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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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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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갤럽 등 여론조사 업체와 조선일보, 시사IN 등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곤 한다. 전직 대통령 선호도 조사는 단순히 유권자들의 전체적인 여론 확인 목적 뿐 아니라, 정치권으로 하여금 지지층 확장을 위한 자료 역할도 하고 있다.

2. 조사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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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사I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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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에서는 2007년부터 자체적으로 전직 대통령 선호도 조사를 해오고 있고,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 업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실시해왔다.

조사가 실시된 이래, 높은 선호도를 받는 양대산맥은 박정희와 노무현이다. 박정희의 경우 여론조사가 실시된 2000년대 초반부터 줄곧 1위를 기록했으며, 노무현의 경우 서거 이후인 2010년대부터 2위로 올라서더니 2014~2015년을 기점으로 박정희를 제치고 여론조사 1위로 올라섰다. 박정희의 경우 1960년대~1970년대 재임 시절 이뤄낸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의 향수가, 노무현의 경우 정치 경력 내내 보여준 권위주의 타파와 지역감정 해소, 행정수도 건설 등 선례적인 경제정책 등이 고평가를 받아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대통령이 되기 전 참여했던 민주화 투쟁과 대통령 재직 시절 IMF 극복, IT 시스템 확립, 햇볕정책, 화해와 용서 정책 등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1]

김영삼과 이명박의 경우 4,5위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김영삼의 경우 2000년대까지는 IMF의 여파 때문에 선호도가 낮았었으나, 2015년 서거 이후 YS의 재직시절 업적이 재평가받으면서 순위가 올라갔다. 이승만의 경우 항상 6위 정도의 순위를 기록하는 편이다. 전두환과 박근혜의 경우 늘 하위권인데, 전두환의 경우 강압적인 독재와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추징금 문제 등 과오가 압도적으로 많은지라 좋은 평가를 못 받고 박근혜 역시 2017년 탄핵으로 인한 파면과 구속으로 유권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최하위는 최규하와 윤보선으로, 이들은 대통령들 중 크게 존재감이 없어 득표율이 낮은 편이다. 노태우의 경우 최규하, 윤보선과 비슷한 선호도를 기록하거나 이들보다 조금 높을 때가 있다.


2022년 9월 15일, 시사IN에서 실시한 전직 대통령 선호도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기간: 2003.2.25~2008.2.24), 29.8%

• 2위: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기간: 1963.12.17~1979.10.26), 24.3%

• 3위: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기간: 2017.5.10~2022.5.9), 15.1%

• 4위: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기간: 1998.2.25~2003.2.24), 13.5%

• 5위: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기간: 2008.2.25~2013.2.24), 3.6%

2.2. 한국갤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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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일~29일 4주간 만 13세 이상 한국인 17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노무현 전 대통령이 32%로 1위였고, 이어 박정희(28%), 김대중(16%) 순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5%로 4위에 올랐고 이명박(3%), 전두환(1.9%), 김영삼(1.6%), 노태우(0.8%), 이승만(0.8%)이 뒤를 이었다.

10년전인 2004년 조사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48%로 압도적 선두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7%에 그쳤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변화한 결과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선호도는 2004년 14%, 2014년 16%로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