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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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葛直
(? ~ 231)
1. 개요
2. 행적
3.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군으로 서주 낭야국 사람이다.


2. 행적[편집]


230년에 위온과 함께 손권의 명으로 불사약을 구하고 병력을 충원하면서 바다를 건너 이주(夷州), 단주(亶洲)를 찾기 위해 1만 명을 이끌고 파견되었으며, 원정 도중에 대부분의 병사가 병에 걸려 죽었다.

제갈직이 찾으려고 한 단주는 바다 가운데에 있고 노인들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진시황이 방사 서복을 보내 어린 소년과 소녀 수천 명을 데리고 바다로 들어가 봉래의 신선과 선약을 구하도록 했지만 이 주에 이르러 돌아오지 않고 그 자손이 대대로 이어져 수만 호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단주는 멀기 때문에 도착하지 못했으며, 231년에 이주에 사는 수천 명만을 잡아서 돌아왔지만 아무런 공로를 세우지 못했다는 죄에 연루되어 위온과 함께 주살되었다. 그나마 교형에 처해진 걸 보면 손권이 신체는 온존히 보전토록 해 준 모양.

제갈직이 도달했다는 이주는 현재의 타이완 섬으로 비정된다.

3. 창작물에서[편집]


삼국전투기에서는 엑설런트 어드벤쳐의 테드로 등장해 상황에 따라 짧은 단어로 외친다. 배를 타고 출발할 때 어드벤처!, 풍랑으로 배가 흔들릴 때 천둥 번개!, 손권에게 보고할 때 계산능력!, 손권에게 주살되어 승천할 때 사후세계!라고 외친다. 동료 위온과 함께 기산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기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동료 위온과 함께 병사 차출을 위해 이주, 단주로 보내졌지만 풍랑과 전염병 때문에 처음에 데려갔던 병력의 9할을 날려먹고 이주의 원주민만[1] 1000명가량 데려왔고 그 결과 손권에게 위온과 함께 처형됐다.

소설 아! 내가 마속이다에서는 마속과 함께 요동행을 하고 촉이 보낸 군사들과 함께 관구검을 공격해 격파시키기도 하며, 교주에서 촉한이 반란을 사주하면서 마속과 싸우다가 패하자 유배되었다.

소설 삼국지 유지경성에서는 여릉, 석양, 파구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손려와 함께 종군했으며, 파구의 팽단을 공격할 때 코끼리가 나타나자 손려에게 후퇴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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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작에서는 분량 상 거리 상의 문제로 단주에는 도달하지도 못했다는 사실은 굳이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