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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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치 목적
3. 시설
4. 목록
5. 임시 휴게소였다가 정규휴게소로 바뀐 곳들



1. 개요[편집]


임시 휴게소는 고속도로의 정규휴게소는 아니지만, 운전자의 편의를 위하여 최소한의 휴게소 기능인 주차와 화장실 설비를 갖춘 휴게소를 말한다. 보통 정식 또는 간이 휴게소를 설치할 예정 지역에 설치하고,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늘어 휴게소에 대한 수요가 충분해지면 종합 또는 간이 휴게소로 정식 개업한다.

도로 표지판 규격에는 종합 휴게소와 나머지로 분류하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종합 휴게소(또는 휴게소), 간이 휴게소, 임시 휴게소를 따로 분류한다. 종합 휴게소는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간이 휴게소는 식당, 경우에 따라서는 주유 시설을 제외한 소규모 휴게소, 임시 휴게소는 수요가 적어 규모에 상관 없이 정식 개업하지 않은 휴게소를 가리킨다. 종합 휴게소는 휴게소 표지판에 수저와 포크 문양이 들어 있으며, 임시 및 간이 휴게소는 찻잔 그림이 들어간다. 간이 휴게소와 임시 휴게소를 구분하는 방법은 임시 휴게소에만 표지판에 임시 표기가 들어간다는 것. 그러나 실제 표지판에는 이들 임시 휴게소들은 모두 주차장으로 표시되어 있다.


2. 설치 목적[편집]


법률에 따르면 고속도로에는 25km마다 하나의 휴게소를 세워야 한다. 물론 과거에 지은 고속도로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지만, 새로 닦는 고속도로는 적어도 이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지만 새 고속도로의 수요를 정확히 예상할 수 없는 이상 모든 휴게소를 제대로 된 종합 또는 간이 휴게소로 만들어 운영하면 비용 부담도 클 뿐더러, 민간 사업자가 휴게소 운영에 뛰어들 가능성 역시 줄어든다.

그래서 새로운 고속도로는 거리와 구간별 통행량, 그리고 미개통 구간을 따져 정식으로 개업할 휴게소와 별도로 일단 미래의 휴게소가 될 부지를 확보해 둔다. 여기에 주차장과 화장실, 경우에 따라서는 자동판매기편의점 시설을 갖춰 두면 법률에도 위배되지 않으면서 최소 비용으로 휴게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미래의 휴게소의 씨앗이 임시 휴게소다.


3. 시설[편집]


임시 휴게소마다 조금씩 시설은 다르지만 주차장과 화장실은 어느 임시 휴게소라도 갖추고 있다.화장실도 없다면 그건 소풍 휴게소 여기에 수요에 따라서 편의점과 자동판매기 시설을 설치한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 제대로 된 식당 시설이 없는 것은 임시 휴게소의 공통 사항. 편의점을 설치한 휴게소는 2명의 직원이 관리하고, 편의점이 없는 곳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민간 고속도로 운영사에서 필요할 때 직원을 파견하여 관리한다.

편의점 시설은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보다 더 규모가 작아 음료나 과자 등 간식 거리의 선택의 폭은 좁다. 편의점에 따라서 라면이나 어묵 등 간단한 조리 식품을 파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졸릴 때 커피 한 잔 이상의 가치는 부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장실은 초기에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을 놓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휴게소도 간이, 화장실도 간이 지금은 개량 공사를 거쳐 간단하지만 수세식 화장실 형태로 바꾸고 있다. 티스푼 공사가 문제일 뿐.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말까지 모든 임시 휴게소에 제대로 된 수세식 화장실과 편의점을 설치하기로 국회에 보고하였지만, 10년이 넘게 지난 2022년 시점까지도 여전히 편의점이 없거나 화장실 시설 개량을 하지 않은 휴게소가 존재한다.


4. 목록[편집]



5. 임시 휴게소였다가 정규휴게소로 바뀐 곳들[편집]


특히 논공휴게소는 예전 88고속도로 시절에 광주 방향으로는 정식 휴게소가 있었는데[1] 옥포 - 성산 간 6차로 확장을 하면서 도로 부지에 편입되어 없어지고 양방향 다 임시휴게소 형태로 남아 있다가 2016년 6월 4일에 정식 휴게소로 개장하였다. 양방향 다 지리산 쪽으로 놀러가는 산악회 관광버스들로 북적북적댄다. LPG 충전소가 없었다가 곧 문을 열 예정.

여기는 남성주참외휴게소와 가까워서 그런지 고속도로 개통[2] 후 오랫동안 임시 휴게소의 형태였는데 정식 휴게소로 공사하여 2018년 2월 1일에 정식 개장하였다. 그동안 남성주참외휴게소에서 선산휴게소까지 거리가 너무 멀었는데 성주휴게소 개장으로 그런 부분이 해소되었다.

고창고인돌휴게소군산휴게소 간 62km의 거리를 메꿔주는 부안주차장으로 개장한 곳이었다.
오랜 기간 동안 가건물만 덜렁 있는 임시 휴게소였지만, 2022년 3월 10일 정식 개장했다.

영덕방향 기준 죽암휴게소화서휴게소 간 56km, 서산방향 기준 속리산휴게소죽암휴게소 간 53km의 거리를 메꿔주는 문의주차장으로 개장한 곳이었다.
정식 휴게소 건립이 확정되어 2021년 12월 14일에 문의청남대휴게소로 개축하여 정식 개장했다.

오수휴게소황전휴게소 간 약 50km를 매꿔주는 간이 휴게소였으나 2022년 9월 8일 정식 휴게소 공사를 거쳐 영업을 시작했다. 완주 방향에만 먼저 개통했으며 순천 방향은 9월 15일에 개통한다.

해당 목록 외에도 신규 고속도로 구간에 종종 있으며(ㅇㅇ주차장, ㅇㅇ임시 휴게소) 공통적으로 주유소 시설이 없고 가건물 형태의 작은 휴게소 형태이다. 운영업체는 구간마다 다양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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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대구 방향에서 불법좌회전 형태로 휴게소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왕복2차로에 중앙선이 없었으니 가능한 일. 물론 불법이다[2] 2007년 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