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사/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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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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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은 총 전기일반, 전기기기, 전기설비 3과목, 그리고 각 과목당 20개 총 60문제로 출제된다.

국가기술자격 5등급 체계 이전에 존재했던 기능계열 자격증이기 때문에 과락이 없다. 그러므로 60문제 중 36문제 이상(점수로는 60점 이상)을 맞히면 합격이다.

2. 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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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기이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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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적으로 가져가야할 개념은 다음과 같다.

• 전기의 본질
• 직류 회로 - 전류, 전압, 저항, 옴의 법칙, 전기회로, 전류의 열작용과 화학작용 등
• 정전기 - 정전기의 성질, 전기장과 전위, 정전용량 과 콘덴서 등
• 자기 - 자석에 의한 자기현상, 전류에 의한 자기현상, 전자 유도와 인덕턴스 등
  • 전기와 자기의 대응관계

• 교류회로 - 교류회로, 저항(R)·유도 리액턴스(L)·용량 리액턴스(C)의 직렬 및 병렬 회로, 직렬 및 병렬 공진회로, 역률, 3상 교류회로, 회로망, 2단자 및 4단자회로, 고조파 또는 비사인파 교류회로 등
  • 교류에서 전류를 흐름을 방해하는 소자 [2]
    주파수(f)가 없는 직류는 리액턴스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전기(산업)기사 필기의 전기자기학와 공통과목 회로이론의 내용 중에 일부분을 발췌해서 한 과목으로 합쳐놓은 과목이다. 이 과목을 잘 이해하고 필수개념을 암기했다면 나중에 상위자격증을 공부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2.2. 전기기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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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류기
• 동기기
• 변압기
• 유도기 (유도 전동기)
• 정류기

이 과목은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공통과목 전기기기를 기능사 수준에 맞춰놓은 과목이다.

이론적인 면에선 전기기능사 과목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전기기기는 전기이론을 토대로 발전기/전동기, 변압기, 정류기를 설명을 하기 때문이다. 즉, 1과목 전기이론 공부를 충분한 이해가 없이 2과목으로 넘어왔다면 전기기기는 암기과목이 되어버린다. 그런데 대부분은 암기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8]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만 암기하고 문제풀이로 넘어간다. 실제로 기능사 취득이 목적이라면 이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9]

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거나, 빠른시일내에 향후 전기산업기사 등의 상위자격증을 응시할 계획이라면 이 과목을 철저히 하는것을 권한다. 문제의 범위나 응용,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개념 자체는 전기기사나 전기기능사나 거의 동일하다.[10] 그렇기에 전기기능사 필기를 공부할때 이해를 통해서 공부했다면 상위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효자과목이 되기기도 하다.[11]

전기기기 공부의 포인트는 발전기는 유도기전력, 전동기는 토크와 속도, 변압기는 권수비에 따른 변화가 중요하다. 공통적으로 파악해야 할 부분은 손실관계 이다.

공부하다보면 비슷한 단어가 계속 나와서 헷갈리기 때문에 용어정리를 확실하게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예를들면 직류 직권전동기, 유도전동기는 토크와 속도가 제곱에 반비례하지만, 동기전동기는 토크와 속도가 그냥 반비례한다. 애매하게 외운상태에서 시험문제에 이런게 나오면 함정에 빠지게 된다. 정확하게 외워놓자.

2.3. 전기설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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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선기구, 재료, 공구
• 전선 - 전선 접속, 피복 벗기기 등
• 내선 설비
• 배선 설비

이 파트는 순수 암기과목이다. 암기하지 않았던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틀리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한만큼 정직한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부족하거나 암기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전기설비를 포기하고 차라리 전기이론과 전기기기 부분을 성실히 해서 그 부분을 최대한 득점을 하는 전략을 취하는 수험생도 있다.[12] 다만, 절대 바뀌지 않는 것[13]들이 매시험마다 5문제 이내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최소한 이정도는 기본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전기 이론과 기기 파트와 다르게 설비 파트에 나오는 장비들은(콘넥터/커넥터 등) 산업 전반에서 쓰이는 것들이기 때문에 외워가면 실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전기 설비에 나오는 쥐꼬리 접속, 브리타니아 접속 등등은 실제로 쓰이는 방법이고, 책으로 봐서 어렵게 보이는거지 따라다니면서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과목 만큼은 항상 최신교재를 구입하기를 강력히 권장한다. 매년 규정이나 법이 개정되면서 잘잘한 수치가 변경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전 교재로 기출 문제들을 공부하면 당연히 현 규정과 안맞는 내용들이 만나게 된다. 이런 문제들은 예전 규정으로 알고있다면 당연히 오답이되어 점수를 대량으로 깎아먹는다. 최신교재라면 현행규정에 맞게 문제의 조건이 바꿔 변형하는 식으로 문제를 수록하며, 완전히 사라진 규정이라면 문제 자체를 삭제하기도 한다. 애초에 예전규정을 알 이유도 필요도 없다 그런 문제를 보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다.

특히 이 과목은 2021년에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판단기준이 공식적으로 폐지되고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도입되면서 대격변이 있었던 과목이다. [14] [15]

이 과목은 전기공사기사의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의 일부분[16]과 공통과목인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기능사수준에 맞게 출제한 과목이다. [17]

3. 합격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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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기능사 수준의 시험이다. 두려움을 버려라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은 어려워봤자 기능사 = 고졸수준이다. 실제로 비전공자들도 얼마든지 합격을 하며, 심지어 은퇴한 60대에 합격하는 사람이 수두룩한게 전기기능사이다. 학교 졸업한지 40년 넘은 어르신들도 하는데 더 젊은 사람들은 더 잘할 수 있다.

60분에 60문제를 풀기때문에 1문제당 1분 밖에 시간을 안주니 힘든게 아닌가 지레 겁먹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말하면 60분 안에 충분히 풀만한 수준으로 문제를 낸다. 처음 배울때야 아무것도 모르니까 오래걸리지만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답이 눈에 보이는것이 점점 늘어나서 시험 보는 시간도 줄어든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공부를 많이 했다면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답을 적을 수 있는 문제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런 문제들에서 시간을 아끼고, 남는 시간에 수식풀이가 필요한 문제들을 공략한다면 시험장에서도 60분이 부족하진 않다.

심지어 쉬운문제나 어려운 문제나 배점은 같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다. 어려운 내용을 붙잡고 공부할 시간에 쉬운 문제 하나라도 덜 틀리도록 공부 한다면, 쉬운 문제만으로도 상당한 점수를 얻고 들어갈 수 있다. 60점만 맞으면 합격인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니다. 60점도 100점도 같은 합격일 뿐이다. 겨우 절반에서 아주 약간만 더 맞히면 되는 시험이다. 게다가 사지선다형의 객관식 시험이니 모르는 문제는 찍어도 확률은 25%다. 과락도 없으니 특정과목에 약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다.

• 기출문제만 외워서 합격할 생각을 버리자

필기시험의 경우 2010년 이전까지는 이론공부를 안하고 순수하게 기출문제 암기로만 접근해도 합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18] 하지만 2010년 이후부터 문제 난이도가 오르기 시작하고, 기존문제의 조건과 내용을 살짝 변형하는식으로 출제하면서 기출문제 암기하는 수험자들을 물먹였다. 2016년 PBT시험방식 마지막까지도 기출문제의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즉, 기본개념과 수험서의 내용을 꼼꼼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합격하기 어려워졌다.

2016년 5회부터 기존 PBT(Paper Based Test)방식에서 CBT(Computer Based Test)시험방식으로 바뀌었다. 종이 시험지가 아니라 컴퓨터로 푸는 시험으로 바뀌었는데, [19] 그렇기에 시험문제를 밖으로 가져갈 수 없으며, 시험장에서는 연습장으로 쓸 수 있는 종이를 나눠주긴하지만, 퇴실할 때는 연습장을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하는 식으로 문제유출을 방지한다. 수험자의 기억에 의해서만 문제가 복원될 수밖에 없는데다가, 같은과목이라도 수험자마다 모두 다른 문제를 풀게되기때문에 단순히 기출문제 암기하는 식으로는 합격에 다다를수는 없다.

그렇다고 기출문제 풀이에 소홀하면 안된다. 단순히 문제-답 암기가 아니라, 기출문제는 연습문제로 삼아 기초이론을 복습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한다. 제대로 된 이론공부를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하고, 공식을 암기하면 어떤 문제든 응용이 가능하다.

기능사수준에서는 응용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뻔하다. 사실상 같은 문제고 같은 개념을 물어도는데 표현을 바꾼다거나, 그림만 약간 바꾸는식인데, 이걸 문제 - 답 암기로 때우려고 하면 대처가 안된다.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답만 암기해선 불합격을 받을 수도 있다.

• 계산문제를 포기하지 말자

계산 문제가 어렵다고 다 포기하고 암기, 특히 설비를 외워서 60점 넘기겠다는 발상은 위험하다. 고득점까지 가려면 해당 과목의 잘 안나오는 부분까지 외워야하며, 풀어봐야할 기출의 양도 훨씬 늘어난다.

계산 문제는 매 회차마다 전체 60문항 중에 4~5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문제수가 적고 어렵다고 무시하지 말고 한 문제라도 더 맞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 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날 수 있다. 개념만 제대로 알고있다면 계산 문제라고 해봤자 중학교 수학 수준만 추가 될 뿐이다. [20]

전기·전자계열 전공자의 경우 전기이론과 전기기기를 중심으로 이해를, 비전공자의 경우 전기설비와 전기기기를 중심으로 암기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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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공부량이 기능사 치고 제법 많다. 3과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과목의 개념은 어지간한 기능사 필기 한개 분의 용량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기 분야 특유의 난해함까지 겹쳐진다면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이것도 모자라 문제 곳곳에 거짓말은 안했다 수준의 말장난까지 섞이기 시작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상승한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다양한 과년도 문제를 풀어보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서술하는지 스스로 익숙해지는 편이 좋다. 익숙해지면 한눈에 함정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과년도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이 기능사수준을 넘어선다거나, 문장구성 자체가 비문이라 해석하기에 따라서 전혀 말도 안되는 문제도 존재한다. 이런 문제는 강사들도 이 문제는 이러이러하게 해석하는게 옳고 그에따르면 이게 그나마 정답에 가까우니 이걸 선택 할 수 밖에 없다. 라는식으로 넘어간다. 아니면 이런 문제는 바뀔일이 없으니 적당히 문답 암기를 권하거나

CBT시험으로 변화하면서 시험장의 CBT 프로그램에 내장된 계산기를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계산기를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공학용 계산기가 있다면 정말 편하다. [21] 과년도 기출문제 풀이할때 계산문제 몇개 안나온다고 이 정도는 버려도 합겨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면 큰 오산이다. CBT로 바뀌면서 계산문제 출제량에 대해 복불복이 심해졌다.[22]

심지어 공학용 계산기가 지원하는 기능만 사용해도 거져먹는 문제들이 존재한다. 극좌표와 복소수 변환이라던가, 단순한 단위변환 같은경우는 숫자만 입력하면 바로 답이 나오고, 방정식 같은 경우에도 솔브 기능을 이용한다면 몇줄씩 되는 풀이과정을 적지 않아도 바로 미지수를 구할 수 있다. 이런 문제가 나왔을때 공학용 계산기가 없다면 전부 손으로 풀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작은 실수라도 한다면 바로 오답이 된다.

전기기능사는 문제수준이 기초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과목 특성상 개념이 전기(산업)기사와 겹치는 부분도 상당하다. 그래서 전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혹은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고 싶은 전기(산업)기사 응시생들이 전기기능사 과목을 훑어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전기기능사를 공부를 할때 개념을 확실하게 차후에 상위 자격증을 응시할 때 정말 편해진다.

각종 사설학원에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초적인 전기 개념강의나 필수적인 수학에 대한 강의, 공학용계산기의 사용법까지 유튜브 등에 무료로 업로드 했으니 필요하다면 그것들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공부방법이다.

기출문제 사이트를 통해 학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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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기능사

• 전기기능사/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