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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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彌
(? ~ 232)
1. 개요
2. 행적
3.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삼국시대 동오의 인물.


2. 행적[편집]


232년 3월에 태상을 지내고 있을 때 황제 손권의 명으로 허안, 만태, 배잠, 주하, 하달 등과 함께 관리와 병사 4백명을 이끌고 금과 옥 및 진귀한 보물들을 보내면서 공손연을 연왕으로 임명하려고 동연으로 갔다. 그런데 공손연은 동오가 너무 먼 곳에 있어서 딱히 동오를 의지할 이유도 없었는데다가 사신들의 재물을 탐냈기 때문에 사신 일행에게 사자를 보내서 양평군으로 오도록 유인했다.

장미는 허안과 함께 공손연을 만나면서 양평에서 군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공손연이 변심하자 공격받았다가 붙잡히고 처형되었다.


3. 창작물에서[편집]


삼국전투기에서는 머리 주변이 장미 모양으로 된 것을 쓴 인물로 등장했다. 성산 전투 (4)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소개문에서는 오의 태상, 태상은 제사를 담당하는 장관으로 생각보다 파워가 있는 직책이라고 했다.

성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손권의 명으로 사절단으로서 요동으로 향했으며, 공손연에게 오에서 선물을 좀 가져왔다고 했지만 공손연이 어깨를 두들겨주는 척 하면서 칼로 찔러서 그대로 살해당했다. 죽기 직전 무슨 짓이냐며 공손연에게 따지기도 했고 이에 공손연은 저울질을 해 본 결과 오와 관계를 끊는 게 산술적으로 이득이라고 답했다.

소설 아! 내가 마속이다에서는 요동에 공손연에게 사신으로 파견되자 마속에게 폐하에게 꼬드겨 이런 일을 벌였다면서 건업에서 노후에 보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분노를 드러냈으며, 마속이 이번 일이 끝나면 행운이 될 것이라 여긴다고 위로했지만 자신은 고위직으로 유유자적하면서 은퇴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하다가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조예가 요동으로 오는 것을 눈치채자 군사를 보냈다는 소식을 듣자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마속에게 따졌으며, 요동에 가게 된 것 때문에 시종일관 마속에게 화를 내다가 요동에 도착하자 크게 기뻐했다가 허안이 말리자 짐짓 애써 태연한 척을 했다.

마속의 계략으로 반간계에 속아 위나라에서 전예를 죽이자 제갈직, 위온이 감탄하고 마속이 주변 상황을 읽었을 뿐이라고 하자 장미는 맞장구를 치며 반간계에 빠졌다고 멀쩡한 장군을 죽인 게 나라냐고 하면서 자신도 편지나 보낼 걸 그랬다면서 마속의 계략을 폄하했다.

빨리 귀국하고 싶어해서 마속에 따지거나 요동의 군사들에게 겁먹는 모습을 보이며, 하달이 병력을 이끌고 온 후부터는 마속에게 호의를 베풀면서 계책을 받아들였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수상히 여겨 오나라와 공손연과의 외교만 성공시키고 탈출했다.

마속을 억류시키는 것에 실패하고 10년 후에는 마속이 교주에서 거병하면서 손권이 크게 분노하자 근심해 병이 나서 쓰러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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