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궤의 모형정원/해방/대학 캠퍼스
덤프버전 : (♥ 0)
분류
1. 진입[편집]
「앙투아네트」 잘 이해하셨죠? 그럼 이제 지휘사의 일상 권한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잘 들으세요... |
이미 30분 넘게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무슨 지휘사 수칙, 전술 단말기의 백가지 사용법, 신기사의 무장 개론... 이거 말고 더 있다니! |
「? ? ?」 앙투아네트, 미안하지만 잠시 말 좀 끊지. |
마침 이 때 한 남자가 우리의 대화를 끊었다. |
「안화」 정말 중요한 일이야. 이걸 좀 봐. |
남자는 아름다운 종이학을 꺼내 앙투아네트의 책상에 놓았다. |
「앙투아네트」 이건... 환력인가요? |
「안화」 그래. 이 종이학은 환력으로 구성된 걸 거야. 아까 우리쪽 신기사가 순찰하다가 발견했지. |
앙투아네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 번 훑어보더니 자신의 환력을 종이학에 주입시켰다. |
종이학은 점점 빛을 발산하더니 이내 흩어지듯 무수히 많은 점으로 변해 앙투아네트의 몸에 녹아들었다. |
「앙투아네트」 소개할게요. 이 분은 안화라고 해요. 중앙청 7인대 중 1명이죠. |
「안화」 만나서 반갑군, 새로운 지휘사. |
「앙투아네트」 이 종이학은 구조요청이 쓰여진 쪽지군요. 지금 걸로 일부 내용은 해독했어요. |
「앙투아네트」 쪽지 내용에 따르면 학생 두 명이 고등학교에서 이제 막 신기사로 각성했다고 해요. 그 학생들은 현재 몬스터들에게 포위되어 어쩔 수 없지 결계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요. |
「앙투아네트」 지금의 우리에겐 신기사 한 명 한 명이 매우 소중해요. 대학 캠퍼스의 작전을 앞당겨야겠네요... |
「안화」 음. 그런데 히로는 방금 전 또 어딘가로 서둘러 가버리더군. 최근 그의 종적이 매우 묘연해. |
「앙투아네트」 그럼 어쩔 수 없죠. 지휘사 님, 당신이 이 일을 맡아줘야 할 것 같아요. |
▷ 첫 회차 시 - 이 밑에 있는 스크립트들과는 별개로 출력된다.
「앙투아네트」
제가 전술 단말기로 당신의 전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게요.
부디 조심하시길 바라요!
「앙투아네트」 하지만 그 전에 어떤 사람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해요. 이따가 중앙청에 한 번 들러주세요, 그녀의 능력은 앞으로의 당신의 전투에 도움이 될 거예요. |
▷ 알겠어요. 이따 중앙청에 방문할게요 「앙투아네트」
고마워요. 중앙청에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 딱히 도움이 필요하진 않아요 「앙투아네트」
알겠어요. 지휘사 님 덕분에 마음이 놓이네요.「앙투아네트」
그럼, 부디 조심하시길 바라요.
1.1. 중앙청 순찰 (첫)[편집]
앙투아네트의 추천 |
「에뮤사」 어머, 이게 누구야. 앙투아네트랑 귀요미 신인 지휘사 아니야? |
「에뮤사」 무슨 일로 찾아온 거야? |
「앙투아네트」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이분은 에뮤사라고 하고 중앙청의 신기사에요. 타로카드의 힘을 사용하여 사람의 운명을 점칠 수 있죠. |
「앙투아네트」 지휘사 님이 이제 곧 구역 토벌하러 가야 하는데, 당신이 타로카드로 점을 좀 봐줬으면 해요. |
「에뮤사」 아, 그거 때문에 온 거구나. 되긴 되지, 하지만 비용은 한 푼도 깎아줄 수 없어. |
돈도 받는구나... |
「에뮤사」 흥흥, 내가 방금 네 표정을 읽었거든. "점 한번 쳐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돈까지 받는 거야", 맞지? |
「에뮤사」 그래도 이 세상에 공짜란 건 없잖아? 너에게 그냥 도와주는 사람은 없어, 기억해놔. |
「에뮤사」 어때? 내 보는 점은 밖에서 하는 거랑 달라. 확실히 미래를 인도해주는 효과가 있다구. |
에뮤사한테 점을 받도록 할까? 360,000 골드가 소비된다. |
▷ 치지 않는다 「에뮤사」
아~~ 쪼잔하다.「에뮤사」
그럼 더 이상 할 얘기는 없어. 내 점술 비용이 값어치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다른 뛰어난 사람을 알아보던가.에뮤사가 투덜거리며 갔다. 「앙투아네트」
아... 좋아요... 그럼 그냥 학교로 가세요.
타로카드의 가호를 빌리지 못했으니 반드시 조심하셔야 해요.
▷ (360,000 골드가 없음) 「지휘사」
지금 지닌 금화로는 부족한 것 같은데...「에뮤사」
그럼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돈이 충분해지면 다시 나를 찾아와.「에뮤사」
하지만,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 와야 해.「에뮤사」
그럼 그렇게 하자구, 바이바이.
「에뮤사」 알았어. 새로 온 지휘사는 참 대범하네. 이 에뮤사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
「앙투아네트」 그럼 부탁드릴게요. |
에뮤사는 앙투아네트에게 혀를 날름 내밀더나 갑자기 타로카드를 소환했다. |
카드가 한 장 한 장씩 보였다. 마지막에는 에뮤사가 "엄마야"하고 소리를 쳤다. |
「에뮤사」 어머머, 정말 보기 드문 대흉이야! |
「에뮤사」 만약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아주 무서운 일이 생겼겠지. 보수도 받았으니 반드시 너를 안전하게 해줄게. |
「에뮤사」 하지만 우리 지휘사, 앞으로의 운명이 기구하겠는걸... |
「에뮤사」 점을 보는 게 생각보다 힘을 많이 소모해서, 단기간에 한 번씩밖에 쓰질 못해서 미안. |
에뮤사는 타로카드 속에서 몇 장을 뽑아 딱하고 가볍게 치자, 카드들이 그녀의 손에서 벗어나 나에게로 날아와 나의 머릿속에 박혔다. |
「에뮤사」 성공. 이제 괜찮아. |
「지휘사」 뭐가 달라진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
「앙투아네트」 안심하세요, 에뮤사의 타로의 힘은 정말 효과적이니까요. 안심하고 학교로 가 보세요. 일찍 다녀오세요. |
1.2. 중앙청 순찰 (이후)[편집]
앙투아네트의 추천 |
「에뮤사」 어머, 이게 누구야. 앙투아네트랑 귀요미 신인 지휘사 아니야? |
「에뮤사」 무슨 일로 찾아온 거야? |
「앙투아네트」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이분은 에뮤사라고 하고 중앙청의 신기사에요. 타로카드의 힘을 사용하여 사람의 운명을 점칠 수 있죠. |
「앙투아네트」 지휘사 님이 이제 곧 구역 토벌하러 가야 하는데, 당신이 타로카드로 점을 좀 봐줬으면 해요. |
아, 그것 때문에 온 거구나. |
「에뮤사」 어...? 아............ |
「에뮤사」 저기... 우리 전에 본 적 있나? 왜 이렇게 낯이 익지... 타로카드도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
「앙투아네트」 에뮤사? |
「에뮤사」 에이, 모르겠다. 이번에는 특별히 공짜로 점 봐줄게! 결과는... 앞으로 조금 조심해야 될 것 같아~ |
2. 학교[편집]
학교 대학 캠퍼스 한때 떠들석했던 학교가 지금은 몬스터에게 점령당했다. 최대한 빨리 생존자를 구출하자! 파일:현재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 해방진도 1/6 | 학교 정문 통과 |
검은 안개에 휩싸인 대학 캠퍼스. 적막뿐인 이곳에 몬스터들의 발자국 소리만 들려온다. |
교정 내에는 알록달록한 풍선들과 현수막이 걸려있다. 아마 검은 안개가 생기기 전에 운동회나 축제가 진행 중이었던 것 같다. |
그 순간 흑문이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져 나왔다. 익숙했던 모든 것들이 이렇게 산산조각 나버렸다. |
「앙투아네트」 종이학에 쓰인 내용대로라면 그 두 명의 학생들은 이 학교에 있는 게 분명해요. 여러분이 나설 차례군요. 부디 몸조심하세요. |
「지휘사」 알았어요. 그 학생들을 최대한 빨리 구출할게요. |
——소탕—— 학교 정문 통과 |
「안」 편지 내용대로라면 그 두 명의 신기사는 어떤 결계 안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런 결계도 느껴지지 않는데... |
「지휘사」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자! |
「안」 네. 앞의 녀석을 조심하세요! 과학 연구소 사람들이 겐메츠라고 부르는 꽤 성가신 몬스터에요! |
토벌완료
3. 황혼의 학교[편집]
황혼의 학교 대학 캠퍼스 황혼의 시간이 멈춘 학교는 기괴한 기운이 가득하다.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 해방진도 2/6 | 학교 안쪽에서 학생들을 찾아라 |
「지휘사」 어찌 된 일이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밝은 대낮이었는데 건물로 들어오자마자 해질녘이 되다니... |
「안」 검은 안개 때문이에요. 지금 이 공간의 시간은 뒤틀려 있어요. |
「지휘사」 그런 거였구나... |
「안」 네. 검은 안개가 덮인 구역은 공간과 시간이 변이돼요. 그러니 항상 조심해야 해요. |
「지휘사」 응, 조심할게. 가자! |
——소탕—— 학교 안쪽에서 학생들을 찾아라 |
「안」 저길 보세요! 사람이에요! |
「소녀」 너희들은? |
「지휘사」 우리는 구조요청을 받고 중앙청에서 왔어. |
「소녀2」 구조요청이요? 분명 시비르 선생님이 보낸 걸 거예요! |
「소녀2」 다행이에요, 카지! |
「지휘사」 카지... 확실히 편지에 언급된 이름이야... |
「지휘사」 편지의 내용대로라면 너희는 안전한 결계 속에 있어야 하는데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거야? 시비르는 또 누구고? |
「카지」 맞아. 내 이름은 카지. 얘는 테슬라야. 시비르 선생님은 우리들의 역사 선생님이지. 흑문이 출몰한 이후 줄곧 우리를 보호해 주셨어. |
「지휘사」 그럼 너희 선생님은? |
「카지」 그건... 그건 나도 모르겠어... 선생님은 흑문을 제거할려고 검은 안개의 깊은 곳으로 가셨는데... |
「테슬라」 맞아요. 우린 원래 선생님과 함께 가려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우리를 결계에 가둬버렸어요. |
「테슬라」 그러다 결계가 갑자기 사라졌고 저흰 계속 몬스터를 피해 다니다가 이곳까지 오게 된 거예요... |
「안」 당신 둘은 이제 막 각성한 신기사군요... 검은 안개의 안쪽은 너무 위험해요. 당신들은 밖에 있는 게 더 안전할 거예요. |
「지휘사」 이제 걱정할 필요 없어. 일단 우리와 함께 중앙청으로 돌아가자. |
「테슬라」 감사합니다! |
「카지」 ... 안 돼. |
「안」 무슨 뜻이죠? |
「카지」 결계는 아무 이유도 없이 사라지지 않아... 시비르 선생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어! 지금 가서 선생님을 구해야 해! |
「안」 안 돼요. 당신들의 환력은 이제 막 각성해서 너무 약하다고요. 저희와 함께 중앙청으로 가요. 뒷일은 저희한테 맡기시고요. |
「카지」 이렇게 된 이상... 힘이 약한지 어떤지는 직접 한 번 느껴보시지! |
어느새 카지는 장도를 꺼내 우리를 겨누었다. 테슬라는 옆에서 미안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중포를 집어 들었다. |
「안」 사춘기예요? 보자보자 하니까, 보충 수업 좀 받아야 겠네요! |
카지가 쓰러짐
「테슬라」 카지를 괴롭히지 마세요! |
테슬라가 쓰러짐
「카지」 제길! |
토벌완료
「안」 실력은 쓸만하네요. 아쉽지만 그냥 쓸만할 뿐이에요. |
「카지」 아직 안 끝났어. 다시 덤벼! |
카지는 다시 일어서더니 전투 자세를 취했다. |
챙! 칼이 교차한다. |
이번에는 안과 카지가 호각을 이뤘다! |
「테슬라」 깜짝 놀랐죠~ |
테슬라는 어느샌가 슬그머니 싸움터 밖으로 빠져있었다. 손에는 어디서 난 지 모를 닭다리를 들고 오물오물 뜯어먹고 있었다. |
「테슬라」 쩝쩝쩝. 말해두겠는데요, 쩝쩝쩝. 카지의 검술은 정말 대단하다고요! |
「테슬라」 저번에 방송국에서 카지의 특집 취재를 왔었는데, 카지가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검도 천재래요! |
그렇구나... 그럼 너는? 천년에 한 번 나올 푸드 파이터? |
쿵! |
바로 이때 거대한 진동이 느껴졌다. 안과 카지도 갑자기 들려온 거대한 소리에 대련은 잠시 멈췄다. |
「테슬라」 제가 가서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볼게요. |
테슬라는 닭다리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고는 쏜살같이 문 밖으로 달려갔다. |
그리고 몇 초 뒤, 다시 허둥지둥 달려왔다. |
「테슬라」 큰일이에요! 바깥 복도의 벽이 무너졌어요! 정말 정말 많은 몬스터들이 우리 쪽으로 오고 있어요! |
「안」 큰일이네요, 분명 우리가 아까 싸울 때 발생한 에너지 때문에 모인 걸 거예요. |
「안」 일단 이곳을 벗어나야겠어요. |
4. 실내체육관[편집]
실내체육관 대학 캠퍼스 체육관이 봉쇄되었다. 몰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라!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 해방진도 3/6 | 습격하는 적으로부터 방어 |
학교 안을 계속 달리다 보니 어느새 큰 체육관까지 오게 되었다. 유일한 비상구는 겹겹이 쌓인 책상과 의자들에 의해 막혀 있었다. |
「안」 음... 아무래도 막다린 길인 것 같네요... |
「안」 이렇게 된 이상, 차라리 여기서 전부 쓸어버리죠! |
「카지」 나도 싸우겠어! |
「안」 걱정 마세요. 전 절대 몬스터들을 상대로 봐주지 않으니까, 당신은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돼요! |
「카지」 ... |
「지휘사」 온다! 조심해! |
——생존—— 습격하는 적으로부터 방어 |
천사 처치
「안」 후! 청소 끝~ 이번엔 정말 멋졌어요~ 지난번처럼 기절할까 봐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
「지휘사」 그땐 기절한 게 아니라...... 그래, 기절한 건 맞지. 그래도 네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
「카지」 이게 신기사의 진정한 힘인가...... 이렇게 큰 몬스터를...... |
「카지」 !! 조심해! 아직 죽지 않았어! |
애니메이션: 천사의 공격 방어 및 카지 기절
폭발의 여파가 점점 사라져갔고, 뿌옇던 시야도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모든 것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
귀는 여전히 윙윙 울리고 있었고, 머리는 차에 들이박은 것처럼 어지러웠다... |
「테슬라」 카지! 카지! 어서 눈을 떠봐요! 놀리지 마요! |
테슬라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힘겹게 시선을 옮겼다. |
카지는 쓰러져 있었고, 테슬라는 카지를 품에 안은 채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 |
「지휘사」 무슨 상황이야!? |
「안」 몸에 난 상처는 그나마 괜찮은데... 문제는 그녀가 우리를 보호하면서 폭발할 때 생긴 환력의 충격을 모두 받은 것 같아요... |
「안」 어서 중앙청으로 데려가야 해요. 그곳의 특수장비만이 그녀를 치료할 수 있어요. |
「지휘사」 알았어! 신속하게 복귀하자! |
「테슬라」 저, 저도 도울게요! |
토벌완료
「앙투아네트」 다행이 늦지 않아서 지금은 괜찮아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
「카지」 감사합니다, 의사 선생님. 지휘사도 고마워. |
「앙투아네트」 저는 의사가 아니랍니다. 제 이름은 앙투아네트, 이곳의 책임자죠. |
「앙투아네트」 당신도 정말 타고 났군요. 타고난 게 아니라면 이렇게 빨리 회복될 수 없었을 거예요. 이제 안정만 잘 취하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거에요. |
「카지」 하지만 난 지금 휴식을 취할 여유가 없어. 빨리 시비르 선생님을 구해내야 해. |
「앙투아네트」 저도 지휘사 님에게 더 많은 인력을 제공해 드리고 싶어. 하지만 당신은 남아서 먼저 상처를 치료해야 해요. |
「카지」 ... 내가 너무 약하기 때문인가... |
「카지」 당신과 비교하면 나는 확실히 약해. 하지만... |
「안」 당신이 다쳐서 그런 거예요. 쓸데없는 자존심은 그만 부리고, 이제 그냥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
「안」 앙투아네트, 당신도 뭐라고 말 좀 해 봐요. |
「앙투아네트」 정말 못 말리겠네요... 카지가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그냥 가라고 할까요. |
「안」 앙투아네트...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그럼 제가 신경 쓰도록 할게요. |
「카지」 (...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을 순 없어.) |
「앙투아네트」 그럼 이렇게 결정났으니 잠시 쉬도록 해요. 조금 있다가 제가 보내 드릴게요. |
「카지」 의사 선... 앙투아네트, 우리 둘이서만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
「앙투아네트」 언제든지요. |
「안」 그럼 지휘사 님과 저는 먼저 가서 준비하고 있을게요. |
카지는 사람들이 나가자 앙투아네트에게 머뭇거리며 말했다. |
「카지」 강해지고 싶어... |
「앙투아네트」 ... 네? |
「카지」 ... 신기사는 어떻게 해야 더 강해질 수 있는지 나에게 알려줘! |
「카지」 난 지금까지 검술을 수련해야만 강해지는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로 신기사는 단순히 검술로만 싸우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 |
「카지」 내가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가르쳐 줘. 시비르 선생님을 구하려면 꼭 필요해. |
「앙투아네트」 하하... 알겠어요... 그럼 제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실전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힘이나 기술이 아니에요. |
「카지」 잘 모르겠어...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는 건... 결국 나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건가. |
「앙투아네트」 정확히 이해했네요. |
「앙투아네트」 자, 그럼 일단은 힘을 제어하는 법부터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나서 당신을 대학 캠퍼스로 보내드리죠. |
30분 후. |
「앙투아네트」 준비되셨나요? 제가 공간이동으로 당신들을 흑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켜 드릴게요. 당신들이 최대한 빨리 시비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
「앙투아네트」 카지, 당신은 아직 완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니에요. 아직은 좀 더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제가 당신에게 했던 말들을 잊지 마세요. |
「카지」 알겠어. 꼭 명심할게. |
5. 학교 복도[편집]
학교 복도 대학 캠퍼스 이 미궁 같은 복도에서 시비르를 발견할 수 있을까?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 해방진도 4/6 | 영묘를 따라 단서를 찾아라 |
우리는 앙투아네트가 소환한 포탈을 타서 다시 검은 안개로 뒤덮인 학교로 돌아왔다. |
「카지」 어지러워... |
「안」 워프를 처음 겪을 땐 누구나 다 그래요. 그러고 보니 왜 지휘사 님은 아무렇지 않은 거예요? |
「지휘사」 모르겠어. 다만... 뭔가 익숙해... |
「안」 이상하네요. 전에는 정말 볼썽사나운... |
「지휘사」 그만해. 자꾸 지휘사 테스트 때의 일로 놀리지 마. 그땐 그냥 당황해서... |
「안」 그러게 진작에 잘 좀 하시지 그랬어요. 괜히 걱정만 끼치시곤... 어? 저길 봐요. 저기... 고양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
「카지」 저건 시비르 선생님의 영묘야! 분명 선생님은 이 근처에 있을 거야. 어서 쫓아가자! |
——소탕—— 영묘를 따라 단서를 찾아라 |
「안」 앗! 여기서 뛰어 내려갔어요. |
「지휘사」 저기 저 사람... |
난간에서 밖을 내려다 보았다. 영묘는 느긋하게 걷고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그녀의 다리에 얼굴을 문지르더니 사라져 버렸다. |
그녀는 갑자기 무언가를 느낀 듯 잠시 멈췄다가 다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
「카지」 시비르 선생님이야! 빨리 가자! |
「지휘사」 (자꾸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 위화감은 도대체... 우선 직접 가서 확인해보자!!) |
토벌완료
6. 학교 후문[편집]
학교 후문 대학 캠퍼스 학교의 후문. 흑문 중심 부근에 시비르가 있을까?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5/6 | 시비르를 찾아라 |
「카지」 시비르 선생님은 분명 이 근처에 있어. 주변을 찾아보자! |
「안」 멀리서 보니까 시비르 씨는 무사해 보였어요. |
「지휘사」 그랬으면 좋겠는데... 내가 봤을 땐, 시비르의 행동이 심상치 않아 보였어... |
「안」 어유~ 정말! 그 입방정 좀 어떻게 해보라고요! |
「지휘사」 네~ 네... |
——소탕—— 시비르를 찾아라 |
「카지」 시비르 선생님! |
시비르는 카지의 목소리를 듣자 철창 쪽을 향해 돌아섰다. |
「카지」 아! |
「지휘사」 !! |
시비르를 본 순간 우린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시비르」 시... 비... 르으으... |
「지휘사」 조심해! 그녀는 이미 이성을 잃었어, 일단 제압하고 보자! |
보스시작
「시비르」 종이로 이루어진 몸... 영혼들이여 모여라[1] 散纸铸身,真名凝魂산지주신, 진명응혼 |
「시비르」 너희들은 모두 익신의 제물이 될 것이다. |
토벌완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카지」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
카지의 영력이 넘치는 긴 칼은 시비르의 몸에 두른 검은 안개를 갈라냈다. |
그 순간, 그녀의 몸에서 저번과 같은 기의 장벽이 생겨났다. |
하지만 미처 부를 틈도 없이 시비르의 몸에 둘린 검은 안개도 비슷한 장벽을 형성했고, 이내 뒤엉키기 시작했다! |
「카지」 이럴 수가... 이, 이 힘은... |
째앵——! |
카지가 쥐고 있던 칼이 튕겨져 나갔다. |
시비르가 다시 일어서려 하자 안이 재빠르게 뛰어가 그녀를 제압했다. |
시비르는 이미 다 부러져서 피가 나는 손톱으로 안의 몸을 긁으며 섬뜩한 상처 자국을 내기 시작했다. |
「카지」 도대체 왜... 모든 힘을 쏟아 부었는데도... 아직 부족한거야...! |
「안」 그녀의 환력이 폭주하고 있어요! 만약 제어하지 못한다면... 유해화가... |
「카지」 유... 뭐라고? |
「안」 설명할 시간 없어요. 아무튼 계속해서 이렇게 가다간 시비르 씨는 이성을 상실한 몬스터가 될 거라고요! |
「안」 큰일이에요, 더 이상 제어할 수 없어요! |
시비르가 안에게서 벗어났고, 주위의 검은 안개가 미친듯이 그녀의 몸 안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
「카지」 앙투아네트의 말대로... 힘이나 기술로는 막을 수 없는 건가... |
「카지」 (... 나는 왜 떨고 있지... 내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건가?) (몸이 말을 듣지 않아...!) |
▷ 첫 회차 빌어먹을. 이대로 계속 가다간 시비르를 구할 수 없다.
심지어 카지와 안도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
▷ 이후 회차 「지휘사」
그, 그런 게 아니야...
시비르가 내뿜는 강력한 압박을 버티며, 있는 힘껏 몸을 일으켜 세웠다. |
「지휘사」 안, 카지! 시비르 주변의 환력을 막아줘. 10초면 돼! |
「카지」 어떻게... 지휘사는 자신에게 전투능력이 없는 걸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나설 수 있는 거야... |
「지휘사」 나도 당연히 무섭고 두려워. 하지만 무섭다고 해서 멈출 순 없잖아. |
「지휘사」 스스로의 약점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무서운 거야. 그럼 다음으로 할 건, 있는 힘을 다해 그 약점을 극복하는 거야! |
「안」 알았어요. 그럼 이제 지휘사인 당신만 믿을게요! |
안과 카지의 환력이 시비르와 부딪혔다. 환력의 폭풍 속에서 아주 잠깐 틈새가 나타났다. |
안과 소통했던 느낌을 떠올리며 내 정신력을 시비르의 몸속으로 집어넣었다. |
시비르는 괴로운 듯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
정신력이 시비르의 몸에 들어가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
안의 환력이 잔잔한 호수라면, 시비르의 환력은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바다와도 같이, 기세좋게 그녀의 몸을 거칠게 두드리고 있었다. |
더 심각한 것은 환력이 결정체로 응고되어 그녀의 피로 녹아들었고, 그녀의 골격을 따라 피부를 찢고 있다는 점이었다. |
어떡하지, 어떡해야 좋지...! |
6.1. 카드를 받음 ~ 대학 캠퍼스 흑문[편집]
갑자기 타로 카드 한 장이 내 시야에 나타났다. |
에뮤사의 점괘다! |
타로 카드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 거센 파도 사이에서 흔들흔들거리며 곧 침몰할 것 같은 작은 배가 보였다. |
배 위에는 시비르가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
「지휘사」 저기다! |
정신력을 집중해서 만들어진 실들을 힘겹게 조종하여, 조금씩 시비르를 감기 시작했다. |
시비르의 몸에서 나오던 빛이 점차 누그러지자 주변의 폭풍우도 잠잠해지며 가라앉기 시작했다. |
정신력이 다시 돌아오자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피로감에 휩싸였고, 온몸은 땀에 젖어 있었다. 그야말로 실제로 폭우를 맞은 것 같았다. |
시비르는 안정을 되찾았다. 몸에는 작은 상처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
「안」 진짜, 진짜 잘했어요! |
「지휘사」 너한테서 칭찬을 들을 줄은 몰랐는걸... |
「안」 흥! 저 그렇게 쪼잔한 사람 아니거든요. |
갑자기 시비르가 잠꼬대 같은 소리를 냈다. |
「시비르」 학교... 후문... 검은 안개... 핵... |
「안」 들었어요? 시비르 씨는 벌써 흑문의 핵을 발견한 것 같아요. 아마 학교 후문 쪽일 거예요. |
「안」 쇳뿔도 단김에 빼라고, 이 기세를 몰아 저 얄미운 흑문을 모두 쓸어버리자고요! |
대학 캠퍼스 흑문 대학 캠퍼스 학교의 흑문을 점령하고 파괴하라!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보스위치 현재.png 해방진도 6/6 | 키코쿠 처치 |
「지휘사」 이곳이 흑문의 중심인가... 정말 강력한 에너지야. |
「안」 저길 봐요! 저 몬스터가 아마 흑문의 중심을 지키는 녀석일 거예요. 카지도 시비르 씨가 빨리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으니, 속전속결로 해치워버리죠! |
——보스—— 키코쿠 처치 |
토벌완료
「안」 잘 됐네요, 흑문의 에너지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이걸로 대학 캠퍼스도 이제 검은 안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어서 중앙청으로 돌아가죠! |
중앙청의 앙투아네트 사무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앙투아네트에게 보고했다. |
「앙투아네트」 정말 잘했어요. 설마 폭주한 신기사를 억제할 수 있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
「앙투아네트」 에뮤사의 도움이 컸네요. 만약 그녀의 타로카드가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어요. |
「앙투아네트」 어떤가요. 가격은 비쌌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됐죠? |
「앙투아네트」 아무튼 정말 고생 많았어요. 어서 돌아가서 푹 쉬어요. |
「지휘사」 참, 시비르랑 카지를 보러 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앙투아네트」 시비르는 아직 요양 중이라서, 내일 다시 오시면 될 것 같네요. |
「앙투아네트」 카지라면 지금쯤 병실에서 쉬고 있을 거예요, 한 번 가 보세요~ |
▷ 점술 2회차 이후~ - 바로 윗 세 스크립트와는 별개로 출력
「지휘사」
네. 전 카지 좀 보러 가 볼게요.「앙투아네트」
그녀는 아마 병실에서 쉬고 있을 거예요. 가 보세요~
시비르 대면 [math(\hookrightarrow)] |
6.2. 카드가 없음 ~ 대학 캠퍼스 흑문[편집]
도무지 방법이 없다. 모든 노력이 전부 먹히지 않았다. 작은 명주실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를 옭아매지 못하고, 거대한 파도 앞에서 쉽게 끊겨 버렸다. |
빌어먹을... 더 이상은 무리다! |
시비르는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정신 연결을 끊어버리고 달아났다. |
「안」 지휘사 님! 괜찮으세요? |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비르를 재빨리 쫓아갔다. |
시비르를 쫓아 교내로 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거대한 흑문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
「지휘사」 이건... |
「안」 이게 바로 대학 캠퍼스 중심부에 있는 흑문이군요... 시비르 씨는 아마 이 안에 있을 거예요, 우리도 들어가요! |
대학 캠퍼스 흑문 대학 캠퍼스 시비르를 추척해 흑문에 도착했다. 그녀를 구출할 수 있을까?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보스위치 현재.png 해방진도 6/6 | 시비르 처치 |
애니메이션: 시비르의 유해화
「안」 저길 보세요! 시비르 씨가... |
「지휘사」 지금... 뭐 하는 거지? |
「안」 시비르 씨는... 그녀는 지금 흑문의 에너지를 흡수한 거예요... 이제 그녀는... 몬스터와 다를 바 없어요... |
「지휘사」 이제 정말 방법이 없는 거야...? |
안은 체념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
「안」 이렇게까지 된 이상, 이제 다른 방법은 없어요... |
「카지」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
「지휘사」 미안해, 내 능력이 너무 부족한 탓이야... |
「카지」 괜찮아... 그래. 이건 시비르 선생님이 바라는 모습이 아닐 거야. |
「카지」 그러니 내 손을 직접 선생님을 쓰러뜨리겠어... 대장 ! 가자! |
토벌완료
시비르의 죽음으로 흑문 또한 서서히 흩어지며 사라졌다. |
「안」 지휘사 님... 흑문의 에너지가 사라졌어요. 대학 캠퍼스도 이미 원래대로 돌아왔구요. |
「안」 시비르 씨의 일로 괴로워하지 마세요. 지휘사 님의 잘못도 아니잖아요. |
「안」 일단 같이 중앙청으로 돌아가요. |
중앙청의 앙투아네트 사무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앙투아네트에게 보고했다. 시비르를 내 손으로 제거한 것도 포함해서. |
「앙투아네트」 그랬군요... 당신은 옳은 일을 한 거예요. 그런 상황이라면, 이젠 시비르를 처치할 수밖에 없어요. |
「앙투아네트」 이 말을 하면 분명 당신이 괴로워할 거라는 건 잘 알지만... |
「앙투아네트」 그녀는 이제 사람이 아니에요. 그저 몬스터일 뿐이죠. 그것도 아주 위험한 몬스터요. |
「앙투아네트」 하지만 걱정 마세요, 당신이 몬스터로 변할 일은 없을 테니. 자신의 환력에 집어삼켜질 수 있는 건 오직 신기사밖에 없으니까요. |
「앙투아네트」 만약 어느 날 제가 불행히도 그런 몬스터로 전락한다면, 꼭 당신이 저를 처리해 주세요. 부탁드릴게요. |
「지휘사」 어떻게 그런 선택을... |
「앙투아네트」 당신이 저희의 지도자가 되는 것은 운명이기도 하지만, 저희의 유일한 희망이기도 해요. |
「앙투아네트」 그러니 자책할 필요는 없고 약해질 필요도 더더욱 없어요. 때론 가장 잔인한 선택을 해야만 할 때도 있는 법이랍니다. |
「지휘사」 ... 지도자... 말이죠... |
중앙청을 나오면서도, 여전히 그 문제에 대해 생각했다. |
카지 대면 [math(\hookrightarrow)] |
7. 토벌 이후[편집]
「안화」 지휘사 , 너에게 알려줄 중요한 게 있다. |
「안화」 중앙청의 흑핵은 아직 기억하고 있겠지? 그건 우리가 소유하고 있던 것이라서 쉽게 정화할 수 있던 거야. |
「안화」 하지만 이후의 흑핵은 반드시 네가 스스로 지역을 해방한 후 순찰 및 탐색을 진행해서 흑핵을 찾아내고 정화해야 해. |
「안화」 기억해둬. 지역을 해방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반드시 흑핵을 정화해야 해! |
흑핵 정화 [math(\hookrightarrow)]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06:49:36에 나무위키 정궤의 모형정원/해방/대학 캠퍼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散纸铸身,真名凝魂
산지주신, 진명응혼
산지주신, 진명응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