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치 세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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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봇치 더 록!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결속 밴드의 드러머 겸 리더인 이지치 니지카의 친언니. 또한 그들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시모키타자와의 라이브 하우스 'STARRY'의 점장이기도 하다. 동생 니지카와의 나이 차는 12살로 상당히 큰 편. 과거 인디 밴드에 속해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4] 음반사에서 먼저 컨택을 해올 만큼 제법 잘나갔다고 한다. 덕분에 음악 방면에 대한 일가견이 꽤나 있는 편이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일 때문에 집을 자주 비웠기 때문에[5] 여동생 니지카를 사실상 키우다시피 했다. 때문에 겉으로는 까칠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동생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니지카가 록에 입문하는 계기를 만든 것도 세이카다. 잘 하고 있던 밴드 활동을 은퇴하고 STARRY를 개업한 것도 니지카의 밴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 이 과거사는 후술할 특별편 관련 내용 참조.
평소 언행 때문에 시니컬하고 날카로운 성격이란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작중 굴지의 츤데레. 니지카의 말로는 츤츤츤츤츤츤츤츤 데레라고 한다. 과거 상당히 막 나가는 성격이었는지 STARRY 개업 전 오차노미즈에 있는 이시바시 악기점에서 알바하던 시절에는 사람은 좋지만 자기가 치고 싶은 기타를 입고 하거나 기타 정비를 한다는 핑계로 마구 연주 끝에 라이브에 가져가도 되냐고 해서 태클을 먹거나 맘에 든 기타에 멋대로 예약 딱지를 붙이는 등 아주 제멋대로 굴어서 '오챠노미즈의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고 한다.
이 만화의 많은 등장인물들처럼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 대졸이기는 하지만 정작 본인 말로는 출신 학교가 바보라도 들어갈 수는 있는 곳이었다고 하며, 심지어 유급을 2번이나 했다고. 고교 시절엔 맨날 땡땡이 쳤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하는 뻔뻔함은 덤. 그래서 작중 중간고사 기간이 닥치자 멤버들의 공부를 봐주던 니지카가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세이카, 히로이, PA씨까지 성인 3명이 달라붙어서 고1 문제를 건드리지도 못하는 촌극을 빚는다(...).
30살이 되도록 애착 인형을 안고 잠을 자는 등 동생처럼 유아틱한 면도 있다.[6]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착한 아이 사과 100(良い子りんご100)이라는 이름의 어린이용 사과 주스를 자주 마시기도. 또한 포이즌 야미와의 통화 중 이 나이를 먹고 애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나온다며 우는 등 감수성이 풍부한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감정 표현이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으로 바뀌면서 어른스러운 인상이 강해진 편이다. 예를 들어 니지카가 "그 나이 먹고 인형 없으면 잠 못 들면서!"라며 뛰쳐나갔을 때, 원작에선 "아직 29살이라고!"라고 성질 내는 개그신 이었으나 애니판에서는 "도망가면서 그 대사는 뭐야..."라고 태연하게 대응한다. 또한 히토리의 말을 오해해서 생일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장면은 원작에선 홍조까지 띄우며 들뜬 장면이었는데, 애니판에선 작은 목소리로 툭 던지듯 혼잣말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자신의 라이브 하우스에서 근무하는 PA씨와는 나이와 입장에 관계 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로, 자신을 장난스럽게 놀려먹는 PA씨에게 농담조로 해고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여동생을 제외하고 결속 밴드의 나머지 세 멤버 중에서는 특히 고토 히토리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오디션 당시 밴드원들 중 상당한 실력을 가졌으나 약한 멘탈과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가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챈 이후로는 그녀의 재능을 더더욱 피우게 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히토리에 대해 기울이는 애정은 니지카에 대한 것과 방향성이 다르면서도 엄청 지대한데, 물론 동생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소중한 동료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가끔 니지카 이상으로 히토리에게 애정을 보일 때도 있는 등,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때도 많다. 히로이가 봇치도 요즘 쓰레기통에 박혀 있기만 한데 왜 나한테만 타박하냐고 항의하자 "봇치는 귀여우니까 괜찮아."라며 넘어 간다던가, 세이카가 결속 밴드를 찍은 영상을 보니 히토리만 찍혀 있다든가, 1권 특전 일러스트에서 메이드복 입은 히토리를 보고 하트를 띄우며 좋아한다든가, 히토리가 집에 묵고 가니 잘 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굳이 만들어오고 같이 게임하면서 놀려고 하는 등, 히토리를 유독 귀여워하는 장면이 많다. 6권 권두 컬러에서는 료가 신인 알바 히나타 에레나와 오오야마 네네의 수다가 성가셔서 일정 안 겹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인원이 부족하다고 기각하는데, 정작 히토리가 불편해하는 네네는 히토리와 안 겹치게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료가 대놓고 편애라고 항의하고 세이카도 은근히 찔려할 정도. 그런데 히로이 키쿠리가 운전 때문에 술을 안 마셔서 마치 히토리처럼 어두운 아싸였던 과거의 성격으로 돌아가자, 세이카가 "넌 걱정이 심한 점이 귀여웠다니까"라며 왠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히토리나 과거의 히로이 같은 '귀여운 아싸'가 취향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
3. 작중 행적[편집]
1권부터 등장. 처음부터 니지카에서 '언니가 라이브하우스 점장을 하고 있다' 며 언급되었고, 이후 히토리가 STARRY에서 알바를 하기로 한 첫날 문 앞에서 망설이던 히토리와 마주친 것으로 첫 등장한다.[7][8] 히토리가 노래로 음료수 위치를 외우겠다며 기타를 꺼내 연주하자 히토리의 실력을 조금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인다.
키타 이쿠요가 밴드에서 탈주했던 일을 사죄하고 싶다고 하자 키타에게 하루 동안 가게 일을 도우라고 제안하는데, 키타가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하자 메이드복을 입히고 알바를 시킨다.
니지카가 결속 밴드를 라이브 무대에 올려달라고 부탁하자 그전 라이브 같은 실력이라면 못 올린다며 평생 친구놀이나 하라고 독설을 뱉다가 울분이 북받쳐 뛰쳐나가는 니지카에게 '그 나이 먹고 인형 없으면 잠도 못 자는 주제에'라며 디스당한다. 이후 결속 밴드의 오디션 무대를 보고 히토리가 실력은 뛰어나나 팀플레이 경험이 없어 실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히토리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히토리에게 '너를 똑바로 보고 있다' 고 말하나 히토리는 점장에게 찍힌 것이라 착각했다. 한편 PA씨가 어차피 쟤들 내보낼 생각 아니었냐고 묻자 납득이 되지 않으면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었고, (니지카의) 가족인 자신이 엄격하게 구는 게 밴드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한 일이었다고 답한다.
결속 밴드의 첫 라이브 날 태풍이 찾아오자 밴드를 하면 이런 부조리한 일도 이겨낼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직후 엎어져서 눈물을 보인다. 이후 히로이 키쿠리가 술에 잔뜩 취해 들어오자 상당히 귀찮게 변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히로이와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결속 밴드가 히토리의 각성으로 라이브를 성공으로 이끌자 흐뭇하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
라이브가 끝나고 결속 밴드 멤버들을 불러 식사를 사준다. 이때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야마다 료가 이름을 불러 멘탈이 나간 키타 이쿠요에게 귀여운 이름인데 왜 싫어하냐고 묻자 키타가 '별의 노래' 처럼 멋지게 쓰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제 마음을 모른다고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히로이가 어째서 밴드를 그만뒀냐고 묻자 밴드에 질렸다고 답하는데, 히로이가 그럼 라이브하우스를 운영하는 건 뭐냐고 재차 묻자 시끄럽다면서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9]
2권에서는[10] 결속 밴드 멤버 중 아무도 여름방학 동안 히토리와 전혀 놀아주지 않았다는 걸 알고 그냥 밴드 이름을 바꾸라는 드립을 친다.
문화제 라이브 문제로 고민하다 쓰레기통으로 기어들어가던 히토리를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고,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니 나가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바로 뒤에 자신은 고등학교 때 툭하면 수업을 쨌다고 덧붙인다. 본인은 중퇴라는 PA씨는 덤이다.
니지카가 밴드 멤버들의 중간고사 공부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난감하면서도 일단 문제를 보긴 하는데 고1 문제임에도 세이카, 히로이, PA씨 셋이 합쳐 한 문제도 풀지 못했다. 히로이가 니지카에게 컨닝을 제안하자 옆에서 그게 록이라고 거드는 건 덤이다. 이후 히로이와 료가 히토리에게 빌리고 갚지 않고 있던 돈을 반강제로 전부 갚게 하고 사과하도록 만들었다.
결속 밴드의 문화제 라이브를 관람하는데, 연주를 시작하기도 전에 술을 마시고 난동을 피우는 히로이를 힘으로 제압한다. 히토리가 줄이 끊어진 위기를 보틀넥 주법으로 넘기자 이런 상황에 보틀넥 주법을 쓸 생각을 하냐며 감탄했다.
부모님에게서 본인 영상 계정의 광고 수익을 받고 패기 넘치게 알바를 그만두겠다고 말하러 온 히토리가 본인의 앞에 서자마자 쭈그러들며 결의표명을 하자 황당해한다. 히토리가 어떻게든 알바를 그만두기 위해 뭐라도 갖다바칠 생각으로 세이카가 원하는 것을 물어보자 딱히 없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은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며 설렘을 느낀다. 그리고 결속밴드 일행이 방문한 악기점 점원에게서 악기점 알바를 하던 시절 자기가 치고 싶은 기타를 입고하거나 멀쩡히 판매 중인 기타에 예약 딱지를 붙이는 등의 막장 행각으로 '오챠노미즈의 마왕' 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언급된다.[11]
포이즌 야미가 STARRY에 찾아왔을 때 주의를 주려고 야미에게 다가가나 야미의 애교를 보고 당황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다. 이후 애교에 대한 대책(?)으로 방독면을 쓰고 나타나서 부모님에게 야미의
3.1. 특별편 '별에게 바치는 사랑의 꽃'[편집]
단행본 1권 시점으로부터 8년 전을 다룬[12] 특별편에서 과거사가 드러난다. 특별편 제목은 '별에게 바치는 사랑의 꽃'. 당시 21세였던 세이카는 어느 인디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같이 놀아주지 않아 서운해하는 9살짜리 동생 니지카 때문에 곤란해한다. 이에 어머니가 '서운함은 이해하지만 꿈을 쫒는 언니도 반짝반짝하고 근사하며, 니지카도 언젠가 그런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 꿈이 있으면 힘들 때도 길을 비춰주는 빛이 될거야'라는 이야기를 해주며 자매끼리 사이좋게 지낼 것을 주문한다.
이후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유명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 제의가 들어왔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음악계 거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13] 세이카는 열의를 불태운다. 그래서 가족들을 초대해 자신의 멋진 모습을 어필하려고 했는데 록에 언니를 뺏겼다는 생각에 심통이 난 니지카가 절대 안갈거라고 툴툴거리자 화가 나서 한 달가량 가출을 시전한다.
이후 장녀가 어디에 있는지 훤히 알던 어머니가[14] 직접 찾아와 '꿈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고, 부모를 성가시게 여기는 것도 좋지만, 언니로서 니지카가 외로움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둘이 세상에서 가장 사이 좋은 자매였으면 좋겠다는 게 단 하나뿐인 소원'이라고 충고하며 나중에 니지카를 라이브에 초대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이카는 이에 퉁명스럽게 대답했으나, 집으로 돌아가던 어머니가 교통사고에 휘말려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발생하고 만다. 세이카는 집에 가봐야 괜한 생각이 들거라는 핑계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며 밴드 활동에 과도할 정도로 매진하게 되는데, 어느 날 니지카의 상태가 안 좋다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집에 돌아온다.
세이카는 니지카를 달래서 학교에 보내려고 머리 묶고 준비하라는 말을 하지만, 니지카는 이제 어머니가 없어서 못 묶는다고 이야기하며, 그 말을 들은 세이카는 자신이 현실도피를 하는 동안 동생이 줄곧 혼자서 어머니의 죽음과 마주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15][16]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과 어머니의 마지막 말에 답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어머니와의 약속인 '세상에서 가장 사이좋은 자매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지키겠다고 결의한다. 세이카는 니지카의 머리를 리본으로 묶어주고, 니지카를 라이브 하우스로 데려가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는 식으로 음악에 빠질 수 있게 유도한다. 다행히 니지카는 기뻐하며 드럼에 관심을 보였고 세이카 또한 여동생이 웃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다, 지탱해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밴드 동료인 리나에게 부탁하여 니지카에게 드럼을 가르친다. 그리고 뭔가 결심을 했는지 갑작스럽게 밴드 활동 중단 및 탈퇴를 선언한다.
8년 후, 세이카는 힘들게 노력한 끝에 라이브 하우스 STARRY를 개업한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데, STARRY를 수많은 별(밴드)들이 빛나는 장소로 만들어 그 반짝임이 어머니한테 닿았으면 하는 것. 즉, 어머니를 기리고 자매 둘이 꿈을 좇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STARRY에 올인한 것이다.
4. 기타[편집]
- 겉모습과 말투만 보면 언제나 강철처럼 단단하게 보이지만 결속 밴드가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풍 때문에 첫 무대의 관객이 제대로 모이지 않았단 것에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여동생과 여동생의 친구들이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지 못한 것 같아서 여린 모습을 보인 것이다. 자기에 관해서는 강인하지만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여린 면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일례로 히토리가 알바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하려다 실패하고 '세이카에게 뭔가 조공하면 알바 그만두게 해줄지 모르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세이카의 여동생 니지카를 통해 원하는게 없는지 물어본다. 근데 하필 이 질문을 하는 시점이 세이카의 생일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어서 자기 생일을 챙겨주려는 줄 알고 히토리의 기타를 사기 위해 결속밴드원들이 나가자마자 얼굴을 붉히며 "봇치쨩, 상냥해... 하지만 난 서프라이즈 파라서"라며 부끄러워 하는 면을 보인다.
- 천연력에 더불어 기본 이타적인 키타에게 많이 약하다. 키타가 "모두를 위해서 노력하면 기분 좋잖아요?"에 더불어 "점장님은 정말 좋은 분이잖아요~"란 키탕 2연타에 무너지기도 했다. 다만 이건 애니 오리지널이다. 원작에선 천연력보다는 키타의 악의 없는 나이 드립에 무너지는 일이 많다. 생일에 굳이 30세가 되셨다고 말해서 세이카가 말을 막거나, 히로이와 PA 씨하고 교복 입은 걸 보고 벌칙 게임이냐고 순진하게 묻는 바람에 관자놀이에 주먹 돌리기를 시전하는 등.
- 작중에서 나이 문제로 자주 고통받는다. 위에 언급된 대로 키타에게 주로 나이 언급으로 대미지를 입고, 30세 생일 때 니지카에게 슬슬 건강을 신경 쓰라고 마사지기를 비롯한 건강용품들을 받는 바람에 고마워하면서도 '작년까지는 인형이었는데...'라고 서글퍼한다. 원작 5권에선 요즘 밴드들이 너무 사이가 좋아서 재미없다며 옛날이 좋았다고 한탄하다가 PA 씨한테 과거를 미화하는 건 늙었다는 신호라는 말을 들어서 열받아 한다.
- 이름의 뜻은 성가(星歌), 즉 별의 노래인데 애니메이션에선 자신의 이름에 컴플렉스가 있어 멘붕이 온 키타가 "점장님은 별의 노래라고 쓸수 있잖아요!"라고 말한적이 있다.
- 설정 상 골초다.[17] 원작자가 언급한 뒷 설정에 따르면 이미 한 번 피워서 담배 잎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꽁초에 다시 불을 붙여서 필 정도로 검소하다고.[18] 애니메이션에선 흡연자라는 모습이 일절 나오진 않지만, 그 대신 팩으로 된 사과주스를 마시고 있다.
- 단행본 2권에서 과거 이시바시 악기 시모키타자와 지점[19] 아르바이트생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악기점 점장 왈 "일도 잘하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자기가 치고 싶은 기타만 입고하고 손님이 없으면 정비를 핑계로 마구 쳐대는 것으로도 모자라 자기 마음에 든 기타엔 예약 딱지를 붙여버리는" 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가끔식 막나가는 행동을 한 듯 하다. 이 부분은 분량 문제 때문인지 애니메이션 12화에서는 생략되었다.
- 원작에서는 왜소하고 귀여운 체형으로 묘사되는 니지카와 다르게 장신에 볼륨있는 나이스 바디로 묘사된다. 애니에선 묘사가 생략되었지만 평소에 입고다니는 옷도 브라가 비쳐보이는 시스루 의상이다.
- 담당 성우 우치다 마아야가 대략 '10대 정도의 아가씨 혹은 소녀'를 연기한 경력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지 '(시니컬한 성격의 2~30대 여성) 연기도 가능한 지 몰랐다'라고 주변에서는 놀라는 반응이 많았었다고 한다.
[1] 작중에서 생일 때마다 생일 축하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에 나이 변화를 파악하기 쉽다.[2] 키타 이쿠요 수준으로 상당히 마른 체형이다. 본인보다 3cm 작은 야마다 료, 10cm 작은 고토 히토리와 몸무게가 같다.[3] 어머니는 작중시점 8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4] 포지션은 기타.[5] 니지카가 "내 가족은 언니뿐이었어." 라고 말하는 걸로 미루어 보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매우 적은 듯.[6] 애니메이션 5화에서는 판다와 토끼 인형으로 나온다. 니지카가 몰래 찍었는지 야마다 료도 사진을 가지고 있다. 오래된 인형인지 너덜너덜한 모습.[7] 이때 세이카와의 첫 만남에서 세이카는 히토리를 손님으로 착각하고 중증 아싸였던 히토리는 벌벌 떨면서 세이카에게 진정하라고 하며 세이카는 '너나 진정해'라고 하는 개그신을 선보인다.[8]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히토리가 박스를 뒤집어쓰고 했던 첫 라이브 때 아주 짧게 먼저 등장한다.[9] 독자들 입장에서는 이 직후 장면에서 니지카가 히토리에게 대강 설명을 하기 때문에 세이카가 밴드를 그만둔 것이 니지카의 등을 밀어주기 위해서임을 알 수 있지만, 작중 인물들은 아직 모르는 케이스가 더 많다.[10] 애니메이션 9화 분량부터.[11] 여담으로 이 직원은 니지카를 보고서는 속으로 '시모키타자와의 대천사'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 별명은 현재 작품 외적으로도 통용되는 중.[12] 단행본 5권 기준으론 9년 전.[13] 해당 라이브 하우스의 점장의 눈이 상당히 높아 어지간한 수준으로는 출연 제의조차 받기 힘든데다, 유명 레이블 관계자들도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라 눈도장만 확실히 찍으면 메이저 데뷔가 가능하다. 즉, 등용문.[14] 절친 리나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다.[15] 다시 집에 돌아와 니지카와 재회하기 전의 세이카는 자신의 꿈과 욕망에만 신경 쓰고 가족들을 자신의 걸림돌로 여겨 등한시하는, 좋게 말하면 자신의 꿈을 위해 가정에 소홀하긴 하지만 노력하는 인물이나 나쁘게 말하면 불확실한 장래와 욕망에 인생을 건 채 주변 인물의 관계를 파탄내는 잉여인간에 가까웠다. 어머니가 죽은 원인도 결과론적이긴 하나 이유는 세이카가 멋대로 집을 나가는 바람에 애써 보러 찾아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인데 세이카는 어머니가 사망한 직후에도 이에 대해 죄책감이나 슬픔, 나머지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긴 커녕 방어기제가 발현되어 어머니의 죽음 자체를 회피해버렸고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니지카는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방치되어 가정 생활을 스스로 해야 했다. 특히 죄책감의 경우는 정신을 차린 이후에도 느꼈다는 묘사가 아예 없다. 물론 제 어미를 세이카 자신이 직접 죽인 것도 아니고, 이후 집안을 신경써야 해서 감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16] 봇치 더 락 본편과 외전 안 가리고 감정적으로 드세고 민감한 블랙조크가 자주 나오는데다 인물들의 삶을 개그로 살짝 포장하긴 했으나 조금만 뜯으면 시궁창스럽고 암담한 인물설정도 있었지만 니지카와 세이카의 과거와 화해 이전의 둘의 관계에 대한 연출은 그러한 포장도 일체없이 날 것 그대로 묘사해서 이런 부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불쾌감과 찝찝함을 다소 느끼거나 거부감이 심하게 들 수도 있다.[17] 단행본 5권 표지를 잘 보면 오른손에 불 붙인 담배를 들고 있다.[18] 이러한 행위를 일본어로 シケモク拾い라고 한다.[19] 작중에서 고토 히토리의 세컨 기타를 사기 위해 결속 밴드 멤버들이 방문한 악기점. 실제로 해당 장소에 존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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