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픽/애니메이션/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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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인싸애니

1. 개요
2. 상세
3. 인싸들의 지위에 빌붙으려는 행보
5. 일반인들 눈에는 다 똑같다
6. 절대적인 수의 문제
7. 오타쿠 한정의 주관적인 이야기
8. 사회생활에서
9. 관련 어록 및 링크


1. 개요[편집]


비오덕애니, 인싸애니, 인싸픽이라는 용어와 사용자가 내재하고 있는 문제점을 다루는 문서.


2. 상세[편집]


오타쿠라는 단어의 의미가 꾸준히 확장되었지만 '서브컬처 매니아'라는 인식이 공유되는 만큼, "무엇이 인싸들에게도 용인되고 무엇이 씹덕 사이에서만 소비되는 작품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는 순간 이미 오타쿠의 영역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용어가 결국은 인싸와 오타쿠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인 만큼, 이 기준에 집착하는 것 자체가 인싸와 아싸간 구별에 탐닉하는 오타쿠라는 것. 업계인이나 학자가 아니고서야 애니메이션의 유명도를 구별할 줄 아는 이상 오타쿠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심리, 즉 자신이 보는 작품이 유명해지는 것을 확인받으려고 하는 인지도식은 갓겜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즉 이 용어를 사용하는 데에는 어떻게든 자신의 취미가 '이상하지 않다'고 인정받고 싶은 심리, 즉 일종의 인정투쟁적 심리가 작용한다.

같은 오타쿠도 잘 모르지만 교토 애니메이션 일부 팬들이 이 단어를 많이 쓰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 제작사 팬덤은 과거에는 다른 인싸애니 팬덤처럼 악명이 높았다. 지금은 쿄애니가 주춤하다 보니 팬덤도 이탈이 되었다. sns와 스마트폰이 없었던 과거의 패악질이다 보니 가려저서 그렇지 다른 인싸애니 팬덤만큼 악명을 떨쳤다. 팬덤끼리 싸움은 기본이고 인싸애니라는 우월감에 빠져서 타 작품의 스토리, 작붕을 까는 것은 기본이다.[1] 교토빠들이 그렇게 주구장창 말하는 작품성도 클라나드를 제외한 그 어떤 것도 타 애니보다 앞선다 보기 힘들다. 대중성도 그들이 그렇게 까대는 아동용 애니에 밀리는게 현실.[2]


3. 인싸들의 지위에 빌붙으려는 행보[편집]


마이너 부심을 고수하면서 인싸 배척 일변도인것도, 인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아니다. 인싸를 배척하면서 인싸의 사회적 지위에 빌붙으려드는 역겨운 행보를 보인다.

4. 선민사상[편집]


선민사상이 갓겜충과 판박이다.

그리고 인싸애니를 운운하는 이들은 오타쿠 특유의 동족혐오를 지니고 있어서 오타쿠라 불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일종의 양가감정이 존재하여, 유입된 팬들을 "자칭 오랜 팬", "유명해지니까 이제서야 좋아하는 척 하는 패션 오타쿠"라며 배척하기도 한다.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하는지 알수가 없다.[3]


5. 일반인들 눈에는 다 똑같다[편집]


어떤 작품을 좋아하든 간에 일반인 눈에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순간 다 똑같은 오타쿠인 만큼, 이런 정의를 진지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으며, 설령 오타쿠로 취급하지 않더라도 "네가 애도 아니고 애니메이션을 보냐?"라는 보편적 비난 역시 가능하다. 이러한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의 유명세조차 잘 모른다. 자기 주변이나 오프라인에서 유행하고서야 인기를 깨달으며, 유행이 끝나면 금세 작품에 대해 잊거나 "추억이네", "예전에 유행했지" 정도로만 기억한다.

잘 알아야할 것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오타쿠들이 인싸애니라 정의를 내리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잘 보지 않으며 유행했던 혹은 하고 있는 밈들 중에 이러한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된 것도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사람들은 비단 만화나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어느 문화든 몇 개 아는 정도에 그칠 뿐이다.


6. 절대적인 수의 문제[편집]


오타쿠 내부에서도 마이너한 애니메이션만 골라서 보는 힙스터가 극소수에 그친다. 오타쿠 인식 환기는커녕 악화에 기여했던 너의 이름은.으로 인해 혼모노라는 단어가 대중에게 소개되었지만, 당시 언급되던 혼모노의 사례들만 해도 전부 유명한 애니메이션 작품 상영관에서 언급되었다.


7. 오타쿠 한정의 주관적인 이야기[편집]


오타쿠가 아니면 쓰지도 않는 단어다. 다른 업계의 경우, 영화 이야기를 할 때 '비씨네필 영화', 연예인 이야기를 할 때 '비팬클럽 연예인', 스포츠 이야기를 할 때 '비서포터즈 스포츠' 운운하지는 않는다.

인기는 기준에 따라 주관적이다. "인기가 있다"라는 단순한 말까지면 몰라도 '그게 다양한 계층이나 사람에게 알려져 있다'는 다른 문제다. 숫자가 있는 판매량으로만 비교하려고 해도 판매량은 높은데 정작 아는사람만 아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 그 외에도 작품의 제목, 소재, 대사, 단어만 알려진 케이스도 포함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등의 문제점이 있다.


8. 사회생활에서[편집]


실제 사회생활을 할 때는 유명애니 관련 이야기를 꺼내다가 오타쿠로 찍히는 케이스가 훨씬 많다고 봐야한다. 단순히 본 사람의 절대적인 수로만 따졌을 때도 그렇고, 마이너한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제목만 꺼내도 오타쿠로 찍힐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을 본인들이 잘 안다. 사실 이 정도의 눈치조차 없으면 이미 아싸거나 왕따를 당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유명하니까 괜찮겠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세부적인 얘기까지[4] 꺼내다가 오타쿠로 찍히는 것이다.

9. 관련 어록 및 링크[편집]


오타쿠의 기준이 궁금해서 혈육에게 물어본 애니방 오타쿠
옛날: 원피스 본다고 무슨 오타쿠야!.jpg
솔직히 마블은 진짜 오타쿠 티 안날거라고 생각했거든?

Q: 귀멸의 칼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흥행을 바짝 따라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흥행성적을 가지고 티격태격하지 않는 것이 평화에 좋습니다. 열심히 일해야지.

Q: 귀멸의 칼날은 보셨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안봤습니다. TV도 잘 안보고, 다른 것들도 안보고 있습니다. 영화도 잘 안봅니다. 나는 쓰레기 주우러 다니기를 하는 은퇴한 할아버지일 뿐입니다.

Q: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1위 기록이 없어져서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상관 없습니다. 이 세상은 인플레이션이 이뤄지고 있으니까. (저는 이만) 쓰레기 주우러 가야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쓰레기 줍기를 할 때, 갑자기 튀어나온 기자와 한 인터뷰[5]


이런 걸 누가 흉내를 내? 이런 걸 흉내내서 내가 얻는게 뭐지?

(중략)

이걸 흉내내서 내가 얻는게 뭐가 있어? 광고가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그걸 공부를 해요? 다른 층의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전혀 내 팬층이랑 안겹치는데? 내 앨범은 한장도 안사주셨을걸? 그쪽 분들은?

게임부록 11-1 김희철 #


시노미야 카구야: 진심으로 애니 캐릭터와 결혼하고 싶다고요?

시로가네 미유키: 으아─ 이제 뭐 어쩌라고! 애초에 난 애니를 제대로 본 적도 없으니까 애니덕후고 나발이고 아닌 거잖아! 그럼 뭐? 애니를 보고 싶어하는 시점에서 다 애니덕후 땅땅인거야? 애니 덕후의 정의를 확실히 내려 봐!!

(나레이션: 정의를 내리라느니 하는 데서 오덕 티가 난다.)

후지와라 치카: 애니를 좋아하면 애니덕후 아닌가요?

시로가네 미유키: 그럼 후지와라는 좋아하는 애니 없어?

후지와라 치카: 아뇨 저... 지브리 애니는 다 챙겨볼만큼 좋아하지만...

시로가네 미유키: 오덕 인증!! 시노미야는!!

시노미야 카구야: 저, 빨강머리 앤 같은 건....

시로가네 미유키: 고전명작 꼽는 녀석이 제일 마니악해! 최고 오덕 인증! 이시가미는!!

이시가미 유우: 너의 이름은.

시로가네 미유키: 어딜 은근슬쩍 여자들 반응을 노리고 찝어! 한 바퀴 돌아서 오덕 중의 오덕!! 똑같은 애니 덕후끼리 무슨 서열을 붙이고 있어!

(중략)

일동: 애니화 만세─!!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1권 110화, 애니메이션 3기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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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아동만화와 토에이[2] 접근성에서 부터 확실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아동용 애니는 조카나 동생 돌보면서 보다가 재밌어서 가능하지 그 외의 장르의 애니들은 오후~새벽에 방영하여서 일부러 챙겨보지 않는 이상 접하는것 부터가 쉽지 않다.[3] 과거부터 가장 앞장서서 오타쿠 문화를 배척하고 비웃던 쪽이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소위 '인싸'들이었기 때문에 "욕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우리들 노는데까지 와서 뺏어가냐"는 것이다.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용하는 셈.[4] 작품의 간단한 스토리나 재미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세부적인 스토리, 커플링, 작품에 출연한 캐릭터(똑같은 캐릭터라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른, 소위 캐해석이라고 하는것에 열변을 토하는 행위 등), 성우가 어쨌다느니 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업계 이야기를 하면 찍히기 딱 좋다. 오타쿠끼리 모이는게 아니면 알아서 자제하는 다른 이야기와 달리, 스토리는 '스토리면 많이 떠들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5] 해당 인터뷰는 키메하라 항목의 관련 단락에 더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지만 악성 귀멸의 칼날 팬덤의 무례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도 꼽힌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