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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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주마자격루.jpg

이름
자격루
JA GYEOK RU
출생
1979년 12월 26일
죽음
2016년 1월 28일(37세)[1]
마번
1223920
성별
암말
털색
밤색
아비
Ahundara Enforce
어미
알수없음
성적
공식 : 37전 11승
비공식 : 58전 22승[2]
총상금
14,259,500원[3]
주요 우승
그랑프리(1984)
상세 정보
파일:한국마사회 로고.svg | HORSEPIA

1. 개요
2. 생애
2.1. 1983년 ~ 1984년
2.2. 1985년
2.3. 1986년 ~ 1988년
3. 씨암말 생활



1. 개요[편집]



한국의 경주마. 제3회 그랑프리 우승말이며, 동시에 그랑프리 최초의 우승암말이다.


2. 생애[편집]



2.1. 1983년 ~ 1984년[편집]



자격루는 1979년 12월 26일에 태어났으며 호주산 말이다. 1983년에 국내에 들어와 4월 25일에 마명을 부여받았다. 자격루는 국내무대에서 데뷔 4전만의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 8연승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1등급으로 상승,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자격루는 1984년에 들어서면서 이전보다 파괴적인 면모가 줄었들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당시 진격포경선 등의 강자를 만나면서도 1983년부터 1984년 그랑프리 이전까지 54.5%의 승률을 유지한 것은 자격루가 상위권의 들었던 마필이었음을 보여준다.

이후 1984년 12월에 열린 제3회 그랑프리에 출마했다. 당시 그랑프리 출주를 선언했던 마필들은 뉴질랜드산과 호주산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었다.[4] 출주를 선언한 마필등중 4두가 넘는 말들이 50%이상의 승률을 보이고 있었다. 파수병과 동백섬이 출전했고 1984년 팬들의 인기투표 1위였던 꽃망울도 출마했다. 당시 꽃망울의 승률은 출주 마필중의 최고승률이었다. 또한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기록중이었던 중문산과 보물섬 등도 출마했다. 이 들을 상대로 자격루가 정상을 고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그랑프리에서는 1번게이트에서 출발한 자격루는 초반 선행다툼을 하다가 첫번째 코너가 오기전에 서서히 뒤로 물러나면서 경주하였다. 초반 전개는 천둥이 선행을 가고 동백섬이 2위로 그 뒤를 쫓았고 3위권에 꽃망울이 4위권에서는 우암산이 위치를 잡았다. 자격루는 5위권을 사수하며 페이스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3코너 이후부터 천둥이 역분사하여 우암산이 선두에 섰으며 자격루 또한 3코너부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마지막 직선구간에서 선두를 달리던 우암산을 제쳤고 뒤에서 쫓아오던 파수병을 1마신 차이로 따돌리면서 우승하였다. 우암산은 3위로, 인기투표 1위였던 꽃망울은 4위로 들어왔다. [5] 암말이 주요 대상경주를 우승한 것은 1983년 마의산이 농수산부장관배에서 우승한 이후 이례적인 일이다. 참고로 제3회 그랑프리에는 암말이 3두가 출전했었다. 자격루와 동백섬, 꽃망울 3두인데, 이중 2두가 4위내로 입착하였다. 자격루가 우승하면서 5.8배의 배당이 나왔으며 이번 우승으로 기수인 백원기는 기승경력 11년만에 600회 우승과 특별경주에서 약하다는 징크스를 깼다.


2.2. 1985년[편집]



1985년 2월에 새해 첫 경기에 8마리중에서 7위를 기록하며 지난 그랑프리 우승마의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이후 4연승을 기록했고 4월 28일 경주에서는 그랑프리에 출전했었던 파수병을 또 다시 꺽고 우승하였다. 그러나 5월과 6월에 천둥과 파수병에게 각각 패배를 당하며 연승은 끊겼다. 그러나 두 경기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자임을 보였고 다음 경기에서 우승과 2위를 기록했다. 이후 1850m 특별경주 우승 등, 1985년에만 12전 7승 2위 3회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1985년 11월 3일 일요일 제12경주 200m 경기에서 우승하며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2.3. 1986년 ~ 1988년[편집]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좋은 활약을 하며 35전 20승을 기록했던 자격루는 1986년부터 하락세를 보였는데, 특히 5월 18일에 펼쳐진 제5회 무궁화배에서 진격, 강타자와 파수병, 천둥, 동백섬등의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으나 이 경주에 출마한 10마리중에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위와 같은 부진은 다음경기에도 이어져 6월에는 8마리중에 또 다시 최하위를 기록했고, 6월 29일에 개최된 스포츠 서울배에서는 수호신이 꽃망울을 2마신 차이로 따돌리면서 우승하였는데, 이때 자격루는 10마리중에 8위를 기록하며 부진하였다.이에 다음 경기에는 2군경주에 출마하여 우승하였다.

이후 잠시동안 2연승을 기록하며 회복하는듯 했지만 87년에 이르러 3위내에 착순을 몇번 보여주는거 외에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격루는 1988 6월 19일에 본인의 마지막 대상경주인 스포츠서울배에 재출마하여 10마리중에서 7위를 기록하였고 이후 1988년 11월 18일 경주를 끝으로 은퇴하였다.


3. 씨암말 생활[편집]


은퇴이후에는 최초 그랑프리 우승암말이었기 때문에 번식말로써 제2 인생을 보냈는데, 무자지프와 교배하여 주연이라는 말과 밥타이즈와 교배하여 오복호라는 두 1군 마필을 배출하였다. 자마인 두 마필은 큰 활약은 보이지 못했지만 오복호는 특이한 사항으로 55전 1승을 기록했는데 2위만 13번을 기록하는 특이한 일생을 보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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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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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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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스피아의 근거하여 작성하였으나, 대견과 비슷하게 37세까지 살았다는 점은 신비성이 다소 떨어진 감이 있어 불명이거나 그 이전에 죽었을 확률이 더 높다. 그러나 정확하 날짜는 알 수 없다.[2] 2000년 8월 굽소리에 근거하였다.[3] 1985년 이후 상금만 포함됨[4] 당시 국내경마계에서는 1968년부터 확인할수 있는 다승왕 순위에서 미국이3번, 일본이 2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호주산 마필들이 차지하였다. 1984년 최고의 말이었던 진격도 호주산 마필이다. 그러나 1984년부터 포경선과 같은 뉴질랜드산 마필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두 생산마필들간의 대결이 주목을 받아었다.[5] 영상에서는 번호만 적혀있지만, 1번마가 자격루, 2번마가 파수병, 3번마가 동백섬, 4번마가 꽃망울, 5번마가 우암산, 6번마가 중문산, 7번마가 보물섬, 8번마가 천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