
「지휘사」 그래 그래...... |
「카지」 정말 무성의한 표정이네... 말해봐. 방금 나 멍청하다고 생각했지?! |
「지휘사」 몬스터는 어디에 있을려나...... |
「카지」 흥, 네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 그나저나 정말로 여기에 몬스터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정보가 정확한 거 맞아? |
「지휘사」 (듣고 보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조심해... |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량의 몬스터가 출현했다. |
「카지」 아유! 정말 그 입이 방정이지! |
——생존—— 습격하는 적 방어 }}} |
토벌완료
「카지」 후——! 정말 피곤하네! 손이 저릴 지경이야! 방금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은 몬스터들이 튀어나올 줄이야. |
「지휘사」 (확실히 뭔가 이상해...) 아무튼, 먼저 안화랑 연락이 되는지부터 확인해보자. |
「지휘사」 여보세요? 안화, 들려? 방금 우린 대량의 몬스터로부터 습격받았어! |
시간이 좀 지나서야 통신기에서 안화의 얼굴에 나타났다. |
「안화」 너희뿐만이 아니야...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 방금 항구도시에 있는 신기사들이 전부 나에게 긴급연락을 해 왔어. |
「안화」 보고 내용은 너희와 비슷하지. 조직화 된 대규모 몬스터의 습격을 받았다는군. 더 성가신 점은 일부 신기사들은 아예 연락이 끊겼다는 거다. |
「카지」 아! 그런 게 가능해?! 그 사람들 지금 괜찮은 거지?! |
「안화」 조급해하지 마, 방금 연락이 끊긴 신기사들의 자료를 그쪽으로 전송했다. 이제 너희는 그들이 실종된 곳으로 가서 조사를 진행하도록 해. |
「카지」 한 번 봐봐! ... |
「카지」 세상에나! 테슬라도 실종됐다고?! 안 돼, 대장 , 빨리 출발하자! |
3. 지하철역[편집]
지하철역 항구도시 항구도시의 지하철역.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2/6 | 지하철역으로 이동하여 테슬라 추적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정보에 따라 테슬라와 연락이 끊긴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
「카지」 테슬라, 제발 아무 일도 없어야 할텐데! 정말! 대장 너 왜 이렇게 느려! 빨리 가자! |
——소탕—— 지하철역으로 이동하여 테슬라 추적 }}} |
토벌완료
「카지」 테슬라는 없는데. 안화가 준 정보, 잘못된 거 아니야? |
「카지」 설마... 설마 테슬라는 이미 몬스터에게... |
벽에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싸움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우리가 잘 아는 중포가 남긴 포탄 자국이었다. |
하지만 테슬라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지휘사」 침착해, 다른 곳으로 갔을 수도 있잖아... |
「? ? ?」 플라워 타워의 옥상 식당. 테슬라는 그곳에 있다. |
갑자기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지휘사」 누구냐!? |
「카지」 깜짝아!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놀랐잖아! |
「지휘사」 방금 그 소리... 너도 들었어? |
「카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네가 환청을 들은 거겠지! |
「지휘사」 ...... |
한참을 기다렸지만 그 소리는 두 번 다시 들리지 않았다. |
「카지」 대장 ! 우린 이제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
「지휘사」 (마음을 다잡고) 가자! 플라워 타워로! |
4. 관광 타워[편집]
관광 타워 항구도시 최고급 레스토랑,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3/6 | 테슬라 구출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저길 봐! 테슬라야 정말 여기 있었네! |
「카지」 대장 너 정말 신기하다! |
「지휘사」 잠시만, 조심해야... |
「카지」 테슬라!! 테슬라!!!! |
「지휘사」 ... 주의의 몬스터들을 전부 깨워버렸다... |
——생존—— 테슬라 구출 }}} |
「카지」 테슬라! 괜찮아? |
「테슬라」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이 닭다리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
테슬라는 빈 접시를 두고 손으로 무언가를 입에 집어넣는 시늉을 했다. 그 모습은 마치 그녀가 정말로 맛있는 먹는 것처럼 보였다. |
「카지」 테슬라! 테슬라! 대장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테슬라 정말 바보가 된 거야? |
테슬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확인하려는 찰나. 갑자기 주변에서 검은 안개가 치솟았다. 그리고 악귀의 모습을 한 거대한 가면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
「? ? ?」 행복한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내 이름은 아라시,[1] 원문에선 이름 阿岚가 아닌 한자 嵐로 나온다. 참고로 이름은 중국어, 한자는 일본어대로 훈독한 것. |
「카지」 너는 또 누구야? 사람이야 몬스터야!? |
「카지」 이제 알겠네. 네가 우리를 습격했고 테슬라를 바보로 만든 원흉이지! |
「아라시」 바보? 아니지. 테슬라는 지금 천국처럼 행복한 극락의 세상 속에 빠져 있지. 그녀의 해맑은 표정을 보거라. 정말 그렇게 느껴지지 아니하느냐? |
「카지」 미안한데, 난 쟤가 바보처럼 침 흘리는 것밖에 안 보이거든?! |
「아라시」 너희같이 얕은 것만 보는 인간들이 수백 번을 듣는다 한들 무엇을 이해하리. 그녀의 정신은 지금 나의 세계에 존재한다.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세계에서 말이지. |
「아라시」 그녀는 이곳에서 원하는 모든 것은 전부 누릴 수 있다. 영원히. |
「아라시」 물론, 난 당연히 너희가 동참하는 걸 기다리겠다. 나와 함께 잔혹한 현실과는 완벽히 다른 행복한 세계를 만들지 않겠는가! |
「카지」 퉤퉤퉷! 말만 번지르르하지, 모두 환각일 뿐이잖아? 딱 질색이야! |
「카지」 누가 그런 가짜 행복을 원하겠어! |
「아라시」 흥, 왜 현실과 환상을 나눠야 하지? 너 또한 환상 속에서 살아는 게 아니라고 어떻게 장담하지? |
「아라시」 어떠한 형태로든 행복함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다! 못 믿겠다면 너희 친구의 선택을 들어보거라! |
「아라시」 테슬라여, 정말로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냐? 정말 이토록 행복한 세상이 타인에 의해 망가지는 것을 허락할 것이냐? |
「테슬라」 어? 안돼, 안돼요! 당연히 안되죠! 이 음식들은 다 제 꺼예요! 누구한테도 양보할 수 없어요! |
「카지」 아오, 진짜 열받네!! 테슬라 이 바보야! 대장 , 때려서라도 깨우자! |
토벌완료
「테슬라」 아야! 아파요! 아파 죽겠어요! 카지? 잘 먹고 있는 저를 왜 때리고 그래요! |
「카지」 걱정이나 하게 만들고, 이 바보야! 네가 직접 봐봐, 여기에 먹을 게 어딨다고! |
「테슬라」 에? 어어어! 다 어디 갔죠? |
「테슬라」 제 에그 베네딕트는요! 초콜릿 수플레는요! 그리고 부르고뉴 와인과 소고기로 만든 굴라쉬는요!!! |
「카지」 그건 모두 환각이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안 나? |
「테슬라」 어... 몬스터에게 공격받아 기절한 후 여기로 옮겨진 것 같아요. 그리고는—— 아! 각종 먹을거리를 들고 온 괴상한 사람이요! |
「아라시」 젠장! 이놈들이 감히... 감히! 나는 좋은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행복한 세계에 살게 해주려고 했는데, 너희들은 감사히 여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파괴하고 있어! |
「아라시」 이제야 알겠군, 너희들은 모두 행복하지 않은 현실에 굴복한 어리석은 자들일 뿐이야! 내 세계의 위대함을 전혀 모르다니! |
「아라시」 가라! 다신 볼일 없을 것이야! |
악귀 가면은 신속하게 계단 모퉁이로 사라졌다. |
「카지」 도망갈 생각 마! 다른 신기사들은! 다 어디로 숨겨둔 거야! |
「테슬라」 잠시만요... 저도 갈게요... 아이쿠...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
「카지」 저기, 너 왜 그래? |
「테슬라」 머리가 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느낌이 꼭 하루종일 굶은 것처럼 힘이 하나도 없어요... |
「카지」 너무 오랫동안 공기만 마셨으니 당연히 배가 고프지! |
「테슬라」 에? 저 뭔가 발견한 것 같아요. 오오오! 저것은... |
「카지」 뭔데? 단서라도 발견했어? |
「테슬라」 양다리 구이!!! |
「카지」 ......... 하? |
「테슬라」 잘 먹겠습니다~ 아우! |
「지휘사」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잠깐, 잠깐만! 멈춰!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지휘사」 그건 내 팔이라고어아아아아아아악!!!!!! |
「테슬라」 아우아우... 씹기가 좀 힘들어요. 제대로 익힌 건 없나요? 없으면 제 무기로 한 번 더 구울게요! |
「카지」 잠깐만!!!!! |
「카지」 아무리 대장 (이)가 싫다지만, 그렇게 쏴버리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 발이라도 쐈다가는 정말 가루조차 안 남을 거야! |
「지휘사」 (이럴 때도 꼭 나를 디스해야 속이 시원하냐!) |
「카지」 헙! |
퍼벅! |
카지가 칼자루로 테슬라의 목덜미를 세게 내리쳤다. 테슬라가 드디어 내 팔을 놓고 기절했다. |
「지휘사」 고마워... 테슬라가 또 환상 세계에 빠진 것 같아. |
「카지」 걔는 좀 누워있으라 하고! 우리는 가서 그 녀석을 처리해버리자! 빨리 와, 그 녀석은 이쪽으로 갔어! |
5. 지하차고[편집]
지하차고 항구도시 레이싱 서킷의 지하 차고.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4/6 | 신비의 귀면 수색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휴우, 이렇게 오래 쫓아다녔는데도 보이지 않다니... 근데 여긴 어디지? |
「지휘사」 아마 레이싱 경기장의 지하 주차장인 것 같아. |
「카지」 그러니까, 우리가 그 높은 곳에서 여기 지하까지 내려왔다는 말이야? 그 자식, 정말 잘 뛰네... |
「카지」 이제 어떡하지? 완전히 그 녀석의 흔적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
「지휘사」 잠깐. 혹시 저 소리 들려? |
「카지」 음... 확실히 무슨 소리가 들리고 있어. 이거 음악 소리... 아닌가? |
「카지」 가자, 가서 확인해 봐야겠어! |
——소탕—— 신비의 귀면 수색 }}} |
「미라」 미라의 콘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음은 미라가 오빠와 함께 작곡한 음악입니다! |
「카지」 대체 관중이 어디 있다는 거지... 거기 꼬마야! 빨리 깨어나! 지금 잠꼬대할 때가 아니야! |
「미라」 당신들 설마 방해하러 온 건가요? 흥! 미라의 가장 귀중한 콘스터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요! |
토벌완료
「미라」 아야! 어떻게 된 일이지? 왜 갑자기 제 머리를 때린 거예요? |
「미라」 에? 콘서트 무대랑 조명은요? 미라에게 환호하는 관객들은요? |
「미라」 그리고 제일 중요한... 미라의 오빠는요? |
「카지」 전부 너의 환각이야. 너는 지금에서야 깨어난 거고. |
「미라」 환각? 그 가면 쓴 이상한 사람이 저한테 줬던 게 모두 환각이라구요? 콘서트도 관객도 오빠도, 모두 가짜예요? |
「미라」 엉엉... 정말 좋았는데, 계속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
「카지」 너 계속 이렇게 꿈 속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 |
「미라」 당연하죠, 엉엉엉엉엉... 콘서트와 관객은 모두 미라의 꿈이라구요! |
「미라」 그리고 무엇보다 미라는 오빠랑 함께 있고 싶어요! |
「카지」 그럼 현실 속의 관객들은 어떻게 하고? 많지는 않지만 그 사람들은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잖아! |
「카지」 자신의 꿈속에서 갇혀있기만 한다면, 네 노랫소리는 사람들에게 영원히 전해지지 않을 거야! 게다가 현실에는 너의 오빠도 있잖아... 오빠가 너를 영원히 못 봐도 좋다는 거야? |
「미라」 전... |
「카지」 그리고 꿈속에 있다 해도 언젠가는 그 꿈에서 깰 날이 올 거야. 네가 그 모든 것에 익숙해졌다가 또 갑자기 사라진다면, |
「카지」 그때는 어떻게 할 건데? |
「미라」 저... 전 역시 현실 속에서 오빠를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더 힘들겠지만, 현실 속에서 모두의 아이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어요! |
「미라」 미라가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오빠와 다시 행복하게 살 날이 오겠죠! |
「카지」 좋아, 이래야 모두의 아이돌답지! |
「카지」 아 맞다, 그 가면 쓴 이상한 사람이 어딨는지 알아? |
「미라」 음... 잘 기억이 안나요... 그나마 떠올린다면, 항상 저 문 뒤에 있었을 걸요? |
「미라」 미라를 따라오세요... 아... |
「미라」 에에? 저 왜 이러죠? 환각 속에서 콘서트를 너무 오래 했나, 현실에서도 피곤... 해... |
「카지」 어떻게 너도... 일단 무리하지 말고, 여기서 좀 더 쉬어. |
「미라」 아니요! 미라는 하나도 안 피곤해요! 미라는 아직... |
「미라」 엥? |
「미라」 관객 여러분들 전부 돌아왔나요? 그럼 미라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오빠~ |
「미라」 아직 콘서트는 끝나지 않았답니다~ 다음은 미라의 솔로곡—— 《슈뢰딩거의 사랑☆》을 들어주세요! |
「카지」 ... 또 테슬라처럼 환각에 빠진 것 같아. 서둘러서 그 가면을 잡자! |
6. 주차장[편집]
주차장 항구도시 지하차고의 깊은 곳, 그 자식이 있는 것 같다!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5/6 | 귀면 추적, 도주를 막아라!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반야 미니아이콘 임시.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아라시」 제길... 어째서... 어째서 아무도 내 고생을 이해해주지 않는 것이냐! |
「아라시」 어째서 아름다운 환상보다 고통뿐인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냐! |
「아라시」 놈들에게 들켜선 안 돼... 절대로 놈들이 내 계획을 망치게 해선 안 된단 말이다... |
「아라시」 이 완벽한 세계를 지켜야 돼... |
「카지」 어이! 이제 그만 도망치시지?! 쫓다가 힘들어 죽게 생겼어! |
「아라시」 으아아아아아악! 이 막돼먹은 놈들이! 도대체 날 어떻게 찾은 것이냐!? |
「카지」 자, 모든 사람들이 환상 속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순순히 항복하고 사람들의 환각을 풀어줘! |
「카지」 이번에는 절대로 도망가게 두지 않을 거야! |
「아라시」 빌어먹을! |
——추격—— ㅤ귀면 추적, 도주를 막아라! ㅤ}}} |
아라시의 귀혼 추적,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영혼을 저지하라!
「아라시」 너희는 어째서 내 행복한 세계를 그토록 없애려고 하는 것이냐! |
「아라시」 나는 너희같은 어리석은 자들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너희는 절망을 느껴보지 못했어. 그러니 행복의 소중함을 알 턱이 없지! |
「아라시」 네놈들이 계속 제멋대로 굴겠다면 내가 이 세계를 지킬 것이다! 모두의 행복을 지킬 것이야! |
「카지」 이게 너의 본모습이야? 그냥 여자아이잖아! 그 거대한 가면은 그냥 도망다니기 위해서 만든 위장이었구나! |
「아라시」 아니야! 너희들...... 전부 죽어버려! |
토벌완료
「카지」 후! 손이 저릴 지경이야, 정말 오랜만데 대단한 검술 상대를 만났어! |
「아라시」 후——! 하——! 후——! 하——! 아... 아직 안 끝났다! 난, 난 아직 지지 않았단 말이다! |
「지휘사」 이제 그만해! 넌 이미 지쳐서 카지의 상대가 되지 못해. |
「아라시」 지금 그게... 무슨 소리더냐... |
「지휘사」 테슬라, 미라, 그리고 너도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어. |
「지휘사」 네가 말하는 행복한 세계는 그냥 생겨난 게 아니야, 그 거짓된 행복에도 대가가 따랐던 거라고. |
「지휘사」 그 세계를 유지하려면 신기사의 힘뿐만이 아니라 생명까지 소모해야 하는 거였어. |
「카지」 정말이야? 어쩐지 테슬라가 그렇게 약해졌다 했어... |
「카지」 이 녀석이! 이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사람들을 데려갔던 거였어?! 너무 이기적이잖아! |
「카지」 이게 어딜봐서 행동한 세계라는 거야, 그저 무덤일 뿐이잖아! |
「아라시」 아, 아닐 것이야... 새로운 신기사가 들어오고, 우리의 힘이 충분하다면.. |
「카지」 신기사가 한정적이라는 건 동물원 원숭이도 아는 사실이야! 네가 온 세상의 신기사를 가졌다고 해도 그 세계는 얼마 안 가서 파멸될 거라고! |
「카지」 너는 그저 이 사실을 대면할 용기가 없어서, 너 자신과 남을 속이고 있을 뿐이야! |
「카지」 난 네가 어떤 절망을 겪었는지 몰라. 왜 가상의 세계로 도피하고 싶어하는지도 몰라. |
「카지」 하지만 너의 몸은 현실 세계에 있다는 건 영원히 변하지 않아. |
「아라시」 현실... 진상... 아니야, 그건 너무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워... 필요 없어... |
「카지」 하지만 그것 또한 참된 슬픔이고 아픔이며 절망이잖아! |
「카지」 만약 네가 참된 불행이 얼마나 쓴지 느끼지 못한다면 참된 행복이 얼마나 달콤한지 영원히 모를거야! |
「카지」 그래서 난 너같이 비겁한 사람이 제일 싫어! |
「카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거짓된 세계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보다, 현실의 진실한 세계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게 더 낫지 않겠어? |
「아라시」 ... |
「카지」 그러니까, 더 이상 그 거짓된 세계에 있지 마! 우리가 있는 진실된 세계로 다시 돌아오자! |
「아라시」 넌 꼭 우리 누나처럼 말하는구나... 그래... 알았어. |
「아라시」 어쩌면 현실 세계는 내가 상상했던 것만큼 엉망은 아닐수도... |
「아라시」 저 엘리베이터 내부가 바로 이 환각 세계의 근원이야. 너희들이 그것을 파괴하면, 신기사에게 걸린 환각을 없애버릴 수 있지. |
「카지」 좋아, 그 정도쯤이면 우리가 끝내면 되겠다. |
「아라시」 아마 "그 정도쯤"은 아닐 텐데. |
「카지」 엥? |
「아라시」 너희들을 말릴 생각은 없지만, 이것 하나는 기억해 두거라. "그 장치"는 너희들이 그것을 파괴하려는 걸 막으려 할 것이야. |
7. 승강기[편집]
승강기 항구도시 기계 몬스터의 습격을 조심하라!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6/6 | 정체불명의 몬스터 처치!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아라시가 말한 "그 장치"는 대체 뭘 가리키는 걸까? |
「지휘사」 모르겠어. 하지만 매우 위험한 물건인 걸 확실해. 아니면 그녀가 일부러 우리에게 알려줬을 리가 없으니까. |
「카지」 난 너네처럼 말을 하다마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좀 똑바로 말해봐! |
「지휘사」 (나는 또 왜...) |
「카지」 어서 가자! 그게 뭐든간에 확 해결해버리면 그만이지! |
——소탕—— 정체불명의 몬스터 처치! }}} |
토벌완료
「지휘사」 이 느낌은... 흑핵이야. 보아하니 그 원천은 흑핵이 만든 거였군. 이 몬스터도 흑핵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아. |
「카지」 흑핵이라니, 어쩐지 좀 까다롭다 했어. 그래도 다 해결됐으니 괜찮겠지. 이제 중앙청으로 돌아가자! |
「지휘사」 좋아. 우선 모든 신기사들부터 구출하자. |
「카지」 아 맞다, 테슬라! 식당에 그냥 내버려 둘 뻔했네... |
아라시 대면 [math(\hookrightarrow)] 흑핵 정화 [math(\hookrighta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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